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헐었을때 바세린 - ko heol-eoss-eulttae baselin

비염 혹은 코감기 등으로 코를 자주 풀거나 콧 속을 많이 만지게 되는 분들은 코 안이 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 안이 헐었을 때 바세린을 바르면 된다고 하는 소문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바세린은 피부를 촉촉하게 할 때 바릅니다. 그렇다면 정말 코 안이 헐었을 때도 바세린을 발라도 될까요?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세린 주 성분 효능

바세린은 150년 가까이 인간과 공존한 약입니다. 주 성분은 페트롤라툼 젤리라는 석유 젤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석유 젤리는 석유에서 얻은 탄화수소 반고형물로 바세린 외에도 수분 증발 차단제, 피부 보호제, 모발 컨디셔너 등에도 쓰입니다.

석유 젤리는 발암 우려 성분이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먹거나 흡입하는 게 아니라 피부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코 밑이나 콧 속에 조금씩 바르는 것은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세린 성분은 강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가 건조하거나 거칠게 일어났을 때 발라주면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바르면 꽤 끈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끈적한 느낌이 싫다면 얇게 펴 발라주면 됩니다. 립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니, 건조한 부위가 있으면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코 안이 헐었을 때 바세린

그렇다면 코 안이 헐었을 때 바세린을 바르면 좋을까요? 부작용때문에 꺼려하는 분이 있지만, 사실 발라도 됩니다. 코 안이 헐었을 때 뿐 아니라 코 밑이 건조할 경우에도 미리 예방 차원에서 발라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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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주 성분인 페트롤라툼 젤리가 보호막을 만들고, 촉촉하게 해 주기 때문에 코 안 헐었을 때 바르면 좋습니다. 보습 효과가 좋지만 페트롤라툼 성분이 모공을 막아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신경 쓰이시다면 바르지 마시고, 자연치료되도록 손대지 마세요.

물티슈를 사용해 코 주위를 닦거나 실내 습도 조절하기,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기, 물 많이 마시기 등의 방법으로 자연치료가 됩니다. 또는 안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눈과 코의 조직은 비슷하기 때문에 안연고도 코 안 미세한 상처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후시딘, 테라마이신, 안티푸라민 등의 연고도 발라주면 좋지만,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자주 바르는 건 추천드리지 않고, 1~2번 정도 바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바르지 마시고, 바세린 바르세요. 오히려 염증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콧 속 바세린 바르는 방법

바셀린을 피부에 바를 때는 로션 바르듯 발라주면 되지만, 콧 속에 바세린을 바를 때는 맨 손으로 바르면 좋지 않습니다. 애초에 예민한 부위이기도 하고, 상처가 난 부위이기 때문에 깨끗한 면봉에 소량을 찍어 발라줘야 합니다.

간혹 손을 깨끗하게 씻고 바르면 된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 신체 부위 중 가장 더러운 곳은 손입니다. 그만큼 세균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면봉을 아예 구할 수 없는 분 제외하고는 맨 손으로 바르지 마세요.

그리고 코 안이 헐었을 때 바세린을 바르면 좋지만, 바세린 특유의 번들거림이나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으신 분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바세린 특유의 느낌이 싫은 분은 실리콘 성분인 디메티 콘틴이나 사이클로메치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쓰면 좋습니다. 퍼짐 성도 좋고 끈적거림도 적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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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염이 심하거나, 감기에 걸렸거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또는 그 외의 이유들로 코안이 헐었을때 일상생활은 모든 것이 불편해집니다. 숨쉬는 것, 즉 기본적인 호흡이 불편해지고 신경쓰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신경쓰이고 불쾌해지기 쉬운데요.

이처럼 하루하루의 일상 속 기분까지 바꿔놓는 코의 건강, 제대로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쩔 수 없는 이유들로 코 헐었을때 빨리 낫는법, 코안이 헐었을 때 연고는 어떤걸 발라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콧속 피부가 헐거나, 코나 인중 주변 피부가 헐어서 아픔과 불편을 느끼는 경우, 그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은데요. 신체의 다른 부위의 피부가 그러한 것처럼 콧속 피부가 허는 이유 그리고 코 주변의 피부가 허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마찰과 건조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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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푸느라 생기는 마찰, 무의식적으로 코 주변을 만지느라 생기는 마찰, 건조한 실내공기로 인한 수분 부족, 계절의 변화로 인한 마른 바람 등이 모두 코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인데요. 이러한 것들을 평소 미리 조심한다면 코 안팎이 허는 일이 적어집니다. 그러나 이미 코안이 헐었을때 연고 등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텐데요. 아래의 방법들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실내 습도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코는 직접적으로 신체 외부의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이기 때문에 공기의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게다가 건조함으로 인해 코안이 더욱 아파오거나, 헐었던 상처가 늦게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가습기, 젖은 빨래 등을 주변에 배치하여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콧속에 상처가 났거나 따끔거림이 많이 느껴진다면 한발 더 나아가야 하는데요. 코안이 헐었을때 연고를 구매하여 바르거나, 연고가 없을 떄에는 면봉에 바세린을 묻혀 콧속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실 후시딘, 마데카솔 등 연고보다 바세린이 추천됩니다. 바세린을 통해서도 충분히 콧속에 수분을 보호하는 점막이 생기고 바세린 자체가 수분을 더해주는 역할도 일부 하기 때문입니다.

실내 공간에 오랜시간 머무르지 않고 자주 이동해야 하는 생활패턴을 가졌다면 바세린과 면봉을 휴대하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코에 적용되는 바세린이므로 향은 약한 것이 물론 좋겠습니다.

또한 마른 휴지를 쓰지 않는 것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마른 휴지로 코를 풀거나 콧속을 건드리는 경우 피부에 마찰이 강해져 큰 자극으로 느껴지며 콧속 수분까지 빼앗겨버릴 수 있는데요. 최대한 코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휴지를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마른 휴지보다는 물티슈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코가 답답해지는 경우 가장 힘든 때는 잘 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코로 호흡하기 힘들어지면서 입을 벌려 수면 중 자연스레 호흡하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목, 혀, 입 속, 입술 등이 함께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자기 전 실내 습도를 충분히 높이고 바세린으로 콧속 길을 잘 정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혹시나 입으로 호흡하게 되는 경우를 고려하여 입술 보습에도 신경 쓰고, 머리맡에 충분한 물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