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많이 크는법 - ki manh-i keuneunbeob

초등학생키크는방법! 5가지 생활습관?
- 왕십리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
 

  1. 식습관
1)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나요?
2) 저녁 늦게 야식을 먹지 않나요?
 

  아이들의 식단은 탄수화물이 많고,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은 부족하기 쉽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면서 자칫 단 간식만을 찾고, 식사에 소홀해져 더욱 탄수화물 과잉이 되기 쉬워요. 고기, 콩류, 생선, 멸치 등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을 빠뜨리지 않고 섭취하게 해주세요.

    야식을 먹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주로 밤에 많이 분비되는데, 이때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는 데 필요한 조건이 '공복상태로 잠들기'입니다. 혈당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데, 자기 전 야식은 혈당수치를 올리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할 수 있어요. 최소 자기 전 2시간 전부터는 물을 제외한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2. 수면습관
1) 저녁 10시 이전에 잠드나요?
2) 저녁 늦게까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사용하나요?

    성장호르몬은 아이가 숙면에 드는 한밤중에 많이 분비됩니다. 늦게 잠들면 그만큼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고, 성장호르몬 분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학 때 저녁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쓰거나, TV를 보거나, 야식을 먹는 등의 습관 모두 수면을 방해합니다. 저녁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스마트폰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초등학교 여자아이들도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카톡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밝은 빛이 나오는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할 수 있어요.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도 하지만 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성조숙증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휴대폰 보관상자를 마련하여 가족 모두가 저녁 9시 이후에는 휴대폰을 상자에 넣고 손에서 치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주세요.

    3. 운동
1)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루 50분 정도, 주 3회 이상 하나요?
2)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잠깐 쉬는 시간이 생겨도, 운동보다는 스마트폰 게임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므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적어져요. 그렇지만 성장호르몬은 밤에 숙면할 때와 운동할 때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양이 분비되기 때문에, 성장에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요.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은 우리 아이 운동의 양과 질입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는 시간이 최소 주 3회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막상 마음먹고 운동하려고 해도 야외는 너무 덥고, 억지로 몸을 움직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미리 아이와 의논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음악 줄넘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성장에 도움되는 가벼운 점프가 포함된 운동 중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것으로 골라서 꾸준히 할 수 있게 해주세요.

    4. 자세
1) 균형 있고 올바른 자세로 서고 앉아있나요?
2) 책상과 의자가 아이 키에 맞나요?

    아이의 척추는 몸을 받쳐주는 주요한 기둥이자, 위아래 기운이 소통하는 통로입니다. 잘못된 자세
때문에 척추가 굽거나 틀어지면 아이의 성장에도 방해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혹시 몸을 너무
구부리고 있지는 않은지, 가방을 한쪽으로 메거나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없는지, 평소
자세를 살펴봐 주세요.

    한 가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은 책상과 의자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책상 앞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지요. 그런데 아이는 커지는데 책상과 의자는 여전히 어릴 때의 것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요? 아이가 자란 체구보다 낮은 책상과 의자를 계속 쓰게 되면 어깨와 허리를 구부리게 되어 키성장에 방해요인이 될 수 있어요. 올 여름방학에는 아이의 책상과 의자 크기를 점검해주세요. 아예 처음부터 높이조절이 되는 책상을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성장 및 건강점검
1) 꾸준히 키와 체중을 체크하고 있나요?
2) 성장도 및 건강상태 검진을 받고 있나요?

