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스튜 치킨스톡 - tomatoseutyu chikinseutog

직접, 레시피

치킨스톡넣고 토마토스튜 만들기, 남은 베이크드빈스 활용 요리

원작 2018. 1. 19. 23:08

 부대찌개 해먹고 남은 베이크드 빈스, 콩 통조림을 어찌할까 하다가 

토마토스튜를 만들어봤다.

치킨스톡 넣고 끓였더니 꼭 밖에서 돈주고 사먹는 것처럼 고급스러운 맛이난다 : )

베이크드빈스 반컵, 방울토마토, 양파, 마늘, 햄, 치킨스톡

햄 대신 고기나 해산물도 가능하다.

토마토스튜 치킨스톡 - tomatoseutyu chikinseutog

올리브오일을 둘렀으면 좋겠지만 없는 관계로....

카놀라유 넣고 다진마늘을 볶아 마늘향을 낸다.

다진 양파를 넣고 볶는다.

방울토마토를 넣는다.

껍질채 넣었다.

방울토마토를 으깨가며 볶아주고.

베이크드빈스를 넣는다.

섞어가며 볶다가,

물 두컵을 넣는다.

치킨스톡도 하나.

남은 비엔나소세지도 송송 썰어 넣었다.

이제 15분 정도 걸쭉한 농도가 될때까지 잘 끓여주기만 하면 끝.

파슬리 솔솔 뿌려 완성.

그럴싸하다.

토마토껍질도 마구 씹어 먹는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소한 콩과 새콤한 토마토.

마늘빵이나 모닝빵을 곁들여도 맛있을것 같다.

든든한 아침식사로도 간식으로도 좋겠다.

따뜻한 스프 한 그릇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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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 치킨스튜의 이탈리아 이름은 pollo alla cacciatora 까치아토레인데 여기에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아주 오랜만에 만들었다.

재료준비나 조리 중 할일이 최대한 적도록 간략하게 만들었고 쿠스쿠스나 파스타를 곁들여서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도록 토마토 소스의 양도 약간 넉넉하게 잡았다. 

간략하게 만든 포인트를 꼽자면

까치아토레로는

1. 닭 한 마리 전체 대신 닭다리만 사용 (닭육수가 더 필요하면 고형 치킨뷔용 사용).

2. 스튜의 기본인 소프리또 (기본 다진 채소양념, 프랑스식으로는 미르푸아)를 완전 간략하게 샬롯과 마늘만 사용.

3. 병에 든 토마토 파사타 사용하고, 생토마토는 전혀 사용안함.

치킨스튜로는

4. 루roux 사용안함

5. 베이컨 양송이버섯 펄어니언 등의 가니쉬 생략

이번에는 쿠스쿠스를 준비했는데 대신에 파스타를 삶아서 같이 조리해서 완성해도 좋다.

샬롯을 듬뿍 사서 채썰고 냉동해 둔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샬롯 대신에 쪽파 흰부분을 사용해도 괜찮다.

재료

닭다리 1키로

올리브오일 넉넉히

마늘 4개

샬롯 3개

페페론치노 6개

레드와인 1컵

데체코 토마토 파사타 520그램 1병

물이나 닭육수 1컵 (닭육수 대신 물+치킨스톡 사용가능,  뼈가 있는 닭은 물만 사용해도 괜찮음) (+필요시 물 추가)

오레가노, 타임 ( 혹은이탈리안시즈닝)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소금 0.3~0.5티스푼 (간보고)

이탈리안파슬리

올리브오일

1. 스튜 재료를 준비하고 쿠스쿠스를 미리 만들어 둔다.

2. 닭고기 씻고 닭은 다음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굽는다. (오븐에 구워도 ㅇㅋ)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4. 여기에 구운 닭다리 넣고 레드와인 넣고 알콜을 날린다.

5. 물 붓고 끓으면 파사타 넣고 향신료를 약간씩 넣은 다음 끓이기 시작한다.

6. 닭다리 뼈가 드러날 정도로 푹 끓이는데  토마토소스는 농도가 있으니까 바닥이 붙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인다.

+퍽퍽 튀니까 뚜껑 비스듬하게 덮어서 익히는 것이 좋다.

7. 닭다리가 푹 익으면 간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잠깐 불끄고 뚜껑 덮어둔 다음 밥상을 준비한다.

+ 파스타를 곁들일 것이면 파스타 삶아서 곁들여도 좋다. (이번에는 미리 만들어 둔 쿠스쿠스 곁들였다.)

+ 파스타를 사용할 경우 여기에 알텐데로 삶은 파스타를 넣고 함께 조금 더 익혀서 먹기 좋게 완성한다.

8. 접시에 스투를 담고 담고  이탈리안 파슬리,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린다. 

쿠스쿠스도 한켠에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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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파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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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스튜 치킨스톡 - tomatoseutyu chikinseut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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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아서 중간중간 저어가며 익혔는데 아직 닭다리 발목부분의 뼈가 드러나지 않았다.

발목의 뼈가 보이도록 조금 더 저어가며 익혔다.

잘 익은 닭다리르 접시에 담고 소스를 듬뿍 얹은 다음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렸다. +쿠스쿠스.

포크로 두 개로 누르면 닭다리살이 슥 분리되서 먹기 좋다.

뼈가 있는 닭다리라서 발라먹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닭다리만이라서 비교적 먹기 편하다.

푹 끓여서 산미가 날아가 맛이 깊어진 토마토소스에 닭육수의 맛이 합해져서 소스만 먹어도 맛있고 잘 익은 닭고기가 듬뿍인 스튜라 당연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