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기본서 디시 - gongmuwon gibonseo d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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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기간

2. 시험결과

3. 프로필

4. 제가 했던 방식

5. 과목별

6. 스마트폰 활용

7. 도움이 많이 된 유튜브 영상

공무원 기본서 디시 - gongmuwon gibonseo disi

공무원 기본서 디시 - gongmuwon gibonseo disi

1.시험기간(2020.3~2020.7)

2020216일에 자습형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시작할 때의 목표는 7급이었고, 2021년 시험까지도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3주 정도 경제학 1회독을 했어요(경제학 수준을 빨리 올려놓을수록 좋다고 해서). 1회독이 끝날 때 즈음, 국가직9급시험이 7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저는 문득(?) 생각했어요, “일단 7급은 잠시 미뤄두고 날짜가 빠른 9급시험부터 준비해보자라고요. 그래서 경제학 뒷부분(국제경제학)도 안 한 채로 다 집어치우고 바로 3월중순쯤부터 9급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시험결과(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순)

- 9 : 85 85 85 100 100

1배수컷과 10점차이로 떨어졌던 것 같아요(필합컷과는 5). 난이도는.. 누가 500점 만점이 나왔다 해도 이상하지는 않은 시험이었어요. 이런 시험일수록 공통과목을 잘 봐야 하는데(선택과목의 점수가 짜기 때문), 저는 실수를 많이 해버렸습니다. 쉬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격지심도 들고 많이 힘들었었어요. 동시에 국9를 잘봐야겠다며 이를 갈았습니다.

- 9 : 100 100 75 90 90

1배수컷과 15점정도(필합컷과는 20) 차이 나게 넉넉히 필기합격을 했습니다. 9가 쉬워서였는지 국9는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어요. 행정학이 굉장히 어려웠던 시험(역대급 조정점수)이었는데, 저는 행정학에 투자를 많이 해서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근데 어렵든 쉽든, 행정법보다 행정학에 더 투자를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3.프로필(황량)

인서울 중위권 4년제 공대 2학년 마치고 휴학

토익 890 한능검 1

4. 제가 했던 방식

1) 회독과 컴싸 : 방점 말고 자로 회독수를 표시했습니다. 완벽히 알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컴싸로 X표시 했습니다. 그리고 약 3~4회이후부터는 아는 것이라도 컴싸로 지우지 않았습니다. 3회까지 습득하지 못했다는 것은 나에게는 잘 안 외워지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2) 공기출 적극 활용 : 뒤에서 말할 연도별 기출의 해설을 보는 데에도 쓰고, 무엇보다 최신 타시행처 기출(올해, 작년)을 활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3) 인강x : x라고는 해놨지만 하나 들은 게 있는데 신용한 행정학 기본강의(20강짜리)입니다. 들은 후에는 직감적으로 혼자 회독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후로는 ㄱㄷㄱ 사이트를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회독 시간이 엄청나게 확보가 되어서 합격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4) 일일 계획 : 범위를 정하지 않고 시간을 정했어요.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것이고, 단점은 느슨해진다는 것이죠. 저는 장점에 끌렸습니다.

5) 공부시간 배분 : 보통 하루 10시간(적으면 9시간, 많으면 11시간) 나왔습니다. 9 전까지는 공통과목을 1시간씩만 하고 남는 시간 모조리 선택과목에 투자했는데 피를 봤었죠. 공통과목의 중요성을 깨닫고 국9 전까지 5과목 동등하게 2시간씩 했습니다.

6) 시험시간 배분 : 한국사와 선택과목을 최대한 빨리 풀고 언어과목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물론 빨리 풀 때 실수가 나올 확률이 올라가지만, 이 실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무한 회독을 하는 것이죠. 보통 국어 20(이하 전부 내외) 영어 25 한국사 15 행정법 15 행정학 10분 잡았습니다. 15분 정도의 시간이 남는데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합니다. 최대한 마킹 빨리 하고 별표 친거 다시 풀어보고 잘 찍어야 합니다.

