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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한일현대시멘트 및 성신양회와 ESG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와 성신양회(주)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공장장 심용석)은 11월 9일 및 15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단양지역 주요 시멘트 생산기업과 ESG 경영 추진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단양의 주요 민·관 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건강성 향상과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의 저탄소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한일현대시멘트(주)는 외래식물제거 및 생물학적방제작업·소백산 자연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여 왔다. 앞으로는 양 기업과 더불어 소백산 자생철쭉 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보전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조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의 ESG경영을 통한 소백국립공원 보전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1-21
  •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선정 최우수 사업지-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초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에 대한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다양한 숲가꾸기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전국의 숲가꾸기 사업 현장 곳곳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 및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우수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우수 사업지 선정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대상지에 대한 1차 서류평가(50점)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2차 현장평가(50점)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법으로, 숲가꾸기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올해 제출된 10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지를 선정하였으며, 최우수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우수 충청남도 공주시, 장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청송군이 각각 선정되었다. 선정된 4개 기관에는 포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우수기관에는 산림청장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 사업지는 평소 지역주민의 방문이 많은 등산로 주변이며, 송진이 많아 산불에 취약한 잣나무 단순림이 주로 분포하여 재해 예방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등산로에 인접한 산림을 핵심구역으로 설정해 잣나무 위주로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벌채된 산물을 전량 수집하여 향후 산불 발생 시 연료 물질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우수 사업지-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또한, 가지가 많은 잣나무의 특성상 숲 하층에서 다양한 식생이 자라나기 어려웠으나, 잣나무를 솎아베어 줌으로써 다른 나무가 생육할 수 있는 공간과 충분한 빛을 확보해주어 하층에 현사시나무 및 아까시나무가 생육하는 등 점차 산불에 강한 다층혼합림으로 발달하도록 유도하였다.   우수 사업지로는 사업 추진 단계부터 산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숲가꾸기 산물을 매각해 산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산림기능과 산주의 필요를 모두 고려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충청남도 공주시’가 선정되었다. 그 외 산림의 목재생산 기능과 휴양 기능을 함께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숲가꾸기를 실시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생활권과 도로 연접지역에 대해 소나무류 밀도를 조절하여 산불에 강한 숲으로 유도한 ‘경상북도 청송군’이 장려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의 기능에 따라 차별화된 숲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전국 산림 현장에서 숲가꾸기 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5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영암군 영압읍 한대리,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장흥군 장평면 등촌리,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제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11-14
  • 김천‧산청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9일 김천시에서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15일에는 산청에서 『산청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협)이 공익성‧지역성의 원칙 아래 산림신품종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가공하여 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조성‧운영된다. 이번에 설립된 김천 틔움 사협과 산청 틔움 사협은 지역 주민과 임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내년에 완공될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협은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김천-호두, 산청-꾸지뽕나무 등)을 선정하여 임산물 생산과 유통뿐만 아니라 체험, 관광사업, 신품종 개발 및 교육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23년까지 김천과 산청지역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공사(관리사, 작업동, 재배포지 등)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재배단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재난상황시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산촌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로 의미가 크며 사회적협동조합이 산림신품종 산업화에 성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한국임업진흥원,「2022년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사용자 교육 성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1월 8일(화) 전국 317개 지자체 및 지방청, 산림환경연구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 발급시스템」온라인 비대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국민 서비스인 <정부24> 및 <산림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미감염확인증 발급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것으로, 지자체·산림환경연구소(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의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인위적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정책이며, 재선충병 피해가 나타날 수 있는 수종을(소나무·잣나무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 및 연구소를 통해 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수목 이동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온라인을 통한 미감염(생산) 확인증 신청·발급 서비스로 기존 방문 신청과 같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한 행정 편의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반 현장단속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확인증 위·변조로 인한 재선충병 피해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련 업무 담당자 정기교육,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통해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모바일을 활용한 확인증 신청 및 발급 기능 확대로 대국민과 담당자에 시스템 활용을 더욱 간편하게 개편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고객 중심의 국민편익 증진 및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현장점검 지원 및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증 위·변조로 발생하는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억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11-09
  • 나경원 대통령 특사,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글로벌리더들)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 및 산림 재원 확대 필요성 논의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11월 7일(월) 열린 ‘산림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재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지난 제26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영국 정부가 주최한 이번 ‘산림기후 정상회의’에서는 제26차 총회에서 발표된 산림 분야 이니셔티브들*의 이행성과가 발표되고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산림과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Glasgow Leaders’ Declaration on Forests and Land Use),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Global Forest Finance Pledge), 콩고 분지 서약(Congo Basin Joint Donor Statement) 등 산림 분야 이니셔티브가 다수 발표됨 한국은 제26차 당사국총회의 산림 관련 이니셔티브 주요 참가국이자 ‘산림과 기후리더 파트너십(FCLP)*’ 설립 회원국으로서 ‘산림기후 정상회의’에 초청되었다.     * 산림과 기후리더 파트너십(FCLP, Forests and Climate Leaders’ Partnership) :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산림과 토지이용 국제이슈에 정치적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체로,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열린 ‘산림기후 정상회의’를 통해 정식 발족됨 이번 정상회의에는 나경원 특사를 비롯하여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 올라프 슐츠(Olaf Scholz) 독일 총리, 존 케리(John F. Kerry)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 등이 참석하였다. 나경원 특사는 ‘산림 재원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 네 번째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개발도상국 산림보호를 위한 리프(LEAF) 연합에 우리나라가 가입할 것임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기술 및 경험 공유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리프(LEAF) 연합*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 불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자 구성된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다.     * 리프 연합 (LEAF) :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의 약자   리프(LEAF) 연합에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정부와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2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리프(LEAF) 연합 4번째 참여 국가로 가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 특사는 “리프(LEAF) 연합은 민간 기업에게 산림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서울산림선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산림 재원 확대에 리프(LEAF) 연합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 서울산림선언문 :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의 주요 결과물로, 기후변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 분야의 행동을 촉구함 또한 한국 정부도 리프(LEAF) 연합에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재원 동원 노력에 함께할 것임을 밝히며, 대표적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와 복원에 동참하고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재난 대응에도 참여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산림기후 정상회의’ 네 번째 분과(산림재원 가속화)에는 나경원 특사와 함께 네덜란드 개발은행(FMO) 최고 경영자 마이클 종에닐(Michael Jongeneel)과 에콰도르 외무부장관 후안 까를로스 홀귄(Juan Carlos Holguín)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마이클 종에닐은 산림 분야 기후 재원 가속화를 위하여 민간 부문이 함께하는 혼합 재원, 관료 제도 및 복잡한 절차의 제거,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파트너십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까를로스 홀귄은 레드플러스(REDD+)* 시스템 이행과 비산림파괴 생산 촉진 협약 가입 등 에콰도르의 산림보호 노력을 공유하며 리프(LEAF) 연합과의 협력을 증진할 것임을 밝혔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이번 ‘산림기후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민·관 공동 논의에 참여하여 산림선진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9
  •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이양수 의원실(국민의 힘,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 르네상스’ 추진을 위한 전략과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산림ㆍ임업 전문가 등과 함께 국회토론회를 11월 7일(월)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산림녹화 운동이 처음 시작된 1973년 이후 50년이 지나온 시점, 최근 저성장ㆍ고령화ㆍ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산림 르네상스’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공적인 녹화 이후, 현재 임업 분야의 소득 저하 및 급격한 기후 위기 등을 뛰어넘어 선진국형 산림 경영ㆍ관리를 통해 산림 분야의 부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국회토론회에는 주최자인 이양수 의원, 소병훈 의원, 안호영 의원, 안병길 의원, 최형두 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외에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 손학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부장,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안병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양수 의원의 개회사와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의 ‘산림녹화 50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안병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의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과 입법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주요 토론자(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의 목적은 선진국형 산림경영ㆍ관리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ㆍ환경적ㆍ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6대 전략 및 20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 6대 전략 및 20대 실천과제 1. 돈이 되는 경제 임업    탄소흡수능력이 높은 기후대별 맞춤형 우수 수종 조림    임도 등 인프라 확충과 선도산림경영단지 확대로 목재자급률 증대    국산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확대    청정임산물 생산ㆍ유통ㆍ소비 활성화 및 임산물재해보험 확대    신산업 육성과 사회적기업 발굴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2. 함께 가는 환경 임업    산림보전지불제 도입과 공익용 및 임업용 산지의 합리적 재편    미세먼지ㆍ열섬현상 저감 등 쾌적한 정주를 위한 도시숲ㆍ정원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 전면 수정 3. 삶에 깃든 사회 임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다각화 제공    숲 처방 및 국가건강지원정책과 연계된 산림치유 활성화    산림ㆍ산촌관광 활성화, 산촌향(向) 트렌드를 반영한 산촌진흥 4. 산림재해 대응, 보전ㆍ복원 강화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예방ㆍ감시ㆍ예측체계 강화로 산림재난 피해 최소화    산림재해 취약지역의 관리강화 및 피해 조기복구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지역의 과학적인 보호ㆍ복원 5. 산림을 국제협력 중추 사업화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대표 전략분야화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외 산림부문 기업참여 ESG 활성화    산림협력을 통한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6. 산림과학ㆍ기술연구 촉진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신소재 연구개발 지원     인공위성과 빅데이터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    실사구시(實事求是) 연구개발, 고객 중심의 산림과학 실현   이양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산림정책을 ‘산림 르네상스’ 전략으로 그려낼 우리 산림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입법과제 추진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는 국회와 산림청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으로 산림을 통한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탄소흡수원 확보,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증대 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11월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거창의 유형열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8년간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임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는 임업인 유형열 씨를 선정했다. 덕유산 자락의 경남 거창은 유 씨의 처가이며, 그는 1970년대부터 48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매진한 ‘1세대 임업인’이다. 그동안 심은 나무는 271ha, 74만 그루에 달하며, 435ha의 숲가꾸기를 직접 실행하여 개인 산주로는 국내 최고의 모범독림가이다. 그가 1984년 이른 나이에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직장마저 그만두고 산에 들어와 나무를 심게 된 것은, 일본이나 독일의 푸른 숲을 보고 우리나라도 벌거벗은 산을 빨리 녹화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는 2008년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씨의 산은 쭉쭉 뻗은 낙엽송을 비롯하여 튼실한 잣나무가 빼곡하고, 이러한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을 키우면서, 계곡부에는 고로쇠를 심어 일년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83세의 유형열 님은 멋진 아름드리 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삶의 철학을 세우고 이를 몸소 실천하는 분”이라며, “이렇게 열성적으로 가꾼 숲이 오롯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3
  • 산림청·전북교육청·목재문화진흥회, 학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와 10. 31.(월) 전라북도 교육청(전주)에서 「학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재 교실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불안정 감소 등에 효과가 있어 산림청, 전라북도 교육청, 목재문화진흥회가 협력하여 학교에 국산 목재 이용, 건강한 학교 조성, 전라북도 생산 목제 제품 이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한 국산 목재의 이용 확대로 우리나라 산림 부문 탄소저장량 증진과 건축 부문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학교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  ③ 전라북도지역 목제 제품 기술개발 및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④ 기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을, 목재문화진흥회는 학교시설에 사용된 목제 제품의 탄소저장량 측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목재를 학교시설에 이용하면 철근·콘크리트 등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타 재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기후 위기에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     * 「국정과제 70-4」 중 공공건축 목재 활용 촉진 등 국산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면적 100㎡(약 30평)의 목조건축 조성 시 총 40톤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0m2의 소나무숲이 약 6년 6개월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조건축이 보편화된 일본의 아이치 교육대학에 따르면 목재를 사용한 공간과 콘크리트를 사용한 공간에서 학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목재 실내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서 집중력 개선과 창의력 증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이며 학교시설의 목재 이용은 국내 목재 자원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게 이용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량을 높이고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31
  • 산림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행보 확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산업, 산림바이오매스, 임산물 생산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임업인,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표고버섯재배단지에서 「제7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림산업종합자금 임야매입자금 지역 제한 확대,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제한 완화, 임업후계자 요건 완화,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법 완화 등 임업인 및 산업계의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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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겨울철 대비 난방용 목재펠릿 수급 긴급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21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 민간 목재펠릿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영향으로 실내 등유 가격이 대폭 올라 목재펠릿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난방용 목재펠릿을 구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내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펠릿 생산이 저조할 뿐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수입 물량도 대폭 줄었다. 이로 인해 9월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여 겨울철 펠릿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o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사업 및 유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수요 증가 예상      * 보일러 보급 대수(누적) : (’21) 28천 대 → (’22 예상) 29천 대       * 실내등유 가격(원/ℓ) : (’21.8월) 940.89원 → (’22.8월) 1,639.49원     o 올해 겨울철 예측 소비량은 23천 톤, 생산계획량은 18천 톤으로 5천 톤이 부족한 상황      * 국내 난방용 펠릿 동절기 비축량(천톤/년) : (’20) 37 → (’21) 25 → (’22.9월) 18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과 제조업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장기적 방안을 도출하였다.   먼저, 단기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는 방안으로 ▲ 추가 수입 조달, ▲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시설에서 겨울철 한시적으로 가정난방용 목재펠릿 생산하는 방안이,  장기적 방안으로는 ▲ 노후화된 제조시설 설비를 교체하여 생산량 확대, ▲ 비축시스템 구축 및 유통구조 개선, ▲ 인력난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제안되었다.  한편, 제조업계는 그동안 농·임업인에게 주어졌던 목재펠릿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에 종료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근 원목 가격과 인건비 등 물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판매단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가치세 혜택이 중단될 경우, 농·임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난방용 목재펠릿만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 ’21년 기준 목재펠릿 부가세 감면을 받는 농·임업인은 4.2천 명, 수혜금액은 약 4억 원임      * 목재펠릿 부가가치세는 ’17년도까지는 농·임업인, 일반인에게 면세되었다가, ’18년부터 농·임업인에 혜택이 한정되었으며, 이 면세 규정이 ’22.12월 말 일몰 예정임 다행히 지난 19일 목재펠릿에 대한 조세 지원 특례 적용기한을 연장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이양수 국회의원이 대표로 발의하여 향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 연료 수급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청은 부가세 감면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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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산림 현장에서 규제혁신의 답을 찾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 및 산림경영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 소재 채석단지에서 「제6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지의 합리적 이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지의 타당성 조사 유효기간 확대, △ 국유림 대부료 등 반환 신청기한 폐지, △ 시험림 내 사방시설 설치, △ 매각임산물의 반출 기간 연장기준 다양화 등 임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규제혁신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산지 이용, 산림경영, 목재산업, 임산물 생산, 산림기술인, 휴양·복지 등 산림 분야 전반에 걸쳐 임업인 단체 및 산업계 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27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대전시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2022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에서 ‘임산물 간식과 함께하는 소풍’, ‘목재 식기(도마, 버터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청정임산물을 시장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 3일 동안 △ 할인쿠폰 배포, △ 송이버섯 등 반짝 경매, △ 임산물 요리 수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밤, 떫은감, 잣, 더덕, 산나물, 산양삼 등 50여 가지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많은 국민이 쉽게 임산물을 체험하고 경험한 후 지속적으로 임산물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남성현 산림청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소비자, 임업인이 참석해 ‘2022년 청정임산물 대축제 열린 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열린 마당에서는 이달의 임업인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등 유공자를 포상하여 그간 임산물 생산과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임산물 활용 우수사례 특강* 등으로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성수동 수제 버터와 포레스트 푸드」(‘버터팬트리’ 대표 박원지) 남성현 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임업인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준비하였다”라며, “축제를 통해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3
  •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해 예방은 나무심기로 부터...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봄철에 이어 가을철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 관리소 직원 및 영림단 약 30명이 국유림 17.2ha에 경제수 약 5만 본을 조림할 계획이다.    * 2022년 봄철 나무 심기 실적 : 면적 60.7ha, 백합 및 낙엽송 등 약 15만 본 식재 조림수종은 ▲ 탄소중립 실현 및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하기 위한 낙엽송, ▲ 국유림 인근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단기소득 작목인 아까시나무, ▲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소나무 등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존 조림지 내 수목의 생육 기간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생육 기간별 숲가꾸기 사업 : (3년∼5년) 풀베기, 덩굴제거, (5년∼15년) 어린나무 가꾸기, (15년∼) 큰나무 가꾸기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의 교두보라는 점을 인식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0-13
  • 국립산음자연휴양림‘2022 산음 숲 치유 장터’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오는 15일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상생 발전과 산림치유를 연계한‘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를 운영한다. ‘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는 자연휴양림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철 수확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뿐만 아니라 휴양림과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어울렁 더울렁숲’,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연의 맛 ‘꽃차 시음’, HRV 기기를 활용한 ‘나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해 보기’,    편백 기름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민의 시화전‘나는 우리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시인’, 자작시 낭송,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운영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과 휴양림 이용객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10-13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2
  • 2021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 5.5% 증가! 지난해 떫은감, 밤, 대추, 호두,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전년(2020년 2조 2,097억 원)보다 1,225억 원 증가한 2조 3,322억 원으로 조사됐다. 임목 생장량, 토석 등을 포함한 임산물 총생산액은 7조 1,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873억 원 감소(13.1%)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러한 내용을 주로 하여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의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하며, 각종 임업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지역별 임산물 생산현황을 조사하여 임업정책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수실,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14종 145개 품목              * 2021년 생산실적에 대해 조사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 : 2022년 2월~6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산물 생산량, 생산액 등 조사 결과, 2021년 임산물 생산액은 순 임목 생장액 감소에 따라 총생산액이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기상 여건 및 건설경기가 호전되어 수실 및 조경재 생산액이 증가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 임목 생장액은 5영급(나무나이 41~50년) 순 임목 생장량 감소(44→27백만㎥, 37.7%↓)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5% 감소하였다. 조경재는 정원 및 도시숲 확대 등의 영향으로 철쭉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액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하였다. 수실은 밤, 떫은감, 호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였으며, 버섯은 송이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각각 11.0%, 11.5% 증가하였다. 약용식물은 오미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5,441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 전라북도(3,069억 원), ▲ 충청남도(3,018억 원), ▲ 강원도(2,903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상의 도움과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업인이 임업 경영을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여 관련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07
  • 10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북 보은의 김홍복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달콤한 대추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출 전문 임업인 김홍복 씨를 선정했다. 속리산 자락인 보은에서 자란 김홍복 씨는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대추의 명맥을 잇고자 귀촌한 후 20여 년간 대추 생산에 매진한 전문임업인이다. 그가 재배하는 대추는 친환경 인증, GAP 인증은 물론, ISO22000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에도 지정되었다.        * K-FOREST FOOD란?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이다. 김 씨가 귀촌하던 시기, 과거 대추나무 고장임이 무색할 정도로 보은지역 대추재배 임가는 20여 곳에 불과하였다. 그가 대추 고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재배 임가는 1,300가구에 달한다. 생대추가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당도가 높을수록 저장성이 떨어져 10월 한 달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점을 느끼고, 그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힘썼다. 건 대추 외에 대추 스낵, 대추 캐러멜, 대추 식초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러한 가공품은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무기였다. 지난 2015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까지 해외 판로를 확대하면서 26임가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을 결성하여 대추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김 씨는 부인 최현자 씨와 함께 일본인 한국요리 연구가와 주부, 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한국 대추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추 요리를 가르치며 대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10월은 주요 임산물이 수확되는 시기로 임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때이며, 청정한 숲에서 자란 임산물 섭취로 국민의 건강과 면역력도 함께 올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한일현대시멘트 및 성신양회와 ESG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와 성신양회(주)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공장장 심용석)은 11월 9일 및 15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단양지역 주요 시멘트 생산기업과 ESG 경영 추진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단양의 주요 민·관 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건강성 향상과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의 저탄소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한일현대시멘트(주)는 외래식물제거 및 생물학적방제작업·소백산 자연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여 왔다. 앞으로는 양 기업과 더불어 소백산 자생철쭉 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보전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조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의 ESG경영을 통한 소백국립공원 보전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1-21
  •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선정 최우수 사업지-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초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에 대한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다양한 숲가꾸기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전국의 숲가꾸기 사업 현장 곳곳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 및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우수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우수 사업지 선정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대상지에 대한 1차 서류평가(50점)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2차 현장평가(50점)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법으로, 숲가꾸기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올해 제출된 10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지를 선정하였으며, 최우수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우수 충청남도 공주시, 장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청송군이 각각 선정되었다. 선정된 4개 기관에는 포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우수기관에는 산림청장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 사업지는 평소 지역주민의 방문이 많은 등산로 주변이며, 송진이 많아 산불에 취약한 잣나무 단순림이 주로 분포하여 재해 예방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등산로에 인접한 산림을 핵심구역으로 설정해 잣나무 위주로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벌채된 산물을 전량 수집하여 향후 산불 발생 시 연료 물질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우수 사업지-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또한, 가지가 많은 잣나무의 특성상 숲 하층에서 다양한 식생이 자라나기 어려웠으나, 잣나무를 솎아베어 줌으로써 다른 나무가 생육할 수 있는 공간과 충분한 빛을 확보해주어 하층에 현사시나무 및 아까시나무가 생육하는 등 점차 산불에 강한 다층혼합림으로 발달하도록 유도하였다.   우수 사업지로는 사업 추진 단계부터 산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숲가꾸기 산물을 매각해 산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산림기능과 산주의 필요를 모두 고려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충청남도 공주시’가 선정되었다. 그 외 산림의 목재생산 기능과 휴양 기능을 함께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숲가꾸기를 실시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생활권과 도로 연접지역에 대해 소나무류 밀도를 조절하여 산불에 강한 숲으로 유도한 ‘경상북도 청송군’이 장려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의 기능에 따라 차별화된 숲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전국 산림 현장에서 숲가꾸기 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5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영암군 영압읍 한대리,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장흥군 장평면 등촌리,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제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11-14
