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그거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출처 : 여성시대 BuddyBuddy

외톨이 인생에서 벗어나 두 남자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지만
결국은  또 다시 외톨이가 되어버린, 죽을 때까지 외톨이로 살게된 여주

강 하루(남주)

첫사랑을 닮은 한설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사고 후 기억을 다 잃고 다시 한설을 외톨이로 만들어버린 남주

강 은찬(서브남주)

처음에는 한설을 싫어했지만 나중에 한설을 사랑하게 되고 마지막까지 선택받지 못한, 어쩌면 가장 불쌍한 캐릭...

박 윤영

한설의 친구이자 강하루의 여자친구였지만 강하루의 형인 강주원과 바람을 피고 결국 강주원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함
 


강 주원

강하루와 강은찬의 첫째형. 강하루의 여자친구였던
박윤영을 빼앗아갔지만 결국 배신하고 한쪽다리를 잃게됨

나나


한설과 가장 친한 전화상담원 동료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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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결말스포있음!!

외톨이로 살아온 한설이 어느 부잣집에 입양을 가게 되는데

처음엔 자신의 첫사랑인 박윤영을 닮아 관심을 보이는 강하루를 사랑하게 되어버려

강하루도 나중엔 박윤영을 통해서가 아닌 한설 자체를 사랑하게 되지만 사고가 난 후 한설을 기억에서 지워버리게됨

서브남주 은찬이는 처음엔 한설을 싫어하지만 나중엔 끝까지 한설을 사랑하는 찌통캐릭

사랑하는 남자한테까지 잊혀져 정말 외톨이가 되어버린 한설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은찬이를 사랑하지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강하루를 사랑하지도 못하고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되고 한설이 죽고난 뒤에야 강하루는 한설을 기억하게 돼

그리고 한설을 사랑하는 둘 중 한 명이 한설을 따라 죽음을 택해... 그리고 남은 한 명이 한설이 만든 노래를 완성하는데

그게 누구인지 의견이 분분함

정확한 내용은 직접 찾아서 보시긔ㅎㅎ

명대사

"내 이름이 뭐지, 강은찬.."

"한설"

"난 너한테 뭐지 강은찬..."

"한설"

 "그거 말고... 그거 말고 또"

"죽을때까지 가질수 없는 사람"

 by. 한설, 강은찬

"내 인생이 십이면 한설도 십이야.

내 인생이 백이면 한설도 백이야.

내 인생이 천이면 한설도 천이야.

 강은찬 빼기 한설 하면 남는거 아무것도 없어.. 그래서 나한테 걔가 전부야."

by. 강은찬

"나 좋아하지 마."

"그게 뭔데..."

 "나 좋아하지 말라고... 나 보지 말란 말이야... 난 니 형 아니면 안되니까.. 나 좋아하지마."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니가 알면 좀 가르켜 줘라.. 그딴 방법 있으면 좀 가르켜줘."

"아니, 이번엔 정말 확실히 할거야. 나중에 상처 받는건 너야.

더 커지기 전에 관둬.

나 있잖냐... 잘때 이빨 갈아... 성질머리도 더러워서 욱해 맨날..."

"알아.."

"잘 씻지도 않아. 귀찮으면 그냥 자.. 되게 더러워 나..."

"그것도 알아..."

"그리고 심술도 많아. 질투도 많아.

사랑 못받고 자라서 사랑하는 법도 몰라.. 거칠어...

여느 여자들하고 너무 달라.. 사랑스러운 타입 아냐..

오히려 골치아파.. 나 그런애야."

"알아."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한 남자만 사랑해.

오리새끼가 태어나 처음 본 사람 뒤만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는 것처럼..

나 역시 그래.

태어나 처음 사랑한 남자만 죽을때까지 따라다녀..."

.

.

.

"상처 받는 사람도 아프지만.. 상처 주는 사람도 아파..

그러니까 아픈거 이쯤에서 끝내자...."

 "나도 맨날 이 새끼랑 싸우거든..."

 쿡쿡...

입술을 악문 내가 똑바로 놈을 응시하면

손끝으로 자기 심장을 가르키는 은찬이.

 "근데 싫대. 못하겠대. 그게 안된대."

"........."

"부탁인데 얘는 그냥 두자... 얘는 나랑 달라서 맘도 여리고 눈물도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혼자 이러게 냅두자....

강은찬은 이제 너 귀찮게 안할테니까, 니 말처럼 너 포기 할테니까...

얜 그냥 속에서 혼자 발광하게 냅두자."

by. 한설, 강은찬

"머리 예쁘다고 전해줘.. 잘 어울린다고...

묶은머리보다... 그게 훨씬 더 예쁘다고... 미안했다고...

그리고 그 말투 있잖아... 뭐뭐 했냐... 이거... 그 말투가 제일 듣기 좋았다고.. 그것도 전해줘..

늦게 알아서 미안하다고.. 이제야 알아서 미안하다고...

그것도 꼭 전해줘..

해산물도.. 싫어하는데.. 내가 매일 억지로 먹였다..

한설은 아무거나 잘 먹는게 젤 어울리는데.. 가려먹는건 걔한테 안어울리는건데...

...억지로 시켜서. 미안하다고...

다 너무 늦게 알아서....

아픈앤데... 윤영이보다 훨씬 더 아픈인데... 내가... 제대로 못안아줘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젤 많이 웃게 해줘야 될 사람이...

젤 많이 울게해서... 죽을만큼 미안하다고...

....사랑하는데...

