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아기 반대 의견 - yujeonja jojag agi bandae uigyeon

맞춤아기 개념, 관련기술, 사례 및 찬성/반대 의견 [맞춤아기,유전자가위,유전자편집,유전자,유전자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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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아기 개념, 관련기술, 사례 및 찬성/반대 의견에 대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맞춤아기란?

2. 맞춤아기 관련 기술
1) 유전자 가위 기술
2) 유전자 가위기술의 원리
3) 유전자 가위 교정방법 (저장 → 인식 → 절단 → 교정)

3. 맞춤아기 연구 해외사례
1) 중국
2) 스웨덴
3) 영국
4) 미국
5) 일본

4. 맞춤아기찬성 (유전자 교정기술 찬성)
1) 태어난 아기의 삶을 존중
2) 사후 치료비용보다 사전 치료비용이 적음
3) 난치병 치료 목적에 유전작교정기술은 필요함

5. 맞춤아기반대(유전자 교정기술 반대)
1) 안전성 이슈가 존재
2) 불평등한 사회 초래
3) 유전적 연대성 훼손
4) 생태계 교란 및 유전적 다양성 훼손

6. 참고자료

본문내용

1.맞춤아기란?
맞춤아기란 희귀 혈액질환이나 암 등을 앓고 있는 자녀를 치료할 목적으로 시험관 수정기술을 통해 질환 자녀의 세포조직과 완전히 일치하는 특정배아를가려내 이 가운데 질병 유전자가 없는 정상적인 배아를 골라 탄생시킨 아기를 일컫는다.올더스헉슬리가 1932년 내놓은 소설 '멋진 신세계'에는 '맞춤 아기'가 등장한다. 여기서 국가의 통제 아래 모든 아기는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모든 운명이 정해진 채 태어난다. 그리고 미국 드라마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아픈 언니의 치료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생이 자기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사건 속에 담긴 놀라운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한 가족드라마도 있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는 ''쌍둥이별'이란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소설 속 '맞춤 아기'는 현실에서 더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생물체에서 유전체 내 특정 유전정보를 마음대로 교정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른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덕분이다. 실제로 맞춤아기가 처음 탄생한 것은 지난 2000년 8월 29일이다. 미국에서 한 아기가 판코니 빈혈이라는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여섯 살짜리 여아에게 조직이 일치하는 골수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험관 수정을 통해 태어났다.환자였던 여아의 어머니는 여아의 조직과 일치하는 골수를 가진 아기를 낳기 위해 자신의 난자 12개를 시험관에서 수정시킨 다음 여기서 얻은 10개의 배아 가운데 유전자 검사에서 목적에 맞는 하나를 골라 임신한 뒤 ‘아담’이라는 이름의 남자 아기를 낳았다.맞춤아기는 여러 질환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시킬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윤리적인 이슈가 있어 향후 이 기술의 발전을 위해선 여러가지 난관을 해결해야 한다.

참고 자료

맞춤아기 소재 영화, 뜨거운 논란 예상/신진아/2009.08.05
과학계 금기 깬 '맞춤형 아기' 탄생!/한승은/2019.06.04
바이오줌인 올해 최고 유망기술 ‘유전자가위’ 기술 경쟁 가속도/전효점/2018.02.27
스웨덴서 인간배아 유전자 편집 실험… 과학계 “금단의 영역 건드리나” 논란/송준섭/2016.09.27
중국 '맞춤형 아기' 실험 논란/서유진/2015.04.24
人間 유전자 편집, 어디까지…/김기철/2016.02.03
맞춤아기 시대가 도래한다면…/이강봉/2017.01.09
생물학적 부모가 셋인 아기 첫 출생… 논란 격화 /하종훈/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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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젠쿠이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교수가 지난 26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에이즈에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 여자 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고 공개하면서 세계 과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당장 중국 내에서부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는 즉각 해당 기관에 관련자의 과학 연구 활동을 중단시킬 것을 요구했고 중국 과학자 120명은 공개편지를 통해 “미친 짓이며 윤리적이지 못한 실험”이라고 비난했다. 


다른 나라 분위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여전히 대부분 국가에서 인간 배아를 활용한 유전자 조작기술 연구를 법으로 금지시키고 있다. 유전자 연구의 선진국가라 할 수 있는 미국도 유전병 치료 등 특정 목적의 기초연구에 한해서만 인간 배아 교정을 허용한다. 2015년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유전자 교정을 논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인간 생식세포에 대한 유전자 교정은 기초연구에 한해 법과 윤리적 규칙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배아단계까지만 실험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합의됐다. 한국은 2005년 ‘황우석 사태’이후 배아를 활용한 연구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반면 동물을 대상으로 한 배아 유전자 편집 연구는 활발하다. 쥐 뿐만 아니라 무당개구리, 돼지, 원숭이와 같은 다른 동물들도 유전자 편집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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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의 분열 단계-Kathy Niakan 제공

●배아 연구 어디까지 허용할지 견해차

사람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면 뇌,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탯줄과 같은 기관들이 형성되고 그 개체를 배아라 한다. 배아의 크기는 약 0.5cm 정도이다. 양수가 차고 태반이 발달하면서 배아는 세포 분열을 통해 사람 형상을 갖추게 된다. 

복제배아는 정자와 난자의 자연적인 수정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핵을 제거한 난자에 체세포 핵을 이식해 이를 실험실에서 배양한다는 것에 차이점이 있다. 자연적으로 수정된 배아가 그 부모와 유전적으로 동일하듯이 복제 배아도 체세포를 제공한 사람과 유전적으로 동일하다.  

유전자 조작 아기 반대 의견 - yujeonja jojag agi bandae uigyeon

임신 초기 심장이 형성되고 있는 태아의 모습. - 유투브 캡처

생명윤리법은 “배아는 인간과 동일한 지위를 갖지는 않지만 생명체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학계에선 배아에서 척추가 자라는 원시선이 생기는 시기부터 생명체로 인정한다.  하지만 수정란과 배아를 인간으로 발달하기 위한 모든 잠재성을 가진 존재로 보는 견해도 많다. 배아 연구가 인간을 수단화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실제 중국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쌍둥이 출산’에는 400개에 달하는 배아가 사용됐다. 실험에 사용된 배아는 실험이 끝난 후 폐기하는데 이런 이유로 인간배아는 항상 생명윤리 논란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다. 유전자 교정 기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점도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번 유전자 편집 아기 사건을 계기로 과학계도 어디까지 배아를 다룰 것인가 고민이 깊어졌다. 한국도 이런 고민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 


인간 배아 연구의 효용성을 완전히 부인하기도 어렵다. 유전자 치료제가 잇따라 등장하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에이즈, 암과 같은 난치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 가위기술의 생명 공학 및 제약응용분야의 전체 세계 시장은 35억 1400만달러로 연평균 13.7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해외 수준으로 줄기세포 및 유전자치료 연구규제를 풀겠다며 생명윤리법에 대한 개정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법 개정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를 출범시켜 쟁점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생명윤리법 개정안이 제출됐다. 사실상 유전자가위기술 연구를 위한 규제를 전면 풀어 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당분간 배아 연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