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바다애 글램 핑 - no-eulbich badaae geullaem ping

아이와 글램핑 가도 괜찮을까?

걱정 많고, 준비 많이한 첫 번째 글램핑 키즈캠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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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와 다녀온 인천 강화도 바닷가에 있는 노을빛 바다애글래핑장 후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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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을 하고 좋았던 점과 별로였던 부분, 아이와 함께 갈 때 팁까지 정리합니다.

첫 번째.풍경 좋은 바닷가 근처 글램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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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닷가 모래놀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도 오랜만에 바다에 가고 싶었습니다. 후기 보니깐 노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선정했습니다.

노을빛바다애캠핑장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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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얼마 안 된 실내외부 깔끔 글램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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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찾아보니 리뷰가 많지 않았어요. (블로그 리뷰 말고 지도 리뷰) 오래된 글램핑장은 시설이 노후화돼서 깨끗하지 않았고, 찾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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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을빛 바다에 글램핑장은 그전에는 캠핑장이었다가 글램핑장으로 변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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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식사 테이블과, 글램핑 텐트 안에 방으로 들어가기 전 테이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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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침실과, 소파, 티브이, 밥솥, 냉장고, 전기포트, 선풍기, 에어컨, 온풍기, 바닥 온돌이 되어있습니다. 실내는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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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글램핑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이곳저곳 둘러보고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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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실은 실내 실외 두 군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화장실, 남자샤워실, 여자화장실, 여자샤워실이 있습니다. 다 깨끗합니다. 샤워장도 따뜻한 물 잘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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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너무 비싸지 않고 남아있던 글램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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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화요일 예약해서 금요일 글램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곳들을 토요일 예약은 다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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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바다애 글램핑장은 금요일 예약이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가 가까이 잘 보이는 노을5 방을 선택해서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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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가격 17만 원에 아이 인원 추가 2만 원 합해서, 총 19만 원 결제했습니다. 예약 완료 문자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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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도착해서 앞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 봤습니다. 왼쪽 끝 객실이 노을5 객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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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가서 바다를 보니 ㅠㅠ 철조망이 가리고 있고, 앞 공간이 좁았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바로 길가라서 사람, 차 지나갈 때 시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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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서 찍은 뷰입니다. 빛5 객실이 바다도 잘 보이고 화장실이랑 레벨도 같고 좋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빛 객실들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글램핑장 바로 앞에는 인천 강화도 바닷가가 있습니다. 아주 좁게 모래사장이 있고 갯벌이 바로 펼쳐져 있습니다. 관리가 되지 않는 해안가라 쓰레기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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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시쯤 도착해서 바닷가에 가봤습니다. 물이 빠져있어서 아이와 저기 바위 쪽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여름에는 갯벌체험도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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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 엄청 멋있습니다. 모양이 막~ 용암이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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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이는 바위 위에도 올라가고, 아래도 내려가보고 바다탐험을 한다고 즐겁게 돌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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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짐을 풀고 밥을 먹기 전에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했습니다. 모래놀이 장비와 나뭇가지로 ~

바다애 글램핑장에서 제공해 주는 주방용품

냄비 대 중 소, 밥그릇, 국그릇, 컵, 앞접시 4개씩, 숟가락 젓가락 세트, 도마 칼, 국자, 밥주걱, 네모접시, 집게, 가위, 쓰레기 봉지를 캠핑 설거지통에 넣어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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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음식 : 된장찌개

집에서 야채는 준비해 갔습니다. 밥하고 남은 쌀뜨물에 우렁이 강된장 넣어서 된장찌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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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식 : 소시지 야채 꼬치

집에서 파와 파프리카 손질해가고, 소시지를 다이소에서 산 꼬치에 끼워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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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음식 : 삼겹살, 목살구이

강화도 농협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샀습니다. 고릴라 캠핑에서 산 화로대에 불을 피워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먼저 삼겹살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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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첫 식사 테이블 ㅎㅎ

김치, 백김치, 오이무침은 집에서 싸 갔습니다. 채소 쌈도 싸갔는데 손이 더러워서 먹을 수 없었어요. 그래도 고기랑 된장찌개는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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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종이 소주잔에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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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에 고기 굽고 장작 넣고 꿈꾸던 불멍을 했습니다. 고구마와 쫀드기도 구워 먹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바닷가 근처 글램핑 좋았던 점

1) 아이와 바닷가 모래놀이 너무 좋았음.

2)야외에서 밥 먹고 꿈에 그리던 불멍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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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 함께 간 글램핑 별로였던 점

1) 옆집 소음 : 젊은 청년들이 스피커에 음악을 크게 틀고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ㅠㅠ 피곤해서 잠들긴 했지만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2) 먼 화장실과 위생 : 화장실이 내부에 없어서 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씻을 수 없어서 음식을 만들 때 힘들었습니다. 아이 씻는 것도 ㅠㅠ

3) 날씨 영향 : 토요일 비 예보가 있어서 금요일은 안 내릴 줄 알았는데, 약간씩 비가 내렸습니다. 우중 캠핑도 좋을줄 알았지만 실상은 비 오면 불멍을 못합니다 ㅠㅠ, 노을도 못봤어요 ㅠ 비가 와서 구름이 많이 껴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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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글램핑 키즈 캠핑 갈 때 팁

1) 화장실 없는 글램핑장은 쉬 통 꼭 챙겨가기

2)화장실 있는 글램핑장이나 카라반으로 추천

3) 옆집 소음 생각하면 키즈 글램핑장 따로 찾아갈 것

4) 잠자고 먹기만 하는 것보단 주변에 놀만한 곳이 있는 것이 좋음 (바닷가, 넓은 공간 등) : 글램핑장에 티비가 있는데 할 게 없으면 그거만 볼 수 있어요 ㅠㅠ 캠핑 간 의미가 사라졌어요. 저는 아이와 간다면 티비 없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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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 바다 1~4, 빛 1~5, 노을 1~5 (총 14개 객실)

가격 : 15~21만 원 (요일, 기간마다 다름, 홈페이지 확인)

추가요금 : 1인 추가 시 20,000원(24개월 이상 모두), 바비큐 이용 시 20,000원

입실 15:00 퇴실 11:00

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 남로 2421-210 노을빛바다애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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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쓰다 보니 단점이 많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글램핑 다녀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저의 목표는 캠핑이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있어야 다음에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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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다음에 아이와 함께 갈 글램핑 캠핑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을 따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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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410 쓰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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