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적응 실패 - hoesa jeog-eung silpae

ErikARCT

(292596)
114.160.***.***

BEST
1달은 조금 이르고 3개월 정도에 다시 생각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9.01.24 10:40

호모 심슨

(2648263)
211.107.***.***

어느 회사를 가던 회사 분위기 업무진행스타일에 적응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달만에 그게 다 적응하는게 더 말이 안되죠. 분위기 파악하는것도몇달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력자로 입사하면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 먼저 입사한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회사 정보도 얻기도합니다.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 적응기간이 좀더 짧아질수도있습니다. 그래도 세달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19.01.24 10:46

바람의로니

(84163)
59.10.***.***

사람들과 부딧히는것만 아니면 적응 될때까지 계속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요~

19.01.24 11:01

yanwenli

(971447)
223.62.***.***

BEST
자신이 차린 회사도 사람이 모이다보면 자기맘처럼 안되는 것이 회사며 사회입니다. 어느회사를 가시더라도 이전 직장같은 회사는 없고요.. 이전 직장이라도 100% 맞아서 퇴사하신건 아니잖아요? 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가시는 것이 아니라면 적응하시고 결과를 내며 그걸 토대로 회사에 님의 취향?의 영향을 더하는게 정석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심각한 문제의 직장문화가 있다던가.. 사회적으로 좋지 못한 일을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19.01.24 11:17

남자라면치킨

(4735936)
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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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쉽다 : 적응 회사가 아쉬워한다 : ㅃㅇ

19.01.24 11:27

GODHAND

(74158)
160.249.***.***

당장 지금 더 좋은 갈데가 생겼다 아니면 좀더 다녀야죠 1달 다니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님도 회사에, 회사도 님에게 적응이 안된건 피차 마찬가지라 보거든요

19.01.24 11:28

루리웹-2450874248

(5130112)
180.229.***.***

BEST
저도 예전에 한참 다른 일 하다가 본직으로 이직한 적이 있는데......... 썩어빠진 이사진과 오너로 인한 행정이 완전 개판이었습니다. 직원들을 믿지못해서 인터넷뱅킹을 못쓰게하여 5000원 기안 올리는 것도 기안자가 직접 은행찾아가 빌지 작성해서 대기번호 받아 기다려 처리하고 들어와야할 정도로 비 기안 관련으로 은행 왔다갔다하면 1시간 소요......... 그래놓고는 일이 늦네 월급도둑이네뭐네 X랄....... 효율적이면서 직원들 결재 받으러 들어가면 책상을 꽝꽝치면서 위협적으로 갈구더군요...... 행정이나 공기가 도저히 적응하거나 개선이 안될것 같다면 관두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저는 2달 다니고 인수인계로 1달 더 다니다 관뒀습니다.

19.01.24 11:41

게임을바라보는

(1335463)
27.117.***.***

계속 다니는게 좋을 것 같네요.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가도 회사 분위기,업무진행이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19.01.24 15:00

암살할때명심할것

(1254750)
182.220.***.***

저는 일단 회사다니면 진짜 왠만하면 1년은 다니는편

19.01.24 15:31

인기포옥팔

(562566)
122.43.***.***

저도 회사 자체나 사람들 문제가 아니라면 더 다니는게 나은거 같은데요 어느 회사 가나 똑같은거니깐요;;

19.01.24 16:51

㈜햄스터

(4746662)
112.161.***.***

BEST
8년 경력자가 한달만에 그만둘 생각을 한다는것만 봐도 그 회사가 뭔가 문제가 있는곳이거나 님과 맞지 않는곳이라는 거죠. 더 있어봐야 스트레스만 받을거로 보입니다. 나오세요.

19.01.25 09:40

대기업 부장 양모(47)씨는 얼마 전 지난해 입사한 한 여성 신입사원의 부모님을 만났다. 일이 적성에 맞지 않다며 고민하던 물류팀의 신입사원이 퇴사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개인 면담을 하고 따로 불러 저녁을 사주며 달래봐도 소용없었다. 양씨는 고민 끝에 부모에게 “딸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양씨가 이런 고육지책까지 쓴 것은 최근 2년간 부서에 들어온 신입사원 5명 중 3명이 업무에 적응하기도 전에 회사를 그만둔 탓이다. 그는 “선생님도 아닌데 부모까지 찾는 게 과한 것은 아닌지 고민했지만 회사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계속된 불황으로 취업은 청년들의 지상과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1년도 안돼 그만두는 직장 새내기들의 ‘초스피드 퇴사’도 늘면서 기업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재직기간 1년 이하 신입사원의 퇴사율은 27.7%에 달했다. 2014년 조사 때와 비교해 2.5%포인트, 2012년보다는 4.1%포인트 증가했을 정도로 조기 퇴사는 두드러지는 추세다.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싫증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직무 적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일단 붙고 보자’는 묻지마 지원이 대세가 되면서 적성은 따지지 않은 채 취업에만 목을 매다 보니 발생하는 현상이다. 오랜 기간 행정고시를 준비했으나 거듭된 실패로 진로를 바꾼 뒤 지난해 한 대기업 전략기획팀에 입사한 정모(29)씨도 같은 이유로 7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그는 “처음엔 일이 서툴러 그러려니 했는데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 선배들의 칭찬을 받고 나서도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가 여전히 상명하복의 위계질서가 지배하는 기업문화를 감내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도 조기 퇴사의 원인이다. 지난해 한 중소기업에 취직했던 강모(28)씨는 원했던 마케팅 업무를 맡았으나 반년도 안돼 직장을 나왔다. 강씨는 “상사는 개인 사정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끊임없이 야근을 강요했다”며 “어차피 연봉도 그리 많지 않은데 이왕이면 저녁이 있는 삶을 사는 게 낫겠다 싶어 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근 대기업 연구직을 그만 둔 최모(30)씨 역시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이다. 최씨는 “살아남으려 매일 자정이 다 돼서 퇴근하는 부장들을 보면서 끔찍한 미래가 그려졌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반면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과 교육에 투자한 비용을 감안하면 어떡해서든 이들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대졸 신입사원이 제 몫을 하려면 평균 18.3개월의 교육기간과 연간 6,000여만원의 교육비가 소요된다는 조사도 있다. 때문에 기업들은 조기퇴사를 막기 위해 선ㆍ후배간 일대일 멘토링을 실하고 신입사원 부모에게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심지어 이직 배려를 조건으로 직원을 붙들기도 한다. 지난해 9월 한 식품회사에 들어간 황모(25ㆍ여)씨는 최근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다”며 사직서를 냈다. 그러자 상사는 “야근을 줄여 공부할 시간을 줄 테니 조금만 더 있어달라”고 읍소해 황씨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기업의 이런 노력들은 청년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을 경우 미봉책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 많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적성이나 급여 불만족은 표면적인 퇴사 이유일 뿐 신입사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회사 공동체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나동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조기퇴사를 막으려면 신입에게만 조직문화에 적응할 것을 요구하지 말고 기존 재직자들도 달라진 세대 문화에 맞춰 기업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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