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입 퇴사 - jungsogieob sin-ib toesa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밥벌이의 고단함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일'을 대하는 직장인들의 태도는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회사에 뼈를 묻고, 나를 갈아넣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일터에서 느끼는 의문점, 기쁨과 슬픔도 이전과는 다릅니다.  MZ세대 시민기자가 '요즘 것들'의 생생한 직장 이야기를 나눕니다.[편집자말]

"동기님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회사를 떠납니다. 회사 밖에서 계속 만나요."

지난주 동기가 퇴사를 했다. 직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 차례 팀 이동을 요청했다고 한다. 결국은 아예 산업군을 바꿔 이직을 했다. 그렇게 아홉 번째 동기를 잃었다.

그리고 오늘은 홈쇼핑에서 일한 지 5년 차인 친구가 퇴사 짤(이미지)을 SNS에 올렸다. '세상의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 떠난다'는 문구가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이번 달에만 이직한 친구가 셋(대기업 2명, 외국계 1명)이나 있기 때문이다. 또래 친구들은 대개 4~6년 차에 접어들었고, 주변을 보면 이 시기에 많이들 퇴사와 이직을 경험하는 듯하다.

중소기업 신입 퇴사 - jungsogieob sin-ib toesa
▲ 퇴사 짤 직장인의 염원을 담은 퇴사 짤이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다.
ⓒ <이누야샤> 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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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들이 햇수 3, 6, 9를 주기로 슬럼프 혹은 퇴사 욕구가 커진다고 한다. 나 역시 욕심은 많은지 남들이 겪는다는 것은 다 겪었다. 직장 생활 3년 차는 지났지만 아직도 내가 여기서 어떤 배움을 하고 있는지, 방향에 맞게 가고 있는지 등 이런저런 생각을 자주 한다.

그리고 흔들릴 때마다 질문한다. '나는 이 일을 왜 하는가? 나는 이 회사에 왜 남아있는가?'&amp;nbsp;스스로를 설득할 만한 답변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질문의 방향을 바꿨다. '내가 떠날 이유가 무엇인가?'&lt;br&gt;&lt;br&gt; 반드시 떠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질문에 분명한 답을 찾게&amp;nbsp;된다면 그때는 떠날 용기를 내겠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그리고 주변을 보면,&amp;nbsp;이 물음에 답을 찾은 MZ세대 직장인들은 이미 퇴사를 결행하고 있다.&lt;br&gt;&lt;br&gt; &lt;strong&gt;대퇴사의 시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lt;/strong&gt;&lt;br&gt;&lt;br&gt; 일이란 무엇인가. 모든 직장인은 각자의 '일의 의미'를 품고 살아간다.&amp;nbsp;의미라는 게 본질, 핵심과 유사하다면, 일의 의미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왜 귀찮음을 뒤로하고 매일 출근해 많은 것들을 감당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래서 중요하다. 일의 의미가 사라진다면, 더 이상 지금의 일을 하지 않겠다는 선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lt;br&gt;&lt;br&gt; 직장인으로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일의 애환은 있겠지만 각자가 가지는 일의 의미는 다 다르다. 내가 일에&amp;nbsp;부여하는 의미와 가치는 팀장님의 그것과 많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amp;nbsp;하루 눈 떠 있는 시간 중 50% 이상의 시간을 쏟고 있는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우리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줄&amp;nbsp;수밖에 없다.&lt;br&gt;&lt;br&gt; 입사 4년 차인 나에게 일의 의미는 '배움과 성장'이다. 그 말인 즉, 일이 생계수단이기도 하지만 직무를 배우고 사회 스킬을 익히고 대인관계에 대해 알아가는 수단으로 의미가 더 크다는 뜻이다. 