  • 김천‧산청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9일 김천시에서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15일에는 산청에서 『산청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협)이 공익성‧지역성의 원칙 아래 산림신품종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가공하여 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조성‧운영된다. 이번에 설립된 김천 틔움 사협과 산청 틔움 사협은 지역 주민과 임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내년에 완공될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협은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김천-호두, 산청-꾸지뽕나무 등)을 선정하여 임산물 생산과 유통뿐만 아니라 체험, 관광사업, 신품종 개발 및 교육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23년까지 김천과 산청지역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공사(관리사, 작업동, 재배포지 등)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재배단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재난상황시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산촌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로 의미가 크며 사회적협동조합이 산림신품종 산업화에 성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강릉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임업기계훈련원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1월10일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소나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임업기계훈련원, 산림사업본부 동부사업소, 산림조합, 국유림영림단 등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림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우량목재 생산을 위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산림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나무의사 양성을 위한 비대면 교육 도입,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의 1일 교육시간 확대, △스마트 영림일지 어플 개발 등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들을 안내했다. 박두식 소장은 “앞으로도 숲가꾸기 체험행사와 지속적인 산림분야 규제혁신을 통한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한국임업진흥원,「2022년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사용자 교육 성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1월 8일(화) 전국 317개 지자체 및 지방청, 산림환경연구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 발급시스템」온라인 비대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국민 서비스인 <정부24> 및 <산림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미감염확인증 발급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것으로, 지자체·산림환경연구소(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의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인위적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정책이며, 재선충병 피해가 나타날 수 있는 수종을(소나무·잣나무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 및 연구소를 통해 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수목 이동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온라인을 통한 미감염(생산) 확인증 신청·발급 서비스로 기존 방문 신청과 같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한 행정 편의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반 현장단속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확인증 위·변조로 인한 재선충병 피해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련 업무 담당자 정기교육,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통해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모바일을 활용한 확인증 신청 및 발급 기능 확대로 대국민과 담당자에 시스템 활용을 더욱 간편하게 개편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고객 중심의 국민편익 증진 및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현장점검 지원 및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증 위·변조로 발생하는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억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11-09
  • 나경원 대통령 특사,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글로벌리더들)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 및 산림 재원 확대 필요성 논의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11월 7일(월) 열린 ‘산림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재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지난 제26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영국 정부가 주최한 이번 ‘산림기후 정상회의’에서는 제26차 총회에서 발표된 산림 분야 이니셔티브들*의 이행성과가 발표되고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산림과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Glasgow Leaders’ Declaration on Forests and Land Use),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Global Forest Finance Pledge), 콩고 분지 서약(Congo Basin Joint Donor Statement) 등 산림 분야 이니셔티브가 다수 발표됨 한국은 제26차 당사국총회의 산림 관련 이니셔티브 주요 참가국이자 ‘산림과 기후리더 파트너십(FCLP)*’ 설립 회원국으로서 ‘산림기후 정상회의’에 초청되었다.     * 산림과 기후리더 파트너십(FCLP, Forests and Climate Leaders’ Partnership) :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산림과 토지이용 국제이슈에 정치적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체로,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열린 ‘산림기후 정상회의’를 통해 정식 발족됨 이번 정상회의에는 나경원 특사를 비롯하여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 올라프 슐츠(Olaf Scholz) 독일 총리, 존 케리(John F. Kerry)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 등이 참석하였다. 나경원 특사는 ‘산림 재원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 네 번째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개발도상국 산림보호를 위한 리프(LEAF) 연합에 우리나라가 가입할 것임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기술 및 경험 공유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리프(LEAF) 연합*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 불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자 구성된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다.     * 리프 연합 (LEAF) :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의 약자   리프(LEAF) 연합에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정부와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2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리프(LEAF) 연합 4번째 참여 국가로 가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 특사는 “리프(LEAF) 연합은 민간 기업에게 산림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서울산림선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산림 재원 확대에 리프(LEAF) 연합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 서울산림선언문 :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의 주요 결과물로, 기후변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 분야의 행동을 촉구함 또한 한국 정부도 리프(LEAF) 연합에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재원 동원 노력에 함께할 것임을 밝히며, 대표적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와 복원에 동참하고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재난 대응에도 참여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산림기후 정상회의’ 네 번째 분과(산림재원 가속화)에는 나경원 특사와 함께 네덜란드 개발은행(FMO) 최고 경영자 마이클 종에닐(Michael Jongeneel)과 에콰도르 외무부장관 후안 까를로스 홀귄(Juan Carlos Holguín)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마이클 종에닐은 산림 분야 기후 재원 가속화를 위하여 민간 부문이 함께하는 혼합 재원, 관료 제도 및 복잡한 절차의 제거,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파트너십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까를로스 홀귄은 레드플러스(REDD+)* 시스템 이행과 비산림파괴 생산 촉진 협약 가입 등 에콰도르의 산림보호 노력을 공유하며 리프(LEAF) 연합과의 협력을 증진할 것임을 밝혔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이번 ‘산림기후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민·관 공동 논의에 참여하여 산림선진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9
  •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이양수 의원실(국민의 힘,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 르네상스’ 추진을 위한 전략과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산림ㆍ임업 전문가 등과 함께 국회토론회를 11월 7일(월)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산림녹화 운동이 처음 시작된 1973년 이후 50년이 지나온 시점, 최근 저성장ㆍ고령화ㆍ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산림 르네상스’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공적인 녹화 이후, 현재 임업 분야의 소득 저하 및 급격한 기후 위기 등을 뛰어넘어 선진국형 산림 경영ㆍ관리를 통해 산림 분야의 부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국회토론회에는 주최자인 이양수 의원, 소병훈 의원, 안호영 의원, 안병길 의원, 최형두 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외에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 손학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부장,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안병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양수 의원의 개회사와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의 ‘산림녹화 50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안병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의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과 입법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주요 토론자(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의 목적은 선진국형 산림경영ㆍ관리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ㆍ환경적ㆍ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6대 전략 및 20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 6대 전략 및 20대 실천과제 1. 돈이 되는 경제 임업    탄소흡수능력이 높은 기후대별 맞춤형 우수 수종 조림    임도 등 인프라 확충과 선도산림경영단지 확대로 목재자급률 증대    국산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확대    청정임산물 생산ㆍ유통ㆍ소비 활성화 및 임산물재해보험 확대    신산업 육성과 사회적기업 발굴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2. 함께 가는 환경 임업    산림보전지불제 도입과 공익용 및 임업용 산지의 합리적 재편    미세먼지ㆍ열섬현상 저감 등 쾌적한 정주를 위한 도시숲ㆍ정원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 전면 수정 3. 삶에 깃든 사회 임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다각화 제공    숲 처방 및 국가건강지원정책과 연계된 산림치유 활성화    산림ㆍ산촌관광 활성화, 산촌향(向) 트렌드를 반영한 산촌진흥 4. 산림재해 대응, 보전ㆍ복원 강화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예방ㆍ감시ㆍ예측체계 강화로 산림재난 피해 최소화    산림재해 취약지역의 관리강화 및 피해 조기복구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지역의 과학적인 보호ㆍ복원 5. 산림을 국제협력 중추 사업화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대표 전략분야화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외 산림부문 기업참여 ESG 활성화    산림협력을 통한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6. 산림과학ㆍ기술연구 촉진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신소재 연구개발 지원     인공위성과 빅데이터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    실사구시(實事求是) 연구개발, 고객 중심의 산림과학 실현   이양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산림정책을 ‘산림 르네상스’ 전략으로 그려낼 우리 산림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입법과제 추진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는 국회와 산림청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으로 산림을 통한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탄소흡수원 확보,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증대 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11월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거창의 유형열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8년간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임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는 임업인 유형열 씨를 선정했다. 덕유산 자락의 경남 거창은 유 씨의 처가이며, 그는 1970년대부터 48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매진한 ‘1세대 임업인’이다. 그동안 심은 나무는 271ha, 74만 그루에 달하며, 435ha의 숲가꾸기를 직접 실행하여 개인 산주로는 국내 최고의 모범독림가이다. 그가 1984년 이른 나이에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직장마저 그만두고 산에 들어와 나무를 심게 된 것은, 일본이나 독일의 푸른 숲을 보고 우리나라도 벌거벗은 산을 빨리 녹화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는 2008년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씨의 산은 쭉쭉 뻗은 낙엽송을 비롯하여 튼실한 잣나무가 빼곡하고, 이러한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을 키우면서, 계곡부에는 고로쇠를 심어 일년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83세의 유형열 님은 멋진 아름드리 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삶의 철학을 세우고 이를 몸소 실천하는 분”이라며, “이렇게 열성적으로 가꾼 숲이 오롯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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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산림청·전북교육청·목재문화진흥회, 학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와 10. 31.(월) 전라북도 교육청(전주)에서 「학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재 교실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불안정 감소 등에 효과가 있어 산림청, 전라북도 교육청, 목재문화진흥회가 협력하여 학교에 국산 목재 이용, 건강한 학교 조성, 전라북도 생산 목제 제품 이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한 국산 목재의 이용 확대로 우리나라 산림 부문 탄소저장량 증진과 건축 부문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학교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  ③ 전라북도지역 목제 제품 기술개발 및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④ 기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을, 목재문화진흥회는 학교시설에 사용된 목제 제품의 탄소저장량 측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목재를 학교시설에 이용하면 철근·콘크리트 등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타 재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기후 위기에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     * 「국정과제 70-4」 중 공공건축 목재 활용 촉진 등 국산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면적 100㎡(약 30평)의 목조건축 조성 시 총 40톤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0m2의 소나무숲이 약 6년 6개월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조건축이 보편화된 일본의 아이치 교육대학에 따르면 목재를 사용한 공간과 콘크리트를 사용한 공간에서 학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목재 실내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서 집중력 개선과 창의력 증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이며 학교시설의 목재 이용은 국내 목재 자원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게 이용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량을 높이고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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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산림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행보 확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산업, 산림바이오매스, 임산물 생산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임업인,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표고버섯재배단지에서 「제7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림산업종합자금 임야매입자금 지역 제한 확대,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제한 완화, 임업후계자 요건 완화,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법 완화 등 임업인 및 산업계의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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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겨울철 대비 난방용 목재펠릿 수급 긴급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21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 민간 목재펠릿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영향으로 실내 등유 가격이 대폭 올라 목재펠릿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난방용 목재펠릿을 구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내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펠릿 생산이 저조할 뿐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수입 물량도 대폭 줄었다. 이로 인해 9월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여 겨울철 펠릿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o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사업 및 유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수요 증가 예상      * 보일러 보급 대수(누적) : (’21) 28천 대 → (’22 예상) 29천 대       * 실내등유 가격(원/ℓ) : (’21.8월) 940.89원 → (’22.8월) 1,639.49원     o 올해 겨울철 예측 소비량은 23천 톤, 생산계획량은 18천 톤으로 5천 톤이 부족한 상황      * 국내 난방용 펠릿 동절기 비축량(천톤/년) : (’20) 37 → (’21) 25 → (’22.9월) 18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과 제조업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장기적 방안을 도출하였다.   먼저, 단기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는 방안으로 ▲ 추가 수입 조달, ▲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시설에서 겨울철 한시적으로 가정난방용 목재펠릿 생산하는 방안이,  장기적 방안으로는 ▲ 노후화된 제조시설 설비를 교체하여 생산량 확대, ▲ 비축시스템 구축 및 유통구조 개선, ▲ 인력난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제안되었다.  한편, 제조업계는 그동안 농·임업인에게 주어졌던 목재펠릿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에 종료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근 원목 가격과 인건비 등 물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판매단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가치세 혜택이 중단될 경우, 농·임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난방용 목재펠릿만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 ’21년 기준 목재펠릿 부가세 감면을 받는 농·임업인은 4.2천 명, 수혜금액은 약 4억 원임      * 목재펠릿 부가가치세는 ’17년도까지는 농·임업인, 일반인에게 면세되었다가, ’18년부터 농·임업인에 혜택이 한정되었으며, 이 면세 규정이 ’22.12월 말 일몰 예정임 다행히 지난 19일 목재펠릿에 대한 조세 지원 특례 적용기한을 연장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이양수 국회의원이 대표로 발의하여 향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 연료 수급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청은 부가세 감면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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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산림 현장에서 규제혁신의 답을 찾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 및 산림경영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 소재 채석단지에서 「제6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지의 합리적 이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지의 타당성 조사 유효기간 확대, △ 국유림 대부료 등 반환 신청기한 폐지, △ 시험림 내 사방시설 설치, △ 매각임산물의 반출 기간 연장기준 다양화 등 임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규제혁신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산지 이용, 산림경영, 목재산업, 임산물 생산, 산림기술인, 휴양·복지 등 산림 분야 전반에 걸쳐 임업인 단체 및 산업계 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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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대전시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2022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에서 ‘임산물 간식과 함께하는 소풍’, ‘목재 식기(도마, 버터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청정임산물을 시장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 3일 동안 △ 할인쿠폰 배포, △ 송이버섯 등 반짝 경매, △ 임산물 요리 수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밤, 떫은감, 잣, 더덕, 산나물, 산양삼 등 50여 가지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많은 국민이 쉽게 임산물을 체험하고 경험한 후 지속적으로 임산물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남성현 산림청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소비자, 임업인이 참석해 ‘2022년 청정임산물 대축제 열린 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열린 마당에서는 이달의 임업인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등 유공자를 포상하여 그간 임산물 생산과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임산물 활용 우수사례 특강* 등으로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성수동 수제 버터와 포레스트 푸드」(‘버터팬트리’ 대표 박원지) 남성현 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임업인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준비하였다”라며, “축제를 통해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3
  •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해 예방은 나무심기로 부터...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봄철에 이어 가을철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 관리소 직원 및 영림단 약 30명이 국유림 17.2ha에 경제수 약 5만 본을 조림할 계획이다.    * 2022년 봄철 나무 심기 실적 : 면적 60.7ha, 백합 및 낙엽송 등 약 15만 본 식재 조림수종은 ▲ 탄소중립 실현 및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하기 위한 낙엽송, ▲ 국유림 인근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단기소득 작목인 아까시나무, ▲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소나무 등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존 조림지 내 수목의 생육 기간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생육 기간별 숲가꾸기 사업 : (3년∼5년) 풀베기, 덩굴제거, (5년∼15년) 어린나무 가꾸기, (15년∼) 큰나무 가꾸기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의 교두보라는 점을 인식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0-13
  • 국립산음자연휴양림‘2022 산음 숲 치유 장터’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오는 15일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상생 발전과 산림치유를 연계한‘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를 운영한다. ‘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는 자연휴양림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철 수확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뿐만 아니라 휴양림과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어울렁 더울렁숲’,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연의 맛 ‘꽃차 시음’, HRV 기기를 활용한 ‘나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해 보기’,    편백 기름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민의 시화전‘나는 우리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시인’, 자작시 낭송,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운영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과 휴양림 이용객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10-13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2
  • 2021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 5.5% 증가! 지난해 떫은감, 밤, 대추, 호두,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전년(2020년 2조 2,097억 원)보다 1,225억 원 증가한 2조 3,322억 원으로 조사됐다. 임목 생장량, 토석 등을 포함한 임산물 총생산액은 7조 1,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873억 원 감소(13.1%)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러한 내용을 주로 하여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의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하며, 각종 임업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지역별 임산물 생산현황을 조사하여 임업정책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수실,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14종 145개 품목              * 2021년 생산실적에 대해 조사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 : 2022년 2월~6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산물 생산량, 생산액 등 조사 결과, 2021년 임산물 생산액은 순 임목 생장액 감소에 따라 총생산액이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기상 여건 및 건설경기가 호전되어 수실 및 조경재 생산액이 증가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 임목 생장액은 5영급(나무나이 41~50년) 순 임목 생장량 감소(44→27백만㎥, 37.7%↓)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5% 감소하였다. 조경재는 정원 및 도시숲 확대 등의 영향으로 철쭉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액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하였다. 수실은 밤, 떫은감, 호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였으며, 버섯은 송이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각각 11.0%, 11.5% 증가하였다. 약용식물은 오미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5,441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 전라북도(3,069억 원), ▲ 충청남도(3,018억 원), ▲ 강원도(2,903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상의 도움과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업인이 임업 경영을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여 관련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선정 최우수 사업지-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초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에 대한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다양한 숲가꾸기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전국의 숲가꾸기 사업 현장 곳곳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 및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우수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우수 사업지 선정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대상지에 대한 1차 서류평가(50점)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2차 현장평가(50점)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법으로, 숲가꾸기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올해 제출된 10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지를 선정하였으며, 최우수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우수 충청남도 공주시, 장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청송군이 각각 선정되었다. 선정된 4개 기관에는 포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우수기관에는 산림청장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 사업지는 평소 지역주민의 방문이 많은 등산로 주변이며, 송진이 많아 산불에 취약한 잣나무 단순림이 주로 분포하여 재해 예방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등산로에 인접한 산림을 핵심구역으로 설정해 잣나무 위주로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벌채된 산물을 전량 수집하여 향후 산불 발생 시 연료 물질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우수 사업지-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또한, 가지가 많은 잣나무의 특성상 숲 하층에서 다양한 식생이 자라나기 어려웠으나, 잣나무를 솎아베어 줌으로써 다른 나무가 생육할 수 있는 공간과 충분한 빛을 확보해주어 하층에 현사시나무 및 아까시나무가 생육하는 등 점차 산불에 강한 다층혼합림으로 발달하도록 유도하였다.   우수 사업지로는 사업 추진 단계부터 산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숲가꾸기 산물을 매각해 산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산림기능과 산주의 필요를 모두 고려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충청남도 공주시’가 선정되었다. 그 외 산림의 목재생산 기능과 휴양 기능을 함께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숲가꾸기를 실시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생활권과 도로 연접지역에 대해 소나무류 밀도를 조절하여 산불에 강한 숲으로 유도한 ‘경상북도 청송군’이 장려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의 기능에 따라 차별화된 숲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전국 산림 현장에서 숲가꾸기 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5
  • 김천‧산청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9일 김천시에서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15일에는 산청에서 『산청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협)이 공익성‧지역성의 원칙 아래 산림신품종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가공하여 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조성‧운영된다. 이번에 설립된 김천 틔움 사협과 산청 틔움 사협은 지역 주민과 임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내년에 완공될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협은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김천-호두, 산청-꾸지뽕나무 등)을 선정하여 임산물 생산과 유통뿐만 아니라 체험, 관광사업, 신품종 개발 및 교육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23년까지 김천과 산청지역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공사(관리사, 작업동, 재배포지 등)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재배단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재난상황시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산촌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로 의미가 크며 사회적협동조합이 산림신품종 산업화에 성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강릉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임업기계훈련원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1월10일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소나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임업기계훈련원, 산림사업본부 동부사업소, 산림조합, 국유림영림단 등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림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우량목재 생산을 위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산림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나무의사 양성을 위한 비대면 교육 도입,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의 1일 교육시간 확대, △스마트 영림일지 어플 개발 등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들을 안내했다. 박두식 소장은 “앞으로도 숲가꾸기 체험행사와 지속적인 산림분야 규제혁신을 통한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한국임업진흥원,「2022년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사용자 교육 성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1월 8일(화) 전국 317개 지자체 및 지방청, 산림환경연구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 발급시스템」온라인 비대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국민 서비스인 <정부24> 및 <산림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미감염확인증 발급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것으로, 지자체·산림환경연구소(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의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나무류 미감염(생산)확인증’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인위적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정책이며, 재선충병 피해가 나타날 수 있는 수종을(소나무·잣나무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 및 연구소를 통해 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수목 이동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온라인을 통한 미감염(생산) 확인증 신청·발급 서비스로 기존 방문 신청과 같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한 행정 편의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반 현장단속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확인증 위·변조로 인한 재선충병 피해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련 업무 담당자 정기교육,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통해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모바일을 활용한 확인증 신청 및 발급 기능 확대로 대국민과 담당자에 시스템 활용을 더욱 간편하게 개편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고객 중심의 국민편익 증진 및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현장점검 지원 및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증 위·변조로 발생하는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억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11-09
  • 나경원 대통령 특사,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글로벌리더들)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 및 산림 재원 확대 필요성 논의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11월 7일(월) 열린 ‘산림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재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지난 제26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영국 정부가 주최한 이번 ‘산림기후 정상회의’에서는 제26차 총회에서 발표된 산림 분야 이니셔티브들*의 이행성과가 발표되고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산림과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Glasgow Leaders’ Declaration on Forests and Land Use),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Global Forest Finance Pledge), 콩고 분지 서약(Congo Basin Joint Donor Statement) 등 산림 분야 이니셔티브가 다수 발표됨 한국은 제26차 당사국총회의 산림 관련 이니셔티브 주요 참가국이자 ‘산림과 기후리더 파트너십(FCLP)*’ 설립 회원국으로서 ‘산림기후 정상회의’에 초청되었다.     * 산림과 기후리더 파트너십(FCLP, Forests and Climate Leaders’ Partnership) :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산림과 토지이용 국제이슈에 정치적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체로,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열린 ‘산림기후 정상회의’를 통해 정식 발족됨 이번 정상회의에는 나경원 특사를 비롯하여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 올라프 슐츠(Olaf Scholz) 독일 총리, 존 케리(John F. Kerry)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 등이 참석하였다. 나경원 특사는 ‘산림 재원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 네 번째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개발도상국 산림보호를 위한 리프(LEAF) 연합에 우리나라가 가입할 것임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기술 및 경험 공유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리프(LEAF) 연합*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 불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자 구성된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다.     * 리프 연합 (LEAF) :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의 약자   리프(LEAF) 연합에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정부와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2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리프(LEAF) 연합 4번째 참여 국가로 가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 특사는 “리프(LEAF) 연합은 민간 기업에게 산림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서울산림선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산림 재원 확대에 리프(LEAF) 연합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 서울산림선언문 :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의 주요 결과물로, 기후변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 분야의 행동을 촉구함 또한 한국 정부도 리프(LEAF) 연합에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재원 동원 노력에 함께할 것임을 밝히며, 대표적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와 복원에 동참하고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재난 대응에도 참여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산림기후 정상회의’ 네 번째 분과(산림재원 가속화)에는 나경원 특사와 함께 네덜란드 개발은행(FMO) 최고 경영자 마이클 종에닐(Michael Jongeneel)과 에콰도르 외무부장관 후안 까를로스 홀귄(Juan Carlos Holguín)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마이클 종에닐은 산림 분야 기후 재원 가속화를 위하여 민간 부문이 함께하는 혼합 재원, 관료 제도 및 복잡한 절차의 제거,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파트너십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까를로스 홀귄은 레드플러스(REDD+)* 시스템 이행과 비산림파괴 생산 촉진 협약 가입 등 에콰도르의 산림보호 노력을 공유하며 리프(LEAF) 연합과의 협력을 증진할 것임을 밝혔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이번 ‘산림기후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민·관 공동 논의에 참여하여 산림선진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9
