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세요~!!

저녁 퇴근하며, 급 파스타가 당겨서 테이크 아웃이 되는

파스타집을 방문했지만 영업을 하지 않고,

그 옆에 맘스터치를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이 있고,

발 길이 닿는대로 방문한 버거킹!!

배고픈 현대판 삼고초려인건가,,,,격렬하게 배가 고파서 주문을 하다 보니

주문 영수증은 이미 햄버거가 3개가 되어있었습니다. 능동적인 벌크업ㅋㅋㅋ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더블비프 디아블로박스 (사딸라 메뉴에 + 2,000원 추가) / 치즈와퍼주니어+할라피뇨 불고기 버거 추가

평소에 버거킹 어플로 자주 햄버거를 사 먹었는데, 무인 주문기에 나온 행사 상품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처음에 선택한 것은 치즈 와퍼주니어+할라피뇨 불고기였습니다.

햄버거 단품 2개에 5,000원!!! 보는 순간 선택!!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버거킹 감자튀김은 사랑입니다!!

추가로 선택한 더블 비프 디아블로 박스(올데이)에는

감자튀김, 치킨너겟, 롱 치즈스틱에 사이드 메뉴와 음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해온 쇼핑백 안에 케첩 1개, 머스터드 소스 1개뿐이라서,

집에 있는 소스를 더 뿌려서 먹었습니다.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치킨너겟은 머스타드 소스지~!!

따뜻할 때 가장 먼저 흡인한 것은 롱 치즈스틱이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먹느라 치즈가 벌써 굳은 느낌이라 억울했지만,

매장에서 먹으면 쭉~~ 늘어나는 것을 보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식어도 맛있는 치킨너겟이 또 있으니 넘나 행복스ㅋㅋㅋ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햄버거 3종류를 정녕 내가 다 먹었단 말인가??ㅜㅜ

사진을 찍으면서 먹을 때는 양이 적다고 느껴졌는데,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배고픔이 뇌를 조종당했나? 싶은 느낌이 드네요.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할라피뇨 불고기버거

가장 처음 한입을 먹은 것은 불고기버거였습니다.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피클인 척 하는 할라피뇨가 보이네요.

버거킹 버거에서 와퍼를 정말 좋아하는데,

버거킹 불고기 버거는 소스가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양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햄버거는 4번에 바이팅이면 끝이지만, 사진을 위해 2번 정도 먹고 멈췄습니다.

사실 먹을 때는 할라피뇨가 들어간 거를 쉽게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영수증에 할라피뇨 불고기라는 걸 보고, 사진을 자세히 보니 할라피뇨를 확인했습니다.

먹으면서도 그냥 불고기버거라고만 생각한 맛이었어요.

즉 할라피뇨 맛은 조금 약했다~가 결론이네요. 

할라피뇨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할라피뇨에 강한 맛을 좋아하다 보니,

버거킹 할라피뇨 불고기버거에서는 할라피뇨 맛이 소스에 묻힌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기본 불고기버거가 느끼하시거나, 할라피뇨를 약하게 도전하시려면

가볍게 먹어보기 좋은 버거인 것 같습니다.!!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치즈와퍼주니어, 줄여서 치와주(로다주가 생각나는 군요...그리운 아이언맨,,,,)

세일을 너무 자주 해서 이제는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치즈 와퍼주니어입니다.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라는 말이 생각하네요.

두툼한 빵에 비프, 양파, 토마토, 양상추, 피클, 치즈까지!!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치와주를 먹어야 버거킹을 맛봤다고 할 수 있죠~!!

햄버거에 토마토를 집어넣은 거는 정말 노벨상을 줘야 할 것 같아요~!!

토마토가 햄버거의 퍽퍽함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물론 탄산도 있지만요!!ㅋㅋ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더블비프디아블로버거

가장 기대가 되는 더블 비프 디아블로 버거!!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딱 포장지를 오픈하면 만나게 되는 비주얼입니다.

