명치뼈 누르면 통증 - myeongchippyeo nuleumyeon tongjeung

[건강정보] 자꾸 소화 안 되는 것 같을 땐 '담적' 의심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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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치 아래 통증
• 명치 통증은 무서운 신호
• 명치 아래 통증 원인
• 3. 허혈성 심질환
• 4. 담석증, 췌장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명치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거나 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이 들 때, 혹은 자주 트림이 나오거나 만복감이 오래갈 때 가장 많이 팔리는 약 중 하나가 ‘소화제’다. 증상에 자주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상비약으로 생각할 정도다. 

만성소화불량 환자라면 거의 매일 복용하기도 하는 소화제는 특히 검사를 해도 큰 이상이 없는 기능성위장장애일 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별한 원인 질병 없이 소화불량, 속쓰림, 더부룩함, 구토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이 아닌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를 위해 약을 쓴다.

이처럼 여러 가지 위장 장애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상태이지만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좀처럼 밝혀지지 않는 경우 담적병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은 말한다. 다만 담적의 개념에 대해서는 철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 ⓒ위강한의원

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은 “명치누르면통증이 나타날 때 이를 일부 환자는 위벽이 굳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때 담적 원인 파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데, 담적은 한의학적 개념으로 담이 쌓인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서의 담은 가래와 같이 걸쭉한 분비물 혹은 찌꺼기로,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흡수되지도 못하고 배설되지도 못한 채 위장에 남아있는 병리적인 물질이다”고 설명했다.

담적에 대해 처음으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한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담적이 위장에 생기면 소화불량은 물론 이외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장뿐만 아니라 신경계, 순환계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와 관련해 소화불량 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어깨 결림,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 

김 원장은 “비교적 초기의 증상인 소화불량 반복 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적의 원인은 ‘위장운동성의 저하’로 볼 수 있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에 머물게 되는데, 이렇게 남아있던 음식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된다. 이 때 가스도 과다하게 발생한다. 그래서 배가 빵빵해지고 겉에서 눌렀을 땐 단단한 느낌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운동성 강화를 목표로 치료탕약 등으로 원인개선에 힘쓸 필요가 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자율신경계 균형 유지 및 염증완화에 도움되는 처방에 주력해야 한다. 개인에 따라 약침 경혈자극 온뜸 치료 등을 필요시 적용하기도 한다. 또 위장병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에 음식과 운동, 스트레스와 관련된 올바른 생활습관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은 의료진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대면진료 시엔 한의사판단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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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뼈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를 바로 명치라고 부릅니다. 만져보면 흉골 검상 돌기 바로 아래 위치한 것이 바로 명치라고 이야기를 하죠. 속상할 때나 답답할 때, 아니면 체했을 때 나도 모르게 손이 가고 두드리는 곳이 바로 이 명치라고 할 수 있죠. 사실 명치는 위치상 우리 몸통의 정중앙에 위치해있고 주변에는 위장과 간, 심장 등등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들이 포진해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만약 명치 아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것은 몸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는 아주 위험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명치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명치 아래 통증

명치 통증은 무서운 신호

명치 아래에 통증 원인은 다양하다

명치는 현대의학에서나 한의학에서도 중요한 진단의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명치에 나타나는 통증은 장기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1. 위장 이상이 대표적

명치 누르면 통증의  몸속 질환은 바로 위장 이상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같은 염증, 과도한 음주 및 맵고 짠 음식 이런걸 먹어서 생기는 급성 위염, 헬리코박터균이나 위축성 위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위염도 명치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같은 소화성 궤양, 식도 경련 등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명치 통증이 발생합니다.

2. 먹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짐

위장병으로 인한 명치 아래 통증은 뭔가 먹기만 하면 속이 쓰리고, 명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게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흑변을 보게 될 수도 있음

특히 출혈이 동반되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증상이 악화될 경우 내부의 출혈이 변에 섞여 나와 흑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명치 누르면 통증과 함께 대변이 흑색을 띤다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이나 궤양 여부를 확인하셔야 해요.