아직&amp;nbsp;저연차로&amp;nbsp;연봉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 회사가 아니라도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렇기에 현재 일의 의미는 경제적인 것보다 '커리어 개발'과 '더 성숙한 사회인'이 되는 것에 있다.&lt;br&gt;&lt;br&gt; MZ세대 직장인들의 입사 후 1년 이내&amp;nbsp;퇴사 비율이&amp;nbsp;30%를 웃돈다는 이야기는&amp;nbsp;너무나도&amp;nbsp;많이&amp;nbsp;들었다. 작년 11월,&amp;nbsp;잡코리아가 20대, 30대 직장인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2%가 입사 후 3년 미만에 퇴사했다고 답했다. 과연 대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다.&lt;br&gt;&lt;br&gt;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채용과 훈련 비용으로 들인 인풋과 조직 재구성 거래비용을 고려했을 때&amp;nbsp;저연차&amp;nbsp;퇴사자가 괘씸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삶만 놓고 보면, 본인의 기대치와 CDP(Career Development Path,&amp;nbsp;경력개발계획)에 적합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하는&amp;nbsp;행위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lt;br&gt;&lt;br&gt; 마치 소개팅과 같은 것이다. 소개팅도 사전 정보만으로는 상대를 파악할 수 없다. 만나봐야&amp;nbsp;상대가 나와 가치관이나 연애 스타일이 맞는지 알 수 있듯이 회사도 다녀봐야 판단이 선다.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MZ세대는 연애에 있어서도, 구직에 있어서도 과감히 만나보고 빠르게&amp;nbsp;판단을 내린다.&lt;br&gt;&lt;br&gt; 나 역시도 대기업 공채로 합격한 회사에서 부서 실습 기간에, 생각했던 일과는 다른 업무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배치 이전에 퇴사를 했던 전적이 있다. 둘러보면&amp;nbsp;나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는&amp;nbsp;채용 과정에서 지원자가 회사와의 핏(fit, 일의 의미 충족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정확한&amp;nbsp;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커진&amp;nbsp;배경이기도 하다.&amp;nbsp;사실 말이 쉽지 서로의 '핏(fit)'을 사전에 알기란 매우 어렵다.&lt;br&gt;&lt;br&gt; &lt;font color="#333333"&gt;&lt;strong&gt;2030 구직자의 시류&lt;/strong&gt;&lt;/font&gt;&lt;br&gt; &amp;nbsp; &lt;table class="photoCenter" style="MARGIN:0px auto"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olspan="2"&gt; &lt;a style="display:none;z-index:400" src="http://ojsfile.ohmynews.com/BIG_IMG_FILE/2022/0221/IE002942909_BIG.jpg" class="zoom-btn" data-high-res-src="http://ojsfile.ohmynews.com/BIG_IMG_FILE/2022/0221/IE002942909_BIG.jpg"&gt;큰사진보기&lt;/a&gt; &lt;img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2/0221/IE002942909_STD.jpg" alt="모든 직장인은 각자의 '일의 의미'를 품고 살아간다." class="photo_boder"&gt; &lt;/td&gt; &lt;/tr&gt; &lt;tr&gt; &lt;td class="cssDesc" style="font-size:12px;max-width:600px;color:#9ea2a7;padding-bottom:10px;padding-top:5px;line-height:15px" colspan="2" align="left"&gt;&lt;b&gt;▲ &lt;/b&gt;&amp;nbsp;모든 직장인은 각자의 "일의 의미"를 품고 살아간다.&lt;/td&gt; &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style="font-size:11px;color:#9ea2a7" align="left"&gt;ⓒ unsplash&lt;/td&gt; &lt;td class="atc_btn" align="right"&gt; &lt;p class="btn_area01"&gt; &lt;a class="btn_all"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2942909" target="_blank"&gt;관련사진보기&lt;/a&gt; &lt;/p&gt; &lt;/td&gt; &lt;/tr&gt; &lt;/tbody&gt;&lt;/table&gt; &amp;nbsp;&lt;br&gt; 이상형을 물을 때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한다. 