소스가 많,,,아니 넘쳐흐른답니다.... 호러영화가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소스가 한쪽에만 쏠려있는가 싶어서 사이드 쪽을 찍어봤습니다.

소스가 쏠리긴 했는데, 그래도 소스가 잔뜩이었네요.

 

벌크 업 버거 킹 - beolkeu eob beogeo king

안쪽까지 소스가 잔뜩인 것 은 아니지만,

더블 비프가 딱하니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문에서 더블 비프 디아블로 버거에는 올 엑스트라를 추가했습니다.

이거를 먹고 나서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그 전에도 배가 부르긴 했지만요. ㅋㅋ

 

가볍게 저녁을 해결할 생각이었지만, 만찬이 되어버린 하루였습니다.

한 끼 식사가 12,200원이 나왔네요.. 하하하!!

오늘도 이렇게 벌크업이 되어버렸네요!! 살 빼는 거는 힘든데,

찌는 거는 정말 쉽네요ㅠㅠㅠ

 

그럼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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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음식을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으로 편가르기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패스트푸드는 다이어트에 나쁜 음식군의 대표로 꼽히지만 사실 잘만 뒤져보면, 혹은 약간의 응용력만 발휘하면 패스트푸드 체인점 메뉴들 중에서도 다이어트 중에 생각 외로 먹을만하고 영양 구성도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다이어트 할 때 부지런하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할 수 있다면 좀 좋겠습니까만 (당장 저부터도) 솔직히 그렇게 못 하고요, 다른 분들께도 그렇게 강요 안 합니다. 고구마, 닭가슴살 도배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살 빼라는 소리 누가 못 합니까. 일반인이 현실적으로 못 따라 하니 탈이지.

굳이 과일 썰고 고구마아 바나나 챙겨 도시락까지 들고다니지 않아도 솔직히 살 빼고 몸 만드는 데는 별 지장 없습니다. 대회 나갈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짓 어떻게 합니까 ㅋㅋㅋ 제 책에도 그런 비현실적인 내용은 최대한 빼려 하고 있고요.

어쨌든, 현대인의 생활에서 패스트푸드와 완전히 담을 쌓고 살 수는 없는 이상, 패스트푸드점에 갔을 때 브랜드별로 그나마 제일 부담 없이 한 끼니를 때울만한 버거 메뉴가 무얼까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뒤져 한번 찾아봤습니다. (제가 햄버거 홀릭이라 쓰는 포스팅은 결코(!!!) 아닙니다.)

일단, 제 입맛에 맞는다고 멋대로 정할 수는 없는 것이니 여기서는 최소한의 기준치를 제시하려 합니다. (단품 기준이고, 감자튀김이나 콜라는 뺐습니다. 전 버거는 무조건 커피나 다이어트 콜라와 함께 먹습니다. 부족하면 차라리 단품을 하나 더 먹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은 열량폭탄인 소스를 빼거나 줄여달라고 하면 해주더군요. 물론 알바생 분들께는 조금 죄송합니다;;;

1> 단품 열량은 300~550kcal 사이 (최소한 라면보다는 적어야...)

2> 단백질은 최소 15g 이상, 가능한 20g이상. (역시 최소한 라면보다는 나아야....)

3> 당분이 많을수록 포만감이 쉽게 사라지는 경향이 있음. 단순당 10g 이하.

4> 어느 지점에서건 살 수 있는 메뉴. 너무 비싸서는 곤란함 (가능한 단품 4천원 이하로)

5> 2개를 기준했을 때 위의 기준을 만족하면 무방함.

비슷한 조건을 만족하는 게 복수로 있다면 그 중 그나마 나은 것을 제가 '맘대로' 고르겠습니다. 이번엔 포스팅 특성상....브랜드 명을 대놓고 말합니다.

1. 맥도날드 : 에그 맥머핀

여러 브랜드 중 가장 [베스트]를 찾기 쉬운 게 여기입니다. 에그 맥머핀은 단백질 18g에 291kcal,당은 고작 2g입니다. 열량을 생각하면 단백질이 제법 되는 편이고, 양이 많거나 몸이 큰 분이라면 2개를 드셔도 무방한 양입니다. (제가 2개를....먹는다고는 말 못 합니다.) 가격도 2500원으로 착합니다.