  •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이양수 의원실(국민의 힘,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 르네상스’ 추진을 위한 전략과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산림ㆍ임업 전문가 등과 함께 국회토론회를 11월 7일(월)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산림녹화 운동이 처음 시작된 1973년 이후 50년이 지나온 시점, 최근 저성장ㆍ고령화ㆍ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산림 르네상스’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공적인 녹화 이후, 현재 임업 분야의 소득 저하 및 급격한 기후 위기 등을 뛰어넘어 선진국형 산림 경영ㆍ관리를 통해 산림 분야의 부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국회토론회에는 주최자인 이양수 의원, 소병훈 의원, 안호영 의원, 안병길 의원, 최형두 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외에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 손학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부장,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안병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양수 의원의 개회사와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의 ‘산림녹화 50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안병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의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과 입법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주요 토론자(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의 목적은 선진국형 산림경영ㆍ관리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ㆍ환경적ㆍ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6대 전략 및 20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 6대 전략 및 20대 실천과제 1. 돈이 되는 경제 임업    탄소흡수능력이 높은 기후대별 맞춤형 우수 수종 조림    임도 등 인프라 확충과 선도산림경영단지 확대로 목재자급률 증대    국산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확대    청정임산물 생산ㆍ유통ㆍ소비 활성화 및 임산물재해보험 확대    신산업 육성과 사회적기업 발굴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2. 함께 가는 환경 임업    산림보전지불제 도입과 공익용 및 임업용 산지의 합리적 재편    미세먼지ㆍ열섬현상 저감 등 쾌적한 정주를 위한 도시숲ㆍ정원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 전면 수정 3. 삶에 깃든 사회 임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다각화 제공    숲 처방 및 국가건강지원정책과 연계된 산림치유 활성화    산림ㆍ산촌관광 활성화, 산촌향(向) 트렌드를 반영한 산촌진흥 4. 산림재해 대응, 보전ㆍ복원 강화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예방ㆍ감시ㆍ예측체계 강화로 산림재난 피해 최소화    산림재해 취약지역의 관리강화 및 피해 조기복구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지역의 과학적인 보호ㆍ복원 5. 산림을 국제협력 중추 사업화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대표 전략분야화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외 산림부문 기업참여 ESG 활성화    산림협력을 통한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6. 산림과학ㆍ기술연구 촉진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신소재 연구개발 지원     인공위성과 빅데이터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    실사구시(實事求是) 연구개발, 고객 중심의 산림과학 실현   이양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산림정책을 ‘산림 르네상스’ 전략으로 그려낼 우리 산림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입법과제 추진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는 국회와 산림청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르네상스’ 추진전략으로 산림을 통한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탄소흡수원 확보,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증대 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산림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행보 확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산업, 산림바이오매스, 임산물 생산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임업인,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표고버섯재배단지에서 「제7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림산업종합자금 임야매입자금 지역 제한 확대,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제한 완화, 임업후계자 요건 완화,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법 완화 등 임업인 및 산업계의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31
  • 산림 현장에서 규제혁신의 답을 찾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 및 산림경영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 소재 채석단지에서 「제6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지의 합리적 이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지의 타당성 조사 유효기간 확대, △ 국유림 대부료 등 반환 신청기한 폐지, △ 시험림 내 사방시설 설치, △ 매각임산물의 반출 기간 연장기준 다양화 등 임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규제혁신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산지 이용, 산림경영, 목재산업, 임산물 생산, 산림기술인, 휴양·복지 등 산림 분야 전반에 걸쳐 임업인 단체 및 산업계 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27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해 예방은 나무심기로 부터...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봄철에 이어 가을철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 관리소 직원 및 영림단 약 30명이 국유림 17.2ha에 경제수 약 5만 본을 조림할 계획이다.    * 2022년 봄철 나무 심기 실적 : 면적 60.7ha, 백합 및 낙엽송 등 약 15만 본 식재 조림수종은 ▲ 탄소중립 실현 및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하기 위한 낙엽송, ▲ 국유림 인근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단기소득 작목인 아까시나무, ▲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소나무 등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존 조림지 내 수목의 생육 기간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생육 기간별 숲가꾸기 사업 : (3년∼5년) 풀베기, 덩굴제거, (5년∼15년) 어린나무 가꾸기, (15년∼) 큰나무 가꾸기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의 교두보라는 점을 인식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0-13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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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도지사 김진태), 춘천시(시장 육동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허 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이하 센터) 건립과 운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센터 건립·운영 사업비 확보, 센터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추진, 센터 건립·운영 인원 지원, 센터 운영 활성화 노력, 건립부지 매각·매입 절차 신속 이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센터 건립 설계·시공 등 전 단계에 걸친 관리·운영을 위하여 업무협약 기관별 담당자 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적극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정원 소재의 국산화, 소재 생산·유통 인프라(기반시설) 구축과 이를 통한 창업 및 기업 유치 등 정원산업 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국내 정원산업과 문화 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산림청도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센터 건립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22
  • 국유림 임산물(잣·약용버섯 등) 불법채취 중점단속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는 가을철 임산물(송이·약용버섯·잣·산약소 등) 생산 및 단풍철을 맞아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유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사항은 △국유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 △무상양여지 불법 채취 △인터넷 불법 동호활동 등이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여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 및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적발 시 불법 임산물 굴취·채취의 경우 산림자원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질 수 있으며, 그 외 산림 내 불법행위(산림 내 쓰레기투기, 불법 취사행위, 불법 산지전용)에 대해서도 관련 법에 따라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은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국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무분별한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피해를 예방하여 건강한 산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산림보호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9-19
  • 정읍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특별단속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최종원)는 가을철 임산물 생산 시기를 맞아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를 방지하고자 10월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사법경찰관을 포함한 단속반을 투입하여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내 9개 시·군을 중심으로 전문채취꾼의 상습 채취행위, 인터넷이나 카페 등을 활용한 임산물 채취 모집산행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산물을 허가 없이 채취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행위로 산림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임산물 불법채취 최소화를 위해 이번 특별 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9-19
  • “가을철 산행중 버섯, 잣, 산약초 등 무단채취는 불법입니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약초·버섯 등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산림생태계 및 임산물 생산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10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산림보호지원단 등 10여명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하여 주요 임산물 자생지 및 재배지, 무상양여지, 등산로 등을 대상으로 약초, 버섯 등 임산물 불법채취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산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산림보호구역인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니 입산자는 필히 산주의 동의를 받고 지정된 구역에서만 임산물을 채취하여야 한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과거에는 산행중에 임산물을 굴·채취하는 것이 일종의 관행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라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분들께서 임산물 불법채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9-19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 경영활동의 모든 데이터수집관리체계 디지털로 전환 사업설명회-경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50 탄소중립 대응과 과학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국정과제인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위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사업법인,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산림자원조사 활동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 사업설명회를 9개 권역별로 9월 1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권역별 설명회는 8월 31일 경북권(안동)을 시작으로 호남권, 충청권을 거쳐 강원, 경기·수도권, 제주권역까지 실시한다.    * 경북(안동), 경남(진주), 전남(순천), 전북(진안), 충남(대전), 충북(청주), 강원(원주), 경기·수도권(서울), 제주 사업설명회-경남   산림청은 국·공·사유림에서 추진하는 산림경영(13종)*과 자원조사(27종)** 활동에서 생산되는 모든 용역성과물을 기존의 도서나 CD형태가 아닌 공유·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로 납품받는 「산림경영·자원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2022~2024년)」 구축 계획과 이를 통해서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빅데이터 기반의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이라는 국정과제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다.    * 산림경영: 경영계획, 조림, 숲 가꾸기, 벌채, 임도, 사방, 병해충, 도시숲 조성 등 13종   ** 산림자원조사: 산지전용, 훼손지 실태조사, 산불피해조사, 산사태 피해조사 등 27종 산림청은 지역별 설명회를 통해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산림사업 활동 데이터의 수집⋅관리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과 산림사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산림사업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과 지방정부 간 산림사업 데이터 관리 정책의 연계성을 제고하고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산림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전국에서 추진하는 연 100만 건의 국⋅공⋅사유림의 산림경영 활동과 산림자원조사 활동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산림 데이터가 이번 산림경영⋅자원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산림 활동의 정확한 위치와 사업정보를 기반으로 산림사업 이력을 관리하고 산림의 탄소흡수량 통계 산정 등에 활용하여 공간데이터를 기반한 과학적인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전남     사업설명회-전북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07
  • 채종원산 종자 한 톨도 남김없이 확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세로티나벚나무 채종원을 시작으로 채종원산 종자를 본격적으로 채취한다.”고 2일 밝혔다.    채종원(Seed Orchard)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秀形木)들의 집단으로 우량종자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관리하는 나무 과수원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주요 조림수종에 대한 채종원산 종자결실 예찰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산림용 종자는 11.5톤 정도로 예상된다. 주요 수종별로 예찰량을 살펴보면, 낙엽송 33kg, 편백 144kg, 잣나무 9,539kg, 소나무 387kg 등이며 전년대비 편백은 1.4배, 소나무는 1.6배 증가된 양으로 향후 조림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 종자 채취에는 연인원 약 5,7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채취된 종자는 탈종 및 정선 과정을 거치고 난 이후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조림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용락 종묘관리과장은“우수한 산림종자는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의 시작단계로 채종원산 종자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종자채취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자생산 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9-02
  • 산림생명산업의 거점, 산림바이오센터 운영 협의회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권역별 4개소에 조성 중인 산림바이오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이 모여 협의회를 추진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센터’는 풍부한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여 유용물질의 국산화·실용화 등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바이오산업계의 수요를 충족하며, 생산과정에 재배 임가가 참여해 계약재배를 통한 임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충청북도 옥천(’22년 3월)을 기점으로 연차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소(조성연도) : 충북 옥천(’22년), 전남 나주(’23년), 경남 진주(’24년), 강원 춘천(’25년) (배경①) 우리나라의 산림면적은 630만 ha(전 국토의 63%, ’21년 기준)이며, 산림에서 나오는 생명자원은 국내 생명자원(바이오) 산업계에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쓰인다. (배경②) 하지만, 나고야의정서*가 2014년 발효(2017년 국내 발효)되면서 생명자원에 대한 주권 확보 개념이 정립되고,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 및 관련 소재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부가가치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소재 발굴·산업화 과정 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 나고야의정서 : 생물다양성협약(CBD)의 목적인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약속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산림바이오센터의 본격 운영과 전략 수종 선정, 주변 바이오 인프라(기반시설) 확충과 협력체계 구축 및 참여 임가 재배 계획 등의 운영방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였다. 협의회를 통해 원료물질 연구·생산 이후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수요맞춤형 가공, 전처리, 품질 인증 등의 역할을 할 후속 사업(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였다. 산림청은 협의회 추진과 더불어 ‘산림바이오센터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안(용역수행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운영기준과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림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 개발(R&D)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기술이전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민간에서 더욱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공유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가기관(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에서 수행한 고품질 신품종 산업화 및 기능성 원료물질 연구 등의 관련 연구 개발(R&D) 사업의 결과물을 유기적으로 산림바이오센터와 공유하고 기술이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최근 3년간 산림청 연구성과 기술이전 실적 : (’19) 74건 ⟹ (’20) 98건 ⟹ (’21) 118건 ’16∼’20년 바이오산업계 연구개발비 연평균 9.3%, 시설투자 1.2% 증가(한국바이오협회, 2021) 안병기 산림정책과장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림생명자원(바이오) 원료는 가격이 높고 공급이 불안정하며 대량생산이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다”라며, “산림바이오센터를 통해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운영기준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핵심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임업인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01
  • 산림의 가치 증진과 산림재해 대응 국민 안전에 중점 초대형헬기 리타던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2.4%(+568억 원) 증가한 2조 4,471억 원 규모로 편성하였다.    * 산림청 예산 전년 대비 증가율(억 원): (’22) 2조 3,903 → (’23) 2조 4,471(+568억 원, +2.4%) 산림청의 2023년 예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통한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증진과 사전 예방적 산림재해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분야별로는 산림자원관리 7,660억 원, 산림재난대응 6,295억 원, 산림복지 및 산촌 활성화 2,767억 원, 임업 경쟁력 강화 2,282억 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1,313억 원, 연구개발 1,655억 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과학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대형산불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을 중점 반영하였다.  과학에 기반한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재해예측·분석시스템을 고도화(신규, 11억 원)하고, 산림재난 현장 해결형 연구(3과제, 10억 원)를 확대한다.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서는 산불헬기(초대형 2, 중대형 2, 150억 원 → 585)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9대, 68억 원)* 등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내년에 신설되는 DMZ 산림항공관리소가 차질 없이 운영(신규, 17억 원) 되도록 준비한다. 또한 지난 동해안 산불 당시 산불진화 취수원으로 효과가 증명된 다목적 사방댐(신규, 4개소, 62억 원)과 진화장비 이동에 필수인 산불진화임도(150㎞ → 251)도 확충한다.        *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의 담수량은 3,000ℓ로 일반 산불진화차량(800ℓ)의 약 3.8배 개선 효과     산불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예방 숲가꾸기(171억 원 → 342), 숲가꾸기 산물수집(신규, 4.5천ha, 82억 원), 소나무재선충 훈증처리목 수집(136천 개, 56억 원) 등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임업경영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킨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경영 기반을 확충한다. 임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10월에 도입되는 임업직불제를 지속 실시(512억 원)하고, 제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임업직불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신규, 53억 원)하고, 친환경 목재수확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는 임업인 지원제도(신규, 11억 원)를 추진한다.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 시설 단가를 10년 만에 인상(223백만 원/km → 253, +30백만 원)하고, 14년간 동결됐던 사유림 매수 단가도 내년도 50% 인상(5백만 원/ha → 7.5, +2.5백만 원) 추진에 이어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목조건축 품셈을 개발(신규, 10억 원)하여 목조 건축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목재를 이용한 도시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목재친화도시 조성도 확대(13억 원 → 46, 5개소 →8)한다. 일상에서 국민들이 숲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산도 새롭게 편성하였다. 걷기 수요에 부응한 안면도에서 울진까지 숲길을 연결하는 동·서 트레일을 신규로 조성(신규, 1차 연도 42km, 15억 원)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산림교육포털(신규, 1억 원)과 산림복지통합플랫폼(신규, 6억 원)을 통해 다양한 산림서비스 정보에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국민들이 손쉽게 아파트 베란다나 벽면 등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보급형 정원 모델을 개발(신규, 3억 원)하여 보급하고, 일상 속의 반려식물 관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신규, 8억 원)한다. 산림청의 2023년 예산안은 9.2(금)에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2023년 산림예산의 주요 내용 □ 과학 기반 현장 중심의 대형 산불 대응역량 예산 중점 반영 과학에 기반한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재해예측·분석시스템을 고도화(신규, 11억 원)하고, 산림재난 현장 해결형 연구(3과제, 10억 원)를 확대한다. 또한, 국가기반 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LNG 생산기지 등 국가 주요시설 주변의 산림관리체계를 강화(신규, 1억 원)한다.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헬기(초대형 2, 중대형 2, 150억 원 → 585)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9대, 68억 원)* 등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내년에 12번째로 신설되는 DMZ 산림항공관리소가 차질 없이 운영(신규, 17억 원) 되도록 준비한다. 또한 지난 동해안 산불 당시 산불진화 취수원으로 효과가 증명된 다목적 사방댐(신규, 4개소, 62억 원)과 진화장비 이동에 필수인 산불진화임도(150㎞ → 251)도 확충한다.        *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의 담수량은 3,000ℓ로 일반 산불진화차량(800ℓ)의 약 3.8배 개선 효과     산불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예방숲가꾸기(171억 원 → 342), 숲가꾸기 산물수집(신규, 4.5천ha, 82억 원), 소나무재선충 훈증처리목 수집(136천개, 56억 원) 등 인화물질 제거와 더불어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를 조성(26억 원)한다. □ 그간 임업경영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노력한 임업인 지원 임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금년 10월에 도입되는 임업직불제를 지속 추진(512억 원)하고, 제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임업직불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신규, 53억 원)한다. 또한 친환경 목재수확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는 임업인 지원제도(신규, 11억 원)를 신설한다. 안전한 임업경영 현장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가를 활용한 산림사업 현장컨설팅(신규, 11억 원)을 실시하고, 100대 명산 지리적표시 임산물 명품화 사업(신규, 10억 원)으로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임업인의 날을 기념(신규, 2.5억 원)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임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 경제임업 실현을 위한 산림산업 분야 예산 편성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 시설 단가를 10년 만에 인상(223백만 원/km → 253, +30백만 원)하고, 14년간 동결됐던 사유림매수 단가도 내년도 50% 인상(5백만 원/ha → 7.5, +2.5백만 원) 추진에 이어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목조건축 품셈을 개발(신규, 10억 원)하여 목조 건축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목재를 이용한 도시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목재친화도시 조성도 확대(13억 원 → 46, 5개소 →8)한다. □ 지역과 함께하는 민간 주도의 산림복지서비스업 지원 걷기 수요에 부응한 안면도에서 울진까지 숲길을 연결하는 동·서 트레일을 조성(신규, 1차년도 42km, 15억 원)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 하고, 이용자 확대를 위해 노후 자연휴양림 시설도 개선(신규, 35억 원)한다. 민간 주도의 숲해설·유아숲교육·산림치유전문업 사업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524업체, 294억 원 → 317)하고, 산림교육포털 구축(신규, 1억 원)과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운영(신규, 6억 원)등을 통해 다양한 산림서비스 정보에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국민들이 손쉽게 아파트 베란다나 벽면 등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보급형 정원 모델을 개발(신규, 3억 원)하여 보급하고, 일상 속의 반려식물 관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신규, 8억 원)한다. □  환경임업을 활성화하여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 산림훼손지 복구에 자생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생식물 공급체계를 마련(신규, 38억 원)하고, 산불피해지의 생태적 복원에 우선 적용(신규, 159ha, 86억 원)한다. 산림정책에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여건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산림생태지도를 시범제작(신규, 2억 원)하고, 사립수목원의 운영지원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신규, 3개소, 3억 원)한다. 현장에서 신속하게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진단키트를 보급(신규, 4억 원)하고, 피해우려목 사전제거(50억 원 → 114)와 예방나무주사 확대(90억 원 → 128) 등 선제적 방제로 소나무를 보호한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8-31

산림복지 검색결과

  • 국립산음자연휴양림‘2022 산음 숲 치유 장터’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오는 15일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상생 발전과 산림치유를 연계한‘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를 운영한다. ‘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는 자연휴양림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철 수확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뿐만 아니라 휴양림과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어울렁 더울렁숲’,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연의 맛 ‘꽃차 시음’, HRV 기기를 활용한 ‘나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해 보기’,    편백 기름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민의 시화전‘나는 우리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시인’, 자작시 낭송,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운영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과 휴양림 이용객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10-13
  •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양구지역자활센터, 업무협약 체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송명수)와 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경우)는 6월 13일 지역사회 발전 및 친환경 산림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 자립을 지원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산림경영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양구지역자활센터 자활 참여자의 주요 생산품임 EM(유용미생물)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향을 숲가꾸기를 통해 나온 솔잎을 활용하여 보다 대중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또한, 협약을 통해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양구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과 산불·불법 산림훼손 방지 등을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송명수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여러 지역주민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숲을 통해 상생과 기회의 장(場)이 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6-13
  • 나주숲체원, 나주시와 로컬푸드 공급 협약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원장 황인욱)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및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하여 나주시(시장 권한대행 정찬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 확대로 공공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현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나주시는 로컬푸드의 체계적인 생산관리 및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숲체원은 안전하고 우수한 로컬푸드 식재료를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국립나주숲체원 황인욱 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매개로 출하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5-19
  • 산림복지진흥원, 동반성장몰 도입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29일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와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로, 대기업·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복지 포인트 등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2일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동반성장몰 플랫폼을 도입해 임직원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장려할 뿐만 아니라 기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동반성장몰로 구매하는 등 서비스 이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동반성장몰 도입에 따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며 “진흥원 협력기업 생산품의 동반성장몰 입점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공지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042-719-4263)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4-29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개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산림복지전문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시설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기공식을 4월 1일 개최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2025번지에 조성되는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63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6,665m2, 연면적 9,812m2 국내 최고층 7층의 목조건축물로 202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총 2개의 동(본관동, 교육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동(지하1층, 지상7층)은 산림복지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사무실, 회의실, 홍보관 등이 배치된다. 교육동에는 전국 산림복지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성 향상 교육을 위한 강당, 강의실, 체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종합교육센터는 목재 1,363㎥ 중 71%가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하며 화재에도 2시간을 견디고 지진강도 5.5에도 견디는 안전한 목조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재 원장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완공되면 전국에 있는 3만여 명의 산림복지전문가가 교육 수혜를 받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대규모 목조건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3-31
  •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온기 배달 완료!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난방용 땔감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2022.1.17.~2.11까지 20가구 지원을 완료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40가구를 선발하여 1톤 차량 40대 분량(200㎥)의 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소외된 계층에 지원하는 땔감은 숲가꾸기로 생산한 목재를 수집한 후 숲 속에 남은 목재로 땔감을 미리 제작하여 건조된 상태이며 어르신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반과 적재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설을 맞아 난방용 땔감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현장을 방문한 후 대상자를 확정하여 가구당 1톤 차량 한 대 분량으로 총 20가구를 지원하였다.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강릉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으며, 숲가꾸기로 생산한 목재의 반출 후 잔여 목재로 땔감을 제작하므로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2-17
  • 목재문화진흥회, ⌜2022년 복권기금 사업⌟ 스타트 2021년 서울정신요양원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 조성 후 모습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2022년 복권기금 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하여 숲이 주는 혜택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과 숲과 목재를 주제로 목공체험활동 지원 사업인 「슬기로운 우드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은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장애인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내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국산목재 사용 확대 및 목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며, 2022년 사업 대상지는 심사를 통해 41개소를 선정하였다. 「슬기로운 우드라이프」사업은 사회적 약자와 영유아·청소년들에게 숲이 주는 혜택인 목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유튜브, 네이버(VLIVE)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직접 참여하는 대면 프로그램 구분하여 진행한다. 특히,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면프로그램의 경우 산림청의 「목재교육전문가」자격 취득자를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국산목재 사용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용 국산목재 생산업체 발굴과 시설 유형에 따른 목재환경 모델을 마련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의 추진에 따라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1-07
  •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명품치유원으로 조성 박차 조감도(통합센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누구에게나 균형 있는 건강증진 혜택을 제공하고 보편적 산림치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지난 24일 동부건설(주) 협력체와 662억원에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31일 착공,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요 > ㅇ 사업기간 : 2018~2024년(7년) ㅇ 총사업비 : 846억원(공사비 751억원, 토지보상 21억원, 기타 74억원) ㅇ 위치・면적 :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산1-2, 617ha(시설 연면적 10,390㎡) <**공사계약 개요 > ㅇ 공사명 :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ㅇ 계약상대자 : 동부건설(주) 외 협력체【신동아건설(주), ㈜신성건설,(주)범씨앤                 씨건축사사무소, ㈜진전기엔지니어링,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본 사업은 2018년도부터 예산이 반영되어 기본계획, 기본설계, 사유림 매수, 기본설계기술제안, 실시설계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사업을 착공하게 되었다.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하여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일괄입찰 일괄대행서비스)로 추진하고 건설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품질확보, 향상을 위하여 건설사업관리*를 시행하여 추진 중이다. < *건설사업관리 계약 개요 > ㅇ 용역명 :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ㅇ 계약상대자 : ㈜펨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특히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대다수 건축물을 목구조 건축으로 기본설계에 반영, 기본설계기술 제안을 통해 실시설계에 적용하여 빌딩 정보 모형화(BIM) 설계*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프리패브방식** 등 ‘지능형(스마트)건설기술’***을 시공단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빌딩 정보 모형화(BIM)기반 지능형(스마트)설계 :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써 삼차원(3D) 기반 설계기법으로 시공전 타공종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 방법이다.   **프리패브(prefab)방식 : 건축 부재를 미리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간단한 조립이나 부착만으로 끝내도록 한 공법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 : 빌딩 정보 모형화(BIM) 기반 지능형(스마트) 설계((지형·지반 모형화(모델링) 자동화)), 건설기계 자동화 및 통합운영(관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현장 안전 및 공정관리, 사물인터넷 감기지(loT센서) 기반 시설물 점검(모니터링) 기술, 무인기(드론)·로봇 시설물 진단,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 기반 유지관리((시설물 정보통합,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유지관리))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하여 산림 치유식 개발(지역 농․임산물의 현대적 활용)*과 생산유통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을 진안군에서 지역연계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치유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개발 및 지역마을 개선사업**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감도   < *치유식과 연계한 지역 농․임산물의 현대적 활용  > ㅇ 진안고원 식문화 기록 및 산골음식 대중화 기반 구축  - 진안고원 ‘산골애찬’ 대표메뉴 10종 개발 : 더덕(치즈)불고기, 산나물(치즈)불고기,     산책 편육, 매콤 육전, 소토실콩나물밥, 어은골묵밥, 한들시래기밥, 묵밥, 다슬기     수제비, 마이산 정기받은 기찬 도시락 ㅇ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ㅇ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 구축(푸드플랜) 등 < ** 치유원과 연계한 마을개선 사업  > ㅇ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추진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21.5) :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 치유음식 연계 협력 ㅇ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선정(’21.4) : 백운 상백마을 선정, 주거환경개선 등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2018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사업을 착공하기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다시 찾고 싶은 치유원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노력한 결과물인 실시설계가 시공에 잘 녹아들어 전국 최고의 명품 치유원이 준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가족형숙소 치유의 집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31