못생겨도 내 스타일대로 못생기면 괜찮다고. 각자의 이상형은 다르다. 나는 무쌍의 따뜻한 남자를 선호하지만 친구는 진하게 생긴 마초남을 좋아한다. 이 세상이 그나마 평화로운 이유는 각자의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다(다양한 수요).&lt;br&gt;&lt;br&gt; 마찬가지로 구직자가 회사를 고를 때 우선시하는 가치도 사람마다 다르다. 연봉이 낮아도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는 사람이 있고, 업무 강도가 높아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괜찮다는 사람이 있다.&lt;br&gt;&lt;br&gt; 데이트 방식도 미시적으론 다르지만&amp;nbsp;거시적으로&amp;nbsp;시류라는 것이 존재하긴 한다.&amp;nbsp;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개념이 없던 더치페이라는 방식이 요즘 연애에 있어서는 좀 더 보편화된 데이트 방식이 된 것처럼 말이다.&lt;br&gt;&lt;br&gt; 큰 틀에서 봤을 때 요즘&amp;nbsp;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amp;nbsp;직무와 성장(미래 가치)에 보다 큰 가치를 부여한다. 2030 직장인을 대상으로 시행한&amp;nbsp;동기부여 요인, 퇴사 요인 리서치들을 살펴보면 그 시류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lt;br&gt;&lt;br&gt; &lt;font color="#333399"&gt;[2030 구직자의 시류 ①] 직장보다 직업&lt;/font&gt;&lt;br&gt;&lt;br&gt; 일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나와 동기들은 애초에 평생직장을 상정하지 않는다.&amp;nbsp;같이&amp;nbsp;회사를&amp;nbsp;다니고 있지만&amp;nbsp;이직&amp;nbsp;준비를&amp;nbsp;하는&amp;nbsp;동기들이 꽤 있다. 직장이&amp;nbsp;아닌&amp;nbsp;직업을&amp;nbsp;가져야&amp;nbsp;한다는&amp;nbsp;말에&amp;nbsp;동의하며,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amp;nbsp;이직도 방법이란&amp;nbsp;것에&amp;nbsp;공감하기에 서로를 응원할 뿐이다. 이처럼&amp;nbsp;직장보다 직업을 중시하게 된 배경에는 평생직장 가정(hypothesis)이 무너졌다는 변화가 있다.&lt;br&gt;&lt;br&gt; 한편,&amp;nbsp;회사의 윗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근속연수가 회사에 대한 로열티에 큰 영향을 준다고 느낀다.&amp;nbsp;본인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 것에 비례해 직장과 자아정체성을 동일시하는 경향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저연차 젊은 사원들은 평생직장을 가정하지 않기에 기대하는 근속연수가 길지 않다. 자연스럽게 회사와 동질성을 느끼기보다는 일 자체에 더 의미부여를 하게 된다.&lt;br&gt;&lt;br&gt; 그래서 2030 직장인은 좀 억울하다.&amp;nbsp;젊은 MZ세대 사원들에 대해 갖는 흔한 오해 중 하나가, 그들이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없어 선배 사원들과 달리 일에 대한 열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amp;nbsp;퇴준생(퇴사와 취업준비생을 조합한 신조어)이라는 말이 보여주듯, 직장 안정성이 낮아 언제 어디로 떠나게 될지 모르는&amp;nbsp;저연차&amp;nbsp;직장인들은 오해와 달리&amp;nbsp;열심히 직무 역량을 개발하고 관련 자격증을 공부한다.&amp;nbsp;&lt;br&gt;&lt;br&gt; 나 역시도 소모임 앱(application)을 통해 지역이 비슷한 직장인끼리 스터디를 꾸려 공부하고 있으며,&amp;nbsp;회사 동기들도&amp;nbsp;직무&amp;nbsp;스터디, 데이터 언어 스터디 등&amp;nbsp;그룹을&amp;nbsp;결성해 퇴근 후&amp;nbsp;같이&amp;nbsp;공부하고&amp;nbsp;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lt;br&gt;&lt;br&gt; &lt;font color="#333399"&gt;[2030 구직자의 시류 ②] 재미와 성장&lt;/font&gt;&lt;br&gt;&lt;br&gt; 동아비즈니스리뷰(DBR)에서&amp;nbsp;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직장인의 동기부여 요인 4위가 '재미'로, 8위인 '성과에 따른 보상'보다도 높았다. 