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교의 세 가지 보배
양산의 통도사, 합천의 해인사, 순천의 송광사는 ‘삼보사찰’이라 불린다. 이 세 사찰이 곧 우리나라 3대 사찰이기도 한데, 각 사찰에 따라서도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먼저,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불보사찰이라 불리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을 포함한 16명의 국사를 배출한 사찰이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불보와 법보, 승보는 불교에서 귀히 여기는 세 가지 보배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통도사에 붙은 이름인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쳐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해인사에 붙은 이름인 ‘법보’는 중생을 가르치기 위해 설법하는 교법을, 송광사에 붙은 이름인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따르며 수행하는 제자들을 이르는 말이다. 통도사와 해인사, 송광사에서는 각각 이 세 가지의 보물을 만나볼 수 있으니, 사찰의 고즈넉함을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은 물론 불도를 따르는 이들 또한 이 세 사찰에 대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 우리나라의 3대 사찰>
* 불(佛=부처님), 법(法=진리의 말씀), 승(僧=불법을 전승하시는 스님들)을
세가지 큰
보배라는 뜻의 삼보(三寶)라고 하며,
부처님을 상징하는 불보사찰- 통도사, 부처님의 법을 상징하는 법보사찰- 해인사,
스님들을 상징하는 승보사찰- 송광사 이렇게 하여 삼보사찰이라고 합니다.
* 여기에 부처님의 마음을 문자를 세우지않고 말과 글을 떠나서 직지인심하여
견성성불하여 들어가는 선(禪)을 상징하는 선찰(禪刹) 대본산(大本山) 범어사
(梵魚寺)를 부처님의 마음을 상징하는 선(禪)을 대표하는 사찰로 하여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사찰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와 선(禪)을 상징
하는 범어사(梵魚寺) 를 합하여 4대(四大)사찰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삼보(三寶)사찰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佛寶)사찰 통도사,
16국사(國師)를 배출한 승보(僧寶)사찰 송광사,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법보(法寶)사찰 해인사 등을 삼보사찰이라 한다.
4대 사찰
사람에 따라서 혹은 문파에 따라서 4대사찰을 달리 주장합니다만
통상적으로 4대사찰하면
1. 합천 해인사
2. 양산 통도사
3. 순천 송관사
4. 보은 법주사 이렇게 칭합니다.
5대사찰이란 주관적인 견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불국사 등이 빠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의 5대사찰은
부산 범어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합천 해인사를 꼽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따로 3보사찰이란 것도 있는데요.
3보사찰이란,
불보(佛寶)사찰 통도사, 법보(法寶)사찰 해인사, 승보(僧寶)사찰 송광사(松廣寺)이고요.
그밖에 , 서울 주위의 4대사찰 (한양근교의 4대사찰) 은
동쪽의 불암사, 서쪽의 진관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심원사이며,
신계사, 유점사, 장안사, 표훈사는 금강산의 4대사찰이고,
능가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는 호남의 4대사찰이며,
부석사, 갑사, 마곡사, 수덕사는 충남의 4대사찰이고,
화엄사, 쌍계사, 천은사는 지리산의 3대사찰이며,
개암사, 선계사, 실상사, 청림사는 변산의 4대사찰이며,
신원사,구룡사,갑사,동학사는 계룡산 4대사찰이라고 한다네요.
또,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의 4대사찰은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전남 순천 조계산 송광사, 강원 고성 금강산 건봉사라고 합니다.
한편, 일제 강점기 때는 총독부에서 불교를 예속시키기 위하여
각 지역을 관할하는 31본산을 다음과 같이 제정하였습니다.