  • 진안군산림조합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추진 진안군산림조합(전해석조합장)은 2021년 12월 2일 진안군 용담면 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생산된 원목을 산주에게서 구입하여 주변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진안군산림조합은 그동안 버려지던 숲가꾸기 사업의 원목 부산물을 산주에게서 구입하거나 수집하여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금년에도 원목 100톤을 50여 가구에 공급하였다. 이번 지원대상자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약계층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대부분이 차량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각 가정으로 배달하였다. 전해석조합장은 “ 고유가 시대에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년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사유림 경영의 우수모델을 개발하여 산주와 주민들의 소득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12-06
  • 산림복지진흥원, ‘미니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캠페인’ 동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진흥원)은 사회적 이슈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미니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업사이클링: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 따위에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이번 캠페인은 선별이 쉽지 않아 폐기 처리되고 있는 작은 플라스틱을 단추, 장난감 등으로 재탄생시켜, 쓰레기 감축을 통한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운영은 진흥원을 비롯한 참여기관 4곳과 한국환경공단이 물품을 수거·분류하고 업사이클링 업체에서 제품 생산과 판매를 맡는다.  * 참여기관: 독립기념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진흥원은 전국 16개 소속기관에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노인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 증대, 산림보호 의식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심각한 환경문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0-25
  • 국립대전숲체원, 비비르훈토스와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원장 권영록)은 비비르훈토스(대표 강신형)와 경제적·사회적·정책적 발달장애인의 행복증진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기회를 확산코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발달장애인 특화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역량 교류, ▲발달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및 활용을 위한 협력,  ▲발달장애 작품 전시 및 예술인 홍보를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공동 사업 추진이다. 이에 따라 국립대전숲체원은 비비르훈토스는 함께, 오는 10월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회 「마음으로 그린 숲」을 운영하고, 발달장애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코로나19로 전시와 작품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발달장애인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에게 활력을 드릴 수 있은 기회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9-17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탄소저장 능력이 인정된 국산목재로 전시ㆍ체험형 산림복합체험장 조성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2018년부터 다양한 복합문화 체험공간의 산림휴양시설을 조성,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18년 유명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장, 2019년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장, 2020년 용화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장, 2021년 칠보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장(조성 중) 이번에 조성되는 산림복합체험장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 조성될 예정으로 전시ㆍ체험형의 산림다중이용시설로 오는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며, 2022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산림부분 목재이용계획에 따라 탄소저장 능력을 인정받은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목조건축물로 조성된다. 다양한 체험공간을 구성(목공예체험, 유아체험, 벌집 트램폴린, 볼풀장 등) 및 계획하고 산림에서 생산되는 지역의 임산물과 산림정책 및 홍보ㆍ전시를 위한 전시품 감상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금년 12월에 완료함으로써 휴양림 이용객에게 다양한 전시ㆍ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의 제공으로 산림을 알리는 창구로서 산림휴양문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1-07-01
  • 국립자연휴양림, 산불예방과 함께 지역 임산물 홍보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종의 90%가 해송이며 사시사철 녹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곳으로 매년 10만여 명 이상 방문하는 국립자연휴양림 중 인기 있는 곳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오는 14일 서천군 내 지역 임산물(표고버섯, 밤)의 나눔행사와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을 서천군 지역주민과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숙박 및 야영, 산행 입장객 등을 대상으로 산행 안전과 산불예방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 진행에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과 밤을 참가하는 관람객에게 나눔의 행사도 진행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불발생에 대비로 지역주민과 함께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서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인 표고버섯, 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낳아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0-11-12
  • 파주시산림조합 오세영임업인 , 제1호 산림명문가 탄생 산림청은 올해 제 1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달 30일 대전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임업인에게 산림명문가증서를 수여했다.      파주에서도 영예의 산림명문가 1호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독림가 오세영임업인이다. 조부 오경숙임업인은 48년부터 파주시 고령산 일대 산림을 매입하여 조림을 통해 280ha의 기산축농원을 조성하는 등 산림녹화와 지역사회 부흥에 평생을 바친 임업인이며, 부친 오형근임업인은 57년부터 고령산 일대 400ha에 잣나무, 낙엽송, 은사시나무, 밤나무 등을 조림한 모범독림가 이다.    본인 우수독림가 오세영은 파주시산림조합과 대리경영을 통해 조림 51.9ha, 육림96.1ha, 임도13.35km를 조성하여 대대로 내려온 숲을 육성 보호하고 유지하였다.    이성렬조합장은 사유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대리경영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큰 성과를 얻었다고 하였으며, 내년에는 파주시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사업을 실행하여 유용 수종으로 산림을 조성하여 우량한 산림이 되도록 보육하는 조림사업과 어린나무 가꾸기, 천연림, 풀베기, 덩굴 제거, 간벌 등의 작업을 적기에 실행하여 우량목재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0-11-02
  • 오서산자연휴양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25일(일) 휴양림 이용객에게 질 좋은 우리 농특산품을 알리고 지역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경엔 오서산 정상 억새가 절정이라 이를 보기 위해 휴양림을 방문하는 등산객이 많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판매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오서산휴양림이 위치한 장현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밤, 콩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25일 10시부터 15시까지 관리사무실 앞에서 장터를 진행한다. 2001년 개장한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하고 있고, 산림휴양시설(숲속의집, 휴양관 등), 목공예체험시설, 족구장 등 가족단위 이용객에 특성화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워크숍·세미나 등 단체행사를 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춘 숲속수련장이 있다. 최성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국민들께서 이번 오서산 은빛 억새 등반을 통해 넘실거리는 억새 사이에서 풍성하게 가을을 추억으로 만들고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하여 지역마을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0-10-23
  •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수상작 선정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복원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복원 사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산림복원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함. 이번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는 총 9건이 응모하였으며, 산림청은 학계, 연구진, 관련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점의 기술(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을 선정했다.     * 기술대전 개요 : 전국의 관련 기관·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했으며, 공모는 기술적용사례 부문과 연구‧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5.11~7.31)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종자발아 촉진기술 을 이용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기술)   또한, 현재 산림청에서 ‘제1차 산림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비무장 지대(DMZ) 일원과 도서․해안지역 등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복원 기술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응모한 ‘종자발아 촉진기술을 이용한 자생식물 모종 그릇묘(포트묘) 생산기술’이 수상했다. 비무장 지대(DMZ) 일원 고산지역 산림복원지 주변 산림에서 종자를 채집하였으며, 발아촉진제 대신 냉·온탕 전처리 과정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하고, 현지와 유사한 환경의 산간양묘장에서 현지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였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복원전)   또한, 산림복원의 표준 공정 및 절차를 적용하면서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유사 훼손지 복원사업의 모형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기대되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백령비엔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하였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조류서식지를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복원한 ‘외래유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복원지 주변의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자연방수층을 시공한 ‘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외래유 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백령비엔지는 계류복원에 적용가능한 ‘갯버들 삽목 양묘 식생자루(식생롤) 생산기술 연구 현장적용’,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산림복원에 필요한 수분을 지체시키는 ‘폐광산 상류지 우수배제공법을 적용한 산림복원지 조기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복원사업은 산림청이 주도하는 미래사업으로 산림토목 기술, 식생복원 기술 및 다양한 복원 재료 등이 요구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복원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복원전)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복원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우수배제공법 활용 복원사례)     우수상_(주)백령비엔지(갯버들 삽 목 양묘 식생롤 활용 복원사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1
  •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소개서 발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산림분야에 특화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소개서」를 발간하였다.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은 산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수목 관리 및 숲가꾸기, 숲체험교육, 임산물 생산 및 제조·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11개소, 사회적기업 36개소, 사회적협동조합 56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소개서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를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자 제작되었으며,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임업정보-통합자료실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9-08
  •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산림 규제혁신!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현장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산림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선 11개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중 ‘종자 품질 기준 개선’안이 수용되었다. 이를 통해 발아율 50% 미만으로 폐기종자 등급을 받았더라도 종전 무조건 폐기에서 사용 가능한 종자들을 예비종자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자 부족으로 묘목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고,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정책 고객망을 형성하여 2020년 주요 규제개선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 고객망은 산림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무리 많은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국민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다양한 규제개혁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27
  • 8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1,317m)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수도산 인근에 있는 무흘구곡, 수도계곡과 장전폭포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굽이굽이 독특한 절경을 자아내고, 청암사와 수도암 등 고찰이 풍경을 더한다. 산림청(구미국유림관리소)은 이곳 수도산 국유림 1,247ha를 ‘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여 종의 인공림을 육성하여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향기‧경관‧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산림청은 수도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자작나무 숲, 잣나무 명상로, 건강본부 등의 숲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 활동 공간은 표고 770∼900m 높이에 위치하여 청정한 공기, 쾌적한 온도,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습도 등 치유물질 요소들이 풍부하며 기후요법, 운동요법을 적용하기에 알맞다.     * 피톤치드:‘식물’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와‘죽이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의 합성어.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휘발․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경관, 음이온, 소리, 햇빛과 함께 대표적인 산림치유 인자임. 특히, 약 7ha 규모로 심어진 25년생의 ‘자작나무 숲’은 나무의 굵기가 아직은 미숙한 청년목이지만, 그 싱그러움과 순백의 우아함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자작나무는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강력한 살균효과로 피부염(아토피)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054-712-4122) 또는 국립김천치유의숲(☎054-435-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박현재 국유림경영과장은 “8월의 휴가철에 북적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계곡과 숲에서의 한적한 휴식을 권한다”라며 “특히 잣나무 숲길과 자작나무가 아름다운 수도산을 올여름에는 방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14
  •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지역상생 활성화에 ‘한걸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은 13일 지역특산품 판매홍보대를 신설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의 일환으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의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여 소득창출과 산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산품 판매홍보대는 지역의 자생임산물인 생강나무꽃과 가지차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지역의 식당 및 숙박시설을 소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숙 센터장은 “지역특산품 판매홍보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공기관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0-08-14

산림환경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한일현대시멘트 및 성신양회와 ESG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와 성신양회(주)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공장장 심용석)은 11월 9일 및 15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단양지역 주요 시멘트 생산기업과 ESG 경영 추진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단양의 주요 민·관 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건강성 향상과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삼곡공장의 저탄소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한일현대시멘트(주)는 외래식물제거 및 생물학적방제작업·소백산 자연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여 왔다. 앞으로는 양 기업과 더불어 소백산 자생철쭉 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보전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조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및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의 ESG경영을 통한 소백국립공원 보전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1-21
  • 무주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는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5개 시·군(무주, 진안, 장수,임실, 남원) 주요 임산물 집단 자생지 및 재배지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특별단속 실시한다고밝혔다.   지난 19일부터 특별단속에 나섰으며 산림사법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청원산림보호직원 및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약초·버섯류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산림 오염행위,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산행 및 야영 관련 불법행위 등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생태계 및 임업생산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9-23
  •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야영장 친환경 설거지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9월 17일(토) 소금강산 자동차 야영장에서 친환경 세정 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야영장 내 비치되어 있던 세제를 없애고, 천연세제사용을 권장해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당일 야영장 이용객 중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5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샴푸바, 설거지비누 만들기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강원도 지역업체 아이리스 뷰티팩토리와 동반성장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했다. 김순영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탄소중립 실천 홍보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판로 활성화, 천연세제와 접근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했다”라며, “참가자의 반응이 좋아 추가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며, 국립공원에 맞는 천연세제 만들기 세트도 개발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9-22
  • 삼척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장춘)는 가을철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약초․버섯 등에 대하여 무분별한 굴․채취로 산림생태계 및 임업생산자 피해 우려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사법수사대’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불법 임산물 채취가 증가하는 특정 기간인 2022. 9.15. ~10.31.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해시·삼척시 일원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 등 산림 내 사각지대의 현장은 산림드론감시단을 편성하여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규정을 위반한 자에 대하여는 산림보호법에 근거하여 허가없이 임산물의 굴·채취를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산림 내 임산물(버섯류 등)에 대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고 채취 허가를 받았다고 하여도, 희귀․멸종 위기 식물 등은 채취할 수 없다.  이장춘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소중한 우리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확산 및 불법행위 근절 등 사회질서 재정립 필요하기에 산림 내 불법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9-16
  • 구미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호)는 가을 임산물 수확 시기를 맞아 산림 내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9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를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사법경찰관 및 산림보호지원단, 최신형 드론을 투입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유림 내 버섯류, 약초류, 조경수, 이끼류 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하여, 임업 생산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 “先계도 後단속”을 원칙으로 예방 위주의 단속 활동을 하되, 전문채취, 상습행위, 동호회(인터넷)활동 등으로 임업 농가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 제1항의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조항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이성호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하여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산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예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2-09-15
  • 산림청, 6월 '이달의 임업인' 박혁배 휴앤숲영농조합법인 대표 포상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6월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된 박혁배 휴앤숲영농조합법인 대표(6월 선정 임업인)에게 포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혁배 휴앤숲영농조합법인 대표는 4대째 임업에 종사하는 청년 임업인으로 잣, 표고버섯, 유기농 임산물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농협, 스마트스토어, 유기농매장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7
  • 영덕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나물·산약초 전문채취, 산나물 산행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에 대해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과 산림드론감시단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하여 ▲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을 집중 단속했으며, 단속 결과 국유림 내 불법임산물채취로 인한 사법처리 2건(송치 1건, 이송 1건),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에 대한 과태료 10건(80만원)을 집행하였다. 또한,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계곡 인근 국유림에서 지역주민과 행락객(야영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여 산림 내 쓰레기 쓰레기 수거, 현수막 설치 등 산림보호 홍보 활동을 통해 산림보호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봄철에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해 산림생태계 및 임업생산자에 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라며, “불법행위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림보호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2022-06-03
  • 산림청, 숲경영체험림 제도 도입...법률적 근거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등 3개 산림 법률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후 3개월, 늦으면 1년 이후 시행된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서는 임업인들의 산림휴양․체험․숙박 등 산림문화휴양 관련 서비스를 산촌에서 제공하여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숲경영체험림’이 도입(공포 후 1년 이후 시행)된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산림 경영 임업인들이 산림을 경영하면서 소득도 함께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숲길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는 임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임업기계화 계획에 따라 도입된 임업기계장비의 유지보수와 관리, 부대시설의 설치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하였다. 아울러, 한국임업진흥원 사업에 ‘임산물 홍보 및 판매촉진에 관한 지원 사업’을 추가하여 국가가 임산물 소비촉진 등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 19 등으로 임산물 신규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조림계획을 매 10년마다 수립’(공포 후 1년 이후 시행)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조림계획을 통하여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산림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들은 숲에서 미래와 희망을 심고, 임업인들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의 중심으로의 산림법령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30
  • 서울그린트러스트, 포르쉐코리아와 ‘세계 벌의 날’ 기념 벌 서식처 확보 위한 교육 체험 활동 진행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포르쉐코리아(대표이사 홀가 게어만)는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5월 18일 포르쉐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빌리브 인 드림(Bee’lieve in Dreams)’ 꿀벌정원에서 사라져가는 야생벌의 서식처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만든 빌리브 인 드림 꿀벌정원(이하 포르쉐 꿀벌정원)은 대모산자연공원에 있는 곳으로, 2021년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 사회 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조성됐다. 약 75평 공간에 복숭아나무, 단풍나무 등 36가지 밀원 식물(나무 664그루, 초본 1207본)을 심어 벌이 도시에서 꿀과 꽃가루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초본류는 향등골나물, 구절초와 같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심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포르쉐코리아 임직원 30여명은 세계 벌의 날을 기념해 기후 위기 시대,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생물종 가운데 하나인 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벌의 중요성과 벌이 좋아하는 밀원 식물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베란다, 창문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비호텔(Bee hotel, 벌의 인공 서식지)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제작한 비호텔은 임직원이 직접 꾸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벌이 서식처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도시 양봉 전문 회사 어반비즈서울과 함께 진행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어반비즈서울과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포르쉐 꿀벌정원에서 ‘벌의 서식지 확보를 통한 생물 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꿀벌과 꿀벌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야생벌의 서식처를 늘리는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꿀벌은 수많은 식량 자원을 비롯해 생태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생물이며, 꿀벌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꿀벌이 안전하게 생산 활동을 할 꿀벌정원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도시 내 꿀벌정원을 만들고 보전하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2-05-20
  •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부총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유엔과 회원국 간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녹색 미래를 향한 이행을 꾸준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산림선언문 The Seoul Forest Declaration     2022 년 5 월 2 일부터 6 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 141 개국의 약 15,000 명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였다. 총회 참가자들은 산림과 임업과 산림 이해관계자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 황폐화, 기아, 빈곤 등의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자연 기반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며,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유엔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 년(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및 COVID-19 극복을 위한 녹색 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and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를 위한 행동을 장려하는 긴급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전달한다.      산림은 범지구적으로 정치 · 사회 · 환경의 경계를 초월하며, 생물다양성과 탄소 · 물 · 에너지 순환에 있어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 관리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이 다양한 기관과 분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통합되어야 한다.      광범위하게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해야 한다. 생태계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약속을 이행하고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 년까지 전 세계적인 산림과 경관 복원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      건강하지 않은 지구에 건강한 경제는 없다. 산림정책은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하며, 산림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녹색 재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 목재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자원 중 하나이자 동시에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하며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건축 부문을 변화시키고, 재생에너지와 혁신적인 신소재를 제공하며, 순환형 바이오경제와 기후 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의 잠재력을 최대로 도출해야 한다.      산림황폐화와 파괴는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산림은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위험을 감소시키고 그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인간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 혁신적인 기술과 메커니즘의 등장으로 산림의 정보 및 지식이 정확해지고 산림에 대한 공평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증거에 기반한 산림 및 경관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산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널리 적용되어야 한다.   산림 기반 해결책(Forest-based Solutions)은 임가와 소규모 산주, 산림공동체, 원주민, 여성과 청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형성되어야 한다. 산림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과 지속가능한 산림가치사슬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혜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 소통과 교육, 연구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는 전지구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메커니즘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REDD+ 역량강화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다.     서울 산림선언문을 비롯하여 산림 청년 성명서(Youth Statement on Forests),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을 포함한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의 결과는 제 27 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 15 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등 중요한 포럼에 전달되어야 한다.   총회는 정부, 민간, 지역사회 및 청년단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 및 국민들의 환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22-05-06
  • 영암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굴·채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광범위한 산림의 효율적인 단속을 위하여 유동인구데이터 활용 및 단속반·산불드론감시단을 적극 투입하여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단속 및 계도할 예정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산약초, 춘란·조경수 등의 불법 굴취·채취 행위, 산나물·산약초 모집산행(관광업체, 동호회 등),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화기소지 여부 등이다. 관련 법으로는, 산림 내 임산물을 불법 굴·채취하는 행위, 불법산지전용 행위 등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계도·홍보를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4-20
  • 산나물, 산약초 함부로 채취하면 안돼요!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등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드론감시단 등을 주요 산나물 자생지 등에 투입하여 △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을 채취 하는 행위 △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 산림 내 불 피우기 및 화기소지 등을 집중단속한다. 단속 현장에서 산림 내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사법처리가 진행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주의 동의가 없는 임산물 불법채취 및 산림 내 화기소지 등 불법행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법 집행이 이루어지는 만큼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04-15
  • 미래 산림 인재들과 함께 나무심기로 미래 희망을 심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2022년 4월 5일(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 산2 국유림에서 ‘2022년 제77회 식목일 기념 관리소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나무심기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에 미리 대처하고 2050 탄소중립과 발맞춰 탄소흡수원을 확대하여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홍천국유림관리소장·직원과 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및 홍천농업고등학교 교사·학생 등 42명이 참여하였으며, 밀원수종인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탄력 있고 치밀한 고급목재 생산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낙엽송, 소나무 등 경제림조림 138.3ha, 도로변 공익조림 15.4ha, 헛개나무, 산벚나무 등 밀원수 조림 11.3ha 합계 165ha에 482,300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우리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모여 푸른 숲을 이루고 다음 세대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할 것인데, 오늘 미래 산림 청소년 인재들 9명과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나무를 직접 심는 경험을 통해 산림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미래 산림분야를 잘 이끌어나가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4-07
  • 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로 새 숲 조성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2022.4.5.(화) 추진한다.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는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릉임업기계훈련원 등 산림분야 관계자 약 50명이 참여한다.    ○ 2022.4.5.(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산3(노추산 경제림육성단지)  나무심기 대상지는 노추산 경제림육성단지로 목재생산을 위해 낙엽송을 집약 경영하고 있으며, 강릉지역 낙엽송 종자를 채취하여 노추산 지역과 기후가 비슷한 정선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낙엽송”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천본의 낙엽송을 심을 예정으로 나무심기 행사로 새 숲을 10,000㎡(1ha) 조성한다. 이번에 심은 낙엽송은 향후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등으로 숲가꾸기로 건강한 숲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숲을 가꾸기 지키는 최 일선의 기관이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어린 나무가 건강한 숲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7
  • 삼척국유림관리소, 2022년 나무심기사업 본격 추진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장춘)는 봄철 조림 시기를 맞이하여 123ha의 산림에 예산 5억을 투입하여 이번 주부터 나무심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조림, 주요도로변·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저감 조림 등의 공익조림을 포함하여 123ha, 37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적지적수(適地適樹)로 낙엽송,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들메나무 식재를 통해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지역 특색을 위한 나무 심기 사업으로 지역 활력을 도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장춘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및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여 주민들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며, 조림 사업과 더불어 봄철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인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1
