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풀백 듀오 - yeogdae pulbaeg dyuo

한국 역대 최고의 풀백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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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7-29 09:27:25


가 2002년때의 송종국, 이영표가 맞나요?? 제가 축구를 그때부터 보기 시작해서 그 이전 선수들은 잘 모르거든요.

그리고 이 두 선수들이 있다면 현 국대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려나 궁금하네요.. 당시는 막눈이라 그랬던지 그냥 체력좋고 열심히 뛰는구나 하는 생각만 했었거든요.

역대 풀백 듀오 - yeogdae pulbaeg dyuo


-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개 축구팬이 쓴 글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려고 했으며, 전문가들의 평가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 클럽 국대를 포함한 선수 자체로서의 활약이 기준입니다.

역대 풀백 듀오 - yeogdae pulbaeg dyuo

한스 게오르그 슈바르첸벡(서독) - 프란츠 베켄바우어(서독)

소속 : 서독, 바이에른 뮌헨

주요 커리어

독일 분데스리가 4회

DFB-포칼 3회

유로피언컵 3회

UEFA컵 위너스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1회

FIFA 월드컵 1회

UEFA 유로 1회

'카이저'(황제) 베켄바우어와 황제의 기사라고 불린 슈바르첸벡. 1970년대 뮌헨과 서독의 전설을 함께 써내려간 독일 축구사 최고의 수비수 듀오. 베켄바우어가 공격을 나갔을 때 슈바르첸벡이 베켄바우어의 자리까지 커버해주는 방식으로 경기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슈바르첸벡은 베켄바우어에 비하면 현저히 레벨이 낮은 선수라고 평가받으나, 일부의 전문가들은 슈바르첸벡이 없었다면 지금의 베켄바우어는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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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블랑(프랑스) - 마르셀 드사이(프랑스)

소속 : 프랑스

주요 커리어

FIFA 월드컵 1회

UEFA 유로 1회

밀레니엄 직전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 듀오. 한 잡지에서는 이 듀오를 '드사이가 핏불처럼 달려가 상대를 박살내는 스타일이라면 블랑은 평온한 영향을 주는 타고난 리더'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의 화양연화 시대에 가장 빛났던 것이 있다면 아마도 블랑과 드사이로부터 시작되는 프랑스판 철의 포백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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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드 피케(스페인) -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소속 :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요 커리어

스페인 라 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FIFA 월드컵 1회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듀오. 00년대 후반 무렵부터 10년대 초반 무렵까지 수년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활약했다. 이 듀오는 리그 4회, 챔스 2회, 월드컵 1회 등을 들어 올리며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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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렌슨(아일랜드) - 앨런 한센(스코틀랜드)

소속 : 리버풀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퍼스트 디비전 5회

풋볼 리그컵 3회

FA컵 1회

유로피언컵 1회

리버풀 최고의 전성기였던 1980년대를 지탱했던 듀오. 일명 붉은 제국이라고 불리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듀오로 크고작은 트로피만 10개 이상 들어올렸다. 당시 리버풀의 경기를 중계하던 한 해설자에 의하면 부드럽기보단 강력한 수비 파트너십을 형성했던 듀오로 상대 공격수들을 완벽하게 무력화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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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소속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요 커리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5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21세기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센터백 듀오. 맨유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강력했던 시기인 00년대 중후반 무렵 센터백 라인으로 힘과 지능을 모두 겸비하고 있었다. 그들은 00년대 맨유에서 활약하며 크고작은 트로피만 10개를 넘게 들어 올리며 맨유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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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피키(이탈리아) - 아리스티드 과르네리(이탈리아)

소속 : 이탈리아, 인테르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A 3회

유로피언컵 2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1960년대 그랑데(위대한) 인테르의 핵심. 인테르 감독이던 엘레니오 에레라의 전술 카테나치오의 핵심 멤버들로 피키는 리베로, 과르네리는 센터백 역할을 맡았다. 이 둘은 카테나치오라는 전술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3번의 세리에 우승과 2번의 유로피언컵 우승을 해내 트로피와 전술 역사 모두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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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타노 시레아(이탈리아) - 클라우디오 젠틸레(이탈리아)

소속 : 이탈리아, 유벤투스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A 6회

코파 이탈리아 2회

UEFA컵 1회

UEFA컵 위너스컵 1회

유로피언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1회

FIFA 월드컵 1회

매혹의 스위퍼라고 불린 시레아와 하드맨이라고 불린 젠틸레. 이 둘은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라인으로 평가받는다. 대인마크 최강자인 젠틸레는 하드맨이라는 별명답게 적극적이고 강력한 수비가 인상적이였고, 매혹의 스위퍼라고 불린 시레아는 별명답게 깔끔하고 매력있는 수비 기술, 공격 기술을 겸비하고 있었다. 이 둘은 역사적으로도 몇 없는 클럽과 국대 모두에서 성공한 듀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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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바레시(이탈리아) -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이탈리아)

소속 : 이탈리아, AC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A 5회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FIFA 월드컵 준우승 1회

1980-90년대에 걸쳐 활약했던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듀오. 뛰어난 수비력과 지능, 극단적인 수비 성향을 지닌 코스타쿠르타와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질을 지녔던 바레시로 구성되어 있던 이 조합은 80-90년대 AC밀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그들은 약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5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1번의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해 크게 성공을 거두었으며, 한편으로는 아리고 사키의 압박 혁명을 이끌어 축구 전술사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세리에 15실점 우승, 58경기 무패 기록, 챔피언스 리그 2실점 우승, 세리에 929분 무실점 등의 기록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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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 페페(포르투갈)

소속 : 레알 마드리드

주요 커리어

라 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듀오. 수비력도 뛰어나며 피지컬적으로도 강력했던 듀오로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수비진이였다. 그들은 약 9년간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16년도와 2017년도에는 챔피언스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3연패로 가는 기틀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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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네스타(이탈리아) -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소속 : AC밀란

주요 커리어

이탈리아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역대 센터백 듀오 중 가장 네임벨류가 뛰어난 조합. 당대 최고의 수비수 2명인 파올로 말디니와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조합은 강력하다라는 표현보다는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다. 단점이 없었던 완벽한 수비수들인 이 둘은 네스타가 밀란으로 이적하던 02-03 시즌부터 함께하기 시작했고, 말디니가 은퇴하던 2009년까지 7년간 1번의 세리에 우승과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크고작은 트로피를 8개나 들어 올리며 AC밀란의 전성기에 큰 역할을 했다.

1966년 잉글랜드의 유일한 월드컵 우승 당시 주전 센터백 라인. 기술적으로 아주 훌륭했던 듀오였으며, 꾸준함도 가지고 있었다.

2006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 주역. 이탈리아의 월드컵 무패우승, 2실점 우승을 이끌었다. 심지어 그 2실점도 필드골은 단 1골도 없었다.

2005년 첼시 15실점 우승의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