4. 만성일 경우 결과 잘 안 나옴

하지만 검사를 하면 명치 아래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만성통증은 어떤 검사를 해도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기질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이를 기능적 결함으로  인식하시고 원인을 없애는 근본치료를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몇 년 동안 갈비뼈 아래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거나 뭔가 만져지는 기분이 들었거나 간이 부은 것처럼

기분 나쁘게 아프다거나 숨 쉴 때마다, 누우면 좀 괜찮다 싶다가 도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명치 통증뿐만 아니라 갈비뼈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해도 별다른 이상은 없는데 명치 누르면 통증이 몇 달~몇 년 동안 지속되는 만성통증은 명치의 통증, 갈비뼈뿐만 아니라 양쪽 옆구리 그리고 심하면 등의 통증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 원인

1. 만성위장병

명치 아래 통증 원인은 크게 2가지로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만성위장병입니다. 소화기의 이상 즉 식적으로 인한 연관통입니다. 이런 경우 원인 치료를 하게 되면  그렇게 아팠던 옆구리 통증과 명치 통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을 느끼는 위장병 환자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배를 만져보면 배가 돌처럼 단단하고 항상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고 잘 체합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손발이 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이 안 좋으면 명치 통증뿐만 아니라 등 통증까지 생길 수가 있습니다.

2. 대장에 생긴 이상 발효 현상

두 번째는, 대장에 이상 발효가 생겨 과다하게 가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가스가 갈비뼈 주위의 신경을  자극하고 근육이나 장기를 압박해서 생기는 통증일 수가 있습니다. 과다 생성된 장 내 가스가 주변 장기를 압박해서 누르면 갈비뼈 아래 통증은 오래 지속된 소화기계의 불균형, 즉, 식적으로 인해 대장 내에 과다하게 발생한 가스로 인한 경우가 많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1. 입냄새도 심해진다

명치 누르면 통증을 느끼는 분들을 보면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가스에서 냄새가 심하고 입냄새가 납니다. 또한 명치뿐만 아니라 등이 아프고 어깨 통증, 설태가 하얗게 백태가 끼어있습니다. 이러한 백태는 칫솔질을 안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대장 내의 유발되는 가스로 인해 생긴 것입니다.

2-2. 왼쪽 갈비뼈에 통증 심함

또한 대장 내의 유발되는 가스는 어느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냐면 하행결장과 s상 결장 부분 사이에서 제일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렇기에 오른쪽보다는 왼쪽 갈비뼈 아래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이 계속 고질화 되고 만성화가 되면서 왼쪽뿐 아니라 오른쪽 갈비뼈까지  아픈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할 때도 연관통을 유발하는 것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3. 허혈성 심질환

명치 누르면 통증 그다음 원인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질환입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서 그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는 건데 그 부위가 심장 아래쪽이어서 마치 명치의  통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명치 아래 통증의 원인인 하혈 성심 질환이라는 것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서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병이며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통증이 명치에서 시작해서 왼쪽 흉부에서 어깨를 걸쳐 팔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심증은 잠시 안정을 취하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지만 심근경색은 안정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가까운 곳으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담석증, 췌장염

명치 아래 통증의 그다음 이유로 명치가 뚫리는 것과 같은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난다면 담석증이나 췌장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담석증은  급체한 것처럼 명치 통증과 함께 매스껍고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소변 색은 짙어지고,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같이 생기기도 합니다. 

통증은 명치에서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윗배를 걸쳐서 어깨까지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명치가 아프다고 해서 소화제 좀 먹고 쉬면서 담석증을 방치하게 되면 급성 췌장염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담석증과 급성 췌장염이 동반되면 명치 통증이 더 심해지고 그 통증이 등과 허리까지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침이나 심호흡을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명치 누르면 통증을 무작정 참지 마시고, 내 몸이 보내는 시그널이다 라고 파악을 하시고 신호를 읽어야겠다 라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