  • 「`22년 경북·강원 대형산불」“시사점 분석 및 개선대책”마련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대형산불 발생 여건과 대응과정을 짚어보고, 앞으로 더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3월 31일 개선대책을 발표하였다. 경북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후속 조치로 ①산불에 관한 대응 경과, ②진화과정에서 나타난 시사점, ③산불피해지 복구·복원, ④동해안 지역 산불예방 긴급 조치, ⑤향후 중장기 개선 대책을 마련하였다. □ 경북·강원 지역 동시다발 산불 대응 경과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산불이 초겨울부터 다수 발생하여, 3월 말까지 발생한 산불은 304건(1.1~3.30)으로 전년 동기(167건) 대비 1.8배 증가하였다.   특히, 3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발생한 경북(울진, 삼척)‧강원(강릉·동해, 영월)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으로 인해 대형산불로 확산되었으며,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는 물론 경북과 강원 외에도 다른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여러 부처 소속 헬기 821대(누계)와 진화인력 71,527명(연인원)이 투입되었으며, 국가기간시설인 한울 원자력발전소와 삼척LNG 생산기지를 안전하게 보호했고, 소중한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를 화마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다.  □ 대형산불 진화과정에서 나타난 시사점 이번 산불은 역대최장의 진화시간(213시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진화자원을 총동원하고 부처간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져 인명피해 없이 국가기간시설을 보호할 수 있었다. 행안부에서는 진화자원이 총동원되도록 협조해 주었고, 소방과 군 등 각 부처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산불이 2배 이상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진화자원 부족으로 인한 산림 등의 피해가 늘어났다. 경북‧강원 산불 시 진화헬기 가동률이 저하(47.7%, 3.4∼13)되었고, 산불 장기화로 인한 전문 진화인력의 피로도 누적되었다. 또한, 경북‧강원 동해안은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림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데다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내화수림대 조성 등 산불에 강한 숲조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산불피해지의 신속하고 과학적인 복구·복원 피해산림 복구는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와 산림생태계 회복 목적의 항구복구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는 집중호우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사업을 6월 장마철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생활권 주변지역(약 1,118ha)에 대해서는 긴급 나무 베기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조림(대상지역 약 18천ha)을 해나갈 계획이다.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은 지역주민·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산림생태계 복원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에게는 조기에 경영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융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 동해안 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긴급 조치 4월에는 강풍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 하나가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산불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현장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산림․연접지에는 불법소각을 전면 금지(∼5.15까지)하며, 감시․예찰단, 야간순찰반과 방화자 전담 검거팀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가주변과 산림 연접지의 영농부산물과 폐기물 등도 부처 합동으로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 인화물질 제거(산림), 영농부산물(농림), 폐기물(환경), 전봇대 개폐기(산업), 강풍 시 사격훈련 중지(국방)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서는 산불진화헬기 확보와 가동률이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 헬기는 조기 정비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지자체 임차헬기 비용을 지원하며, 군·경찰 등에 밤비버킷을 지원하여 헬기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간지역, 보호구역 등에는 취수용 사방댐을 설치하고, 이동식 저수조 설치지역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잘 훈련된 공중․특수진화대 등 정예진화인력은 광역단위로 투입하고, 산불 장기화에 대비하여 산림조합작업단·국유림영림단을 대체․교대인력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산불발생 초기부터 현장은 시장․군수가 직접 지휘하도록 하고, 초대형 산불(3천ha이상) 발생 시 진화자원 동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유림 산불발생시 국가․지자체 공동대응을 위해 산림청 소속기관장(지방산림청장, 국유림관리소장)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를 보좌하도록 하였다. 주민안전 등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해 주민 대피체계 점검 및 행동요령,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 등을 위험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  향후 중장기 개선 대책 전국 동시다발 및 초대형 산불에 대비하여 맞춤형 대응전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불 대형화에 따른 초대형산불 개념을 도입하고, 현장대책본부장의 진화자원 동원 권한 등을 부여하는 대응 지침도 정비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산불진화자원 배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도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중과 지상 진화자원을 충분히 확충하여 초기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주력 헬기를 대형에서 초대형으로 전환하며, 지자체 임차헬기도 내년부터 중·대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차는 대형(’27년 2,500대)과 고성능으로 교체해 나가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드론산불진화대 운영(10개 팀 운영) 및 드론 개발·보급과 항공기의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산불에 강한 숲 조성 등 산불방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기반시설과 문화재, 주택 인접지 중심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연간 8천ha→연간15천ha)를 실시하고, 내화수림대(연간 350ha)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불진화 임도(현행 157㎞ → ’30년까지 6,357㎞), 담수기능을 갖춘 물가두기 사방댐도 확대(’27년까지 63개소) 설치된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산불진화에 많은 지원을 해준 여러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그리고 산불진화대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5월까지는 대형산불 위험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국가와 국민이 한뜻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1
  • 수원시, 11월까지 ‘캐다(CADA)’앱 활용한 수원시 양서류 프로젝트 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캐다(CADA)’ 앱을 활용해 수원시에 서식하는 양서류 데이터를 수집하는, ‘함께하는 시민과학-수원시 양서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수원시 양서류 프로젝트는 시민참여형 리빙랩(Living lab)‘생활 속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이다. 시민과 수요자, 생산자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實證)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이다.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습지에 사는 양서류의 종류·분포를 조사하는 것이다. 습지보전‧야생동물과 공생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도 취합한다. 스마트폰에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캐다’앱(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캐다’ 검색)을 설치한 후 수원시 습지에 살고 있는 양서류를 자연 상태 그대로 촬영해 앱에서 ‘우리동네 양서류’ 프로젝트를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양서류를 손으로 만지거나 채집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한 번 참여할 때마다 5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양서류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양서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해 습지와 양서류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양서류(알‧올챙이‧성체‧기타 생물종 등) 촬영 ▲위치 기록 ▲습지생물 이름 ▲습지의 특징과 크기 ▲우리동네 습지에 대한 느낌 등 자료를 수집한다.  수원시는 수집한 자료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수원에 서식하는 양서류의 현황과 습지 생태를 파악하고, ‘양서류 생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서류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주변의 자연환경을 실험실로 삼아 야생동물과 공생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2-03-30
  • 푸른숲 장흥군, 봄철 나무심기 한창 장흥군은 ‘2050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올해 조림사업이 공정률 60%인 80ha까지 진척되며 4월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흥군은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수 조성 78ha, 큰나무 조림 19ha, 지역특화 조림 42ha, 내화수림대 3ha 등 142ha(29만 2천본) 규모의 산림을 조성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경제림 조성사업은 목재와 더불어 펠릿, 펄프 등 산림바이오매스 원료 공급을 목적으로 편백과 백합나무, 소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산주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두릅, 황칠과 같은 지역특화조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산림피해지 복구와 산불예방을 목적으로 한 큰나무 조림과 내화수림대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조림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을 하고 있으며 작업시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 관계자에 현장 작업환경에 소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우수한 국산목재 생산을 목표로 보다 가치있는 산림을 가꾸어, 현 세대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산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28
  • 순천국유림관리소, 2022년 조림사업 본격 추진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산림을 가치 있고, 경제적으로 육성하면서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자 ‘2022년 봄철 나무심기사업’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금년도 나무심기 사업은 관내 4개 시·군(순천·보성·화순·고흥)에 총 100.6ha(축구장 약 140개 규모의 면적)의 산림에 대해 편백나무 등 6개 수종으로  총 25만 3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조성(68.8ha), 산림재해방지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17.5ha),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조림(2.3ha)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12ha)등의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2050 탄소중립 기반조성 및 안정적인 국산 목재 공급 체계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나무심기사업과 단계별 적정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쾌적한 산림경관 및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3-22
  •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 회 위원장(왼쪽 첫번째)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월 21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화성시 소재 상신도시숲에서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전진표 한국임우회장 등 임업 협․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하였다. 오후에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동, 아프리카, 미주 16개국 주한대사 등을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초청하여 간담회와 기념식수 행사 등을 가졌다.  ‘세계 산림의 날’은 2012년 UN이 3월 21일로 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_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정현찬 농어업농어 촌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 임업 협 단체장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숲과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이다.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생태 위기․보건 위기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로 산림의 중요성이 국제사회에서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의 중요성과 국제사회의 참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다.     *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이번 세계산림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5년 만에 개최된다. 산림청 주최 세계 산림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   이날 이색적인 특별행사로 세계인이 한 주 동안 배출하는 평균 탄소배출량을 보여주는 탄소 풍선을 설치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세종수목원 관람객들을 위해 이를 일정 기간 전시할 예정이다.   * 세계인의 평균 탄소배출량(1년/인) : 약 4.478t CO2(2018년 월드뱅크)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가 지구촌의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를 산림을 통해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국민이 세계 산림의 날과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주최 세계 산림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     _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세계 산림의 날 기념 주한외교공관 초청 나무심기     최병암 산림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세 계 산림의 날 기념 주한외교공관 초청 나무심기     최병암 산림청장(왼쪽에서 열한번째) 세계 산림의 날 기념 주한외교공관 초청 나무심기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21

목재이용 검색결과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영암군 영압읍 한대리,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장흥군 장평면 등촌리,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제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11-14
  • 산림청·전북교육청·목재문화진흥회, 학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와 10. 31.(월) 전라북도 교육청(전주)에서 「학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재 교실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불안정 감소 등에 효과가 있어 산림청, 전라북도 교육청, 목재문화진흥회가 협력하여 학교에 국산 목재 이용, 건강한 학교 조성, 전라북도 생산 목제 제품 이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한 국산 목재의 이용 확대로 우리나라 산림 부문 탄소저장량 증진과 건축 부문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학교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  ③ 전라북도지역 목제 제품 기술개발 및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④ 기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을, 목재문화진흥회는 학교시설에 사용된 목제 제품의 탄소저장량 측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목재를 학교시설에 이용하면 철근·콘크리트 등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타 재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기후 위기에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     * 「국정과제 70-4」 중 공공건축 목재 활용 촉진 등 국산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면적 100㎡(약 30평)의 목조건축 조성 시 총 40톤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0m2의 소나무숲이 약 6년 6개월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조건축이 보편화된 일본의 아이치 교육대학에 따르면 목재를 사용한 공간과 콘크리트를 사용한 공간에서 학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목재 실내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서 집중력 개선과 창의력 증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이며 학교시설의 목재 이용은 국내 목재 자원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게 이용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량을 높이고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31
  • 겨울철 대비 난방용 목재펠릿 수급 긴급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21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 민간 목재펠릿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영향으로 실내 등유 가격이 대폭 올라 목재펠릿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난방용 목재펠릿을 구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내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펠릿 생산이 저조할 뿐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수입 물량도 대폭 줄었다. 이로 인해 9월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여 겨울철 펠릿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o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사업 및 유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수요 증가 예상      * 보일러 보급 대수(누적) : (’21) 28천 대 → (’22 예상) 29천 대       * 실내등유 가격(원/ℓ) : (’21.8월) 940.89원 → (’22.8월) 1,639.49원     o 올해 겨울철 예측 소비량은 23천 톤, 생산계획량은 18천 톤으로 5천 톤이 부족한 상황      * 국내 난방용 펠릿 동절기 비축량(천톤/년) : (’20) 37 → (’21) 25 → (’22.9월) 18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과 제조업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장기적 방안을 도출하였다.   먼저, 단기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는 방안으로 ▲ 추가 수입 조달, ▲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시설에서 겨울철 한시적으로 가정난방용 목재펠릿 생산하는 방안이,  장기적 방안으로는 ▲ 노후화된 제조시설 설비를 교체하여 생산량 확대, ▲ 비축시스템 구축 및 유통구조 개선, ▲ 인력난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제안되었다.  한편, 제조업계는 그동안 농·임업인에게 주어졌던 목재펠릿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에 종료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근 원목 가격과 인건비 등 물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판매단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가치세 혜택이 중단될 경우, 농·임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난방용 목재펠릿만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 ’21년 기준 목재펠릿 부가세 감면을 받는 농·임업인은 4.2천 명, 수혜금액은 약 4억 원임      * 목재펠릿 부가가치세는 ’17년도까지는 농·임업인, 일반인에게 면세되었다가, ’18년부터 농·임업인에 혜택이 한정되었으며, 이 면세 규정이 ’22.12월 말 일몰 예정임 다행히 지난 19일 목재펠릿에 대한 조세 지원 특례 적용기한을 연장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이양수 국회의원이 대표로 발의하여 향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 연료 수급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청은 부가세 감면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28
  • (우리동네 우리공방-강원편) 나무로 만드는 기차 ‘우드레일’ 기차놀이 세트(KTX 고속열차)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우리나라의 각 지역별로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목공방이나 기업을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나무가 주는 무한 변신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우리공방’코너를 마련하고 홍보한다. 그 첫 번째로 강원도 춘천에서 나무로 기차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우드레일’공방(대표 강형동)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경춘선의 시작이자 끝인 춘천에서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날로그 놀이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놀이소재로 나무기차를 만들게 되었다”며 소박한 설립 취지를 밝힌 강형동 대표가 운영하는 우드레일 목공방이다. 강 대표는 독일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대기업의 수석연구원, 중소기업의 부사장 등 말 그대로 잘나가던 엔지니어임에도 나무로 기차를 만드는 것에 뛰어든 이유는 아이들의 ‘행복’이었다. “한 때 과학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와 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은 기술이 결코 사람들의 행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모든 아이들이 한 번은 접하게 되는 놀이이고 목재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좋은 완구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선택입니다.” 기차놀이 세트(ITX 새마을호)   우드레일 목공방은 오직 원목만을 사용하여 레일완구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최근 코레일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KTX와 새마을호 등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는 기차를 모형화한 완구로 사람들의 인기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레일블럭은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늘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어 창의력과 집중력, 상상력 등을 발달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드레일은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유럽, 일본 등 해외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 완구업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차완구의 기준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레일완구 표준화를 이끌 계획이다. 강형동 대표는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무기차를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우리나라의 지역별 특색있고 우수한 공방을 알리기 위해‘우리동네 우리공방’코너를 마련하여 매월 제공할 계획이다.    * 우드레일 1문1답 Q. 엔지니어이셨는데 나무로 기차를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한때 저는 과학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서 공부하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은 기술이 결코 사람의 행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지고,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차는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접하게 되는 놀이이고, 목재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좋은 완구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Q. 우드레일의 설립 동기는 무엇입니까? A.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날로그 놀이의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행복할 수 있는 놀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Q. 우드레일의 주요 사업내용은 무엇입니까? A. 원목만을 사용하여 레일완구, 다시말해 기차와 레일, 소품들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주로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나 아동교육기관에 교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여 주십시오. A.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KTX, 새마을호 등의 기차를 주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레일블럭은 최대한 단순화하여 레일 조합의 경우의 수를 늘림으로써 창의력 교구로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그룹세트의 경우 여러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어 다양한 교육기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주요 자랑거리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공방은 레일완구만을 생산하며 전문성을 축적하여 왔습니다. 원목만을 사용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도료로 마감하여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생산합니다. 또한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서 개발 그리고 생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공방이기는 하나 기차와 관련된 것에만 집중하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완구 특기 기차와 관련된 제품들은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드레일은 기존의 유럽 중심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레일완구 표준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한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수출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의 성장은 놀이에서 시작됩니다. 놀면서 배우고, 놀면서 자랍니다. 원목으로 만드는 우드레일은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 건강한 감성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9-16
  • 탄소중립ㆍ친환경 목재수확 시범사업 실시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는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일대에 종전의 재해유발ㆍ경관훼손의 가능성이 높은 목재수확 방식으로부터 개선된‘목재수확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친환경 목재수확 기준을 적용하였다. 주요 내용은 ○벌채구역 면적 축소(50ha→30ha), ○목재수확 구역 사이에 존치하는 수림대의 폭 확장(20m→40m), ○야생동물 이동통로 제공 및 생태계 단절 방지를 위한 능선부 존치기준 강화(8부 능선 이상→7부 능선 이상), ○기존 목재수확지의 연접지 벌채 금지(최소 80m 이격) 등이다. 사업 설계 과정에서 목재수확의 법정 제한사항(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ㆍ수원함양보호구역, 경관보호구역 등)을 제외하였으며, 현지에 분포하는 생물종을 고려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지는 목재수확 부산물(목재의 조재과정에서 생기는 잔가지, 뿌리 등)을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생산ㆍ공급하여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였다. 사업 직후에는 즉시 조림을 완료하여 사면을 안정시키고 재해발생우려를 경감하였으며, 향후 적극적 조림ㆍ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다시 건강한 산림으로 환원시킬 예정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탄소중립과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시범사업과 같은 강화된 기준으로 친환경 목재수확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9-01
  • (목재바로알기Ⅱ) 목조주택은 약하다?! 정말 그럴까?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의 도움을 받아 우리 국민이 생활 속에서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목재에 관한 사실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매월 ‘목재바로알기’코너를 마련하고 배포하고 있다. 그 두 번째는 목조주택의 구조적 안전성에 관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읽어온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동화에서 짚더미나 목재로 지은 집은 늑대의 입김에 무너지고 벽돌집만이 튼튼하게 남아있다. 동화에서처럼 목조주택은 구조적으로 약할까? 특히 최근의 지진이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 앞에서 목조주택은 안전할까? 사람들의 막연한 인식에 자리잡은 목조주택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지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목재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김철기 박사에게 답을 구했다. 김철기 박사는  한국목재공학 회원으로 목구조 분야의 실무 전문가이다.  먼저, 우리나라 목조주택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에 맞게 생산되고, 목조건축물은 ‘건축구조기준’에서 요구하는 성능에 따라 설계․시공되므로 타구조에 비해 약하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다. 모든 건축물은 규모나 장소, 형태에 따라 요구되는 구조성능이 다르며, 각각에 맞는 규정에 따라 건축되고 있다.  목재는 빨대다발의 벌집구조 형태를 하고 있어 비강도(무게 대비 강도)가 높다. 콘크리트에 비해 인장성능은 약 225배, 압축성능은 9.5배, 휨성능은 약 400배 강하며, 충격에 견디고 진동을 감소시키는 성질 또한 우수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고층 목조건축물 시공이 가능할 정도로 소재나 건축기술이 개발되어 있다. 최근 캐나다나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등에서는 80m가 넘는 목조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  목재는 연소성 재료이나 큰 단면의 경우 불이 붙는 착화온도가 성냥 등의 작은 치수에 비해 훨씬 높으며, 열전도율이 낮고, 화재시 목재 표면에 탄화층이 형성되어 연소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차단하므로 내부까지 타들어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로 인해 화재시 충분한 인명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화재에 안전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해에도 강하다. 목조건축은 수많은 짜맞춤 또는 철물 접합부로 구조부가 형성되어 지진 발생시 에너지를 흡수하며, 건물하중이 철근콘크리트의 0.7배에 불과해 적은 지진하중을 받게된다. 또한 다양한 철물 접합부의 개발로 태풍 등으로 인한 풍(바람)하중에 강하다. 그 외에도 주거성능에 있어 높은 단열성능으로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흡습성능이 높아 실내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균형있는 흡음으로 잔향이 없이 거주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아직 아파트 등에 적용하기 위해 현행 규정에 맞는 바닥충력음의 차단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김철기 박사는 ‘목조건축의 고층화와 규모화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인간에게 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목조건축이 잘못된 사실로 저해되서는 안된다. 연구자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목조주택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필요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는 다음 호(10월)에서 ‘목재로 집을 지으면 비싸다?’는 주제에 대한 ‘목재바로알기’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터뷰 -  Q. 목조주택은 다른 구조에 비해 약한가요? A. 주택의 규모, 장소, 형태 등에 따라 요구하는 구조 성능이 다르나, 일반적인 주택에서 요구하는 구조 성능을 목조주택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용 목재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맞게 생산하도록 법제화되어 있으며,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기준」 내 구조용 목재제품의 성능이 제시되어 있어 일반적인 주택에서 요구하는 구조 성능에 맞게 목재제품을 배치하고 구성하여 구조적으로 안전한 주택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조주택이라 할지라도 타 구조에 비하여 약한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Q. 목재가 갖는 구조적 강점은 무엇입니까? A. 목재의 단면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빨대 다발이 묶여 있는 것과 같은 벌집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목재는 비강도(무게 대비 강도)가 높습니다. 목재의 비강도를 다른 재료의 비강도와 비교해보면 인장 성능에서 콘크리트의 약 225배, 철의 44배이고, 압축 성능에서는 콘크리트의 9.5배, 철의 2.1배이며, 휨 성능은 콘크리트의 약 400배, 철의 15.3배에 달합니다. [목재의 현미경적 구조(이, 2012)]   목재는 정하중의 약 2배 높은 충격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진동을 감소시키는 성질이 우수한 재료입니다. 이는 목재가 철이 흡수할 수 있는 외부 하중에 의한 에너지 흡수 능력에 비해 9배 높은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탄성과 연성을 가진 재료이기 때문입니다.(엄, 2007).  Q. 목조건축은 화재나 지진 등의 재해에 안전할까?  A. 목재는 연소성 재료이나 목조건축에 사용되는 구조용 목재와 같은 치수가 큰 목재는 표면에 불이 붙는 착화온도가 성냥 등의 작은 치수의 목재의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목재는 열전도율이 낮으며, 화재에 의해 목재 표면에 형성된 탄화층이 연소에 필요한 산소 공급을 차단하므로 목재 내부까지 타들어 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온도에 따른 강도 저하가 철보다 낮아 화재 시 철골 건물보다 긴 시간 동안 붕괴하지 않고 견딜 수 있습니다.(Ritter, 1990). 공학목재인 집성재는 2시간 표준내화구조로 인정받아 집성재를 목조건축의 구조재로 사용한다면 12층 이하까지 안전하게 건축할 수 있습니다. 목조건축은 지진에 강합니다. 첫 번째 이유로, 목조건축은 철근콘크리트건축에 비하여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건축물이 받는 지진하중이 작기 때문입니다. 지진하중은 건축물의 자중에 비례하는데 목조건축의 자중은 철근콘크리트건축에 비하여 0.7배에 불과합니다. 둘째로, 목조건축의 부재와 접합부에서 지진에 의해 발생한 에너지흡수량이 크기 때문입니다.  재료 및 하중에 따른 비강도   목조건축은 수많은 구조요소와 짜맞춤 또는 철물접합부로 이루어져 있어, 지진에 의한 하중을 인접 부재와 접합부에서 흡수합니다. 지난 2017년에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해당 지역에서의 현대식 목조주택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https://blog.daum.net/kfs4079/17215449).    목조건축은 탄성계수가 높은 부재로 이뤄져 있어, 목조건축에 발생하는 풍(바람)하중을 지표면으로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조건축에 사용되는 다양한 철물 접합부의 개발 및 발전으로 풍하중에 안전한 건축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후 철재 I-beam을 목재가 받치고 있는 모습(Ritter, 1990)   Q. 목조주택의 주거성능에서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목조건축은 높은 단열성능으로 냉난방 에너지 절감효과가 큽니다. 일반주택(철근콘크리트) 대비 냉난방비 30% 정도 절감 가능하며 목조건축의 단열성능은 재료와 구조 특성 때문에 높게 나타납니다. 목재의 단열성능은 콘크리트의 7배, 철의 176배, 일반 단열재의 1.5배이며, 목조건축은 구조재 사이에 단열재를 채우는 것이 가능하여 얇은 두께의 벽‧바닥‧지붕으로 고단열 건축이 가능합니다. 목재는 흡습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흡습성이 있는 물체는 놓인 환경의 상대 습도에 따라 습기를 흡‧방습합니다. 이(2012)에 따르면 아크릴 상자에서 뚜껑을 목재로 하였을 때 상대습도 90%의 습한 공기를 상자 내부에 채우더라도 30분 후에는 상대습도가 60∼70%에 도달한다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상자 내부에 습기가 없는 공기를 채웠을 경우 90분 후에는 상대습도가 60%로 맞춰진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면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조건축의 벽체와 지붕의 구조재 사이의 단열재 모습(김과 박, 2015)]   목재는 소리를 저음에서 고음까지 균형 있게 흡음하고 잔향이 없으므로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면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목조주택을 적용하기에는 바닥충격음(경량 및 중량충격음) 차단성능과 사양구조 기준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건축법」과 「주택법」에 의거 다가구주택,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등은 바닥충격음 차단성능(경량충격음 58dB, 중량충격음 50dB)을 만족하는 동시에 바닥구조에 두께 210mm 콘크리트를 적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과 비교하여 일반 목재 바닥으로는 목재가 갖는 재료적 한계로 공동주택 기준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을 포함한 목구조 바닥구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량충격음을 만족하고 중량충격음 기준에 만족하는 결과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김 등 2022).  Q. 목조주택의 최근 트렌드는 무엇입니까? A. 2000년대 초반 고성능 공학목재와 시공 기술 개발로 2017년 브룩 코먼스 UBC 기숙사(높이: 58m, 캐나다 밴쿠버) 완공을 시작으로 미에스트르네(높이: 85.4m, 노르웨이 브루먼달, 2019년), 호호빈(높이: 84m, 오스트리아 빈, 2019년), 사라문화센터(높이: 75m, 스웨덴 셸레프테오, 2021년), 어센트 타워(높이: 86.6m, 미국 밀워키, 2022년) 등 목조주택을 포함한 목조건축물의 고층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신의 공학목재와 건축기술의 발달은 고층화와 규모화된 목조건축시장의 활성화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이슈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A. 우리나라에서도 국립산림과학원을 중심으로 고층목조건축물의 축조 실현과 다양한 공학목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Q. 목조주택에 대한 전문가 견해는 무엇입니까?  A. 19세기 중반 이후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밀려 소규모 주택 중심의 시장에서만 점유율을 차지했던 목조주택은 앞으로 중고층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는 목재 관련 과학 및 기술의 발달로 고성능 공학목재를 개발하였고, 건설업계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콘크리트건축에 비해 목조건축은 시공속도가 25% 빠르고, 자재 이동 등 건축현장에서 필요한 교통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최소한 15%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심, 2022) 기후변화 시대에 목조건축은 더욱 각광받을 것입니다. 캐나다 건축가 마이클 그린이 “철근콘크리트로 20층 건축물을 지으면 1200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나무로 같은 건축물을 지으면 이산화탄소 3100톤을 저장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처럼 목조건축이 활성화되면 친환경적 건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이유로 2020년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 목구조건축물의 규모제한이 폐지되어 목조주택의 중고층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8-25
  •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오는 12월까지 유통질서, 국민안전 및 신뢰도 확보와 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자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목재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성형숯 등 15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 할 예정이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소비자단체, 비영리법인 회원, 목재등급평가사, 목재제품 유통에 관심이 있는 국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명을 위촉하여 지속적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실시하는 중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이번 단속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 여부 및 위반사항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확인하고 목재생산업 등록여부, 목재유통 현황 등 생산업자의 시설 및 서류 등을 점검한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08-25
  • 임업과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산림자원화 및 임업과 목재산업 발전을 위하여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회의실에서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최무열)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육성으로 임업발전을 지원하고 우수 목재의 생산과 유통에 관한 자문 등 홍보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임업후계자의 육성발전 및 전국임업후계자대회 참여 및 목재산업 활성화 교육,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참여 등 각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최무열 회장은 "산림자원화 특히 임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목재생산 부문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양 단체가  협약을 체결하므로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9월 29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참여를 각 도지회에 적극적으로 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헌중 연합회장은 "목재산업에서 원목생산업의 비중이 크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목재생산 정책 건의 등 연합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 목재이용
    2022-08-11
  • 산림의 자원화와 임업발전을 위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는 2022년 8월 10일(수)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림의 자원화 및 목재산업의 발전과 산림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통하여 지속적인 임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상호간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하고 ▲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육성으로 임업발전 지원 ▲ 우수 목재의 생산과 유통에 관한 자문 및 홍보 지원 ▲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목재산업박람회 참여 ▲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 등 상생발전을 도모 등의 사항을 합의하였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산림의 중요성 인식 및 목재산업의 발전과 산림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조연환 前산림청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 및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산림최고경영자과정 등을 통해 산림분야 전문 경영인을 1,741명 육성하였으며, 최근 정원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과 니즈에 부응하기 위하여 그동안의 축적된 교육 인프라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1기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을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2022년도 제2기 교육일정은 8월 19일(금)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7월까지 1년간 23회차, 160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월 2회씩 토요일에 진행하며, 정원의 설계와 디자인, 시공, 관리 등을 위해 전국의 정원현장을 활용하여 핵심 이론학습과 실습 및 사례습득 등 체험중심으로 운영된다.   
