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으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 - oleunjjog-eulo nuumyeon andoeneun iyu

티스토리 뷰

꿈꾸며 사는 세상 2017. 3. 18. 17:06

목차 Show

티스토리 뷰
왼쪽? 오른쪽?…수면자세에 대한 진실과 거짓
주요기사
위는 어느쪽에 있나요?
밥먹고 몇시간후에 누워야?

잠을 잘 때 어떤 자세로 주무시나요? 자는 모습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죠.

왼쪽으로 자는 사람, 오른쪽으로 자는 사람, 엎드려 자는 사람,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 등 여러가지 자세가 있는데요.

잠을 잘 때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자면 안되는 이유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1. 소화력이 향상되고 변비개선에 도움이 된다

위산은 위 오른쪽에서 분비됩니다.

따라서 왼쪽을 향해 자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소화능력이 좋아져 내장 기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변비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심장이 튼튼해진다.

대동맥이 왼쪽을 향하고 있어 심장이 피를 뿜어내기 쉬워집니다.

3. 기억력이 향상되고 혈액순환을 향상시킨다

순환계가 발달되어 지능 발달과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정혈맥의 역류를 방지해 혈액순환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4. 비장이 편안해진다.

몸 왼쪽의 비장으로 이동하여 배출되는 찌꺼기의 이동이 한결 빨라집니다.

5. 독소를 배출해준다

림프계 순환이 원활해져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면 얼굴이 붓고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도 방지가 됩니다.

6. 림프배수가 좋아진다

몸의 왼쪽에서 림프배수가 이루어져 찌꺼기를 더 쉽게 제거하게 됩니다.

7. 신체구조상 특징

위와 췌장은 몸의 왼쪽에 위치합니다.

오른쪽으로 눕게되면 위가 췌장을 압박해 췌장의 기능을 방해하게 됩니다.

8.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가 완화된다

잠을 잘 때 주기적으로 숨을 쉬지 않거나 코를 심하게 곤다면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수면장애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9.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좋다

여성의 경우 임신했을 때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태아에게 좋다고 합니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태반이 눌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지만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경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됩니다.

여러분들은 잠을 잘 때 어떤 자세로 주무시나요? 정자세로 주무시는 분, 왼쪽으로 누워 주무시는 분, 오른쪽으로 누워 주무시는 분, 엎드려 주무시는 분, 몸을 움츠리고 주무시는 분 등 다양할 것 같은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올바른 수면 자세는 정자세로 잠을 자는 것입니다.

때문에 정자세가 아닌 다른 자세로 주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제부터는 정자세로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오른쪽으로 누워 주무시는 분들은 꼭!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오른쪽으로 누워자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제가 오른쪽으로 누워자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누워자면 안되는 이유, 바로 식도와 관련이 있는데요. 오른쪽으로 누워 잠을 잘 경우, 위액이 식도를 타고 역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위액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게 되면 괄약근이 약화되기도 하고, 자고 일어났을 때 속이 쓰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만약 자신은 분명 왼쪽으로 누워 잠을 잤거나 정자세로 잠을 잤는데, 일어나 보니 오른쪽으로 누워있었던 적 있으신가요? 모든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에는 위가 좋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러한 분들은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보다 적합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오른쪽으로 누워 잠을 잘 경우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의 운동과 혈액순환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오른쪽으로 누워자면 안되는 이유, 임신을 하신 분이라면 더더욱 주의해주실 필요가 있는데요. 임신을 하신 분이라면 왼쪽으로 누워 자야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고 태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왼쪽으로 누워 잠을 자야 림프 순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체내 노폐물을 좀 더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 심장, 췌장, 위 등은 모두 왼쪽에 있다는 것 아시죠? 심장의 대동맥이 왼쪽으로 틀어져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누워 잠을 자는 것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췌장을 압박하여 췌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오른쪽으로 누워자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알아보다 보니 왼쪽으론 누워 잠을 자는 것도 좋은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역시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정자세로 잠을 자는 것입니다. 천장을 똑바로 보고 누워주신 후, 어깨를 펴고 손바닥이 천장을 볼 수 있도록 팔을 펴주세요. 이때 무릎 뒤에 작은 쿠션을 놓아주시면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수면자세에 대한 진실과 거짓

2017.06.21 15:27 입력 2017.06.21 16:14 수정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왼쪽으로 자면 혈액순환 원활 (X) 똑바로 자면 피로회복 효과적 (O)

역류성식도염환자는 왼쪽으로…임산부는 옆으로 눕는 게 좋아

최근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다. 왼쪽으로 자면 역류성식도염, 수면무호흡증, 혈액·림프선순환 등을 개선해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과연 왼쪽수면은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

수면자세는 오랜 습관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는 만큼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 천천히 바꿔야한다.

■역류성식도염환자 왼쪽으로, 나머지는 똑같아

역류성식도염환자는 왼쪽으로 자는 것이 좋다. 음식을 소화하는 위가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어 왼쪽으로 자면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수면 중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든다. 이때 머리가 상체보다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면무호흡증환자는 왼쪽 오른쪽 상관없이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 정자세로 자면 중력으로 목젖이 뒤로 넘어가 기도를 좁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하지만 옆으로 누워 자면 이를 막아준다. 자주 수면무호흡증상이 나타나면 자세를 바꿔야한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환자 91%가 자세만 바꿔도 증상이 나아지는 만큼 잘 때 자세를 신경써야한다“며 “수면무호흡은 심혈관·뇌혈관질환은 물론 신경손상으로 인해 뇌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각별히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임산부도 방향에 관계없이 옆으로 눕는 것이 좋다. 정자세로 자면 허리부담뿐 아니라 부풀어 오른 자궁이 대동맥을 눌러 혈액순환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때 숨이 차고 가슴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결국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디스크환자도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왼쪽으로 자면 혈액순환 잘된다?

하지만 왼쪽으로 자면 혈액순환과 림프절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심장은 어느 상황에서든 혈액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어 수면방향이 바뀐다고 해서 혈액순환에 방해받지 않는다. 또 림프절·척수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가 없어진다는 주장도 허구다. 이는 수면단계 중 ‘깊은 잠 단계’에서 척수액을 통해 노폐물이 제거되는 것이지 왼쪽으로 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이향운 교수는 “척수순환, 혈액순환, 림프선 등 우리 신체는 좌우대칭을 항상 유지하기 때문에 자세가 변한다고 해서 이동방향이나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어느 방향으로 자도 우리 몸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순환되며 한 방향으로 잔다고 해서 혈액·림프순환이 원활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수면자세와 습관은 무엇일까

올바른 수면자세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다. 특히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압력이 줄어 더욱 좋다. 똑바로 누운 자세는 체중을 고루 분포시켜 척추정렬상태를 바르게 만들고 디스크압력을 최소화하며 근육이완을 도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또 식도의 음식물 역류가능성도 줄어 일거양득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특히 엎드려 자면 목과 어깨근육이 긴장되고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향하면서 허리곡선이 뒤로 젖혀진다”며 ”이때 목 인대가 손상되고 척추가 틀어져 허리·목어깨통증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