진짜 이제 사랑하는데.. 이제 진짜 우주가 다 터져도 사랑하는데...

이제 진짜 그 여자가 살아와도 사랑하는데...

...나 아플때 간호해준거 그 등신밖에 없는데...

by. 강하루

 
 
"내 키는 180이 아니라 182.5, 취미는 골프가 아니라 보드타기..
좋아하는 색깔은 파란색이 아니라 흰색.... 혈형은 에이형이 아니라 오형.." 
 
 "........" 
 
  "꿈은 회사 경영이 아니라 니가 행복해 지는거..." 
 
 ".............." 
 
"병신,어떻게 이름 빼고 아는게 하나도 없어..." 
 
"제발.." 
 
"웃어라.." 
 

by. 강은찬


 
  
 
 
 
 
"내가 지킬거야!!! 
 
내가 너 죽을때 까지 데리고 살거야!!! 
 
니가 저주받은 운명이면 나도 같이 받고.. 
 
니가 평생 울어야할 운명이면!!! 
 
나도 같이 울꺼야!!!!그러니까 
 
제발 마지막으로 한번만 믿어!!!" 
 

by. 강은찬

"여보 마누라."

 "......"

"이런말 아직 안되는거 알아요.

아직 너한테 형 아니면 안된다는거.

내가 지금 이러는건 너 힘들게만 한다는거."

 "..응..."

 "그래도 난 포기 안해요.. 이제 너 혼자 남았으니까..

지켜줄 사람 없이 혼자 되버렸으니까...

그래서 더 포기 안하고 징그러운 개구리 대마왕 계속 할래요...."

 ",,응,,,"

"서른 한번째 생일... 마흔 한번째 생일... 예순 한번째 생일..."

"..응..."

"계속 계속 너 여보 마누라 하고 부를래요.."

"..."

"니가 듣든 안듣든, 난 계속 기다릴래요....

백한번째 생일이 될때까지... 늙어서 다 꼬부라질때까지...

이빨빠진 목소리로 계속 그렇게 부를래요...."

by. 한설, 강은찬

"하나하나... 하나하나 왜 그렇게 다 뺏어가요...

난 그럼 언제 행복한가요...

죽어야만 행복해 지나요...

아니... 죽으면 행복해 질 수 있긴 한가요..?"

by. 한설

"사랑한다고....

형은 죽을 때까지...

그 동생은 죽어도..."

by. 강은찬

 나도... 그냥 환상이 될래요...

눈물을 등에 업고 끝없이 달렸던...

단한번의 행복도 허락될수 없었던...

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운명에 짓눌린 외톨이 전설이 될래요...

내가 시작한 아웃싸이더 소녀의 거짓말 같았던 꿈 얘기들...

이제 그만 내가 조용히 끝 맺을래요...

결국 내가 죽어야만 끝나는 이 얘기의 결말...

정해진 대로 내가 죽을래요.... 

by. 한설

"그 여자가 바로 제가 태어나 처음 사랑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나한테 허락될수 없는 여자입니다...."

by. 강은찬

내가 잠시나마 웃은적이 있다면 너희들 탓일거고.

내가 매일같이 눈물을 흘렸다면 그것도 너희들 탓일거고.

일생에서 단 한번뿐인 사랑을 했다면 그것도 모조리 너희들 탓일거고.

내가 영영 이 빌어먹을 세상을 등져야 한다면 그것도 결국 너희들 탓일거야..

마지막 인사치곤 좀 딱딱하고 짧은 인사를 고해.

 by. 한설

"내 얼굴 보면서 윤영이 얼굴 떠올려 행복해 하는게 니놈 방식이니까

죽을 때까지 내얼굴 안보여 주는것도 내방식.

태어날때부터 빌어먹을 운명이 정해준 아웃사이더 방식...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하지만...

내 이름은 한설...

여태껏 니입에서 딱 두번나온 한설..."

by. 한설

"내가 아빠 말 잘 듣는다고 하면.. 너 안갈래..

내가 반찬 투정 안한다고 하면.. 너 안갈래..

내가 형보다 멋있어진다고 하면.. 그럼 너 안갈래..

내가 형이랑 똑같이 걸으면!!!

형이랑 똑같이 말하면!! 형이랑 똑같이 행동하면!!

형이랑 똑같이 너 대하면!!!

..... 그럼 너 안갈래...?"

by. 강은찬

"진짜 짜증나. 부잣집 입양 됐다고 기가 살았어.

그땐 노려만 봤지 제대루 맞서지두 못했으면서.."

"남자친구 있다는 것도 뻥이야."

"부잣집 입양 됐다니까 돈에 환장한 남자가 사귀어 줄수도 있겠지 뭐.."

"이 훔친 학생증 잘 품구 다녀. 괜히 갖구 다니다 언니 돈에 환장한 남자친구한테 걸려서 차이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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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에 환장한 남자 강은찬 이라고 합니다."

by. 아는언니들, 강은찬

크으으으으으으 명대사 나왔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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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남긴 작은 추억을 밀어내고 오던길.

 작은개구리마저 구슬프게 날 위로해주던 길.♬

 목놓아 울다 네가 다시 내게 돌아와주길.

 진동없는 작은 상자 힘을내 부숴져버리길.

 내가 잠든 사이에 거짓말처럼 날 데려가주길.

사랑을 부르고 사랑을 불렀던 우리들..

영원히 잊지말고 기억해주길....

외톨이의 눈물을 기억해주길....

외톨이의 사랑을 노래해주길....

외톨이의 복수를 지켜봐주길....

외톨이의 죽음을 함께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