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부 유통기한 지나면 - yeondubu yutong-gihan jinamyeon

두부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있는거 알고 계신가요??

몇일전 냉장고에 사둔 두부가 유통기한이 이틀이나 지났더라구요.

버릴려구 하는데 너무 아까운거에요..ㅠㅠ

그래서 찾아보니 유통기한이 지나도 미개봉상태이면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두부의 경우 유통기한은 제품이 제조된 날짜로 14일 후지만

소비기한은 이보다 훨~~씬 긴 90일이라고 해요.

유통기한

 말 그대로 상품이 시중에서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소비기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전해진 후, 소비자가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소비기한.

변질여부와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상점에서 팔 수가 없기 때문에 

반품되어 모두 폐기처분 된다고 해요. 

이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저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모르던때에는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나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곤 했는데...ㅠㅠ

소비기한내에 조리해 먹으면 된다니~너무 좋네요.

90일이나 된다고 하니 이제 두부 쟁여두고 먹어도 되겠어요~~^^

소비기한은 미개봉상태에서 90일이니 착각하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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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담백질이 풍부한 음식 재료라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데요. 특히 찌개에는 절대 빠질수 없는 필수 재료랍니다. 거기다 저열량이라 100g에 84칼로리 정도로 칼로리는 낮지만 담백질은 우리가 먹는 쌀보다 약 3배이상 높아 다이어트를 할때 딱 좋은 음식이에요. 거기다 두부에 포함된 레시틴성분은 체지방을 배출하는데 도움을주고 원 재료인 콩속에는 펩타이브 성분이 있어 요요현상을 오지않게 도와준답니다. 그렇다고해서 두부 하나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탄수화물이 부족해 몸에 좋지않으니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간 채소나 육류와 함께 섭취하는게 좋아요.

그럼 두부 유통기한과 실제 먹을수 있는 두부 소비기한, 남은 두부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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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두부 보관하기

두부는 개봉하면 쉽게 상할수 있어 가능한 뜯었을때 다 먹는게 좋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 두부를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남은 두부 냉장 보관

찌개에 넣기에 두부의 양이 많으면 남게되는데요. 남은 두부는 뚜껑이 있는 용기에 물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그안에 소금을 조금 뿌려서 냉장보관하시면 약 3일동안은 신선한 두부를 맛 볼수 있답니다. 

매일매일 물을 갈아줄 경우약 1주일 정도 사용가능하기도 합니다. 

혹여 도마나 손 등이 닿은 두부라면 뜨거운물에 데친후 물속에 보관하시면 개봉된 두부 유통기한을 늘릴수 있어요.

2. 두부 냉동 보관

두부도 냉동으로 얼려 보관할수 있어요. 이러면 냉장보관보다 더 길게 두부 소비기한을 늘릴 수 있지만 냉장과 비슷하게 3개월 정도 까지만 보관하시고 드시는게 좋아요. 두부를 얼리면 두부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 부피가 작아지게 되니 참고하세요. 얼린 두부는 전자렌지를 사용하여 해동하시면 되요. 두부의 크기에 따라 약 2~3분정도 돌리면 일반 두부보다 식감이 보다 탄탄하고 쫄깃해진 따뜻한 두부를 만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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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유통기한

일반적으로 두부 유통기한 약 14일로 두부 포장지에 날짜가 찍혀져있어요.

그래서 두부를 살때 소포장된 제품을 선호했었는데요. 실제 유통기한과 두부 소비기한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답니다.

미개봉한 두부를 냉장보관을 할시 두부 소비기한은 무려 90일까지 라고해요. 제가 생각한것보다 유부의 소비기한이 길어 지금까지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버린 두부들이 너무 아깝네요. 이제는 두부를 살때 부담없이 2팩에 가격이 착하게 나온 두부를 선택하게 될꺼 같네요.

연두부 유통기한 지나면 - yeondubu yutong-gihan jinamyeon

지금까지 두부 소비기한과 두부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두부 유통기한 지난거도 걱정없이 먹어도 되는걸 알고나니 뭔가 돈을 절약한 느낌이 드네요 ! 이외에도 실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른 음식 재료들이 많은데 다음포스팅에서 하나하나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럼 다음 유통기한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연두부 유통기한 지나면 - yeondubu yutong-gihan jinamyeon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음료·유제품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다. 김현종 기자

