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일반편입 후기 - uidae ilbanpyeon-ib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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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mg  (2015-02-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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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준비한건 없고요 영어랑 미트공부한게 전부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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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2015-02-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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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나이도 좀 있는 분 같은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도 않고 편입준비를 하셨나요?? 의대로 진학하지 않을려면 왜 학사편입 시험은 쳤는지...좀 한심해 보이네요..쯧..
나이가 많거나 경제적인 여건이 어렵더라도,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전공을 바꾸어서 의대로 들어오던지 해야지..합격해 놓고 외우는 공부가 싫니..어쩌니..하면서..기회비용 계산하고 있는 걸 보니..쯧...
글쓴분 같은 사람들이 의대로 편입해 오거나 의학전문대학원 들어와서 수준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죠..그리고 MD, Ph.D 가 아니라 빨리 돈 버는 방향으로 진로를 정하죠..그게 가장 현실적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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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mg  (2015-02-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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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확 깨는 답변이네요ㅎ 감사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하지 않고 시험을 친건 아니고요 막상 합격을 하고 입학을 앞두고 있다보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올린거였습니다. 기분 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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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의 종류야 어떻든 간에, 의사 간호사 같은 직종은 스님 신부님 정치가 처럼 본인의 동기가 확실해야 긴 과정을 후회없이 살 수 있는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인 답변이지만, 본인이 하고 싶고 스스로 보기에 진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되는 인생 경로를 택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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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mg  (2015-02-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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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phd 고민은 뒤로 미루시고 우선
md를 하세요.
주위의 말을 무시하지 마세요.
여기서 지금 저처럼, 성인군자처럼 혹은 자기는 뭐되는양 댓글다는 사람들 말 신경쓰기보다 주위분들말씀 들으세요.
아마 그길을 마치는데 드는 시간이나 돈이 너무 무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인생을 생각하면 한순간이고
대학원 석박하고 고민하는 시간과 그 고민후에 받는 노동에대한 댓가를 생각하면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때가서도 phd에 아쉬움이 남으면 그때 고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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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모두 좋은 말씀이시네요. 개인적으로는 흠 님 말씀이 좀더 현실적이긴 합니다.
바로 대학원 진학해서 석박 하시는것보다 MD를 따시면 여러모로 기회가 많아집니다.
의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후 가능한 연구의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생명과학은 생명현상에 대한 궁금증과 인류건강증진이 복합적인 바탕인데 의사 자격증이 있으면 후자쪽에서 큰 장점이 생기죠.
기회비용을 따져봐도 절대 손해나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가 주변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갈길 가는 사람인데 제 인생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주변에서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 이유 정도는 깨달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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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동생 모두 상위권대에서 생물학 전공을 하였고, 저는 모교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동생은 의전원 진학을 했더랬죠. 제 동생이 의전원 입시에 3수 도전할 즈음... 제가 다니던 대학원에 원서 넣어보라도 꼬드겨서 합격까지 했었는데, 의전원도 막판에 합격이 되어서 지금은 레지던트 말년차입니다. 물론 국시까지 가는 여정이 험난하고 인턴-레지던트 수련과정도 힘들긴 하지만, 최소한... MD의 길은 오리무중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연구에 대단한 열의를 품고 석박사과정에 가볼까 하는 것도 아닌 듯 하시네요. 외우는 건 국시까지가 대부분이고 그 이후는 공부보단 근무가 더 힘든 것 같던데... 걍 가던 길을 가면서 다른 것까지 같이 할 능력이 되는지 스스로 판단하셔갖고 PhD에도 도전하시면 될듯...
까놓고 말해서 MD 달고 PhD다는 건 쉬운 길이 훨씬 많습니다.. 직장인들이 파트타임 학위과정 밟아서 석박사 따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죠. MD를 달면 PhD는 걍 솔직히 말해서 님이 그럴싸한 논문 이력으로 말하기 이전엔 명함에 붙는 장식에 불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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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tine  (2015-02-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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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자연과학 분야의 학부를 졸업 예정이고 무작정 외우는 건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이번에 마찬가지로 의대에 학사 편입 예정자인 사람으로서 무척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다만 나이나 경제상황이 MD 취득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건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말씀하신 대학원 다니다가 중퇴하고 혹은 석사만 받고 편입하신 분들도 적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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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합격했으면 아무 생각하지말고 4년 학교 다니세요. 졸업하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연구가 인생에 전부인거 같죠?
사실 지금 난다긴다하는 연구자들이 많지만 교과서에 이름 한 줄 남길만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연구직한다고 남들보다 특별히 고고한 것도 아니고, 돈 벌이 한다고 속물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바닥에서 살아남아 PI가 되더라도 평생 퇴근 없는 삶과 펀드와 논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됩니다.
의사가 계속적인 내리막길 추세이긴 하지만, 본과와 수련의 고된 시절만 견뎌내면 사실 그 이후는 여가시간도 많고 경제적으로는 비교도 안되게 풍족합니다.
일단 가서 졸업하고 생각하세요. 아마 졸업할 때 쯤에 연구에 대한 생각은 굉장히 희미해지고 어느 과를 갈까하는 고민에 더 빠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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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15-02-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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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5-02-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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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출신 대학원생들이 연구자의 길에서 중도포기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다는 점을 꼭 염두" 이 말이 핵심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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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 안 가네요. 아직 어리셔서 그런지; 기약 없는 연구원을 바라보며 근 10년 고생하고 나면 그런 기회를 차버리는 짓 따위는 하지 않게 될듯. 학교 마저 다니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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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yd  (2015-0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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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2015-02-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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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이후 PhD 길 많이 있다고 봅니다. 의대 졸업후 전문의 2-3년차때 대학원 진학해서 석사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석사까지 준비하면 쫌 더 바쁘지만 저도 3년차때 시작해서 전문의 딸때 같이 땄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 중 중도에 접고 펠로우만 마치고 취직했지만 열심히 논문쓴 친구 이번에 임용되는 것 보니 부럽기도 하고... 일단 들어가서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는 펠로때 펠로우방에 수십 명이 같이 썼고, 옆자리에서 논문쓰던 친구들 아주 많았지만, 진짜 연구쪽으로 가는 비율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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