총본산, 태고사(지금의 조계사)
1. 서울 봉은사, 2. 양주 봉선사, 3. 수원 용주사, 4. 강화 전등사
5. 보은 법주사, 6. 공주 마곡사, 7. 대구 동화사, 8. 영천 은혜사
9. 의성 고은사, 10. 문경 김룡사, 11. 경주 기림사, 12. 합천
해인사
13. 양산 통도사, 14. 부산 범어사, 15. 전주 위봉사, 16. 금산 보석사
17. 해남 대흥사, 18. 장성 백양사, 19. 승주 송광사, 20. 승주 선암사
21. 구례 화엄사, 22. 고성 건봉사, 23. 고성 유점사, 24. 평창 월정사
25. 신천 태엽사, 26. 황주 성불사, 27. 평양 영명사, 28. 평원
법흥사
29. 영전 보현사, 30. 안변 석왕사, 31. 함흥 기주사
우리나라에 참 크고 작은 절들이 많은데요
물론 교회는 더 많은듯
한때 절에 꽂혀서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유명한 절이라는절은 꽤 많이 찾아다녔던것같아요
지금 돌이켜 보니 참 그때 즐거웠네요
요즘엔 가까운 범어사나 해운대 해운정사를 즐겨 찾지만 말이예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3대 사찰이 있는거 아세요?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그냥 규모만 크고 웅장하다고 3대 사찰이냐구요??
댓츠 노노~~~
다름 판단의 기준이 있는데요
불.법.승이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예요
여기서 불이란 느낌이 오시죠? 네네 부처님을 뜻합니다
법이란 설법 즉 부처님의 말씀이죠
승은 스님인데요
이 불.법.승에 맞추어 3대 사찰이 있어요
우리나라 3대 사찰중 불보사찰은 양산에 위치한 통도사예요
통도사 어릴때 통도 환타지아 때문에 자주 가신분들 계시죠? ㅋㅋㅋ
통도사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절이예요
이 통도사가 왜 불보사찰인가 하니..
바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서 불보사찰인데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절들은 불상이 없는게 특징이죠
대웅전에 들어갔는데 어랏!! 왜 이 절은 불상이 없지??
하고 당황하지 마세요~~
통도사는 큰 절인만큼 소속된 작은 암자도 많은데요
한때 저도 통도사에 소속된 극락암이란 곳에 자주 갔었는데요
통도사에서 훨씬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공기가 정말 좋고 또 매월 첫주일요일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가면 공양을 정말 맛있게 주시더라구요
비빔밥은 물론이고 떡에 과일에
물론 먹으러 가는건 아니지만 참 좋았네요
절에서 주는떡은 또 왜그리 맛있나요
우리나라 3대사찰 법보사찰은 합천에 있는 해인사 입니다
해인사 역시 딱 한번 가보았는데요 사실 가는 길이나 이런것이 하도 그맘때쯤
여러 절들을 다녀가지고 헷갈리긴 한데
제 기억이 맞다면 가는길이 평지인데 걷기 좋아 산책삼아 가기에도 참 좋았다는 기억이 있네요
해인사 하면 떠오르는것이 바로 팔만대장경이죠
해인사에 가시면 가까이서는 볼수 없지만 팔만대장경을 살짝 보실수 있어요
왠지 모를 감흥이 오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은 옛날부터 기운이 좋은 곳으로 유명해서
나라의 중대한 제사를 지낼때 이곳에서 지냈다고 해요
어쩐지 사실 이말을 듣기 전에도 이때까지 다녀왔던 절 중에 가장 좋은 기운을 받고 온 절이 해인사라고
말하고 다녔었거든요 그게 착각이 아니었단 생각이 드네요
해인사 앞 마당?? 에 가시면 소원을 빌고 쭉 돌아나오는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아직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당시 시집을 가고 싶어하던 친구가 거기서 소원을 빌고 시집을 갔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3대사찰중 승보사찰
송광사 입니다
송광사가 승보사찰이 된데는 큰스님들을 많이 배출했기 때문인데요
송광사하면 법정스님이 떠오르죠 저도 사실 법정스님때문에 송광사를 찾게 되었는데요
포토그래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중간중간에 사진이뿌게 나오는곳들이 있긴했어요
핸드폰으로 막찍어도 잘나오더군요 ㅋㅋ
해인사나 통도사 보다는 뜨내기 관광객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도 없고
좀 조용하고 아늑하고 한적하단 느낌을 받았던것 같아요
법정스님은 이 송광사 소속 암자인 불일암이라는곳에 계셨는데요
지금 찾으면 법정스님의 흔적들을 그대로 보존해두어서
그 자취를 느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3대사찰 꼭 불교가 아니더라도 절은 꼭 풍경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햇볕이 좋은날 바람쐬러 나들이 삼아 다녀오시는것도 좋으실거예요
좋은 기운도 받고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