    • 목재이용
    2022-08-10
  • 2022년도 제2차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 시행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목재산업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제2차 목재생산업 교육을 실시한다.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은「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31조 및 같은 법 제24조에 의해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 희망자 또는 목재 관련 취·창업 예정자 등에게 제공되는 법정교육이다.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 시 업체 내 임산가공기능사 이상 자격소지자를 1명 이상(2종의 경우 2명이상) 보유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 자격요건이지만,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 이수자로 이를 대체(2종의 경우 1명 대체)할 수 있다.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은 목재제품 생산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목재 관련 전문지식 배양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해당 교육은 △목재기초 이론 △목재기초 실기 △목재와 환경 △공장관리․안전관리․환경관리 △목재제품 품질관리 △목재산업분야 법령․정책에 대한 공통교육과 △1종(제재목) △2종(판상․접착) △3종(방부목재․합성목재) △4종 A, B(목재칩․목재펠릿, 성형목탄․목탄)과 같이 품목별로 구분한 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2022년도 제2차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은 비대면 화상 교육으로 이뤄지며, 공통교육과정은 7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 동안 진행되고, 특화교육과정은 8월 1일(월)부터 5일(금) 중 업종별로 1일씩 진행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교육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7월 6일(수)부터 19일(화)까지이다.  ○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교육 신청 페이지 : www.kofpi.or.kr/edu/edu.do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07-08
  • 목재문화진흥회,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각계와 업무협약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6월 17일(금) 서울에서 (사)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 등 단체와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시대 목재사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목재문화활성화와 국산목재이용 촉진, 협약기관의 보유 인프라의 공동 활동 등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는 (사)한국목재공학회와 생명존중 및 가치실현을 위한 목재교육과 목재분야 발전을 위한 선진 목재과학기술 및 정보교류를 약속하였으며, (사)한국목조건축협회와 목조건축활성화 및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도시목조화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하였고, 목재공업협동조합과 목재산업 발전과 문화와 교육 인프라의 융합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남호 회장은 ‘목재문화는 생산지 중심에서 소비지 중심으로 변화해야 하며, 목재와 관련된 모든 협·단체가 뜻을 모아야 문화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목재문화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목재이용
    2022-06-22
  • 목재문화진흥회,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목재문화진흥을 위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목재문화진흥을 위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최무열)와 6월 7일 대전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목재이용,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교류·협력, 목공체험지도사 및 목재교육전문가 양성, 목재문화활성화, 양기관의 인프라 공동 사용과 관심분야 협력 등 6개 항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목재문화진흥회 이남호 회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그 과정에서의 생산된 목재의 사용은 기후변화시대에 중요한 과제이며, 임업후계자와 함께 국민에게 사랑받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6-09
  • 홍천국유림관리소 고성능임업기계 선정 자문 회의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우리나라 산악지형 및 산림자원 생산에 최적화된 고성능임업기계 선정 방향을 위한 자문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벌목, 집재 등에  대한 부분적인 임업 기계장비는 일부 활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산림작업 여건에 맞는 목재수확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하여 학계, 연구소, 교육기관, 등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수용하여 시스템을 구매할 계획이다. 고성능임업기계의 세트화는「벌채(하베스터, 펠레 번 쳐 등)→집재(케이블윈치, 그랩 스키 더 등)→ 조재(프로세서)→운반(포워드,캐리어 등)」구성 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인호 소장은“이번 자문 회의를 통하여 우리 산지에 맞는 산림 목재수확 기계 선정이 한국산림에 적합한 기계화기 시스템 구성의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6-08
  • 국산목재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교육 실시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원장 조기현)은 제1회 환경교육주간(6.5∼11)을 맞아 국산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나무장난감」 주제로 열린강좌를 6월 8일(수)에 대구교육원(대구광역시 서구 서대구로 177-1)에서 개최한다. 탄소중립은 생산활동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목재는 구성성분의 50%가 탄소로 이루어져 탄소중립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수입목재의 경우 운송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로 인해 환경부하가 크므로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기현 원장은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목재에 친숙해질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장난감의 소재를 플라스틱 대신 나무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며, ‘플라스틱은 화석연료로 제작 과정에서부터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만, 목재 사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한 축이며, 탄소를 저장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기여한다. 유아기부터 플라스틱 대신 목재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목재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나무 장난감은 미세플라스틱 등의 건강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고 이번 열린 강좌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열린강좌는 대구환경교육센터가 마련한 ‘환경교육 학습공동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된다. 대구교육원은 목재교육전문가와 숲해설가를 아울러 ‘숲과 나무’라는 팀을 꾸렸으며, 목재 사용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열린강좌는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황의도)이 진행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 이해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053-951-9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6-08
  • 국산 목재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환경 만들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공모한 결과, 서울 은평구 은행나무어린이집 등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선정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목재정보 누리집(www.ilovew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여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전체 사업비 1억 원 중에서 국비와 지방비로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기부담금은 3천만 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구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20곳을 선정하였다. 사업내용의 적합성과 타당성, 지역 목재(지역생산 국산 목재) 이용과 함께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현황, 취약 보육서비스 운영 등의 가점을 종합 평가하였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옛날부터 사용해 온 친숙한 재료이면서 오랫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수확한 국산 목재의 좋은 효과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국산 목재를 국민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18
  • 울진국유림관리소,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목재제품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목재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총15품목(제재목, 방부목재, 합판, 목재펠릿 및 성형숯 등)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목재제품 품질단속이란, 목재제품을 수거·검사하여 부적합 제품을 단속하고, 목재제품의 생산·유통·판매와 관련된 서류들을 열람·확인하여 목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 서류작성 미비 등의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후 국내에서 판매·유통이 가능하지만, 시료채취 후 시험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된 제품들은 판매·유통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품질기준에 미달된 제품을 생산 또는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소비자단체, 비영리법인 회원, 목재등급평가사, 목재제품 유통에 관심이 있는 국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위촉하였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명이 배정되어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2-05-11
  • 춘천국유림관리소,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 소비자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관내(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가평군)의 목재제품 생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품질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규정하는 제재목과 집성재,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목탄,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 등 15개 품목이다. 단속반은 업체에서 등록한 제품과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일치 여부, 규격·품질 표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의심되는 제품은 시료를 채취하여 한국임업진흥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한다. 품질검사 결과, 품질기준에 미달된 제품을 생산·판매 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45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동복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이 목재제품을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목재제품의 유통 질서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4-18
  • 목공활동은 경증치매노인의 인지기능향상 등에 도움준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산림청(청장 최병암)의 산림과학기술개발 연구과제인 ‘목공활동의 의과학적 효과성 정량화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의 실증연구 돌입을 위해 연구활동에 참여할 전문강사를 발굴하여 최종 훈련을 마쳤다. 이번 연구는 2020년부터 3년의 연구기간 동안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목공활동의 의과학적 효과성을 정량평가하고 목공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경희대학교 노인학과(김영선 교수)가 협동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2년의 연구 중간결과, 목공활동에 참여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은 10.3%, 사회적 지지는 19.0% 증가하며, 손의 기민성은 17.5%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삶의 만족도, 사회적 고립과 같은 사회적 건강과 우울, 회복탄력성, 자기효능감과 같은 정신적 건강, LADL(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같은 신체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분석그래프)치매노인 인지기능 개선효과 결과 그래프_높을수록 긍정   경도인지장애군 22명과 경증치매군 20명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통제군으로 나누어 5주간의 목공프로그램 운영 전·후 조사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법(MoCA-K)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9개 항목으로 구성하여 30점 만점 기준으로 22점이하인 경우 경도인지장애로 판단한다. 사회적지지는 사회적 건강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사회관계 속에서 개인에게 주관적으로 사랑이나 인정, 정보, 물질 등이 제공되거나 제공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ENRICHD Social Support Instrument (ESSI)로 측정되며, 6개 문항에 각 문항에 5점 리커트 척도가 적용되어 3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손의 기민성은 그루브드 패그보드(grooved pegboard)의 수행시간으로 평가한다. 25개의 핀을 주어진 모양과 원칙대로 꽂는데 소요되는 시간(초)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각과 운동의 협응능력과 손의 기민성 평가에 사용된다. 분석그래프)치매노인 사회적 지지 개선효과 결과 그래프_높을수록 긍정   연구팀은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최종 실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형정)와 목재문화진흥회가 공동으로 목공체험교육 분야에서 50+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중인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과정을 수료한 해당 분야 전문가 중 6명을 선발하고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목공치유프로그램 교육, 치매에 대한 이해와 교구 실습 등 실증연구를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증연구는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서울), 리하원(인천), A+잠실테이케어센터 등 3개 기관에서 경도인지장애, 경증 및 중증 치매 노인 등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전 및 사후 ACIS, 손기능 검사, 설문지, 병원 검사 등을 통해 목공치유 프로그램의 의과학적 효과성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분석그래프)치매노인 손의 기민성 개선효과 결과 그래프_낮을수록 긍정   연구팀(총괄책임자 최돈하)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그간 목공활동이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목공활동 프로그램이 치유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본 연구가 종료되면 목공활동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이나 교육, 취미나 생산활동 영역을 뛰어넘어 치매 환자의 치유 또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 등 의학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목공치유지도사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목재사용 증대를 통한 탄소중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목재이용
    2022-04-15
  • 순천국유림관리소,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단속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재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제재목, 방부목재, 합판, 목재펠릿 및 성형숯 등 총 15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관련업체에서 목재생산업 등록증과 규격·품질검사 결과통지서 등 서류를 확인하고, 규격·품질표시 유무를 확인한 후 시료채취·분석을 통해 품질기준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점검결과, 서류작성 미비 등의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 후 국내에서 판매·유통이 가능하지만, 시료채취 후 시험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된 제품들은 판매·유통을 제한될 수 있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계획이며,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4-14
  • '목재 생산 현장 찾아, 국산 목재 활성화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7일(목), 강원도 춘천시 소재 목재 수확 현장에서‘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산업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목재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산림청, 춘천시청, 춘천 목재 협동조합, 춘천시 산림조합, 춘천 사북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에서 담당자들이 참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의 가공기술 연구와 유통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목재 이용 확대 및 탄소저장 증진을 위한 연구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생산 가공 유통 모델을 제안하였다. 한편, 춘천목재협동조합에서는 목재산업 클러스터의 사업개요를 설명하면서 국산 목재의 선순환 이용 체계 구축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이상민 연구관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역단위로 조성되고 있는 목재산업 클러스터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계획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남성현 산림청장,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지난 5월 13일 취임한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은 5월 26일 11시에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회의실)에서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시․도 임우회장 등 28명과 간담회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현 청장과 전진표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한 시․도 임우회장과 한국임우회 임원진이 산림과 임업 분야의 발전과 개선을 요하는 다양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각 3분씩 발언한 후에 산림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주요 의견은 임업직불제 보완, 2023년도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에 따른 협조, 사유림 경영 활성을 통한 소득증대, 산림녹화기록물 UNESCO등재 추진 협조, 우량묘목 생산 보급을 위한 점검 등, 임업인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추진에 따른 혜택 부여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청장은 취임사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며,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면서 한국임우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5-26
  • (기고)국립공원 내 사유림 산주의 재산권 보장활동 필요!! 국립공원은 자연경치와 유서 깊은 사적지 및 희귀한 동식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휴양·교화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한 자연풍경지 이다.   우리나라에는 1967년 12월 29일 최초로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후 2016년 8월 22일 태백산국립공원까지 총 22개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 고장 부안에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1988년 6월 11일 지정되었고, 이후 4번의 구역변경 후 2011년 01월 01일 기준 육상 136.707㎢, 해상 17.227㎢로 총 153.934㎢ 면적으로 지정 고시되어 있다. 이는 부안군 면적 493.18㎢의 약28%(육상면적)에 해당된다.   또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토지 소유현황을 살펴보면 전체면적 153.934㎢ 중 국유지가 112.129㎢ 전체의 7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사유지가 33.259㎢로 전체 면적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 지목별 이용 현황은 임야가 85.1%, 해역이 9.4%, 밭 4.2%, 논 1.0%, 대지 0.3%로 구성되며, 대부분 임야로 이용되고 있고 저수지 주변을 따라 소규모의 경작지가 분포한다.   내고장 부안은 인근 도시와의 교통의 요지에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고 염전과 간척이 행해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면적의 대부분이 임야인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해 특별한 불만 등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산림의 공익가치 증가에 따른 사유재산권 보장이 필요하다   산림에 대한 공익적가치가 221조원으로 향상되고 산림치유와 산림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재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지역민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변산 도청리와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뒷받침되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의 국산목재 활용 정책과 탄소중립에 따른 나무심시 정책에 따라 벌기령에 달한 나무의 벌채와 신규조림 등 임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사유림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구역 내에서는 자연환경 및 생물종보전을 사유로 자연공원법에서 인정하는 행위 외의 어떠한 개발행위도 해서는 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특별보호구역 지적 확대 정책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336㎢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공익기능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로 개발행위 제한 등 산림소유자 등의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주며, 공익과 사익이 공존하기 보다는 지역민 등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산림소유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국립공원의 공익기능 보존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상생의 노력이 촉구된다.    
