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뚝딱! 내돈주고 내가 먹어본 후기 / 맥주에 빠진 순살족발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조리하는
"맥주에 빠진 순살족발"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할수있는
순살족발을 들고왔다.
톡딜 당시 2900원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톡딜이 종료되서
한봉지에 5900원이다.
근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4천원대에도 올라와있다.
걍 젤 저렴한곳 찾아서 사면 될듯.
맥주에 빠진 족발은
독일 전통요리 그대로 조리한
독일식 돼지요리라고 한다.
근데 이런 조리법따위 중요하지 않다.
그냥 맛있으면 장땡
카카오 톡딜에서 순살족발 4개 사니까
미니족 한개를 서비스로 받았다.
정이 넘치는 대한민국만세 ~
일단 순살족발을 조리해 보겠다.
필요한 준비물은
멀쩡한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된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냉장상태의 족발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 10분정도 돌려주면된다.
만약 냉동할거라면 조리하기전에
완전 해동시켜야
맥족의 깊은맛을 느낄수있다고 한다.
근데 내가 덜 해동 시키고 조리해 봤는데
별차이 없음
ㅋㅋㅋㅋㅋ
족발을 많이 먹어봤지만
이런 통족발 너의 모습 참 낮설다.
왠지 뼈가 있을것만같은 비쥬얼.
오머나
이거 진짜 순살이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전
이렇게 썰어 놓아야
모양 이쁘게 잘 나온다고 해서
나도 썰어놓고 돌리기로 했다.
짠!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 조리 완성
상당히 쫀득쫀득하다.
살코기도 충분하고
잡내 하나 없어서 아주 대만족이다.
이따금 씹히는 허브가
색다른 족발의 맛을 보여준다.
이 미니족은 많이 보던 비쥬얼이다.
족발집가면 많이 볼수있는데
이거 잡고 뜯으면
진짜 족발 전문점에서 먹는 느낌일듯.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
음...
너무 많이 돌렸나보다.
생각보다 족발이 말라있다.
내가 원하던건 부들부들 촉촉 쫀득쫀득
기름기 좔좔 흐르는 부드러운 미니족인데
이건뭐...ㅠㅠ
달궈진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땐
10분정도 돌려주는게 적당할것 같다.
역시 팔도비빔면은 너무 맛있다.
근데 이 족발에는 팔도비빔면말고
[진짜쫄면]이라고하는 라면이
훨씬 잘 어울릴것같다.
팔도비빔면은 양념이 밍밍해서 뭔가 별로
ㅠㅠ
그래도 맥주에 빠진 족발
소주한잔 기울이기에 딱 좋은 안주다.
두번째로
맥주에 빠진 순살족발 조리해본다.
이번엔 그냥 통째로 돌려봤다.
180도에서 15분.
순살을 위로 향해서 돌리니
기름이 충분히 쫙 나온다.
부들부들 촉촉해보이는 족발.
너무 뜨거워서 좀 식혔다가 잘라야겠다.
응?
근데 진짜 이렇게 자르니까
족발순살하고 껍데기랑 따로 논다.
걍 껍데기 떨어져버림
ㅠㅠㅠㅠ
족발인지 뭔지 모를정도로
엉망이 되버렸다
ㅋㅋㅋㅋㅋ
톡딜에서 가격대비 너무 저렴하게
잘 구입했던 맥주에 빠진 족발.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 퀄리티에 감사하다.
근데 먹다보면 금방 딱딱하게 굳어버러서
살짝의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난 다음에 또 시켜먹을거다.
후기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