    전반적인 아이들의 사춘기 시작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처럼 사춘기가 중학교 때 오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때 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 사춘기 때 많이 크니까 사춘기때 잘 키우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전체 성장에서 사춘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15% 정도랍니다. 아이들 키의 대부분, 즉 85%는 사춘기 이전에 크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춘기 이전에도 매년 1년에 5~6cm 정도씩 잘 자라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꾸준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은 정기적으로 키와 체중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지난 일 년 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최근 갑자기 키가 빨리 크지는 않았는지 매달 정기적으로 신체를 측정하여 기록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우리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도와 건강상태를 점검받게 해주세요. 아이가 이번 학기에 부쩍 피곤해했거나, 또래보다 유난히 작거나, 지난 일년동안 키가 4cm 미만으로 자랐다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한의원에서 점검하도록 해주세요.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성장 추세와 함께 혹시 가슴이 나오는 등의 사춘기 시작 증상이 없는지도 확인해주심이 좋아요.

<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이제 새 학기 시작되면서 아이 키 걱정되는 부모님들 많을 겁니다.

요즘 부모들 아이 키에 참 관심이 많은데요.

저도 제 아이들 키가 얼마나 자랄지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키 큰 정지주 기자 어떻게 하면 키가 크나요?

<기자 멘트>

전 사실 키가 중학교 때 쭉 커버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유를 참 좋아했어요.

밥은 안 먹어도 우유는 5백 밀리 정도는 우습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 자녀들 키 걱정 많이 하시죠.

저도 발은 큰데 키는 아직 많이 크지 않는 아들 걱정이 많습니다.

일단 우유 같은 성장발육에 좋은 음식들 빼지 않고 주고요.

건새우나 깻잎도 좋다고 해서 챙기려고 합니다.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칭 통해 성장점을 자극해 주는 게 좋습니다.

또 당연한 얘기지만 앉는 자세 하나도 제대로 해야겠죠.

성장기, 적극적으로 우리 아이 키 크기 위한 노력해 보면 효과 두 뱁니다.

비법 지금 바로 알아봅니다.

<리포트>

내일이면 새 학년 시작입니다.

우리 아이 겨우내 얼마나 자랐을까, 키 번호는 몇 번일까 궁금합니다.

키 크면 싱겁다는 말은 옛말, 요즘은 큰 키 원하는 분들 많죠.

희망키는 남자 180.6, 여자 166.7.

실제 평균 키 남자 174.9, 여자 162.3 보다 크죠.

개인차는 있지만 여학생 11~13세, 남학생 13~15세에 많이 자랍니다.

그때를 놓치지 말아야겠죠.

한창 클 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야 키 크기 효과 두 뱁니다.

최근엔 키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부모와 어린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조연수(경기도 수원) : “저희 아이가 또래보다 조금 작은 편이라서 더 클 수 있나 알아보러 왔어요.”

<인터뷰> 정선영(서울시 송파구) : “저희 남편과 제가 키가 별로 안 크거든요. 혹시 아이 키가 많이 자라지 않을까 봐 검사받으러 왔어요.”

먼저 키부터 잽니다.

남자아이 124.5cm 여자아이 127.1cm로 만 7세 평균 키보다 큽니다.

<인터뷰> 김양수(성장 클리닉 원장) : “성장 단계에서 맞게 자라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합니다.”

이번엔 근력검삽니다.

근육이 튼튼해야 잘 성장하는 만큼 현재 근력 상태 확인하는 거죠.

스트레스는 키 성장을 방해합니다.

아이가 특히 어떤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검사합니다.

여자 어린이의 경우 2차 성징 오면 성장이 더뎌집니다.

현재 신체상태 검사 꼭 필요합니다.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엄마의 예상보다 더 클 수 있을까요?

아이들 예상 성장 키 남자아이의 경우 167cm, 여자아이는 158cm였습니다.

평균 키보다 조금씩 작았는데요.

<인터뷰> 조연주(경기도 수원시) : “제 생각보다 예상 키가 작게 나왔어요. 고민스러워요.”

<인터뷰> 김양수(성장 클리닉 원장) : “키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약 10cm 정도는 노력으로 더 클 수 있습니다.”

예상 성장 키는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입니다.

노력하면 더 자랄 수 있습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성장 가능합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되도록 안 먹어야겠죠.

당연한 얘기지만 평소 자세 중요합니다.

