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 rain 반복 - lyuichi sakamoto rain banbog

Classic

Ryuichi Sakamoto - Rain [듣기/반복재생]

류이치 사카모토 rain 반복 - lyuichi sakamoto rain banbog

2011. 1. 24. 0:20

류이치 사카모토 rain 반복 - lyuichi sakamoto rain banbog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Ryuichi Sakamoto 의 Rain 은 마지막 황제의 Ost로

Ryuichi Sakamoto를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곡이다.

1952년 1월 17일 일본의 나가노에서 태어나 3인조 테크노 그룹인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를 결성하여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

그 후 그룹을 해체하고 영화 음악을 만들었다..

Rain 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이 곡은 이슬비 보단 장대비가 내리는 풍경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음악의 스타카톤 빗방울이 튕기는 그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한거 같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갖으며 한 번 들으면 그 음이 귓가에 게속 멤돈다.

뿐만아니라 그 소름끼치게 하는 전율을 몸에서 일으킨다.

1월 9일에 내한 공연이 있었는데... 가보지 못한게 아쉬울뿐이다.  

( BGM - Ryuichi Sakamoto - Rain )

Rain (마지막 황제 OST,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 Piano Cover. Reynah

류이치 사카모토 rain 반복 - lyuichi sakamoto rain banbog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2021. 5. 2. 20:00

(Ryuichi Sakamoto, 坂本龍一 りゅういち さかもと)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坂本龍一)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는

3살 때부터 피아노를,

10세 때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클래식학교를 졸업했지만

팝밴드 YMO로 데뷔하였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영화음악가로 전향,

1983년 영화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로

영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1987년엔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 작곡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곡상,

그래미에선 영화·텔레비전 음악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공을 거둡니다.

특히 제가 비오는 날 줄겨 듣곤 하는

영화 '마지막 황제' OST인

‘Rain’의 작곡 연주가입니다.

최근에는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왕성한 활동 이면에는 2014년 인후암,

올해 1월엔 직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입니다.

항상 중고등학교 소풍 날애는

단체 영화 관람을 한 기억이 있는대요.

‘마지막 황제’도 그 무렵에 본 것 같습니다.

쓸쓸한 역사와 군상들의 모습을요.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傅儀)

청나라의 제11대 황제

광서제(光緖帝)의 조카로 3세에

중국 마지막 황제에 즉위합니다.

광서제는 살아 생전에 서태후의 전횡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는데,

다음 날인 푸이 즉위식이 열립니다.

그리곤 즉위식 이후

서태후도 갑자기 사망합니다.

아마도 서태후나 왕정의 반대 세력들의

독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푸이는 1908년 중국의 마지막 황제가 되었지만

1912년 신해혁명으로 쫓겨납니다

다시 1934년 일본에 의해

만주국의 황제가 되었으나

1945년 일본의 패전으로 다시 퇴위됩니다.

1945년 8월 푸이는 소련군에 체포되어

하바롭스크(Khabarovsk)에 억류되구요.

1959년 12월 4일 마오쩌둥[毛澤東]의

특별사면령으로 풀려난 후

베이징 식물원에서 정원사로 일하게 되죠.

그러다가 1967년 10월 17일

신장암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중국의 마지막 황제의 생애가

쓸쓸하고 비루하기만 합니다.

https://youtu.be/HvnhxHCgvrA

류이치 사카모토 rain 반복 - lyuichi sakamoto rain banbog

from 박노해 시인 ‘걷는 독서’

박노해 시인의 '무엇이 남는가'라는

시를 감상하면서 권력과 돈의

덧없음을 생각해봅니다.

“정치가에게 권력을 빼 보라

무엇이 남는가

부자들에게 돈을 빼 보라

무엇이 남는가

성직자에게 직위를 빼 보라

무엇이 남는가

지식인에게 명성을 빼 보라

무엇이 남는가

빼 버리고 남은 그것이

바로 그다

황제에게서 힘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음을 떠올리면서

저의 삶을 다시 뒤돌아봅니다.

모든 이웃님들께서도 자신이 가진 것 중에서

중요한 것을 빼고 나면 무엇이 남을지

한번 뒤돌아보시면 어떨까요?

류이치 사카모토 rain 반복 - lyuichi sakamoto rain banbog

from 박노해 시인 ‘걷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