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이어 폭 차이 - jajeongeo taieo pog 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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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사이즈 꼭 맞아야할까? - 자전거 타이어 호환성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저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국토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다보면 타이어를 스스로 교체할 일이 꽤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타이어를 교체해보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자전거 매장에 가서 정비사분께 타이어교체를 돈내고 받았는데, 과정을 보니 제가 할 수 있을거 같아 직접 타이어를 구매해서 교체해보았습니다.

뭐 이거 얼마 든다고 그러실 수 있지만, 국토종주하면서 타이어가 터지거나 구멍이 났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이럴 때 내가 타이어를 교체할 줄 모른다면 정말 큰 낭패입니다.

그러면 타이어를 교체하려면 타이어 여분이 있어야 할텐데, 타이어도 아무거나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자전거 타이어 사이즈는 무척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래 내 자전거에 맞는 타이어 종류에 해당하는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타이어를 어떻게 구하죠?

https://ikkujun.com/536 - 자전거 타이어 사이즈 보는 법

자전거 타이어 사이즈 보는 법은 위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으로 MTB의 경우 26 × 1.95 (인치식 표기법) 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자전거 타이어의 둘레를 뜻하는 26은 반드시 일치해야 하지만, 1.95는 조금 달라도 큰 상관 없습니다.

26인치 타이어의 경우 주로 사용되는 타이어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인의 자전거 타이어 사이즈가 26 × 1.95라면 26 × 1.75, 26 × 2.0 타이어로 교체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즉, 위 표에서 아래 위 한칸 정도 차이까지는 큰 문제 없다는 뜻입니다.

타이어는 고무라서 신축성이 좋기 때문에

물론 승차감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이즈의 타이어를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타이어 둘레 사이즈는 반드시 같은 것으로 선택하셔야 하고

타이어 폭 사이즈는 한 사이즈 정도 차이는 괜찮습니다.

이상으로 아이꾸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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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한 차이기는 하지만 동일한 70PSI 공기압에서 폭이 넓어질수록 기록이 단축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포장도로나 그래블 로드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로드 자전거 타이어 선택에 있어서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여 휠셋(림폭)과 프레임세트(체인스테이 타이어 장착 가능 폭)을 미리 체크하고 구매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로드 자전거의 경우에도 28C에서 32C 타이어 장착이 가능한 간격을 가지도록 디자인되어 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기존의 로드 자전거 프레임을 계속 사용할 경우 대부분의 레이싱 로드 프레임이 25C 타이어까지 수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24C X 26mm 또는 25C X 27mm 림폭의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해볼 수 있다.

​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살펴보면 기록 경쟁을 하는 레이싱 로드 자전거의 경우와 그래블 바이크의 경우를 나누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레이싱 로드 자전거로 기록 경쟁을 하는 경우에는 위의 타이어 폭뿐 아니라 휠셋의 림폭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림폭이 타이어 폭보다 105%가 되는 것이 림과 타이어의 폭 차이로 인한 와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조합이라는 주장에 근거한 것이다. 산악 자전거처럼 타이어 폭이 림폭보다 휠씬 두꺼운 경우에 고속으로 휠이 회전하며 직진을 하게 되면 타이어를 타고 흐르는 공기가 림 부분에서 좁아지면서 와류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미세하지만 뒤로 당기는 힘이 발생하여 자전거의 속도를 늦추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타이어 폭은 적정 공기압을 넣었을 때 실제 폭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품에 명기된 것보다 보통 1~2mm가 넓어짐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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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블 바이크 경우에는 on/off road 모두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이기에 포장도로 레이싱을 주로 한다면 위 105%를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off road를 주로 즐기신다면 와류현상에 따른 속도에 대한 불리함보다 편안한 승차감이 더욱 중요하므로 105%를 벗어나더라도 도로 상태를 감안하여 30C 이상의 충분한 폭의 타이어를 장착하여 사용해야 한다.

​

이제 일반적인 기준이 아닌 보다 구체적으로 네덜란드 SCOPE WHEELSET의 사양을 기준으로 최적의 자전거 타이어의 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먼저 SCOPE WHEELSET의 경우 26.2mm의 림폭을 가지고 있어 24C 또는 25C 타이어 장착이 가장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24C 타이어를 출시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데 아마도 광폭림을 가진 휠셋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24C와 25C 타이어에 적정 공기를 넣으면 25.5mm에서 26.5mm까지 실제 타이어 폭이 나온다. SCOPE O2 WHEELSET의 경우는 31mm의 림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레이싱 목적이라면 28C 타이어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고 그래블 라이딩이 목적이라면 32~40C의 타이어 장착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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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HUNT의 경우 튜브리스 레디, 공기역학 성능, 가성비를 모두 실현하는 휠셋으로 기존에 저렴한 중국산 카본 휠셋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무색하게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놀랄 만한 가성비를 제공한다. 특히 HUNT에서 LIMITLESS PROJECT를 통해서 특별히 개발 중인 48 AERO CARBON DISC WHEELSET의 경우 로드 디스크 휠셋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5mm의 외부 림폭을 가지고 있으며 28C 타이어 장착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ENVE SES나 ZIPP NSW 카본 휠셋보다 공기역학 성능이 우월하게 테스트 결과를 통해 얻고 있다. Hunt는 림폭이 이렇게 넓어지면서 발생하는 무게증가의 문제는 저밀도의 폴리머소재를 사이드월에 카본과 함께 완벽하게 밀착되도록 열가공을 하여 해결했다. 25C 타이어를 넘어 28C 타이어에 최적인 휠셋들이 향후에 더 많이 출시될 전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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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의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조합은 아래와 같다. 레이싱 로드 자전거에서 최고 선호 조합이 28C 타이어인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승차감과 안전성을 28C 타이어가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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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싱 로드 자전거: 최고 선호 조합 28C 타이어 X 31~34mm 림폭 / 차선 조합 25C 타이어 X 26~27mm 림폭 / 차차선 24C X 2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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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블 로드 자전거: 레이싱 위주 28C X 31mm / 30~32C 타이어 X 31~35mm 림폭 / 그래블 위주 36~47C 타이어 X 27~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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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들어서는 32C 로드 타이어까지 프로선수들이 채용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최근 다시 올라온 영국 GCN의 28C VS. 32C 타이어폭에 대한 영상으로 확인해보는 것으로 본 포스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