2년이 된 고추장이 있다. 유통기한 날짜를 보니 진작에 지났다. 버려야 할까. 유통기한 때문에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정부와 국회가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꿔서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2023년부터는 이런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냉장보관 원칙을 지키면 소비기한은 달걀이 70일, 두부는 104일 정도로 예상되며, 고추장과 참기름은 3년 6개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두부, 유통기한 지나도 3달 더 먹어… "방부제 넣었나" 오해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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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정리한 식품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먹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는 기한'으로, 유통기한보다 길게 설정된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제공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냉장보관을 잘하면 현행 유통기한보다 몇 배의 시간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한 식품들이 많다. 유통기한이 보통 14일인 우유는 기간 만료 후 45일이 지나도 괜찮다. 슬라이스 형태의 치즈는 유통기한 6개월보다 70일이나 더 먹을 수 있다. 액상 커피 등 우유가 포함된 음료도 약 11주인 유통기한보다 30일가량 더 섭취해도 되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냉동만두는 유통기한 만료 후 25일이 지나도 품질에 큰 변화가 없다.

유통기한이 2주인 두부는 90일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런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두부 업체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는데 두부가 상하질 않는다. 방부제를 얼마나 많이 넣은 것이냐"는 오해 섞인 항의를 받기도 한다. 달걀은 보통 유통기한이 45일인데, 25일이 더 지나도 괜찮다.

장류·기름류·통조림류는 수년을 더 먹을 수 있다. 고추장은 유통기한이 약 18개월로 설정돼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그 후 2년이 지나도 섭취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유통기한이 2년인 식용유는 그 후로 5년 동안, 1년인 참기름은 2년 6개월이나 더 지나도 된다. 참치캔·통조림은 유통기한이 5~7년인데, 업계 관계자들은 10년은 더 먹어도 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같은 식품군 내에서 차이가 있는 제품들도 있다. 식빵은 밀봉 후 냉장보관을 한다면 유통기한(3일)의 7배 수준인 20일까지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크림빵·케이크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2, 3일 내에 변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면은 유통기한 만료 후 50~90일까지 안전하지만, 생면은 제품에 따라 9일, 12일, 25일이 지나자 곰팡이균이 검출됐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이는 섭씨 0~5℃ 냉장 등 통제된 조건 하에 진행한 실험이기 때문에 현실보다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다소 길게 나타난 측면이 있다"며 "실제 소비기한제가 도입될 경우 엄밀한 과학적 판단을 거쳐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위 결과보다 보수적으로 날짜가 설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행 유통기한제는 식품 품질 변화시점의 70% 선으로 설정하는데, 소비기한은 80~90% 선으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으로 식품별 소비기한 일수를 산정하는 기준이나 제조사ㆍ유통업체 간 책임분배 기준 등은 법안 통과 후 고시·시행규칙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국회 소위 통과, 이대로 의결 시 2023년부터 적용

지난 5월 30일 식약처는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소비기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법안 소위를 열고 소비기한제 도입을 규정한 ‘식품 등 표시ㆍ광고에 관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소비기한제는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소비자기후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유통기한 제도 때문에 폐기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제기하며 그동안 소비기한 도입을 요구해왔다. (▶관련기사: 50일까지 멀쩡한 우유 '유통기한' 탓 버리는 일, 언제까지?)

법안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소비기한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유제품 등 냉장식품에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2026년부터 적용된다.

대다수 식품업체들은 제도 방향성에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한 음료 업체 관계자는 “음료제품은 유통기한도 1년으로 긴 편이라 소비기한제 도입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농심ㆍ오뚜기ㆍ대상ㆍ동원 등 식품 대기업들도 “소비기한을 설정하는 세부 규칙이 발표되는 대로 식품별 기한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낙농업계는 반발… 전문가들 “생산자 설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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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에서 한 소비자가 우유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있다. CU는 지난해 6월부터 유통기한이 임박했지만 소비기한이 남은 제품에 '그린세이브' 스티커를 붙여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CU 제공

낙농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3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우유 유통현실에서는 섭씨 10도 이하 냉장유통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우유만큼은 소비기한 도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짧은 유통기한 탓에 그간 외국산 살균유가 들어오지 못했다”며 “소비기한제는 국내 시장의 마지막 빗장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보건복지위에 우유를 예외품목으로 검토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최승철 건국대 식품유통공학과(축산경영학 전공) 교수는 “생산자 입장에서 제도 변화 등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당장 예외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이미 냉장식품에 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만큼 시장 영향을 지켜보며 생산자를 설득하고 절충안을 마련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최서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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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보관 원칙을 지키면 소비기한은 달걀이 70일, 두부는 104일 정도로 예상되며, 고추장과 참기름은 3년 6개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두부 몇칠?

    20일을 더 먹을 수 있고요, 가장 어메이징 한 건 두부. 무려 90일을 더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