    • 오피니언
    2022-03-03
  •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임인년" 검은호랑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의 힘든 시간, 성장의 위기, 환경의 위기, 분열의 갈등에 종지부를 찢고 어둠의 역사를 뒤로하고 믿음과 통합의 임인년, 포효(咆哮) 웅비의 부르짖음이 호랑이의 민첩함과 용맹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영혼이 미소짓는 시작이길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은 국내 최초의 산림과 환경의 전문지로서 국내외 목재산업 현장의 다양한 이슈나 트렌드를 환경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들에게 전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청년의 시기를 너머 성년으로 생일을 맞은 산림환경신문은 새역사의 탄소중립의 시대적 나침판이 되길 임업인 가족과 목재문화 가족 모두의 마음담아 축하드립니다.   입목축척량 9억입방을 넘어 국내생산 약1천만입방 시대를 정점으로 2020년 5백만입방 생산이 최근 2년이상 계속 감소하는 수급불균형은 목재산업의 불황과 더불어 과거“산을 푸르게 산림녹화”로 산림청과 임업인들의 하나된 열정이 빚은 열매로써 자축도 잠깐, 최근 벌채는 환경파괴라는 잘못된 인식과 언론보도로 0.4%이하로 수확벌채가 급감하여 목재산업의 위기는 물론 입목의 저급재와 간벌을 통한 산림경영의 중단은 생태적 순환이용의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임업인은 국민들의 벌채불안을 인정하고, 새로운 50년 산림경영시대의 재도약, 경제림육성의 숙제를 안고 목재 가치증진에 문화를 입히는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시대의 미션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산림환경신문이 불모지에 산림녹화의 늘 푸른 상록의 힘으로 건강한 푯대로 성년이 되었다면 국민의 불안을“공존의 숲” 새역사의 주역으로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의 시대를 긍정의 안목으로 국민이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새로 써 갈 것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생태적스마트임업(Ecociogical Smart Forestry) 적응을 넘어 저감에서 규제의 시대를 맞아 거시적인 새로운합의 생태적뉴딜을 지황과입목을 고려한 시비. 배수. 수종의 용도별 개량된 종자와 묘목으로 과거와현재를 아우르는 스마트산림경영을 통한 탄소흡수관련 산림분류체계의 조정이 지금의 위기가 기회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05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을 제정하고 100여분의 공로자를 발굴 명예의 전당에 모신 위대한 업적을“산림환경의 시대”로 새로운 20년을 출발하며, 정도산림(正道山林) 임업일념(林業一念)의 표상의 산림환경신문으로 거듭나길 간구해봅니다.    지난 20년간 쉼없이 달려오신 것처럼 "산림환경의 시대" 목재산업과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환경신문이 푯대의 향도적 역할을 환경산림의 정론, 정보의 요람, 흡수와 저장을 통한 임업환경의 내일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목재문화진흥회도 온국민이 생활 속의 목재문화로 도시숲, 삶의 숲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약속드립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산림환경신문 가족 여러분,   다시 한번 임인년 새해 숲 가족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평강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목재문화진흥회 회장 김종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7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7
  • (기고)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제언 박정희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규제완화 또는 규제철폐로부터 시작되고, 불가피하게 규제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임업은 그 근간이 산림내에서 이루어 지는 1차산업이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복합산업으로 융합발전되어야 되는 데 현실은 이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고 오히려 산림관계법령, 수도법, 자연공원법 등 많은 법률에 따라 공익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산림기본법」,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산림청 소관)에서 말하는 임업은 산림이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이루어지므로 농업에 비하여 더 보호받아야 함에도 농업·농촌 식품기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에서 농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대상, 예산규모, 지원순위 등에서 후순위로 밀린다. 「농업·농촌식품기본법」에서 임업은 농업에 포함되지만 별도의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도록 되어 있다.   산림청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별개로 중앙부처가 아닌 외청인 이유이기 때문에 지원 등에 불이익 있다고 본다(산림청 부승격필요).   또한,「산림기본법」에서는 산림만 규정하고, 오히려 산림을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하도록 규정하므로써 오히려 산주나 임업인이 산림 내에서 경영을 하는 것에 대하여 더욱 더 많은 규제와 제한을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림 내에서 산림경영을 영위하기란 여건 까다롭지 않다. 70년대 조림의 시대, 육림의 시대, 산림자원화의 시대, 산림복합경영의 시대, 그리고 산림서비스의 시대가 오면서 산림의 패러다임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사회구조의 변화, 지역개발의 요구, 녹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 창출이 요구된다. 산림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임업도 변화하고 그에 걸맞는 산업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현재 임업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크게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잘 가꾸어진 산림을 이용한 휴양·복지산업, 그리고 산채·부산물 생산 등 단기산림임산물 생산업과 이를 활용한 산업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는 임업의 안정성과 지속성과 비젼을 있어야 한다. 임업의 근원이 되는 산림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어야 한다.   임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림경영을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 산림재해에 대한 대책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 질수 있다. 작년부터 산림 부문에서도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에 대해 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부문과 같이 산림 재해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보험도 가입되어 재난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육림경영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종갱신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일부 수목들이 병충해에 약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육림이 어려워졌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산림의 수종 특성을 반영하는 육림 정보가 부족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적합한 수종과 경영관리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에 적합하고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우수품종으로 조림해야 하고 그 수목이 고부가가치의 목재와 합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산주에게는 경영수익을 보전하고 사회적으로는 탄소저장 기능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될 때 진정한 산림환경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불량임상이 70%를 넘는다. 그것이 30∼50년 보전된다고 해도 역시 불량임상이다. 멸치가 고등어가 될 수 없듯이 말이다.   셋째, 잘 가꾸어진 숲은 산주에게 경제성을 보장해야 한다. 산지관리법 제18조에 의해 잘 가꾼 숲에 산주가 준보전산지의 일정부분을 이용한 산림서비스 시설을 하려고 해도, 평균임목축적 150% 이상이 되는 지자체 지역은 개발행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좋은 산림을 산주가 만들었다고 해도, 산림(문화)서비스를 하려면 나무부터 없애야 하는 현실이다. 준보전산지는 임업인의 상속, 증여, 분리과세 혜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전산지와 똑같은 제한을 받고 있다. 분명 모순이다.   이것을 개선해야만 도로 가까이 있는 준보전산지(계획관리지역)의 울창한 숲을 이용한 양질의 산림서비스 시설이 가능하다. 지자체 임목축적 150% 이상 되는 숲을 제한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정 부분 인센티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국평균 임목축적 200% 이상 사유림에 대해 육림의 공로로 탄소중립위원회의 주관으로 수여하는 경제적 포상이 이뤄진다면 2050년까지 대한민국의 사유림은 산림부국 수준인 임목축적 350입방미터 이상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은 사유림의 재투자가 가능한 경제적 토대에서 이뤄질 수 있다. 제도의 개선이 없다면 2050년도에 51년생 이상의 산림면적이 전체 산림의 70%로 되어도 임목축적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넷째, 보호림 등 공익용산지에 대한 보상이다. 1972년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공원구역 내 산주의 재산권에 대한 경제활동 제약이 시작됐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재산세만 수십 년간 납부하고 있는데 제약은 여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섯째, 간선임도의 “공도” 제도화 임도는 산림순환경영의 핵심으로 숲을 바라보기만하는 자연에서 숲을 경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라도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임도를 통해서 숲가꾸기와 간벌을 통한 미이용목재의 활용, 그리고 숲의 수관밀도를 낮추어 임목축적을 350입방 이상되게 하여 산림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법의 제정과 함께 공도로 인정된다면, 산림탄소증진과 경제림조성, 산림보호 지역의 균형발전, 산림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상기와 같은 정책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각 정당에 우리 임업계의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에서 작성하여 대선캠프에 전달한 "임업인 육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   ① 산림청의 ‘산림임업부’(가칭) 승격으로 산림보호와 육성강화 ○ 전 국토의 63%, 산림의 공익적기능이 221조인 탄소저장고인 산림의 가치 상승과 중요성을 인정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 관리 활성화 및 임업 발전 ○ 도시공원, 국립공원 등으로 분산된 육상 자연자원 관리를 ‘산림임업부’로 확대하여 산림의 경제․생태 가치를 융․복합한 서비스 제공 ○ 육상생태계 통합관리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건강성 회복, 생물다양성 증진, 숲 접근성 강화로 다양한 산림휴양ㆍ치유 기대 ○ 목재, 단기소득임산물, 석재, 합판, 보드, 펄프 등 임산업 육성과 임산물의 유통가공 활성화를 통한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임산물 수출증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② 산림 보호지역 합리적 전면 재조정으로 갈등 해소 ○ 산림ㆍ국토ㆍ환경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산림의 보호지역 구분을 산림의 공익기능과 경제림경영 중심으로 합리적 재조정 ○ 산림을 생태, 휴양ㆍ경관, 재해, 목재생산 등 기능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 합리적인 기준, 당사자 간의 합의, 합당한 보상으로 갈등 해소   ③ 산림의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전면 도입 ○ 생물다양성법에서 추진중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에 보호지역 산림을 우선 포함 필요 ○ ‘산림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입으로 산림의 공익가치를 증진하는 임업인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생태서비스 경영주체로 육성   ④ 농업인 수준의 임업세제 지원 확대 ○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218만 산주ㆍ임업인의 자긍심 고취 지원 ○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확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등 세제 개선하여 임업인 사기 진작   ⑤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공공부문 목재이용 촉진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또는「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제도 특별법」제정 ※ (프랑스) ’22년부터 공공건축 신축 시 50% 이상 목재이용 추진 ○ 학교, 도서관, 관광서 등 생활 속 콘크리트를 목재로 교체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 건축물, 거리 시설물을 목재로 조성하고 목공체험방 등 목재문화 활성화   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확대 ○ 숲가꾸기 및 목재수확 과정에서 이용되지 않고 산림에 버려지던 산물(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을 수집하여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 ○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목표 달성에 기여 ○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과거부터 지속되는 저효율 탄소배출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⑦ 산림환경세, 산림양여세 신설로 숲가꾸기․임도 확대 ○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산림경영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임업인을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독자적 재원 필요 ※ 일본은 산림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활용하기 위하여 ‘산림환경세’ 신설 ○ 지역소득․일자리를 창출 및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 * 지역의 생태영향과 목재수요를 동시에 고려하는 최적화된 산림경영 방법   ⑧ 임업인 경쟁력 강화 ○ 사유림의 산림복지 분야 지원 확대로 임업인 소득향상 기여 ○ 산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목재수확 자율등 산림순환 이용 확대를 통한 임업 활성화 ○ 산림사업종합자금의 현행 금리(1~3%)는 시중 은행 금리에 비슷한 수준으로 임업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부족 ○ 전문임업인의 사업규모 확장과 초기 임업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산림사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필요   ⑨ 고성능 임업기계화 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 임도․임업기계 등 그린인프라 투자 확대로 친환경 산림관리 기반 마련 ※ (임도) 산림작업 비용 30% 감소, 산림재해(산불,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 (고성능 임업기계) 노동생산성 2.7∼3.2배 향상   ⑩ 여성 및 청년 임업인 육성 ○ 여성, 청년들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확대 ※ (여성) 산림복지전문업, 숲교육․숲치유 지도사, 도시숲 정원관리인 등(청년) 산림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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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기고)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명예교수 이돈구, (전. 산림청장)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랫동안 산림을 공부하거나 업으로 살아 가는 분들에게 숲, 환경, 인간 그리고 목재와 관련된 문화와 활용 등을 널리 알려주고 최신의 임업 동향과 뉴스를 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과거 원조를 받아오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주는 국가로 되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녹색혁명 (쌀 생산, 산림녹화 등)을 보여준 나라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 “우리도 할 수 있다! WE CAN DO!”정신을 불어 넣어준 새마을 운동도 큰 몫을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산림녹화는 그동안 이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신 우리의 임업인 (학자, 공무원, 업계, 임우회, 학생 등)과 기관(국내외 정부, 민간, 기업, 단체) 의 공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 이를 홍보한 신문, 방송, 최근의 유튜브 등 SNS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인류는 매우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즉, 기후변화로 지구가 큰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를 남의 일로 착각하는 것같이 느낄 때가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전염병으로 지구촌의 정책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자국 우선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편 가르기, 나홀로족의 확산 등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숲을 바라보면 서로 서로 돕고 나누고 공생하는 모습을 지상부나 지하부(흙 속)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흙 속에는 수십조, 수천조의 미생물이 살아서 서로 돕고 있습니다. 한 발짝 물러나 보면, 흙의 구성 요소나 우리 인간, 나무, 동물의 구성 요소는 모두 같지 않습니까?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주변의 환경과 인간은 서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공기가 오염되고 있으니 토양도 오염되어가고 있고, 시냇가, 강, 바다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전 지구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우리의 온대 숲이 아열대 숲으로 변할 것을 대비하여 여기에 맞는 수종도 찾고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서해안이나 남해안은 맹그로브 숲이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도시 숲과 마을 숲을 정부, 비정부, 기업이 함께 가꾸고 이를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유림 비중이 커서 국가나 공공단체가 대리 경영해 줄 필요가 큽니다. 토지 재산으로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나무를 가꿔주고, 단기소득원을 생산할수 있는 숲으로 만들어줍시다. 이들 사유림을 국유림으로 사들이기가 점점 어렵습니다.    현재 진행 중이나 해외 조림을 더 많이 하여, 산림복원도 도와주면서 탄소세 감면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최소 100 만 ha이상 확보하여 규모의 경제를 키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 도 활용합시다.   우리나라의 산림정책은 여러 기능이 있으나 목재생산을 우선으로 하되 타 기능 역시 활성화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목재도 자급율을 높일 수 있도록 숲을 가꿔야 합니다.   20년 전에 생명의 숲가꾸기를 하였는데, 다시 전국의 숲을 솎아베기하여 건강한 숲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큰 나무(예로 강원도 소나무)를 도시로 또는 타 지역으로 옮기지 맙시다. 독일의 “마을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나무에게 물어보라" 라는 명언과 같이 숲은 그 지역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이제 우리는 4차 산업과 5차 산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산림 정책, 학문, 연구도 이에 걸맞은 기술과 정책을 도입하고 접목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AI, Extended AI 그리고 비대면 강의로 숲에 관련된 학문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열린 강좌, 유튜브 대학, 타 학문과의 융합과 소통을 계속해나가야 합니다.    산림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법학(환경법, 국제법) 등 을 전공하여 산림법과 국제법을 다루어야 합니다. 젊은 학자와 아직 임업계에 소수인 여성학자를 지원하고 양성해야 합니다. 입업후계자, 경영인협회, 임우회, 산림과학회에서도 힘을 합하여 국회에도 진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정학회, 법학회 등 타 학회와 연합하여 새 정부에 우리의 산림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2022년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산림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나아가기 위해 좋은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입니다.    다양한 학문의 융복합과 각계각층의 여론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산림환경신문이라고 믿으며 산림환경신문의 , 무궁한 발전과 큰 기여를 기대합니다.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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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5
  • (기고) 산림환경 관리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채찍이 되길..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산림환경관리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채찍이 되길    마상규박사 (생명의 숲 고문)   산림은 인간이 살아가는 기반인 육상생태계이다. 이들 생태계가 융성 시에는 문명과 유토피아가 있게 되고, 잘 관리하지 못하고 훼손을 시키게 되면 문명의 쇠락과 사막이 남게 된다.    과거 고려 시대의 산림 축적은 600㎥/ha로 추정되는 활엽수림 시대였으나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황폐화가 되고 한국전쟁이 있었던 20세기 중반에는 10㎥/ha에 불과한 사막에 가까운 황폐지였었다. 전국에 사방관리소가 있던 시대였었다. 반세기가 지난 현재는 산림 축적이 1,500㎥/ha 정도로 회복이 되었으나 산림의 가치를 정비 시켜 나가야 할 시대에 있다.        산림생태계 가치는 환경적으로는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적으로는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가치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적 가치에는 기후조절, 수원함양림 토양보전, 종 다양성과 유전자원, 그리고 바이오매스 등 물질 생산 가치가 있고, 문화적으로는 경관, 휴양과 치유, 미세먼지와 바람을 막아주는 생활환경 보호, 교육과 종교적으로 가치가 있게 된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는 생명을 이어가는 인간 생활의 기본적 가치로서 산림생태계 경영의 기본이고,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근래에 와서 지구온난화에 따라 지구 생명을 지켜가기 위한 탄소경영과 재생에너지 문제가 국제적이면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원인은 지하에 잠들어 있던 화석 에너지인 석탄과 석유 등 지하의 숲을 굴착하여 산업화의 이름으로 공기 중에 CO2를 방출한 결과이다. 여기에 산지개발과 산림벌채로 인해 CO2의 흡수원이 감소하여 왔기 때문이다.        탄소 중립화경영은 산림에 의한 CO2 흡수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겠으나, 산림 분야에서도 산림 면적의 유지, 산림 축적의 증대, 산림 생장량의 증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 증대 등을 통해 가능한 최대로 CO2를 흡수, 저장, 이용해 나가는 산림 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가야 할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산림의 환경 가치와 경제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산림관리 방식을 발전 시켜 주어야 한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는 숲을 지켜줘야 하고, 산림의 경제, 사회적 가치는 숲을 이용해야 하는 갈등 관계에 있음으로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산림의 다 기능적 가치를 복합하는 다목적 경영에, 이들 가치가 지속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채택하고 이들 기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산림환경신문은 이상과 같은 국내외 상황에서 산림 생태계에의 환경 가치를 선도하고, 사회, 경제적 가치와 공존하는 산림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탄소 중립을 시켜가기 위해서는 산림의 탄소흡수 저장 및 이용 기능을 증대시켜나갈 수 있도록, 탄소흡수와 저장성이 높은 수종의 선택, 축적 관리, 생장과 생산 이용을 증대 시켜 나갈 수 있게 합리화시키고 효율성 높은 길을 유도하는 교사 역할을 담당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현재의 축적을 2배로 늘리면 탄소흡수 저장량도 2배로 증가가 된다. 매년 탄소흡수 저장량과 순환 이용하는 지속 관리 체계를 갖추는 길도 제시하고 그 가치를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   탄소 중립화 경영을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산림 도로가 있어야 함을 알리고, 산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림 구조는 다층이므로, 조림을 혼효림으로, 숲은 건강하고 활력 있게, 벌기령은 100년이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게 하면서 목재 생산 기술은 자연 친화적이면서 고생산 기술이 필요함을 알려주어야 한다.   산림생태계를 관리하는 자는 과학 기술자이어야 하고, 산주와 시민이 참여하는 경영 의사결정 조직이 있어야 하며, 경영 실행 조직은 책임 있고 전문적이어야 하고, 관리 비용은 탄소세 등을 통해 지원하는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있어야 함도 알려줘야 한다.        산림환경신문은 우리 민족 생명의 원천인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고 가치 있게 관리되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말을 달리는 채찍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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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기고
    2022-02-05
  • [신년사] 건강한 숲의 보전을 위해 임우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우회원 여러분  2022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함께했던 회원님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만이 아닌 지구촌 모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며 고통을 주고 있는 코로나 Pandemic이 빨리 사라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의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두 가지 큰 명예를 얻었습니다. 첫째, 지난 7월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 및 사회적 문화를 망라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선언하였습니다.  둘째, 2021년 10월 세계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FAO/COFO)에서는 최근 25년간(1990-2015)의 아태지역 주요국의 산림경영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한국이 ‘산림자원 증가율’에서 세계 1위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명예는 극동의 조그만 나라 KOREA가 1950~’60년대의 극도로 황폐했던 국토의 사막화를 막아내기 위해 당대의 정부가 강력한 산림녹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며, 산림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최빈국 국민이 오직 애국심의 기치 아래 피땀 어린 희생적 협력으로 심고 가꾼 산림(숲)을 지속적으로 관리 경영해온 산림청과 산림관련 단체 · NGO 들의 집중적인 보호관리 노력에 힘입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울창한 숲이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 숲에 대한 국민의식을 살펴보면 과거 단순한 임산물의 생산 · 공급지가 아닌 지구촌의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인류와 숲이 공존해야 할 공익성과 생태적 생명체로 인식하는 선진의식으로 큰 발전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우리 임우회는 숲의 기능을 향상하는 역할을 증대시켜야 하며 숲이 주는 막중한 소명을 마음에 새기고, 산림청의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건의하고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산림 관련 법인단체 및 관련 연구단체 · NGO 등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여 임업 부문에서 우리의 활동 영역을 최대한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산림정책에 대한 발언권을 크게 높여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한국임우회 회장 전진표
    • 오피니언
    2022-01-01
  • [신년사]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하고 임도 확충 등 이행 기반들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였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산림재해 대응으로 산불, 산사태 피해 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74%, 98% 감소하였고,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중미 등으로 산림협력의 외연을 확대하였고, 글래스고 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논의를 주도하여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국민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임업·환경단체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림청은 올해에도 우리 산림이 기후 위기와 같은 국가적, 세계적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되도록 정책적 초석을 다져나가고, 우리 임업의 선순환적 경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혁신을 추진하여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겠습니다.   첫째,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적인 흡수원인 만큼 지난해 마련한 전략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저장량을 높여나가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확대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확한 국산목재는 장수명의 고부가 제품으로의 활용을 촉진하여 탄소저장량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산림경영을 확산하고,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산림탄소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둘째, 산림경영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선진 임업경영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는 친환경적 목재수확 제도를 정착해 나가고, 임도와 임업기계 등 산림경영 기반들을 조속히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순환 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올해 10월에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과 협력체계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임업인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경영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임업인의 경영 자율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림·육림 중심의 「산림자원법」을 경영 중심의 「산림경영법」으로 전면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목재, 석재, 단기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원활한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유통 시설 현대화, 목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신수요 창출과 대국민 캠페인 전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재생을 돕고 산촌과 임업에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사회와 청년이 더불어 발전하는 산림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과 산림자원을 지키고 일시적 탄소배출을 방지하겠습니다.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여 ICT 플랫폼, 내화수림대 등 예방기반을 구축하고, 산불특수진화대, 진화헬기 등을 확충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산불의 초기 진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재해에 대해서는 예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위적 개발지 및 경계부 등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하여 산사태 재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세계 각국과 함께 공약하였듯이 산림의 전용과 손실을 방지하고 건강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 사찰림 보전대책,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복원 확대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강화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인위적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보호·단속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산지전용을 억제해 나가는 한편 산림을 방치한 산주가 산림을 잘 가꾼 산주보다 막대한 산지 개발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산지관리 체계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산림복지의 다각화를 기하고,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겠습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 심리회복 산림치유 지원을 확대하고 치유의 숲 조성 등 산림치유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실내·외 정원 등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학교숲 등 학교녹화를 다변화하여 도시 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이 가진 문화적․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발굴하여 국민의 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대한민국이 산림선진국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산림녹화와 관리철학을 살린 포용적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먼저, 5월에 있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글래스고 선언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되고, 보다 더 진전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산림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산림복원과 열대림 보전 등 세계 산림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 산림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생태위기, 보건위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부상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많은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게 될 올 한해는 우리 산림의 더 먼 미래를 향한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과 소명의식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 한해 저와 모든 산림공직자는 전문성과, 진정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과 임업인, 산림공직자 모두 우리 산림의 미래처럼 밝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산림청장 최병암
    • 뉴스광장
    2021-12-30
