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갓 S 사이즈 - pio gas S saijeu

제가 구매한 제품은 20FW로 나온 피오갓 에센셜 후드인데요.

디자인은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핏은 잘 나오는지, 사이즈는 어떻게 가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

-브랜드

에센셜 Essentials

-품명

블랙 플리스 풀오버 후디

-색상

블랙

-사이즈

S, M, L, XL, XXL

-재질

코튼 80%, 폴리에스터 20%

-판매가

90달러

-L 사이즈

총장

가슴

소매

-실측

70

69

86

▶ 보통 한국에서 구매하는 L사이즈를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버한 사이즈로 나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색감, 은은한 포인트

​

색상은 원래 카키나 차콜 색상이 갖고 싶었으나 마지막으로 남기도 했고 가장 무난한 색상인 블랙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블랙 색상이 일반적인 진한 블랙 색상이 아니고 뭔가 물이 빠진 것 같은 블랙 색상으로 좋게 말하면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데 주변 사람들은 보고 저렴해 보인다, 오래 입은 것 같다라고 말해서 제법 마음에 상처가 생기는 색상이었습니다.ㅎㅎ

제가 보기에도 좀 어중간한 색상으로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은 색상입니다.

​

디자인은 어깨 라인이 별도로 있지 않은 래글런 형태로 되어 있으며 후드(모자)가 달린 후드티(후디)가 되겠습니다.

후드티에 빠질 수 없는 캥거루 주머니가 들어가 있으며 작년 모델에는 에센셜 로고가 옷 뒷면에 들어가 있었고 몇달 전에는 에센셜 로고가 옷 앞면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로고가 아예 빠져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에센셜이라는 것이 확 티가나지 않기 때문에 메리트가 사라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 깔끔하다는 점이 나름 좋다고 생각됩니다.

모자에는 에센셜 로고가 들어있는 고무패치가 달려있고 왼쪽 소매에는 에센셜 로고가 리플렉티브로 들어가져 있었습니다.

핏은 상당히 오버핏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핏에 비해 총장은 짧은 편이라 레이어드하기 좋다고 보여졌습니다.

기모가 부들부들

​

재질은 코튼 80%, 폴리에스터 20%로 되어있습니다.

만졌을 때 터치감이 부드럽고 재질 자체의 퀄리티는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잡아 다녔을 때 신축성이 탄탄하며 두께감은 겨울용답게 내부에 기모까지 있어서 도톰한 편입니다.

특히 안에 기모에 대해 말하자면 기모 퀄리티가 정말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상당히 부드러운게 맨살에 입어도 느낌이 무척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넥부분입니다. 넥 앞부분이 교차되어 있는 디자인이라 좋다고 생각되어 지며 모자 끈이 나오는 구멍이 있지만 끈은 별도로 있지 않았습니다.

​

​

​

에센셜 후드티에서 빠지면 섭섭한 캥거루 주머니입니다. 오버한 핏에 비해 조금 작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크기이며 내부가 막혀있지 않고 뚫려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

​

​

어깨는 래글런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래글런 디자인 때문에 자연스러운 핏이 나오겠지만 어깨가 너무 좁으신 분이 입으신다면 좁은 것이 부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암홀이나 팔둘레는 상당히 핏에 맞게 여유있게 나왔으며 소매부분에는 에센셜 피어오브갓이 로고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

​

​

또한 에센셜 로고는 리플렉티브(반사)로 되어 있어서 빛이 비치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

밑단은 시보리로 되어 있으며 짱짱한 편이며 몸에 달라붙는 느낌보다는 쭉 떨어지는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

​

모자부분입니다. 모자 두께나 모양 크기까지 이쁘게 잘 나왔으며 에센셜 고무 패치가 들어가 있어서 뒤에서 봤을 때 자세히 보면 에센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마감 굳~

​

재질에서도 만족스러웠는데 마감 역시 만족스러운 마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음질이 겉이나 내부까지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에 퀄리티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 직구까지 해야되는 아이템이고 기다리는 시간도 꽤 돼는데 안좋으면 안되겠죠?ㅎㅎ 마감 퀄리티는 걱정하지 마시고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모델 사이즈 184cm/ 76kg - L사이즈 착용

제대로 오버핏

​

옷을 제가 105~110사이즈를 입는 편으로 크게 입는 편인데 사람들의 추천에 따라 L사이즈를 입었는데 정말 오버한 느낌나게 잘 맞았습니다.

​

총장은 엉덩이 반정도 덮는 기장으로 안에 티를 입어 레이어드 하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스트릿 브랜드답게 이런 기장감으로 나왔나 싶네요.

어깨라인의 경우 래글런 디테일이라 따로 없지만 두께가 있어서 너무 좁아 보인다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어깨가 많이 좁으신 분이라면 부각 될 수 있기에 피해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되는 디테일입니다.

소매는 긴편입니다. 한 사이즈 업을 해도 입어지기는 할텐데 소매가 손을 완전히 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착용감은 기모가 부드럽고 핏이 오버해서 편했으며 기모로 인해 따듯한 편이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스트릿에 맞는 디자인으로 오버한 실루엣이 이쁘게 나왔지만 뭔가 에센셜 로고가 작아서 남들이 바로 알아챌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사이즈를 다운해서

​

105에서 110을 주로 입는 제가 L 사이즈가 오버하게 잘 맞았습니다.

핏도 정말 오버하지만 소매가 길게 나왔기 때문에 정사이즈로 간다면 소매가 감당이 안될 수 있습니다.

105~110정도 입으시는 분들은 L사이즈를 추천드리며 한사이즈에서 두사이즈 정도 다운해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스트릿이지

​

코디 추천의 경우 스트릿 외에는 딱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에센셜 팬츠까지 세트로 구매해서 입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팬츠를 못 구하셨다면 저처럼 조거나 와이드한 청바지와 매치해서 코디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레이어드를 하면 이쁜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레이어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