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ㅎ

첫번째 리뷰할 제품은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서라운드 유선 제품입니다. 가격은 한 10만원 언저리 합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커세어 보이드 제품 종류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크게 커세어 보이드 프로 /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로 나뉘어 집니다. (예전엔 커세어 보이드 서라운드 등도 있었음)

 프로 엘리트의 차이는 엘리트 프로의 개선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개선폭이 엄청 다이나믹하지는 않아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면 프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별 차이 없어 보이므로 최신 제품인 엘리트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의 경우엔 rgb기능이 없고 유선이다보니 가격은 오히려 프로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낮더군요. 이렇듯 프로 엘리트의 제품들 안에서도 기능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각 유선 무선이 있습니다.

유선 제품과 무선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당연하게도 선의 유무입니다. 무선 제품은 화장실을 갈 때, 잠깐 방에서 나갈 때 등의 상황에서 귀찮게 썻다벗었다 하지 않아도 되고 몸에 선이 걸리지 않으며 데스크 세팅이 깔끔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너무 커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선을 선택합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배터리가 유한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충전을 주기적으로 계속 해줘야 하고 사용하다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게 되면 꽤나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단점으로 사운드카드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사운드 블라스터 등) 또한 무선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연결 오류등등의 단점이 있겠네요. 저는 사운드 블라스터가 있고 충전도 귀찮아 해서 그냥 유선 모델로 샀습니다..

또한 rgb / 서라운드 / 스테레오 등 복잡하게 뭐가 많은데요.

엘리트 시리즈의 경우 rgb 라고 적힌 제품은 말그대로 rgb 기능, 양옆에 불이 들어오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뜻하고 카본,체리는 rgb기능이 없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며 (본인은 rgb기능이 필요 없다 판단해 그냥 저렴한 모델로 구매함) 색이 카본 블랙, 체리색입니다. 
서라운드, 스테레오 사실 이 가격대 헤드셋의 가상 서라운드 기능은 안쓰는 사람이 많은 걸로 압니다. 고로 별 차이 없습니다. 싼 제품 사시면 됩니다. fps 배그 등등 별 지장 없습니다.

네~ 알려드렸습니다. 잘못된 정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거나 글읽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은 강조된 부분만 빠르게 읽어보셔도 됩니다.

좋았던 점은 빨강, 애매하거나 별로인 점은 파랑으로 구분했습니다.

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처음 개봉하면 대충 이런 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위의 상자에서 이 노란 상자를 마트료시카처럼 꺼내야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빠지더군여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착용감입니다. 제가 시력이 안좋아 게임 플레이 시 안경을 착용하는데 일부 헤드셋의 경우 오래 착용하다 보면 귀 뒷쪽 부근이 많이 아프고 땀도 나게되면 심할 떈 피도 나도 했습니다ㅜㅜ. 그래서 퀘이사존, 유튜브 등등 여러 군데 찾아본 결과 커세어 보이드 시리즈가 가장 착용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다만 그에 비해 음질이나 차음성 등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제 예산으로 살 수 있던 하이퍼엑스 제품, 레이저 블랙샤크 등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착용감을 포기할 수 없어 이 제품으로 고르긴 했죠.

 실제로 착용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장기간(4시간 이상) 착용 해도 아프거나 하지도 않았고 너무 오래 착용하면 갑갑하거나 눌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헤드셋을 벗고 10분도 지나지 않으면 불쾌감이 전부 사라집니다. 또한 메모리 폼 이어패드로 귀에 닫는 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머리 부분에도 같은 소재의 폼이 달려 있어 정수리 부분의 착용감 또한 좋습니다.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무게는 약 400g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엄청 가볍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귀에 뭐가 얹어져 있구나 하는 정도의 무게는 있습니다.

 음질과 차음성 부분도 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제 세계관으로는 5만원 언저리의 저렴한 헤드셋 / 15만원 언저리의 적당한 가격의 헤드셋 ( 제 기준 가성비 ) / 그 이후로는 30, 50, 70 등등 20~30만원 단위로 헤드셋 급이 좋아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선과 무선의 음질 차이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있을 것 같지만 요즘 기술력으로는 없거나 미미해서 막상 비교해봐도 차이 없을것 같음) 확실히 저렴한 헤드셋과는 급이 다른 음질인 것은 확실하며 게이밍이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영상 시청 시에도 양호한 성능입니다. 이 가격대 헤드셋은 다 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음성도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밖과 안의 분리가 되는 차음성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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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부분에 사용감이 좀 있네요 ㅎㅎ; 아무튼 각각 귀 부분도 잘 돌아가고 높이조절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왼쪽 유닛에(사진상 오른쪽) 볼륨 조절 다이얼과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마이크 부분에서는 나쁜 음질도 아니고 좋은 음질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냥 저냥 디코, 롤보이스 등 할만한 정도? 그래도 노이즈캔슬링 잘 먹어서 주변 소음, 키보드 타건음 등 잡음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저 마이크캡? 폼?은 바람소리 콧김 등 막아줘서 그냥 꼈는데 빼고써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를 위의 사진처럼 올려두면 자동으로 마이크가 오프되고 내리면 온 됩니다. 마이크 위치도 저 재질이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해서 편합니다. 저는 따로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헤드셋에 탑재된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마이크 조절은 자유롭습니다. 질감은 딱딱한 지우개같습니다.

