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디아 루가 공략 - pokesmonseuteo dia luga gonglyag

2021년 11월 19일,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 버전인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닌텐도 DS 시절로 퇴보한 그래픽 때문에 포켓몬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만... 일단 포켓몬 팬들, 특히 한국 팬들이 고대하던 DP 시리즈의 리메이크 버전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한국 포켓몬 팬들의 추억이 서린 게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의 공략을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DP 디아루가/펄기아에서는 먹고자가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이어롤이 등장하는군요.

일단 빠르게 이름을 정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주인공과 라이벌의 닉네임 모두 디폴트 네임인 빛나와 용식으로 지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마박사님과 인터뷰를 하는 듯한 TV 방송이 나옵니다. DP 디아루가/펄기아 시절에는 포켓몬 수색대가 빨간 갸라도스를 찾는 방송이었는데 여기서도 약간 차이점이 있군요.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용식이가 저의 방에 무단침입을 합니다.

TV 방송을 보자 포켓몬이 갖고 싶어졌는지 같이 마박사님께 가서 포켓몬을 받자고 하는군요.

갑자기 들어와놓고 늦으면 벌금 100만원이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용식이입니다.

아무튼 1층으로 내려가자 엄마가 용식이가 돌아갔다고 말해줍니다.

집을 나서려고 하자 풀숲에 들어가면 야생 포켓몬이 달려드니 들어가지 말라고 충고를 해줍니다.

밖으로 나가자 겨울이 된 떡잎마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아까 용식이가 찾아왔으니 마을 좌측 상단에 있는 용식이의 집으로 가주도록 합시다.

집에 찾아가자마자 뛰쳐나와서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용식이... 정말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그래놓고 깜빡한게 있다며 다시 들어가는 용식이. 정말 성격이 급하군요.

용식이 집 2층으로 가줍시다. 보아하니 아예 짐을 안챙기고 뛰쳐나온 모양이군요.

주인공을 발견하자 201번도로로 오라면서 벌금을 10배 올리고 뛰쳐나갑니다.

용식이가 말한대로 201번도로로 가줍시다.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마박사님 연구소로 가자고 하는 용식이. 그런데 마박사님 연구소로 가려면 풀숲을 건너야 하는데...?

이런 안전불감증을 가진 사람들이 제일 위험합니다. 그게 가능했으면 이 게임에 스프레이가 왜 있겠니...

그리고 용식이가 풀숲에 뛰어들려고 하자 갑자기 큰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분의 정체는 마박사님. 진실호수에 전설의 포켓몬이 산다는 소식 때문에 오신 모양입니다.

용식이가 상당히 사고를 친게 찍혀서 포켓몬을 줄지 말지 고민하는 마박사님. 아니 저는 풀숲에 들어가려고 안했는데요...

그리고 포켓몬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합니다. 아니오를 눌러봤자 무한루프므로 예를 눌러줍시다.

터무니없는 짓은 안 한다는 약속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포켓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몬스터볼이 들어있는 가방을 호수에 놓고 가서 조수인 광휘가 가져다줍니다.

스타팅 포켓몬

사실 신오지방, 통칭 4세대 포켓몬은 뭘 고르든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각 포켓몬들의 장단점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풀 타입 포켓몬, 모부기

모부기 → 수풀부기 → 토대부기(풀/땅)
성능 : ★★★
추천도 : ★★★

초반에는 제일 좋은 스타팅입니다.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느린 스피드와 얼음 4배라는 타입상성이 발목을 잡게 됩니다. 더군다나 라이벌이 강력한 성능을 지닌 불꽃숭이를 고르게 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대체 가능한 포켓몬으로는 꼬몽울이 있습니다.

불꽃 타입 포켓몬, 불꽃숭이

불꽃숭이 → 파이숭이 → 초염몽(불꽃/격투)
성능 : ★★★★★
추천도 : ★★★★★

셋 다 성능이 비슷하긴 해도, 셋 중 제일 좋은 스타팅을 꼽으라면 단연 불꽃숭이입니다. 높은 공격, 특공, 스피드와 불꽃 타입의 공격 상성을 바탕으로 에이스 노릇을 해줄 수 있으며, 대체 가능한 불꽃 타입 포켓몬이 포니타, 델빌 정도 뿐이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물 타입 포켓몬, 팽도리

팽도리 → 팽태자 → 엠페르트(물/강철)
성능 : ★★★★
추천도 : ★★★

기술을 배우는 속도가 느려서 초반에는 약간 휘청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물/강철이라는 우수한 방어 상성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딜탱 역할을 해주는 포켓몬입니다. 다만 브이젤, 깝질무, 갸라도스 등 대체할 수 있는 물 포켓몬들이 많다는 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가 어린 시절 골랐던 모부기를 골랐습니다. 이와중에 유리한 타입 고르는 용식이...

마박사님은 둘 다 좋은 포켓몬을 골랐다며 잔모래마을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포켓몬을 받더니 신나서 배틀을 신청하는 용식이. 아니오를 눌러봤자 무한루프므로 예를 눌러줍시다.

라이벌과의 배틀

모부기를 골랐을 시 - LV.5 불꽃숭이(불꽃)

불꽃숭이를 골랐을 시 - LV.5 팽도리(물)

팽도리를 골랐을 시 - LV.5 모부기(풀)

첫 대결은 그냥 공격기만 주구장창 눌러주시면 됩니다.

져도 상관없지만 쓰러뜨리면 확정적으로 레벨이 1 오르기 때문에 이겨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배틀도 끝났으니 집에 가서 포켓몬을 회복시켜줍시다.

포켓몬을 받았다고 하자 잔모래마을로 가서 마박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라는 엄마.

잔모래마을에 갈 때 도움이 될 거라며 러닝슈즈를 받습니다. 이제 B버튼을 누르면 더 빨리 걸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일단 문 앞에서 리포트를 작성하고, 오늘의 공략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