나쁜 자세는 성장에 영향 주며 원래 키보다 작아 보이게 됩니다.

의자 앉을 때, 허리 반듯하게 세우고 앉아야 합니다.

<인터뷰> 김양수(성장 클리닉 원장) : “아이의 자세가 좋지 않으면 근 기능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그러면 키 성장에 지장을 줍니다.”

특히 스마트폰 장시간 쓰면 목과 척추 구부정해지고 시력도 나빠지죠.

이건 어른도 해당됩니다.

사용량 1일 2시간 실천 필요합니다.

귀찮아도 스트레칭 같이 성장판 자극하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우준원(운동치료사) : “스트레칭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데요.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5분 투자로 키 크는 법 알려드립니다.

먼저 누워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팔을 쭉 뻗습니다.

이때 팔이 귀에 닿아야 합니다.

발끝도 쭉 펴줍니다.

10초씩 2회 반복해 줍니다.

두 번째 스트레칭 시작합니다.

이번엔 양팔을 양옆으로 쭉 펴줍니다.

한쪽 다리를 수직으로 올린 후 반대편으로 넘깁니다.

시선은 다리와 반대입니다.

양쪽 어깨는 바닥에 꼭 붙입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10초 이상 근육을 늘여 줍니다.

이번엔 엎드린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손바닥에 힘을 줘 상체만 들어 올립니다.

발끝은 쭉 펴줍니다.

골반이 매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야 스트레칭이 됩니다.

<인터뷰> 윤현정(서울시 서초구) : “굉장히 쉬워서 매일매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삼시 세끼 먹는 식사도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그대로 키가 되기 때문이죠.

그럼 어떤 식품을 먹어야 더 많이 클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심선아(연성대 식품영양과 교수) : “키 성장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는 크게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키 쑥쑥 자라게 할 요리 비법 만나봅니다.

정미 씨는 평소 11살 아들의 음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미(인천시 남동구) : “아이 키를 위해 자주 하는 요리를 알려드릴게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에 도움 되는 소고기에 간장을 넣어 밑간합니다.

간이 배이게 주물러줍니다.

프라이팬에 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표고버섯, 현미밥도 넣어줍니다.

재료가 고루 섞이게 볶아줍니다.

한입 크기의 주먹밥으로 만들어 깻잎에 싸줍니다.

<인터뷰> 심선아(연성대 식품영양과 교수) : “깻잎에는 시금치보다 칼슘이 약 5배가량 많이 함유돼 있고 소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A, 비타민 C를 보충해줍니다.”

보기도 좋고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도 좋은 소고기 깻잎 쌈밥 완성입니다.

멸치보다 칼슘 많은 건새우 넣은 미역국도 만들어봅시다.

불린 미역을 참기름 두른 냄비에 달달 볶아줍니다.

물을 적정량 넣어 준 후 건새우를 한 움큼 넣어줍니다.

<인터뷰> 심선아(연성대 식품영양과 교수) : “미역은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요. 건새우를 넣은 미역국은 아이들 성장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0분간 푹 끓여야 더 맛있습니다.

성장에 좋은 칼슘, 미네랄이 가득한 건새우 미역국, 완성됐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채소는 잘 먹지 않는 아이 입맛에 맞을까 걱정했는데, 잘 먹습니다.

<인터뷰> 김이진(인천시 남동구) : “소고기도 맛있지만, 깻잎이 부드러워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키, 얼마든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 실천이 어렵죠.

이번엔 제대로 잘 먹고 좋은 습관 들여 키 확실히 키워보면 어떨까요?

  • [똑! 기자 꿀! 정보] 습관 바꾸면 10cm ‘거뜬’…‘키 크기 대작전’
    • 입력 2017-03-01 08:49:01
    • 수정2017-03-01 09:21:59
    아침뉴스타임

키 많이 크는법 - ki manh-i keuneunbeob

<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이제 새 학기 시작되면서 아이 키 걱정되는 부모님들 많을 겁니다.