단....세트 메뉴로는 금물입니다. 커피까지는 좋지만 해시브라운이 지뢰입니다. 차라리 커피만 추가하고 단품을 하나 더 드세요. 맥머핀이 없는 시간대는 빅맥 단품이 낫습니다 (단백질 26g에 514kcal,당 6g)

2. 던킨 도너츠 : 치킨 머시룸 플랫브레드

던킨에도 거의 비슷한 영양소의 햄 에그 머핀이 있긴 한데 앞서 맥도날드의 같은 제품이 워낙 강력해서 여기서는 2순위로 미뤘습니다. 던킨 하면 (도넛을 빼면) 베이글이 탑이지만 끼니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치킨머시룸 플랫브레드가 그나마 가장 낫습니다. 단백질 26g에 425kcal,당은 고작 5g입니다. 가격도 3700원으로 맥머핀 2개보다는 쌉니다. 커피 한 잔과 먹으면 딱입니다.

단.....이걸 당최 사먹기가 워낙 힘들다는 게 문제;;; 팔지 않는다면 차라리 에그머핀을 드세요.

3. KFC : 징거버거

고민할 필요도 없는 선택. 구관이 명관. 단백질 21g에 328kcal,당은 2g입니다. 양이 부족하면 텐더(83kcal, 단백질 6g)추가해 드셔도 한 끼니로 좋습니다. 가격도 4천원으로 솔직히 싸지는 않지만 쿠폰이나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게 장점. 저렴한 커피도 좋고, 매장에서 다이어트 콜라를 리필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4. 롯데리아 : 통살치킨버거

여기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고르는 데 가장 애먹은 브랜드.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버거의 크기가 작다는 점(!!!) 저처럼 양 많은 사람들에게는 헬. (까놓고 말해, 다이어트를 생각할 정도면 애당초 먹는 양이 많은 사람들이죠?) 그나마 영양이 좀 괜찮다 싶은 버거는 매우 비쌈.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당분이 많은 경향이 있음.

어렵사리 골라낸 게 통살치킨버거 (단백질 20g에 527kcal,당은 10g), 가격은 3,200원이라 그나마 낫지만 나머지 기준들은 사실상 턱걸이한 정도. (후보로 올랐던 건 핫크리스피 버거, 클래식 치킨버거, 치킨강정버거 등...)

맛은.....입맛이야 사람따라 다르니....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롯데리아를 꼭 가야 하고, 없는 돈으로 무언가 먹어야 한다면  위의 제품들이 그나마 가성비로는 낫습니다.

5천원 이상 지불하실 용의가 있고, 열량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면 AZ버거나 와규, 빅불이 낫습니다.

5. 맘스터치 : 리샐버거 외.....

여기도 고르는 데 애먹은 브랜드지만 의미는 정반대. 새우버거와 불고기버거 정도를 제외하면 닭고기 패티를 쓰는 대부분의 메뉴가 영양 성분상 양호하니 단품만 먹는다면 알아서 입맛대로 드세요. 

개중에 영양 관점에서 제일 나아 보이는 건 리샐버거.  (단백질 32g에 406kcal,당은 6g), 리코타 치즈와 함께 채소가 비교적 많이 들은 게 가점요인. 4천원으로 퀄리티 대비 가격도 무난.

단.....이 브랜드 자체의 단점인....직영이 아니고 가맹점 시스템이라 매장 따라 퀄리티가 복불복이라는 게 문제.

