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여자친구 부모님 첫인사 story

여자친구 부모님 첫인사

복장 & 선물 꿀팁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안녕하세요! 히포입니다.

포스팅에서 간간히 남자친구 이야기를 했었는데

남자친구 돗개씨랑은 만난지 이제 4년차 됐어요.

1000일을 훌쩍 넘은 커플이랍니다 헤헿

2017년 3월 부터 2020년 11월까지,,

시간이 아주 아주 순삭 되어 버렸어요.

제 나이 25살, 남자친구 나이 27살 때 만나서

제가 지금 28살, 남자친구가 30살이니,,

정말 오래 만났네요 뜨앟!!!!!

이렇게 오랫동안 한 남자만을 만난 것은 처음인데

(과거 들통)

지금 남자친구가 마지막 남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ٮ'

아직은 멀었지만,, 그만큼 서로 결혼 이야기와

부모님을 찾아 뵈서 인사는 드려야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에요.

남자친구나 저나 결혼할 나이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오래 만났으니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려서

좀 더 당당하게 만나기 위해서겠죠~?

그러다가~~ 드⭐️디⭐️어

저의 부모님께, 히포 가족들에게

남자친구 돗개씨를 소개할 날이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그게 뭐 대수야?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 깊게 생각하지 않는 이상

부모님께 소개할 생각이 정말 1도 없었거든요.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진짜 내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남자만을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고 싶었어요.

특히 히포파파에게는 더더욱이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남자 대 남자 느낌,,?)

제가 추천하는 건

여자친구 부모님 생신 &

여자친구 부모님 결혼기념일 &

여자친구 할머니/할아버지 생신 등

가족행사가 있을 때 찾아 뵙는 거예요.

그러면 훨씬 선물 준비하기도 편하고

주인공 자체가 남자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남자친구도 부담감이 훨씬 적을 거구요!

즉, ‘첫인사 드리는 날’을 따로 잡지 말고,

정해진 가족행사 때 자연스럽게 참석해서

같이 축하해드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 남자친구도 히포맘 생신 때 온건데

히포맘 생신도 축하해드리면서 가벼운 선물도 큰 고민없이

준비해서 점수는 제대로 딴 것 같아요.

히포맘이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우헿ㅎㅎㅎ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남자친구 돗개씨가 준비한 선물은 꽃다발인데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꽃다발💐

근데 여기서 또 중요한게

절대 부실한 꽃다발은 안돼요!

무조건 5만원 이상 꽃다발을 추천드려요.

제 남자친구는 8만원 짜리 꽃다발을 준비했는데

처음엔 왜 그렇게 비싼 거 샀냐고 타박하려다가

5만원 짜리랑 너무 비교되게 풍성하고 예뻐서

남자친구 센스에 정말 감탄했어요.

한 번 드리는 거면 시원하게

비싼 걸로! 풍성한 걸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여자친구 아버님 선물은?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처음 만나자마자 두 분께 선물을 드리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아서 아빠 선물은 따로 준비하지 않고

히포맘을 위한 꽃다발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부모님 생신,

혹은 할아버지/할머니 생신, 결혼기념일에 자연스럽게

같이 참석하는 걸 추천드렸어요.

꽃다발, 케익처럼 선물을 준비하기 쉬우니까요!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저랑 제 남자친구가 식사 자리에 제일 늦게 와서

어쩔 수 없이 지정된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지만

완전 제대로 딱 알맞는 자리에 앉았어요!

1. 여자친구랑 마주보고 앉기

어색함이 흐를 때 여자친구한테 신호 보내기! 헬프미~

다들 각자 이야기하고 계실 때 여자친구랑 잠깐 사담도 가능!

2. 여자친구 아버님(히포파파) 옆에 앉기

남자끼리 대화도 통하고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점수따기가 쉬워요. 친해질 기회가 진짜 없잖아요!

실제로 제 남자친구도 아빠랑 같이 이것저것

서로 주고받고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여자친구 언니네 혹은 오빠네

커플과 함께라면 어색함이 덜할 것 같아요.

저희도 언니네 부부가 같이 와서 여러가지 이야기도

먼저 꺼내주고 어색함을 풀어줘서 편안한 식사자리가

되었어요 짱짱맨'ٮ'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남자친구랑 둘이 옷 가지고 고민을 엄청 했었어요.

남자친구가 살이 찐 상태라서 새로 다 사야되는데

아무거나 막 살 수는 없으니 어떤 옷을 사야 첫 인사 때도

입고 나중에도 알차게 입을 수 있을까 엄청 골라댔지요.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결국엔 폴로다.’

아울렛도 같이 갔는데 아울렛을 가면 무조건 가는 폴로.

역시 폴로가 답이더라구요.

좀 더 올라가면 솔리드X므, 시X템 등이 있겠지만

역시나 제일 깔끔하고 무난한 거는 폴로였어요.

위에 사진 대로 안에는 남색 폴로 셔츠에

바깥에는 겨자색 폴로 얇은 니트를 입었는데

생각보다 두 개가 보색 느낌이 나면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바지는 남색의 살짝 두꺼운 면바지를 입었는데

바지까지도 너무 예뻤어요.

이 날은 그렇게 춥지 않아서

국방색 유X클로 자켓을 입었는데

좀 더 날씨가 추웠다면 코트를 입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신발은 흰색 발렌X노 검보이 운동화를 신었는데

워낙 깔끔한 운동화라서 그런지 잘 어울렸어요👟♥️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남자친구랑 서로 저는 자기야 라고 보통 부르는 편인데

부모님 앞에서 까지 대놓고 막 자기야앙~

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토쏠리는 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

그냥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말할 때는

‘(남자친구 이름)가 뭐뭐 했었어~’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어요.

남자친구도 제 이야기를 할 때는

‘(여자친구 이름)가 뭐뭐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식으로 계속 이야기를 했지요.

그래서 결론은,

정석대로 서로의 이름으 언급을 하면서

둘이서만 이야기 할 때는

‘자기’ 정도의 애칭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여보’의 애칭은 최대한 삼가^^..... 우웩🤮

당연히 제가 작성한 게 답은 아니에요.

단순히 저희 커플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거고

꽤나 괜찮았기 때문에 포스팅으로 끄적여 본 거구요.

여자친구 아버지 선물을 사도 되고

옷도 좀 더 격식있게 셔츠 뙇!! 구두 뙇!! 해도 되지만

요즘엔 그렇게 막 격식있게 만나서 부담을 느끼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마음을 좀 더 가볍게

그냥 처음 보는 어른들보다 좀 더 잘 보여야 하는 어른들?ㅋ

이랑 같이 밥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저도 이제 곧 남자친구 부모님 만나 뵈러 가야할 것 같은데

그 때 어떻게 했는지 포스팅으로 남겨 보려구요~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부모님 첫 인사편’으로

돌아올게요>.<

파..파..아..파이팅!!!!!!!!!!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복장 - yeojachingu bumonim insa bogjang

#부모님첫인사 #여자친구부모님첫인사

#여자친구부모님첫인사선물 #여자친구부모님첫인사꽃다발

#여자친구부모님첫인사복장 #여자친구부모님첫인사옷

#여자친구부모님첫인사식사장소

#결혼인사선물 #여친부모님선물 #여친부모님꽃다발

#여자친구부모님인사선물 #여자친구부모님인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