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 '맛(가장) 좋은 훈민정음 雲張國語'의 일부분입니다. * 부사 (副詞 어찌씨) (1) 부사의 뜻 : 주로 용언을 꾸밈으로써 그 의미를 더 분명히 해 주는 단어들의 묶음 (2) 부사의 성격 ①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절대 활용할 수 없다. ② 보조사를 취할 수 있다. <예>․그 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토끼가 빨리도 뛰어간다. ③ 주로 용언을 꾸며 주지만 그밖에도 여러 구실을 한다. ④ 문장에서는 주로 부사어이지만, 문장을 연결(접속 부사)하는 경우에는 독립어 구실을 한다. (자립 형태소) (3) 부사의 여러 구실 ① 용언을 꾸민다. <예>․노래를 잘 한다. (동사 수식) ․꽃이 매우 예쁘다. (형용사 수식) ② 관형사․부사를 꾸민다. <예>․몹시 헌 책이다. (관형사 수식) ․매우빨리 뛴다. (부사 수식) ③ 체언을 꾸민다. <예>․조금 뒤에 보자. (명사 수식) ․바로 그가 시인이다. (대명사 수식) ․겨우 하나를 만들었다. (수사 수식) ④ 구․ 절을 꾸민다. <예>․오로지 선생님 덕분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부사구 수식) ⑤ 문장 전체를 꾸민다. (문장 부사) <예>․제발, 일이 성사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문장 수식) ♣운장비법♣ 관형사․부사는 사람이 입는 옷. (4) 부사의 갈래 1) 성분 부사 : 문장의 한 성분을 꾸며 주는 부사 ① 성상 부사 : 상태나 정도를 나타내며, ‘어떻게’로 수식 ② 지시 부사 : 장소․시간․문장 속의 사실을 가리키는 부사 ③ 부정 부사 : 용언의 내용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수식 2) 문장 부사 :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 ① 양태 부사 : 말하는 이의 태도와 관련된 부사 ② 접속 부사 : 문장이나 단어를 이어주는 부사
♣운장비법♣ ‘오늘․내일’의 품사 : 조사와 결합하면 명사가 되고, 조사와 결합 하지 않고 뒷말을 수식하면 부사가 된다. <예> “오늘 가?” “내일 와.” ⇒ 오늘, 내일 : 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