덧 : 또하나의 문제점 아닌 문제점이라면......단품 기준으로 말한 건데 여기를 가면 꼭 감자튀김을 시켜 먹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6. 버거킹 : 굳이 꼽자면.....통새우와퍼주니어

일단 여기는 영양가 설명을 들어가기 전에....개인적으로는 와퍼와 뉴올리언즈 치킨버거를 제일 좋아한다고 실토하고 시작합니다. 심지어 2개까지 ㅠ.ㅠ;;; (다이어트 생각하는 분은 저처럼 먹지 마시라고요;;;) 

여기는 주니어가 달린 작은 버거들을 빼면 대부분의 스탠다드 사이즈 버거류가 700kcal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는 브랜드이지만 솔직히 체중관리를 하는 분들에게는 그리 권하고 싶은 브랜드는 아닙니다. 여긴 애당초 벌크업하는 분들에게나 맞는 브랜드죠. 

대식가인 제 기준을 떠나서;; 체중 관리 관점에서 가장 괜찮은 메뉴는 통새우 와퍼주니어입니다. (단백질 21g에 381kcal,당은 5g) 다만 가격은 4,600원으로 비슷한 영양가의 다른 브랜드 버거류에 비해 다소 높습니다. 그 외에도 롱~ 자로 시작하는 버거류들이 그나마 열량이 낮고 단백질도 높습니다. 여기선 감자튀김을 텐더로 바꿔먹을 수 있습니다.

* 덧글로 서브웨이를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 대부분의 제품 가격대가 제가 제시한 기준보다 매우 높아 다루지 않았습니다. 2천~4천원대 버거들과 5천~1만원대와 비교하는 건 그리 공평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양 성분은 내용물의 일부만 표시한 것이고, 실제 열량폭탄인 소스와 치즈를 제외한 것이라 진짜 열량을 파악하기 어려워 오판의 여지도 있어 뺐습니다.

* 번외로....김밥Heaven 같은 분식집이나 편의점에서 끼니를 어떻게 때우는 게 몸 만드는 데 그나마 가장 좋은지를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여기는 단일 메뉴로는 별로 좋은 것을 찾기가 어려워서 조합을 해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즐겨먹는 조합입니다.

조합1 : 기본 김밥 + 어묵탕 + (가능하면) 계란 추가 ==> 대략 600~700kcal, 단백질 30~40그램 이상.

조합2 : 삼각김밥 + 우유 + 어묵바 (혹은 달걀2개) => 대략 400~450kcal 단백질 25그램

조합3 : 편의점 해물 우동 + 어묵바 (혹은 달걀2개) => 대략 400kcal, 단백질 25그램

조합4 : 잘 모르겠으면 돌솥비빔밥이나 제육덮밥이나 오징어 덮밥, 불고기덮밥에 달걀프라이 혹은 달걀말이, 삶은 계란이라도 추가. 달걀 추가가 안되면 어묵국이라도.

조합5 : 이전에 한번 다루었던 찰순대 + 내장 (600kcal, 단백질 40g(!!!)) => 가성비, 편의성으로는 킹왕짱

* 또 번외로.....요즘 체력검정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어쩌면 처음으로 국내 브랜드의 신발 괜찮은 것 하나가 저렴하게 풀렸길래 올립니다. 생고무 인도어화는 실내에서 접지력이 짱이라 원래 탁구나 배구, 스쿼시나 배드민턴 등에 신지만 실내 체력검정 수험생들에게는 필수품이고.....헬스장 운동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쿠션이 없어 유용합니다. 저도 평상시 헬스장에서 신는 신발이고요. 가격이 생각 외로 비싼데 국내 브랜드 제품이 1만원~2만원대로 꽤 싸게 나왔길래 올려봅니다. (판매자와 브랜드에게서는 껌 한개 안 받았고요;;;) 

다크호스는 쿠션 제로에 가깝고요, 크로스코트는 그보다는 약간 쿠션이 있습니다. 디자인도 좀더 고급스럽고요.

그리고 여기 있는 마라톤화 로드런 슈프림도 200g이 채 안 되는 초경량화이고 국내 신발로는 꽤 잘 나왔습니다. 체력검정 준비하는 분들이나 체중 얼마 안 나가시는 달림이, 헬스장 운동과 러닝머신 함께하는 분들께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