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싱어즈 권인하 - tteugeoun sing-eojeu gwon-inha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뜨거운 씽어즈’ 김영옥, 나문희의 감동을 이어갈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이하 ‘뜨씽즈’) 2회에서는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배우들의 반전 매력, 인생을 노래하는 에이스들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오징어게임’에서 이정재 친구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천의 얼굴’ 이서환. 열정 하나로 배우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가 고되고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들려준다. 녹화 당시 “처절하게 올라왔다”라면서 진심을 다해 부른 노래에 모두가 울컥했다는 후문. 이서환과 ‘명성황후’ ‘맨 오브 라만차’ 등을 함께 하며 그의 험난했던 연기 인생을 알고 있는 음악감독 김문정은 “열심히 살아오셨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이서환의 무대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쏟아진다. ‘코믹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병준의 급이 다른 무대는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예정이다. 최강 동굴 보이스로 들려줄 감동적인 노래는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가수 최초 미니시리즈 남자 주인공’ 권인하는 역주행을 이끈 ‘천둥 호랑이’ 창법을 폭발한다. 또 한 번 레전드를 탄생시키며 ‘뜨씽즈’의 든든한 기둥이 된다. 새로운 곡을 부를 때마다 100번 이상, 400번까지도 노래 연습을 한다는 권인하가 보여줄 폭풍 샤우팅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뜨씽즈’ 2회는 합창을 사랑하는 윤유선의 따뜻한 음색, 뭉클함을 더한 최대철과 우미화의 위로, 무대를 장악한 이종혁과 우현의 화려한 퍼포먼스, 합창단 에이스 박준면의 입이 떡 벌어지는 리사이틀, 진지함으로 무장한 전현무의 인생 무대까지 더 큰 재미와 감동이 가득할 예정이다.

‘뜨씽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이다.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등 도합 990살 시니어벤져스들과 김문정, 최정훈 최강 음악 감독이 함께한다.

‘뜨씽즈’는 대하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하고도 남을 시니어벤져스들의 유쾌하고도 진정성 가득한 도전에 첫 방송부터 열띤 호응이 쏟아졌다. 특히 사람과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숱한 명작을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도 깊은 감명을 받으며 호평을 했다고. 그는 나문희에게 “너무 좋았다”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시청률 역시 분당 최고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믿고 보는 음악 예능 명가 JTBC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애초에 프로그램 컨셉이 '원로 배우들을 모아 만드는 합창단'이다 보니 멤버들의 전체적인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합창단원 중 가장 막내가 2022년 기준 45세인 최대철일 정도(…).

[1] 물론 출연진 중 배우가 직업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가수로 활동 중인 권인하, 주로 MC로 활동 중인 전현무 등이 그 예. 이와 반대로 이미 뮤지컬 무대에 다수 올랐던 배우들도 찾아볼 수 있다.

‘옥나블리’ 김영옥과 나문희를 비롯해 현장 관객을 오열하게 만든 무대도 베일을 벗는다.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F4 서이숙, 윤유선, 이서환, 우미화의 ‘꽃밭에서’ 무대의 폭풍 감동이 펼쳐진다.

또한 ‘60년 지기’ 김영옥과 나문희가 생애 첫 합동 무대에 오른다. 함께 울고 웃었던 60년 지기의 감동적인 ‘봄날은 간다’가 공개된다. ‘3큐리’를 결성한 권인하, 김광규, 전현무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메들리 무대를 꾸미고, 장현성은 ‘원스(Once)’의 주제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로 뭉클함을 더한다. 또한 최대철의 애틋한 ‘녹턴’도 감동을 이어간다.

한편 ‘뜨씽즈’는 9일 오후 9시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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