나도 그렇지만 동료, 후배님들과 일의 의미를 논할 때마다 재미가 정말 중요한 요소임을 실감한다.&amp;nbsp;일이 재미가 없어서 직무 이동을 신청한 동기의 비율이 15%이고, 직무를 바꾸기 위해&amp;nbsp;퇴사한 케이스도 있다.&lt;br&gt;&lt;br&gt; '일에서 재미를 추구한다는 건&amp;nbsp;어린애&amp;nbsp;같은 발상'이라고 혹자는 말한다. 회사가 재미있으면 돈을 내고 다녀야지 월급을 받아선 안 된다고 말이다. 그러나 2030이 정의하는 재미는 단순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적 요소가 아니다.&amp;nbsp;그 재미는&amp;nbsp;일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성취할 수 있는 자극들이 있는지의 여부에 가깝다.&lt;br&gt;&lt;br&gt; 내 주변의 20~30대 직장인 10명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그들이 재미를 느끼는 지점에 공통적으로 '성장' 요인이 있음을 확인했다. 새로운 직무 스킬이나 지식을 습득했을 때, 본인의 능력이&amp;nbsp;업그레이드되고&amp;nbsp;결과로&amp;nbsp;보여질&amp;nbsp;때의 성취감 등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했다. 그리고 단순 반복 업무에 지루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따라서 2030이 추구하는 재미는 성장과 연결된 자극으로 이해할 수 있다.&lt;br&gt;&lt;br&gt; 물론 회사라는 게 돈을 받고 일하는 곳이다 보니 원하는 직무에 발령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다. 회사의 필요에 의해 배치된 곳에서 그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그것을 감내하는 역치가 앞선 세대에 비해 낮아진 것 같다고 나 역시 느끼고 있다.&amp;nbsp;업계 1위인&amp;nbsp;회사에 다니는 친구와&amp;nbsp;신입 사원에 대해 이야기하다가,&amp;nbsp;21 사번&amp;nbsp;사원 중에 배치된 지 한 달이 안 된 상황에서 네 명이&amp;nbsp;직무가 맞지 않는다고&amp;nbsp;팀 이동을&amp;nbsp;신청했다는 이야기를 듣고&amp;nbsp;놀라기도 했다.&lt;br&gt;&lt;br&gt; 개인의 삶이고 개인의 선택이라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순 없지만&amp;nbsp;회사 입장에서는 관리의 부담이 가중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측면으로 본다면, 젊은 사원들이 일의 가치로 재미와 성장을 보다 더 갈망한다는 건 담당 업무와 본인의 니즈가 일치했을 때 더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amp;nbsp;외적 보상(연봉, 성과급, 복지) 못지않게 내적 동기(재미, 성장)가 강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인사 운영을 해야 하는 이유다.&lt;br&gt;&lt;br&gt; &lt;strong&gt;로열티 없어도&amp;nbsp;일은 잘하고 싶어&lt;/strong&gt;&lt;br&gt; &amp;nbsp; &lt;table class="photoCenter" style="MARGIN:0px auto"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olspan="2"&gt; &lt;a style="display:none;z-index:400" src="http://ojsfile.ohmynews.com/BIG_IMG_FILE/2022/0221/IE002942918_BIG.jpg" class="zoom-btn" data-high-res-src="http://ojsfile.ohmynews.com/BIG_IMG_FILE/2022/0221/IE002942918_BIG.jpg"&gt;큰사진보기&lt;/a&gt; &lt;img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2/0221/IE002942918_STD.jpg" alt="회사를 다니며 부캐 '드로우앤드류'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유튜버 드로우앤드류의 모습. " class="photo_boder"&gt; &lt;/td&gt; &lt;/tr&gt; &lt;tr&gt; &lt;td class="cssDesc" style="font-size:12px;max-width:600px;color:#9ea2a7;padding-bottom:10px;padding-top:5px;line-height:15px" colspan="2" align="left"&gt;&lt;b&gt;▲ &lt;/b&gt;&amp;nbsp;회사를 다니며 부캐 "드로우앤드류"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유튜버 드로우앤드류의 모습. &lt;/td&gt; &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style="font-size:11px;color:#9ea2a7" align="left"&gt;ⓒ 드로우앤드류&lt;/td&gt; &lt;td class="atc_btn" align="right"&gt; &lt;p class="btn_area01"&gt; &lt;a class="btn_all"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2942918" target="_blank"&gt;관련사진보기&lt;/a&gt; &lt;/p&gt; &lt;/td&gt; &lt;/tr&gt; &lt;/tbody&gt;&lt;/table&gt; &lt;br&gt; 요즘 2030 직장인들은 '드로우앤드류'나 '퇴사한이형' 같은 자기 계발 유튜버와 함께 직장 생활을 하며, 회사가 시키지 않아도 부지런히 채찍을 찾아 맞는다. 여러 SNS 채널을 통해 남들은 어떻게 살고, 무엇을 계발하고 있는지 곁눈질한다. 가만히 있으면 도태된다는 것을 태생부터 느꼈던 경쟁사회 생존자들이다. 회사 로열티는 낮을지 몰라도 일과 성장에 대한 열망은&amp;nbsp;크다.&lt;br&gt;&lt;br&gt; 각자가&amp;nbsp;처한 시대적, 개인적&amp;nbsp;조건이&amp;nbsp;다르다 보니&amp;nbsp;한&amp;nbsp;조직&amp;nbsp;내에서도&amp;nbsp;구성원들이&amp;nbsp;중요하게&amp;nbsp;여기는&amp;nbsp;가치는&amp;nbsp;다를 수밖에 없다.&amp;nbsp;그러나 내가 느끼는 성장 욕구와&amp;nbsp;인정 욕구는&amp;nbsp;내 상사도 느끼는 부분이고, 상사가 느끼는 성과 압박과&amp;nbsp;소속 욕구는&amp;nbsp;나 또한 공감하는&amp;nbsp;부분이다.&amp;nbsp;결국 이해&amp;nbsp;못&amp;nbsp;할&amp;nbsp;것은&amp;nbsp;없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모두 직장인이라는&amp;nbsp;사실이다. 그 지점에서 우리 모두는 만난다.&lt;/div&gt; &lt;br&gt; &lt;/div&gt; &lt;div class="atc_til_ad" id="ti_ad_EXP1"&gt;&lt;/div&gt; &lt;div class="atc_tis_ad"&gt;&lt;div class="iwm_ba" data-ad="{'id':'469E6A0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0;height:0"&gt;&lt;/div&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 async&gt; </div> </div> <div class="copyright"> <p>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a onclick="GA_Event('뉴스_최종면', '뉴스_최종면#오탈자신고', '');" class="typo-error"><span class="ico-excl"></span>오탈자 신고</a> </div> <div class="newstag_area"> <strong>태그</strong>:<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c%a7%81%ec%9e%a5%ec%9d%b8"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직장인</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d%8f%89%ec%83%9d%ec%a7%81%ec%9e%a5"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평생직장</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c%9d%bc%ec%9d%98%ec%9d%98%eb%af%b8"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일의의미</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MZ%ec%84%b8%eb%8c%80"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MZ세대</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2030%ec%a7%81%ec%9e%a5%ec%9d%b8"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2030직장인</a> </div> <div class="arc-bottom-wrap"> <div class="arc-btns-wrap"> <div class="btn_box"> <button class="cssRecmBtn_PC" onclick="Set_RECM('T', 'A00028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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