 또 유선 제품이긴 하나 연결 선이 아주 깁니다.. 180cm 길이로 컴퓨터 주변을 움직이는 경우 움직임에 제약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것,

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7.1채널 기능이나 icue 프로그램 사용을 하려면 요 usb - 3.5핀 커넥터가 필요하다.

이런 것도 같이 들어 있는데 컴퓨터 usb단자에 꽂아 헤드셋을 연결하면 된다. 그냥 바로 3.5 이어폰 단자에 꽂아도 되긴 하는데 커세어 icue 프로그램 연동도 그렇고 줬는데 안쓰기도 뭐하니 꽂아두고 쓰시면 된다. 

구매 후 icue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www.corsair.com/us/en/icue

iCUE Software | Drivers | Software | CORSAIR

EARLY ACCESS DISCLAIMER The CORSAIR iCUE software is currently in early access stage, meaning it does not yet have all features enabled and may contain defects. The primary purpose of early access is to gain feedback from our users about the features and p

www.corsair.com

위의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7.1채널 끄고 사용하는 편. 물론 본인은 따로 보유하고 있는 외장 사운드카드인 사운드 블라스터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사용법은 (자신이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 이름 + icue 이퀄설정) 의 조합으로 구글링 하여 이퀄라이저 설정을 바꿔 사용하면 된다. 그냥 순정으로 써도 별 문제 없지만 배그의 경우는 따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근데 본인이 사용했을 당시 이 icue프로그램이 트레이에 있을 때 우클릭하면 팝업되는 메뉴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던가 하는 자잘한 버그가 있었다..

-총평-

-총평-

1. 가격에 비해 상당히 쓸만하다.

2.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나 헤드셋이 갑갑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3. 그동안 저렴이 헤드셋 아무거나 사용하던 사람들 등이 이 헤드셋으로 입문하여 점점 가격대를 높여 고성능 헤드폰으로 거쳐 가는 용도로 쓰는 것도 좋겠다 생각한다.

4. 아무튼 게임용, 간단한 영상보기용으로는 무리 없이 편안히 쓸 수 있다. 큰 하자나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하나 충고하자면 구매 시 커세어 헤드셋 거치대는 절대 사지 말도록 하자. (개비쌈)

그리고 어떤 제품을 살 지 고민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이유가 있지 않는 한 프로보단 엘리트를 추천한다. 또, 사운드 블라스터연결 등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무선 모델을 추천한다. 물론 유선도 유선만의 장점이 있고 프로도 가격적인 메리트 등의 장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사고 싶은 것으로 사자.

(쿠팡 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구매해봄직한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1.

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 7.1채널 / 카본 색상 / 논rgb / 유선 모델
(현재가 99,000원)

https://coupa.ng/bPt0j5 

2.

커세어 보이드 프로 리뷰 - keoseeo boideu peulo libyu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 7.1채널 / 체리 색상 / 논rgb / 유선 모델

(현재가 109,000원)

https://coupa.ng/bPt00q

3.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 7.1채널 / 화이트 색상, 카본 색상 선택 가능 / rgb있음 / 유선 모델

(현재가 119,000원)

https://coupa.ng/bPt1D4

4.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 7.1서라운드 / 화이트 색상, 카본 색상 선택 가능 / rgb있음 / 무선 모델

(현재가 131,000원)

https://coupa.ng/bPt2tx

더보기


그리고 이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대안으로 살 만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도 몇 개 추천해 보겠다.

1.레이저 블랙샤크 v2 : 유선모델 이지만 사운드카드가 따로 동봉이고 (엘리트랑 비슷) 음질이나 착용감 마이크 등도 꽤나 준수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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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플라이트 : 무선 모델에 북미에서 인기 많은 회사 제품이다. 가성비도 괜찮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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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수스 로그 델타 코어 : 착용감도 준수하고 가격도 준수한 무난한 아수스 제품. 

위의 세 제품이 10만원 초중반대에서 살만한 제품들이라 생각된다. 다만 나는 착용감이 넘사인 커세어 보이드를 골랐을 뿐.. 2순위는 레이저 블랙샤크v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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