7) 단권화노트 X, 오답노트 X, 요약노트 X

이 세 가지 노트들은 효율이 정말 떨어집니다. 말하자면 수능에 적합하고 공시에는 독이에요. 일단 질 좋은 노트를 완성만 하면 좋은 것일 수 있으나, 이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요약서와 기출을 마구마구 회독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8) 헷갈노트

헷갈리는 것을 과목별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ex) 농촌진흥, 남면북양 32, 34. 이런 식으로 자잘하게 헷갈리는 것들을 죄다 쓰세요. 헷갈리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뭐가 헷갈리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5. 과목별

1) 국어

영역별 교재와 연도별 기출을 활용했고, 인강이나 동형모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연도별 기출

교재 : 시험지나라에서 3개년 국서지 맞춤제작

최근 기출 경향을 분석하려고 구매했어요. 3개년이면 충분히 경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떤 영역이 강세인지, 어떤 영역은 안 해도 되는지 스스로 알아가니까 더 도움이 되었어요.

독해

교재 : 권규호 개기문 기출편, 동형편

독해 감을 매일 잃지 않으려고 좋은 교재를 물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퀄리티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틀리거나 어려운 지문은 별표해두고 회독했습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속독의 바탕은 정독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험장에서는 정독하고 앉아있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정독을 체화시켜서 속독하는 법을 만드는 거에요.

문법

교재 : 이선재 수비니겨

크게 국어 문법국어 규범으로 나뉘는데, 3개년 분석 결과 사실상 국어 문법에 치중되어 나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국어 문법을 집중 회독하고, 국어 규범에서는 띄어쓰기사이시옷등 굵직한 개념들만 정복하면 돼요.

문학

교재 : 고혜원 신의한수 문학편 (중도하차함)

9급국어를 공부할 때는 문학 공부를 따로 안하고 연도별 기출에 나오는 정도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침착하게만 풀면 배경지식 없이 맞출 수 있는 문제들만 나온다는 의미에요. 처음에는 그래도 문학 교재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하고 샀다가, 다른거 할 것도 많고 해서 중도하차했습니다.

한자

교재 : 필수생활한자 1800 8-3

다른 영역들처럼 3개년을 분석해본 결과, (1) 난도가 있는 한자들은 3급이나 4급정도, (2) 동사와 명사 위주로 나오고 형용사는 거의 안 나오고, (3) 최근으로 올수록 혼동한자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3.4급 동사 명사만 했습니다(이것만 해도 많습니다). 혼동한자는 주로 낮은 급수(5~8)에서 나오는데, 공부하다보면 뭔지 아실 거에요.

2) 영어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그나마 있는 장점이 영어(특히 어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시에 입문했는데, 공시 영어의 어휘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영역별 교재와 연도별 기출을 활용했고, 인강은 듣지 않았습니다.

연도별 기출

교재 : 시험지나라에서 3개년 국서지 맞춤제작

국어처럼 최근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용도였습니다.

어휘

교재 : X

교재는 따로 없었어요. 기출문제와 데일리테스트에서 얻는 어휘의 양이면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은 단어장에 적고 쌓인 양을 일정 분량씩 매일 봤어요.

독해

교재 : 이동기 독해원리 완성편

괜찮은 독해연습 교재를 물색하다가 결정했습니다. 국어 독해와 마찬가지로 신문 기사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듯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래에 도움된 유튜브 영상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문법

교재 : 이동기 핵심문법 100포인트

문법을 따로 공부하기엔 시간이 아깝고, 아예 안 하자니 놓치는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빠지는 내용들이 좀 있어서, 다른 교재에서 얻은 내용들을 가지고 단권화했습니다.

실전연습

교재 : 해커스 실전동형 1

영어만 유일하게 동형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점수가 안 나오는 회도 많았는데, 점수보다는 실전모의를 한다는 것에 의의를 뒀습니다. 평소에 독해를 하는 방식과 시험장에서 독해를 하는 방식이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긴장 등으로 인해).

3) 한국사

기출과 기본서를 활용했고, 동형모고나 인강은 듣지 않았습니다.

