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프 생일 기념으로 점심 외식을 동네에서 간단하게 했습니다. 초밥을 먹고 싶다 하여 런치 오마카세를 하는 곳을 찾다가 한 번도 안 가본 곳을 찾아 가보았습니다. 정자동 스시언 입니다. http://naver.me/GXEREynF 스시언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2 · ★4.55 · 일요일 휴무,평일 11:30 - 22:00,토요일 11:30 - 22:00 m.place.naver.com 메뉴판이 정말 간단 합니다. 점심은 스시 오마카세 (25000원) 코스 1개 뿐이고, 디너도 스시 / 사시미 오마카세 2개의 코스 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구성 이라는게 음식이 기대가 되네요. 제일 먼저 전식으로 나온 샐러드(?) 입니다. 설명은 분명 샐러드 인데... 처음 보는 형태의 샐러드 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 가쓰오부시가 뿌려져 있습니다. 시작 부터 특이하군요. 두 번째 전식인 달걀찜 입니다. 위에 특이하게 뮤즐리 같은게 뿌려져 있습니다. 달걀은 정말 부드럽고, 안에 해산물도 조금 들어 있고, 무엇보다 뮤즐리(?) 덕분에 바삭한 식감 까지 있네요. 일단 두 종류의 전식은 정말 특이했습니다. 초밥은 10 피스 구성 입니다. 생선의 길이는 조금 짧은 편이구요. 밥은 살짝 신 맛이 강하긴 했지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 였습니다. 초새우는 아부리가 살짝 되어 있는지 불맛이 살짝 나서 좋았습니다. 초밥 크기가 좀 작아 10 피스는 좀 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조금 높이고 2피스 정도 추가 된 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초밥 다음엔 삼치구이와 감자 고로케가 나옵니다. 둘 다 스시 오마카세에서는 처음 봤던 메뉴였어요. 삼치 구이는 평범한 맛이었고, 감자 고로케는 겉바속촉 이었습니다. 고로케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식사는 국물 요리가 나올 것이라 해서 당연히 우동 아니면 지리가 나올 줄 알았는데.... 누룽지가 나왔습니다! 도미 국물에 누룽지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후식으론 인절미 아이스크림 입니다. 요건 무언가 퍼석한 느낌이 드는 후식 이었습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요리를 맛 볼 수 있던 스시언의 오마카세 코스 입니다. 스시 외의 코스가 색 달라서 맛있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던 곳 이었어요. 주변 초밥집들과 비교 했을 때 가격 경쟁력도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추천 드려요~ 콜키지 프리 분당 맛집 Top 7 추천 세 번째! 정자동에 위치한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이다. 그 때 그 때 신선한 횟감으로 날마다 달라지는 스시 오마카세이지만 퀄리티에 비해 점심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많다. 앵콜 스시때는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 하나를 고르면 된다. 콜키지 프리라서 스시와 함께 재미있는 조합의 주류를 선택해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 영업시간 : 월~토 12:00 - 22:00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 메뉴 : 런치 오마카세(4만원), 디너 오마카세(8만원)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스시 언" 분당에서 스시야 또는 분당 오마카세라고 검색을 하면 나오는 대표적인 곳이 몇 군데가 나옵니다. 스시 쿤, 스시 야, 스시 료코 등. 저는 갑작스러운 예약이었기에 가고 싶었던 곳들은 만석이었기에 다시 검색을 해보니 "스시 언"이라는 곳이 나와서 바로 전화하고 예약했습니다. 디너로 예약. 카메라를 비싸게 주고 사놓고 ㅠㅠ 초밥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설정을 잘해봐야겠지요.. 처음엔 새콤한 샐러드가 나옵니다. 이 날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얼어버린 입맛을 상큼하게 돋게 해줬어요. 15000원의 사케 '수이비? 스이비?' 청하보다 매화수보다 백세주보다 맛이 없던.. 똥 사케 ㅋㅋㅋㅋ 사케 맛 잘 몰라요.. 스시 언은 콜키지 비용이 메뉴판에는 "20000 원"으로 적혀있지만 비용은 받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변동 사항이 있으니 주류를 가져가실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계란찜 "자완무시" 자완무시는 맛이 없을 리가 없죠. 절임 야채들과 간장을 내어줍니다. 먼저 오신 분들의 후토마키. 사시미 오마카세를 시켰기에 이곳은 츠마미는 없고 사시미가 나오고 스시가 나오는 코스였습니다. 광어 '히라메' 숙성 광어를 내어줍니다. 소금 그리고 와사비도 함께.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 참돔입니다. '마다이' 쫀득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장국을 내어주시고요 연어 '사케' 방어 '부리' 방어 대 뱃살 대 뱃살이 '오도로' 라 하나요 그럼 '부리 오도로'가 되려나요? 일어는 잘 모르겠네요 검색해봐야 게 씁니다. 간장에 절인 참치 '아카미' 참치 뱃살 주도로였나? 절인 고등어 '시메사바' 이건 피조개였습니다. 잘 안 보이지만 그래도.. 잘 봐주세요 매장 조명은 밝았는데 화이트밸런스 설정이 별로였는지.. 흐음.. 광어 초밥 중간에 가리비 초밥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고 먹어버렸지 뭐야. 사진 속의 초밥은 '청어' 기름지고 맛있었다. 단새우 '아마에비' 성게알 우니 적당히 달달했다. 7만 원의 가격에 맞추려면 많이 좋은 우니는 아닐 텐데 그동안 내가 먹었던 우니는 상한 우니였던걸까.. 후토마키 후토마키 속의 재료들의 어우러짐이 좋았다. 다만 조금 불안했던 건 미리 만들어진 후토마키를 줄 거 같아서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다시 만들어서 내어주니 다행쓰.. 메로구이. 달걀구이 '교쿠' 촉촉하니 맛있었다. 내서타일~ 배부르시냐고 여쭤보는 스시 언 셰프님의 말씀에 단새우를 외친 여자친구였지만 단새우는 그날 준비된 양이 한정되어서 안된다고 하셨다. 난 그나마 청어가 처음이어서 청어를 다시 먹고 싶어서 청어로 말씀드렸고 여자친구도 청어로 먹었다. 가지 튀김. 누룽지. 이게 대박이었다. 디저트 인절미 아이스크림인데. 포크로 누르면 인절미 떡처럼 폭신하게 보이고 느껴지는데 먹으면 아이스크림.. 되게 신기했다. 맛도 좋았고 첫 오마카세. 사실 영상으로만 봐오던 스시 오마카세였다. 일본에서 맛본 미도리 스시로 시작해서 초밥을 좋아했는데 최근에 '스시야', '스시 오마카세' 를 알고 나서부터 또 다른 취미가 생긴 느낌이다. 하이엔드와 미들급 넘나들면서 많은 음식을 맛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