요즘 부모들 아이 키에 참 관심이 많은데요.

저도 제 아이들 키가 얼마나 자랄지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키 큰 정지주 기자 어떻게 하면 키가 크나요?

<기자 멘트>

전 사실 키가 중학교 때 쭉 커버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유를 참 좋아했어요.

밥은 안 먹어도 우유는 5백 밀리 정도는 우습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 자녀들 키 걱정 많이 하시죠.

저도 발은 큰데 키는 아직 많이 크지 않는 아들 걱정이 많습니다.

일단 우유 같은 성장발육에 좋은 음식들 빼지 않고 주고요.

건새우나 깻잎도 좋다고 해서 챙기려고 합니다.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칭 통해 성장점을 자극해 주는 게 좋습니다.

또 당연한 얘기지만 앉는 자세 하나도 제대로 해야겠죠.

성장기, 적극적으로 우리 아이 키 크기 위한 노력해 보면 효과 두 뱁니다.

비법 지금 바로 알아봅니다.

<리포트>

내일이면 새 학년 시작입니다.

우리 아이 겨우내 얼마나 자랐을까, 키 번호는 몇 번일까 궁금합니다.

키 크면 싱겁다는 말은 옛말, 요즘은 큰 키 원하는 분들 많죠.

희망키는 남자 180.6, 여자 166.7.

실제 평균 키 남자 174.9, 여자 162.3 보다 크죠.

개인차는 있지만 여학생 11~13세, 남학생 13~15세에 많이 자랍니다.

그때를 놓치지 말아야겠죠.

한창 클 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야 키 크기 효과 두 뱁니다.

최근엔 키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부모와 어린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조연수(경기도 수원) : “저희 아이가 또래보다 조금 작은 편이라서 더 클 수 있나 알아보러 왔어요.”

<인터뷰> 정선영(서울시 송파구) : “저희 남편과 제가 키가 별로 안 크거든요. 혹시 아이 키가 많이 자라지 않을까 봐 검사받으러 왔어요.”

먼저 키부터 잽니다.

남자아이 124.5cm 여자아이 127.1cm로 만 7세 평균 키보다 큽니다.

<인터뷰> 김양수(성장 클리닉 원장) : “성장 단계에서 맞게 자라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합니다.”

이번엔 근력검삽니다.

근육이 튼튼해야 잘 성장하는 만큼 현재 근력 상태 확인하는 거죠.

스트레스는 키 성장을 방해합니다.

아이가 특히 어떤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검사합니다.

여자 어린이의 경우 2차 성징 오면 성장이 더뎌집니다.

현재 신체상태 검사 꼭 필요합니다.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엄마의 예상보다 더 클 수 있을까요?

아이들 예상 성장 키 남자아이의 경우 167cm, 여자아이는 158cm였습니다.

평균 키보다 조금씩 작았는데요.

<인터뷰> 조연주(경기도 수원시) : “제 생각보다 예상 키가 작게 나왔어요. 고민스러워요.”

<인터뷰> 김양수(성장 클리닉 원장) : “키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약 10cm 정도는 노력으로 더 클 수 있습니다.”

예상 성장 키는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입니다.

노력하면 더 자랄 수 있습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성장 가능합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되도록 안 먹어야겠죠.

당연한 얘기지만 평소 자세 중요합니다.

나쁜 자세는 성장에 영향 주며 원래 키보다 작아 보이게 됩니다.

의자 앉을 때, 허리 반듯하게 세우고 앉아야 합니다.

<인터뷰> 김양수(성장 클리닉 원장) : “아이의 자세가 좋지 않으면 근 기능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그러면 키 성장에 지장을 줍니다.”

특히 스마트폰 장시간 쓰면 목과 척추 구부정해지고 시력도 나빠지죠.

이건 어른도 해당됩니다.

사용량 1일 2시간 실천 필요합니다.