연도별 기출

교재 : 시험지나라에서 국서지 3개년

기본서

교재 : 메가스터디 한능검 기출외전

전에 한능검을 준비했었던 교재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개념은 한능검 교재로 콤팩트하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공시 교재는 따로 없었습니다. 빠지는 내용들이 많아서 단권화했습니다.

단원별 기출

교재 : 통큰 공무원기출

예전에 대학공부랑 병행해볼까 하다가 3일만에 치워버린 교재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해설이 정말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 행정법

단원별 기출 : 전효진 기출문제집

여기에 있는 선지를 다 볼 필요가 없어요. “7개년 국서지 + 최근 2개년 타시행처는 모든 선지를 보고, “나머지 문제는 정답선지만 봤습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많아요.

기본서 : 전효진 한권 행정법총론

행정법에 한해서는 기본서가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필수로 따지면 단원별 기출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필수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도 확실히 있기 때문에, 최대한 콤팩트한 기본서가 좋습니다.

연도별 기출 : 시험지나라에서 6개년 국서지

사실 처음에는 열정에 타올라서 12개년치를 주문했었어요. 그런데 단원별 기출을 풀다보니까, 6개년 넘어가버리면 경향도 다르고 어차피 필수지문들은 6개년 안에 다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6개년만 했어요. 연도별 기출의 최대 장점은 단원별 기출과는 다른 느낌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시험이란 게 한 단원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시험 안에서 여러 단원이 어떻게 구성되어 출제되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게 참 좋았습니다.

+ 용어 정리 필수 : 문장이 통째로 잘 외워진다면야 용어 좀 몰라도 상관없을거에요. 근데 확실히 용어를 잡아 가니까, 문장도 더 잘 외워지고, 효자 과목의 느낌이 다가왔습니다.

5) 행정학

단원별 기출 : 신용한 기출문제집

행정학은 행정법과 약간 다른게 있어요. 행정법은 선지를 통째로 암기할수록 좋지만, 행정학은 선지 암기한다고 다가 아니에요. 그 선지를 봤을 때 떠오르는 게 많을수록 좋습니다.

기본서 : 신용한 합격노트

1000페이지짜리 기본서도 사긴 했는데, 이거 보고 있다가 도저히 단기합격의 가망이 없을 것 같아서 합격노트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합격노트와 단원별 기출은 같이 가는 게 매우 좋아요. 기출이 나오는 방식도 확인하고, 부족한 내용들은 합격노트에 단권화했습니다.

연도별 기출 : 시험지나라에서 6개년 국서지

단원별 기출 풀다가 이걸 풀면 체감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이 자체로도 도움이 많이 돼요.

6. 스마트폰활용

스마트폰이 없었으면 단기합격이 힘들었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사시간, 등원하원시간에 틈틈이 내가 부족한 개념들을 봐준 게 엄청 컸습니다.

1) Quizlet : 외국 플랫폼인데, 나만의 낱말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pc로 만들고 모바일어플로도 틈틈이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2) 메일 이용 : 헷갈리는 개념들을 문서로 작성해서 내게쓰기메일로 보내고, 모바일로 열어서 보고 다녔어요.

3) 틈틈공무원 어플 : 과목별로 있는데, 최근기출업뎃이 느리다는게 단점이에요. 가장 최근 것이 18년도이기도 하고 그럽니다만, 간편하게 기출을 풀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잠금화면으로 설정 가능해서 습관적으로 폰을 켰을 때 한 문제씩 풀고 지나갈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4) sns어플은 지우는 게 좋아요

7. 도움이 많이 된 유튜브 영상

1) 9개월 만에 사법고시 합격한 변호사가 말하는 위험한 공부법 (이윤구변호사)

2) 장수생으로 가는 지름길, 서브노트 (이윤구변호사)

3) 단권화, 책으로 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이윤구변호사)

4) 올바른 영어 독해와 해석법 (천쌤TV)

5) 회독법의 원리와 방법, 제대로 알고 하자 (이윤구변호사)

6) 진짜 공부 고수가 공개하는 기본서 회독법 및 암기 비법 (난공TV)

7) 김덕관 데스캠프 영상 (공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