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돼지고기 수육(소주로 만든 삼겹살 수육과 양녕장 만들기)
똘배 ・ 2021. 11. 3. 7:02
소주로 만든 삼겹살 수육에수육 간장 양념까지...
소주로 만든 삼겹살 수육에
수육 간장 양념까지...
몇 일전 우연히 인터넷에 돼지고기 수육을
소주로 삶으면 잡냄새도 안나고 맛나다는
내용을 보고,
오늘 드디어 소주로 삼겹살 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창에 새로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축협마트에 들러서
돈육코너에 마탕한 수육용
삼겹살이 없어 수육용으로
삼겹살 400그램 정도를
잘라 달라고 했더니
450그램 이네요...
둘이서 식당가면 삼겹살
2인분도 다 먹지 못하는데...
가볍게 씻고 허브솔트를 뿌리고
통후추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기에
분말 후추를 뿌리고 20분 정도
지났습니다.
대부분 수육을 만들 때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여러가지를 넣는데,
오늘은 소주로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을 만들기에 모두 생략하고
대파만 넣고,
소주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잡아 준다고 하는데,
한병이면 되겠지 했던
소주가 두병반이 들어갔습니다.
똘배의 주량이 소주 한병 반.
집에서 소주를 마시면
대부분 반병이 남기에
모아 두었다가 요리 할 때
조금씩 사용을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모아 놓았던 소주를
모두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데
사용을 했습니다.
삼겹살 수육에 소주를
사용했기에 생각보다 빨리
끓습니다.
수육이 끓는동안 돼지고기 수육
양녕장을 만듭니다.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양념장 만들기고추가루 1간장 6설탕 1식초 1양파, 풋고추, 잔파 다진것 적당량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양념장 만들기
고추가루 1
간장 6
설탕 1
식초 1
양파, 풋고추, 잔파 다진것 적당량
식초와 설탕을 찾는데,
설탕이 보이지 않아 올리고당을
넣으려다가 전화로 설탕이
어디 있는지 물어서 설탕을
넣었습니다...^^
잔파가 안보여서 대파를 사용했는데,
냉장고에 떡하니 잔파가 있었다는 것.
뽀글 뽀글 끓고 있는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돼지고기 수육을
예쁘게 잘라서,
전화를 받다가 너무 많이
삶아버려서 살고기 부분에는
수분이 모두 빠져 나갔네요...ㅠ
소주로 만든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을
상추랑 맛을 봅니다.
솔직히 수육은 기존에
집사람이 삶아주는 것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는데,
이 양녕장이 특이하게 맛이 있습니다.
대부분 양념을 한 막장에
돼지고기 수육을 먹다가
간장으로 만든 양념에 먹으니
깔끔 하면서 개운한맛?
좀 특별한 맛이랄까요?
집사람은 양념장이 맛나다고
밥까지 비벼서 먹네요...^^
오늘 저녁도 이렇게 똘배에게
맛난 소주를 한잔 주었답니다.
돼지고기 수육에 양념간장!색다르게 맛난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에 양념간장!
색다르게 맛난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