귀찮아도 스트레칭 같이 성장판 자극하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우준원(운동치료사) : “스트레칭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데요.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5분 투자로 키 크는 법 알려드립니다.

먼저 누워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팔을 쭉 뻗습니다.

이때 팔이 귀에 닿아야 합니다.

발끝도 쭉 펴줍니다.

10초씩 2회 반복해 줍니다.

두 번째 스트레칭 시작합니다.

이번엔 양팔을 양옆으로 쭉 펴줍니다.

한쪽 다리를 수직으로 올린 후 반대편으로 넘깁니다.

시선은 다리와 반대입니다.

양쪽 어깨는 바닥에 꼭 붙입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10초 이상 근육을 늘여 줍니다.

이번엔 엎드린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손바닥에 힘을 줘 상체만 들어 올립니다.

발끝은 쭉 펴줍니다.

골반이 매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야 스트레칭이 됩니다.

<인터뷰> 윤현정(서울시 서초구) : “굉장히 쉬워서 매일매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삼시 세끼 먹는 식사도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그대로 키가 되기 때문이죠.

그럼 어떤 식품을 먹어야 더 많이 클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심선아(연성대 식품영양과 교수) : “키 성장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는 크게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키 쑥쑥 자라게 할 요리 비법 만나봅니다.

정미 씨는 평소 11살 아들의 음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미(인천시 남동구) : “아이 키를 위해 자주 하는 요리를 알려드릴게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에 도움 되는 소고기에 간장을 넣어 밑간합니다.

간이 배이게 주물러줍니다.

프라이팬에 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표고버섯, 현미밥도 넣어줍니다.

재료가 고루 섞이게 볶아줍니다.

한입 크기의 주먹밥으로 만들어 깻잎에 싸줍니다.

<인터뷰> 심선아(연성대 식품영양과 교수) : “깻잎에는 시금치보다 칼슘이 약 5배가량 많이 함유돼 있고 소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A, 비타민 C를 보충해줍니다.”

보기도 좋고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도 좋은 소고기 깻잎 쌈밥 완성입니다.

멸치보다 칼슘 많은 건새우 넣은 미역국도 만들어봅시다.

불린 미역을 참기름 두른 냄비에 달달 볶아줍니다.

물을 적정량 넣어 준 후 건새우를 한 움큼 넣어줍니다.

<인터뷰> 심선아(연성대 식품영양과 교수) : “미역은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요. 건새우를 넣은 미역국은 아이들 성장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0분간 푹 끓여야 더 맛있습니다.

성장에 좋은 칼슘, 미네랄이 가득한 건새우 미역국, 완성됐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채소는 잘 먹지 않는 아이 입맛에 맞을까 걱정했는데, 잘 먹습니다.

<인터뷰> 김이진(인천시 남동구) : “소고기도 맛있지만, 깻잎이 부드러워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키, 얼마든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 실천이 어렵죠.

이번엔 제대로 잘 먹고 좋은 습관 들여 키 확실히 키워보면 어떨까요?

키가 크려면 어떻게?

또한 분비된 성장호르몬이 아이의 성장에 쓰일 수도 있고 다른 곳에 쓰일 수도 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즐거운 마음가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신체 등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성장에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키 크려면 줄넘기 몇개?

20회에서 30회 정도 하다가 1~2분 쉬고 다시 점프운동을 하되 총 200회를 하도록 합니다. 만약 줄넘기가 없다면 10cm정도로 높이 뛰어서 30회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성장호르몬 몇살 까지?

성장호르몬은 만 55세 정도까지 분비되지만 성장은 성장판이 열렸을 때만 가능하다.

우유 키 효과 있나요?

A. 크는 것과 우유는 사실 큰 연관이 없습니다. 다른 좋은 영양소들이 너무나 풍부한 시대이기 때문에 우유 크는 것을 연관 지어서 생각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또 먹는 것에 있어서는 균형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