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 님 이 보고 계셔 - yeon-og nim i bogo gyes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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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님이 보고계셔

평점9.5

  • 관심
  • 0

    • 완결
    • 드라마
    • 억수씨
    • 그림억수씨
    • 출판사억수씨
    • 12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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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옥 님 이 보고 계셔 - yeon-og nim i bogo gyes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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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컬러연재] 30 [컬러연재]

    그림 억수씨의 다른 만화 이전페이지 1 2 그림 억수씨의 다른 만화 다음페이지

    가족이란 뭘까.
    사랑…?
    지겹고 구차하고 구질구질하고
    아름답지 못한 사랑.
    그래도, 사랑.

    지친 어깨를 위로하는 치유의 시선
    입소문으로 먼저 알려진 바로 그 만화!

    『연옥님이 보고 계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1980년대의 부산, 대가족 정수네는 열 명의 식구들이 모여 살다보니 항상 시끌벅적하고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초코우유 하나면 마냥 행복한 귀염둥이 장남 정수, 속 깊은 여동생 진수, 가진 건 없지만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한 부모님, 사위 구박은 심해도 속정 깊은 외할머니, 사고뭉치 건달 삼촌… 누구나 이들 중 한 명에게서 자기 식구들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저마다 친숙한 이웃의 얼굴을 가졌다.

    80년생인 젊은 작가가 자신의 성장담을 회상하듯 그려낸 이 작품은 촌스러울 정도로 진솔하다. ‘요즘만화’ 같지 않게 화려한 겉치장도, 거창한 수식도 없다. 그보단 오히려 <서울 뚝배기>나 <엄마가 뿔났다> 같은 살 냄새가 물씬 나는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작가가 홈페이지에 조용히 연재하던 작품이지만, 이내 입소문을 타고 독자들에게 알려져 ‘아는 사람은 아는’ 숨은 보물 같은 작품으로 회자되었다.

    이 작품은 아이와 어른의 성장담을 속 깊은 시선으로 담아냈다.
    부모는 가난이라는 고단한 일상과 하루하루 싸워나간다. 많이 갖지 못한 이들에게 삶은 언제나 각박한 것, 하지만 아이들이 있어 부모는 삶을 이어나간다. 아이들은 매일매일 자란다. 자신이 속한 세계가 전부인 줄로만 믿던 아이들은 바깥세상으로 조금씩 한걸음을 내딛는다. 너무 익숙해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가족’이라는 존재, 작가는 이 작품에서 어른 같은 아이, 아이 같은 어른의 모습을 통해 외면하고 싶은 가족의 속살까지도 숨김없이 드러내 보여준다.

    성장하는 아이와 위로받는 어른
    촌스럽지만, 가슴 뭉클한 가족의 작은 역사

    미군깡통,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로보트킹, 이상한 나라의 폴…
    이 만화에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들이 가득하다. 걸쭉한 부산 사투리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삐뚤빼뚤한 그림체 역시 그런 향수를 자극한다. 어른들 손에 이끌려 개고기인 줄 모르고 속아 맛있게 먹었던 일이나, 새로 태어난 동생을 편애하는 부모님에게 화가 나 유치원 가방에 짐을 싸서 가출하고서도 겨우 동네를 맴돌다 부모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는 에피소드들은 어린 시절에 누구나 한번 겪었을 법한 이야기다.
    이상한 점은, 우당탕탕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왠지 가슴 한구석이 찡해져온다는 것. 어느 독자는 그 까닭을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찾는다.

    아이의 심리와 그 어른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리얼하면서도 감동스럽다.
    온전한 순수와 어쩔 수 없는 찌듦이 너무나도 잘 버무려져서 난 순식간에 울고, 또 순식간에 슬퍼진다.
    그것은 너무나 온전한 감정이라 숨길 수도 없다.
    순식간에 온몸에 쳐진 바리케이드 중에 한꺼풀이 벗겨져 내던져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면 스스로 전율을 느낀다.
    -네이버 우주고래님의 리뷰 중에서

    억수씨가 그려내는 아이들은 성장하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며 위로받는 어른들이 이룬 공동체가 바로 가족이다.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고도, 이 고단한 삶을 의연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이 작품의 섬세한 시선, 연옥님이 가족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