  • 제주도에는 어떤 버섯들이 살까 식물이나 동물은 우리에게 친숙하다. 다양한 종들이 우리가 사는 주변에 늘 함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3대 생물의 하나이면서 고등균류인 버섯은 아직 낯설고, 또 살짝 두렵다. 독버섯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듣고 자란 탓도 있고, 어느 한 시기에 얼른 나왔다 사라질 뿐 친근해질 시간만큼 우리 곁에 머물러 주질 않기 때문이다. 습지등불버섯-소나무류가 있는 지역의 자박한 습지에서 발생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만날 수 없는데, 영실 인근의 숲 속에서 해마다 발생한다.   버섯은? 우리가 알고 있는 버섯은 곰팡이, 즉 균류(fungi)에 속한다. 곰팡이 중에서 식물의 꽃에 해당하는 번식기관인 자실체(子實體)가 사람의 눈으로 확인 가능한 정도의 크기로 성장하는 것을 균학에서는 ‘버섯’이라고 정의한다.   느타리-늦게 타래지어 난다고 느타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발생한다. 여름에 만나는 종은 여름느타리와 산느타리가 나온다. 제주에서는 논다리, 고냉이귀버섯이라고 부르며 먹었다고 한다.     팽나무버섯(팽이버섯)-대표적인 한지형버섯이다. 늦가을과 겨울, 초봄까지만 볼 수 있다. 팽나무에 자주 나서 팽나무버섯이다. 제주에서는 복닥낭초기, 폭낭초기라 불렀다. 인공재배형보다 자연산이 특히 더 맛이 있다. 팽나무버섯은 독버섯인 노란개암버섯과 헷갈려 중독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실체(子實體)란 표고나 느타리처럼 우리가 먹는 버섯을 이르는 전문 용어이다. 버섯의 주름살 사이에서 식물의 씨앗에 해당하는 포자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번식하는 번식기관이다.   버섯은 자라기 시작하면 하루나 이틀, 또는 몇 일만에 성장과 소멸을 마치는 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렇게 빨리 성장하려면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마기를 지나면서 균사가 활발히 성장을 하고 여기저기서 커다란 버섯들이 쉽게 눈에 띄게 된다. 날씨가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은 제주도에는 그래서 다양한 버섯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황금흰목이-황금빛 노란색이 화려하지만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말랑말랑한 젤라틴질이다. 고사리장마가 한창일 요즘 곶자왈의 어두운 숲 속에서 화려한 색깔은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목이-흰목이는 ‘은이’ 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버섯요리에 쓰이며 중국에서 많이 재배한다.   제주도에는? 그러면 제주도에는 어떤 버섯들이 살까. 자연이 건강하고 생태계의 보고라고 해서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에도 지정되어 있는데, 제주도에 사는 버섯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갈색균핵술잔버섯 - 복수초, 바람꽃류 등에 나며 주로 아네모네 속 식물의 뿌리에 기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햇살에 비친 버섯은 반투명한 술잔을 닮았다. 검은 자루가 지하에 묻혀있다.     자연산 표고-제주에선 ‘초기’ 라고 불렀다. 대표적인 식용, 재배 버섯이다.   제주도는 오랜 표고의 생산지이다. 버섯 중 유일하게 식용으로 쓰고, 제사에 전을 부쳐 조상에게 올리며, 감기에 걸리면 버섯 달인 물로 치료약으로 쓰던, 쓰임새가 많았던 버섯이다.   아직까지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버섯이며 4월 즈음, 중산간 숲을 걷다보면 종종 눈에 띈다.   털목이-목이와 비슷한데 털이 있다     목이-인간들이 가장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버섯이다.     목이와 털목이는 인류가 가장 오랜 옛날부터 재배를 해 온 버섯으로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과 소비량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제주도에서도 목이와 털목이는 물조래기, 물자랭이 등으로 불리며 예로부터 식용해 왔다.    중국의 옛 농부가 산에서 많이 나 있는 버섯을 따다가 먹었더니 맛이 아주 좋았다. 버섯이 날 시기에 맞춰 산에 찾아가기가 번거로웠던 농부는 힘들여 나무를 끌고 와서 집 뜰에 두고 수시로 물을 주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섯이 나오지 않았다. 그 동안의 노고가 수포로구나 하고 생각한 농부는 화가 나서 버섯나무를 발로 걷어차 버렸다. 이튿날 아침 다시 버섯나무를 본 농부는 깜짝 놀랐다.    밤새 버섯이 가득 돋아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 때부터 버섯을 인공 재배할 경우에 버섯나무를 쓰러뜨리거나, 망치를 들고 다니며 두들겨 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충격을 주게 되었다. 위기감을 느끼면 버섯도 번식에 재빨리 공을 들인다.   동백균핵버섯- 동백나무 아래에서 동백꽃이 필 무렵에만 만날 수 있다. 꽃만 먹는 식성 때문이다. 쟁반같은 버섯의 안쪽에 포자를 잔뜩 달고 있다가 꽃이 피어나면 바람에 날려 포자를 동백꽃에 묻힌다. 떨어진 동백꽃잎은 연약해서 금방 썩게 되지만, 포자가 발아되는 동백꽃잎은 썩지 않고 딱딱하게 석탄질이 되어간다. 장마를 거치고, 뜨거운 여름을 나고, 눈 내릴 겨울을 지나 다시 동백꽃이 필 무렵이 되면 버섯이 나오면서 다시 새로운 꽃에 포자를 붙인다. 떨어진 꽃을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므로 동백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버섯도 아무거나 먹지 않아요! 버섯에는 계절특이성과 기주특이성이라는 표현이 있다. 아무 때나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아무거나 먹지 않는 까탈스런 버섯들이다. 새봄이 막 찾아드는 3월 또는 4월에만 잠깐 얼굴을 보이는 버섯 중에는 동백균핵버섯과 목련균핵버섯, 오디균핵버섯, 갈색균핵술잔버섯 등이 있다. 땅 위에서 작게 자라는 이런 버섯들은 흙을 닮은 색깔과 작은 크기 때문에 쉽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다. 몇 세기를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왔다.   먼지버섯은 어릴 때는 알처럼 생겼으나 포자가 성숙하면서 별처럼 표피가 갈라지고 가운데 구멍이 생겨 포자가 뿜어진다. 비가 와서 포자가 젖으면 활짝 펼쳐 말리고, 건조해지면 표피를 오므리며 내피를 눌러 포자를 뿜어낸다. 내피가 헐어서 너덜너덜해지고 포자가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 오피니언
    2021-12-24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3) < 경제적 효과 > _ 예산 집행 효과 뚜렷   1) 임업분야 : 현행 산림청 덩굴 제거사업비 내에서 실행 가능. - 칡덩굴 제거 예산의 실질적 집행 효과 거양 - 예산 절감 효과 (현행 단비의 20 ~ 30% 절감 ) (ha당 단비 1,000본 기준 시 뿌리굴취는 10,5인(보통인부)이나 약제주입은 3.9인으로 차인 6.6인×144,481원(2021_하반기 노임단가)=953,575원으로 제거액제 600원(잠정가)×1,000개 =600,000 으로 원가 절감. - 칡덩굴의 재생력에 의한 매년 반복적 예산 집행의 폐단 근절 * 2020년 : 34,702ha (사업비 : 800억원 내외) - 임업의 산업적 영역 확대 (제조, 운송, 판매 등 분야로의 영역 확대로 임업노동력을 이용한 단순 산림작업에서 임업의 영역 확대) - 뚜렷한 사업 효과로 대외적 공신력 회복 : 그동안 적정한 제거방법 미발견 및 확실한 효과 거양없이 관행적이다시피 집행되어온 덩굴제거 집행 예산의 뚜렷한 성과 거양으로 덩굴제거의 주된 책임기관으로서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     2) 도로 및 공원, 하천 등의 효율적 관리 가능 - 도로의 사면이나 진입공간에 조성된 소공원등의 식재 수목의 피압에 의한 고사 등 방지 및 주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쉼터 공간으로서의 조성 및 관리가 가능하여 위화감 및 혐오감을 주고 있는 현제의 관리에 신뢰감을 부여할 수 있으며, 하천등에서는 칡덩굴에 나뭇가지나 부유물이 걸려 와류를 형성함으로서 장마나 홍수때 발생할 수 있는 와류로 인한 제방 파괴 등을 방지 할 수 있음. 3) 전신주, 시설물 등의 효과적 관리 -. 전신주, 이동통신탑, 농수로 관리시설등 구축물의 보호 및 관리 용이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확대. 4) 원자재, 제조, 생산, 판매의 세분화로 중소산업의 참여 기회 확대 5) 국제 특허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및 외화 획득7. 금후 추진 계획 1) 생산라인의 구축 <보조·투자> -. 국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보조·투자 방안 강구 -. 중소기업, 임업기관등과 상생협력을 통한 생산 및 판매체계 구축 2) 산림청 칡덩굴 제거 사업의 단비화 -. 현행 뿌리굴취 단비표에 약제주입+재료비(갈무리)의 단비표 추가 3) 기술의 개발 : 친환경 용기, 두주부 천공기, 약제 휴대가방 등 4) 산림분야 외 과수원, 도로, 공원, 제방, 전신주 등 타 분야 활용 확대 -.국가적 '덩굴제거사업 추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추진 5) 국제특허 취득 추진 및 특허권 보호방안 강구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허 취득 및 국제적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강구 (※ 제조분야 기술 및 경영 전문가의 전문 정보 취득 및 유대 강화 필요)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 ~ 2011 :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 ~ 2021 : 9년 )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작업  
    • 오피니언
    2021-12-24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2) ④ 2차 실험 ( 2021. 3. 16 ) : 동절기 고사액 효능 실험 -. 작업 방법 : 고사액 (원액, 10㎖) 20 개, 고사액 (75% 희석액, 10㎖) 20개, 고사액 (45% 희석액, 10㎖) 20개 등 60개를 준비하여 칡덩굴의 주두부에 삽입 한 후 고사 상태를 관찰 함. -. 주입 시간 : 2021. 3. 16. 15:00 ~ 16:30   -. 1차 확인 : 2021. 3. 18. 13:00 (작업 46시간 후) → 작업지 4개 [(원액, 10㎖)2개, (75% 희석액, 10㎖) 2개]를 주두부의 가까운 줄기 껍질을 절개하여 줄기의 고사 상태를 확인 결과 고사 진행 상태는 확인 할 수 있었으나, 완전한 고사 상태 확인이 안되어 결과 확인 보류 함. (칡의 동절기 휴면상태로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   -. 2차 확인 : 2021. 3. 23. 14:00 (작업 1주일 후) → 고사액 (원액, 10㎖) 20 개, 고사액 (75% 희석액, 10㎖) 20개, 고사액 (45% 희석액, 10㎖) 20개 등 60개를 확인 한 결과, ㉠ 고사액 (원액, 10㎖) 주입구에서는 17개 고사 확인, 3개 고사 진행중을 확인. ㉡ 고사액 (75% 희석액, 10㎖) 주입구에서는 15개 고사 확인, 4개 고사 진행중, 1개 미주입 상태를 확인. ㉢ 고사액 (45% 희석액, 10㎖) 주입구에서는 13개 고사 확인, 6개 고사 진행중, 1개 미주입 상태를 확인.   ⇒ 이상 동절기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 동절기에는 식물의 휴면성 등으로 인한 양분 및 수분의 이동이 거의 정지되어 고사액의 효과가 늦게 나타났으나 효과는 확인할 수 있었음. -. 작업지 내 이동 및 주두부를 찾기가 쉽고 시원한 날씨 등 작업 여건이 용이하여 인건비 감소 등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사료 됨. -. 주두부에 가까운 줄기에 주입한 경우에도 줄기 및 주두부가 고사함을 확인 함. -. 노출된 주두부에 제거액을 삽입한 경우, 아래쪽에서 줄기가 생육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부 고사되지 않고 살아 있음을 확인 함. (작업시 최대한 주두부의 아래 부분에 주입함이 필요) ※ 칡은 일년 중 상반기에는 수분을 줄기 끝으로 이동 시키므로 제거액의 약효가 뿌리쪽으로 약하게 가고, 양분이 뿌리로 이동하는 하반기에는 제거액의 효과가 뿌리까지 가기 쉽다.     4. 특허의 취득 -. 명 칭 : 덩굴류 식물의 제거방법 및 도구 -. 특허번호 : 제 10-2225445 호 -. 등록일 : 2021년 03월 08일 등록 -. 내 용 : 제거액제와 희석액을 이용한 덩굴류 식물의 제거에 관한 방법 및 도구   5. 작업 방법 1) 칡의 주두부에 칼이나 드릴 등으로 구멍을 낸다 2) 고사액이 담긴 용기의 뚜껑을 연 다음 주두부의 구멍에 끼워 넣는다.   6. 특허에 의한 제거사업 효과 _ 일반적 효과 < 일반적 효과 > _ 덩굴 제거의 획기적 방법 1) 작업의 빠른 효과 및 편리성 - 1회 작업으로 뿌리까지 고사시켜 확실하고 뚜렷하며 빠른 효과.  *12 ~ 48시간 내 작업 효과 확인 가능 (계절적 변화 있음) - 작은 용기(제거액 : 20㎖) 사용으로 휴대 간편 및 작업 능률 극대화. - 일반적 도구(칼·드릴. ╋ 드라이버 등) 사용으로 작업 용이. 2) 뿌리굴취 작업시 발생하는 (가끔 장비 등을 통한 작업 등 포함) 토양 및 미생물 파괴를 예방하고, 약제 사용으로 제거시 발생하는 토양과 미생물, 가축, 환경등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제거액제는 주입 후 공기중으로 휘발됨 3) 친환경적 현장 관리 가능 *액제 용기는 2~10 시간 지나면 액제가 주두부에 주입되므로 작업지에서는 오전 작업지는 오후에, 오후 작업지는 다음날 회수가 가능하며, 제조사에서 회수된 용기의 매입 방법 등으로 처리가 가능. 4) 농산촌의 인력난 및 노동 인력의 고령화 문제 해결(뿌리굴취시 인력소요 과다, 주두부를 간단히 절개 후 삽입하는 방법이므로 굴취 등과 같은 노동 강도나 약제주입과 같은 높은 주의력을 요하지 않고 일반적 약제 주의력으로 가능) 5) 도로, 공원, 전신주, 제방, 국방 등 국토의 효율적 이용 증대(칡덩굴의 강한 재생력과 효과적인 제거법이 없어 그동안 거의 무방비 상태였던 덩굴제거를 손쉽고 간단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거 가능) 6) 타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한 생산, 판매로 산업기반 확대. (칡덩굴은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개체가 함께 군집 생육이 가능하여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음. 산림청의 덩굴제거를 예로 들면 : 25,000ha × 1,100본/ha = 27,500,000개 로서 연간 300일 생산시 일일 약 100,000여개의 생산량이 필요하므로 원료와 제조, 가공, 포장, 생산 및 운송, 판매에 이르는 여러 산업체와 협업 필요)) 7) 해외 특허 취득을 통한 국가적 산업 역량 확대 :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하여 국제특허 취득 및 해외 판매를 통하여 외화 획득 및 지적재산권의 우위 확보 등 국가 경쟁력 확보.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2011: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2021: 9년)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
    • 오피니언
    2021-12-24
  • 기고[기고]K벌채를 위하여...   2021년도 한해도 한 장의 달력을 남겨 두고 저물어 가고 있다. 올 해 가장 인상 깊은 일들을 꼽자면 우리 문화가 K문화로 대두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것과 산림이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K팝, K방역, K드라마 등 한국을 상징하는 케이(K)는 영국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실릴 정도로 우리가 하는 것이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산림은 연초부터 빈번하고 강해지는 산불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1월초 영국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산림은 ‘산림 및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을 이끌어 내는 이슈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    이번 정상선언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기본 전제로 인식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면서’라는 문구를 명시적으로 포함하여 “2030년까지 산림손실 및 토지황폐화를 막고, 복원키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합의”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133개국이 서명에 동참했다. 국내에서는 산림 벌채에 대한 우려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어 임업단체, 환경단체, 학계 및 정부 등이 참여한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에서 당초 산림청이 계획한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목표가 ‘산림의 순환경영과 보전·복원’으로 변경 수정 되었다.   93년도에 공직에 들어와 줄곧 산림분야에서 일한 필자는 이번 벌채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면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꼈다. ‘산림청’ 또는 ‘벌채’란 단어가 언론과 인터넷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도 처음이었다. 우리 국민이 벌채를 이렇게까지 싫어하고 우려하는지에 대해 임업인의 한사람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한편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그만큼 산과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여 우리 임업분야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산림부문 탄소중립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그간 22차례 논의를 통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림 육성단지와 목재생산림을 중심으로 산림의 순환경영을 강화하고, ▶임도와 임업기계 등 기반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조림수종은 자생 수종을 우선으로 하고, ▶목재수확은 목재자급률 제고와 탄소 흡수량과 저장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목재제품 이용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국산목재 이용 의무화를 적극 실시하도록 했다.    또 ▶산림사업에서 나온 잔가지 등 산림바이오매스는 소규모 분산형 산림에너지 공급을 위한 연료로 지역 내에서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하거나 도시숲을 늘려가는 등 신규 조림을 확대하고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사유 재산인 사유림에서 발생하는 공익적 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합당한 지원과 보상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번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의 합의사항 발표 이전인 지난 9월에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도록 벌채에 대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개선방안에는 대면적 모두베기 면적을 50ha에서 30ha로 축소하고, 벌채 연접지는 4년이 지난 후 벌채허가를 하도록 하고, 벌채에 대해 사전에 타당성 조사를 통한 심의를 실시하고 벌채 중에는 감리제도를 통한 감독을 강화하고, 사후에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의 벌채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맞추어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의 지형과 임목의 상태를 고려하여 단목, 군상, 대상벌채 등 다양한 벌채방식을 적용한 목재수확 디자인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도 벌채 예정지에 대하여 대학 교수와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의와 함께 지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세심한 계획과 함께 일련 과정을 공개하여 투명한 수확벌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이제부터 우리나라 벌채가 세계를 선도하는 K벌채가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헐 벗은 민둥산을 녹화한 세계가 인정한 조림 성공국가로 아킴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한국의 조림 성공은 세계적인 자랑거리”라고 했다. 또한, 브를리오소우저 디아즈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은 “대규모 산림생태 복원에 성공한 놀라운 한국”이라고 평가했다.    지금 우리나라의 산림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듯 우리가 시행하려는 벌채방법이 자연생태와 경관을 보호하면서 지속적으로 목재를 수확할 수 있는 K벌채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 근거가 바로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도록 한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의 합의사항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30년생 이상 나무가 77% 이상 차지고 있음에도 지난해 기준 목재자급률은 15.9%에 불과하여 대부분 목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 합의사항에 따라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목재수확이 이루어지도록 임도시설을 확충하여야 한다.    아울러 벌채가 논에서 모를 심고 벼(쌀)를 수확하는 것처럼 산림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해 목재로 활용하는 과정을 단편적으로 보지 말고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여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연계 순환과정으로 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그것이 K벌채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12-02
  • [기고]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순환경영으로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 집중호우, 가뭄, 폭설, 한파, 일조량 부족 등 그 피해는 우리의 생명과 건강, 식량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대형 산불 및 산사태, 해충 피해 등을 유발하며 숲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세계 각국이 동의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자 채택(1992년 브라질)되었으며 2021년 제26차 당사국 총회(10.31~11.12, 영국 글래스고)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133개국이 2030년까지 ‘산림손실 및 토지황폐화를 막고 복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합의하며 글래스고 정상선언에 동참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리는 것이다.  에너지소비를 최대한 줄이며 기존의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거나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숲을 조성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 10월 27일, 산림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하여 민관협의회 논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산림의 순환경영과 보전, 복원’ 목표에 따라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다양하게 고려하여 산림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목재로 활용하는 과정의 연계와 순환을 기본으로 하는 산림순환경영은 지금까지의 국유림 산림사업 추진 방식과 일치한다. 산림청은 올 한해 24,900ha(여의도 면적의 약 86배)에 나무를 심고, 194,400ha(여의도 면적의 약 6,702배)의 숲을 가꾸었으며, 숲가꾸기를 통한 목재를 생산하고 잔가지 등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정선 관내의 국유림 62,529ha 중 30년생 이상의 나무가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은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기에 숲 가꾸기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30년 된 소나무 숲 1㏊는 평균적으로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이는 자동차 4.5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따라서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숲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전국의 숲을 6가지 공익적인 기능(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으로 나누고 산림의 고유한 기능이 최적화되도록 차별화된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산림자원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숲 가꾸기 외에도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업에 필요한 경제수종과 임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특용수종 등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산림은 목재생산, 생물다양성 기여 등 다양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국토 녹화기에 조성한 우리 숲이 성숙한 지금,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지향하며 달성을 위해 산림부문 탄소중립의 요체인 산림순환경영을 실행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11-17
  • [기고][기고] 생산적 복지를 주도하는 산림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는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어 저축, 투자, 소비가 위축되며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국가경쟁력이 약화된다. 더군다나 고령인구가 증가할수록 국민연금 지출이 많아지고 그만큼 젊은 사람이나 국가가 져야할 부담이 많이 늘어난다. 노인들은 어떤가? 100세 시대라는 말이 달콤하게 들리는 것도 풍요로운 이들에 한정되어 있을 뿐, 고령화로 노후생활에 필요한 비용은 점차 늘어나는 반면 소득수준은 저하되어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요소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국가의 중추인 청년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좁은 취업시장 속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두려워하고 있다. 높은 주거비용과 상대적 박탈감으로, 빛나기만 해도 부족할 청년들의 미래는 어두운 현실이 되었다. 이런 국가적 위기를 겪으며 국민들은 최고의 복지로 일자리 창출을 원하게 되었고, 정부도 이에 따라 청년 고용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기존「청년정책 기본계획」등을 통해 79만 4천명 이상의 청년 고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고, 코로나19 위기대응「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추가적으로 1.4조원 이상을 투입하여 22만 4천명 이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또한 재정지출을 통해 주로 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접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도 양질의 산림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직접 임금을 지불하는 재정지원일자리부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창출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 2022년까지 산림분야 일자리 6만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등과 부처협업으로 청년창업인 육성, 사회적기업 집중성장지원 등 민간분야 산림일자리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를 올해부터 ‘범부처 청년창업경진대회’와 연계했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도입한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산림분야가 포함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신활력플러스사업’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에는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가 발굴한 그루경영체(주민공동체) 등이 참여하여 사업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에게 생산적 복지를 통한 안정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추진으로 취업난, 고령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산림일자리에 대한 국민들의 깊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해본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0-28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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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9-17
  • [인터뷰]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를 만들어 가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장산, 덕태산 등 유명 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등 계곡과 호반이 어우러진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다.  이런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고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진안군을 방문하여 전춘성 진안군수로부터 산림발전계획을 들었다.  Q. 진안군을 방문하여 보니 고원지역이라서 그런지 바람의 느낌도 선선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여 군정에서 차지하는 산림업무도 남다를 것 같은데 산림업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군은 임야가 75.6%이고 해발 200~400m의 산간구릉지대로 진안고원에 속합니다. 마이산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고 금강의 최상류지로 용담댐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저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난해 치러진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되었는데요, 임업을 포함한 농림축산 분야는 우리 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을 공약했고,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이산 대표관광지 육성, 운일암반일암 관광자원화, 마이산 조망 8거점사업,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사업 발굴 등 산과 계곡을 관광자원과 치유힐링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용담호 권역, 마이산 권역, 지덕권산림치유원 권역 등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안군은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여 조성 중인데요. 사업의 의의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주세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 부각되는 산림치유를 하기 위해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 서남권에 조성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27억원을 투자하여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태산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12월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군에서는 외부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Q.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군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골음식 상품화 및 브랜드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한방고 산림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광재 개발, 마이산, 진안고원치유숲과 치유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하 할 계획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어렵게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진안군의 미래를 위한 산림분야 역점 시책이 있다면?    최근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천반산 자락의 경관이 수려한 천반산 자락에 용담호를 아우르는 명품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백만명이 찾는 마이산 북부에 2014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약초타운 주변에 임야 19ha를 매입하여 연장리 꽃잔디 동산과 연계한 수목원 조성을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적지인 진안고원에 지방정원, 자연휴양림, 수목원이 조성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약초타운 전경     Q.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상황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구봉산, 운장산을 완료하였고, 2021년 지장산, 천반산, 2022년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등에 조망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을 한 번 더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Q. 진안군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롭게 추가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진안군은 현재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하초 마을숲,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진안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등 4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백운 점전폭포와 점전바위를 추가 응모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여 전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전폭포   Q.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생태축 복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도 26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하여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입니다.  총 58억원이 투입되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보룡재 정상부에 국도 개설로 인해 끊긴 정맥에 생태연결 통로를 개설하여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2020년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습니다. 금남정맥인 보룡재 복원을 통하여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보전·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Q.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 관광자원 활용 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가는 임업소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림작물을 특화재배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진안군에서는 여름두릅을 특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두릅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여름 두릅은 일반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입니다.  일반 봄두릅과 달리 5월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여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종근 98,000주를 심었고 내년에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2022년에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로 향후 장아찌나 피클, 김치 등으로 상품화시켜 판매하여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름두릅     Q.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 개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도 제1회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진안군은 첫 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5억과 지방비   45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억원을 투자해 임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 1,424ha가 되겠으며, 진안군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안군에서 임산물인 고로쇠로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안군 고로쇠 수액은 은 운장산과 덕태산, 대덕산 등 해발 600m 이상의 고지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한 달 정도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고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진안군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고로쇠수액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택, 농경지 주변 위험목·피해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력 6명을 투입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7월말 기준 193건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민원 처리 후 나오는 임목 부산물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용으로 전달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숲가꾸기 패트롤 민원해결 현장   Q.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경관녹지 조성‧관리 방안은?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주요도로 및 도심이 아름답고 깨끗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군에서는 7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여 주요 공원 및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용담호 철쭉길 등 관내 도시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묘장에서 연간 16종 50만 본의 꽃묘를 직영 생산하고 식재·관리하는 등 사계절 꽃이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진안군민과 내방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Q. 진안군도 작년 집중호우로 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 진안군도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36개소  (11.7ha), 임도 유실 19개소(4.9km) 등 총 55개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5억 5천만 원 등 총 51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0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었고, 15개소는 8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금년에는 23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시설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방댐   Q. 끝으로 진안군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은?  우리 군에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국의 임업인 훈련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운장산휴양림과 데미샘휴양림이 있고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지방정원과 군립휴양림을 조성하면 연구소, 교육기관, 휴양․치유 등 분야별 산림 유관기관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 조성과 소득 창출 등 산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에 지쳐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산과 울창한 숲, 잔잔한 강을 찾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녹색기운이 만연한 진안을 찾아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일상의 쉼을 얻어보면 좋을 시간이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8-25
  • (인터뷰) ‘가치의 재발견’으로 지역 발전 견인하는 유두석 장성군수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시대가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요즘이다. 어렵사리 여행지를 고르지만, 이전처럼 재미만 추구할 순 없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도, 무거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치유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다. 축령산 편백숲 등 풍성한 청정 환경을 지닌데다가, 방치되어 있던 자연 자원을 관광 명소로 변모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노란꽃잔치의 개최지인 황룡강과 주말 평균 7000명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장성호 수변길이 대표적이다.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신선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장성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군의 대표적인 조림사업을 소개한다면.   장성군의 군정 목표는 ‘모든 군민의 행복’이며, 조림 사업에 있어서도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의 전체 면적 가운데 산림이 61%를 차지하기 때문에, 조림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장성군은 주민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도심지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산주(山主)가 희망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여건을 반영하는 ‘맞춤형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황룡강의 노란색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색채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황금느릅과 황금회화, 골드네군도 단풍 등을 도심 곳곳에 심어 산림 사업과 도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군유림을 중심으로 주요 밀원 수종인 아까시나무, 백합나무를 매년 식재해 양봉농가의 채밀 기반 조성과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Q. 축령산 편백나무를 활용하는 지역발전특구로 지정받았는데, 특구 지정 배경과 성과는?   지난 2010년, 산림청 치유의 숲으로 지정된 바 있는 장성 축령산은 풍부한 발전 여건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새집증후군 제거와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성 피부질환 완화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장성군은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령산 산소축제 개최를 통해 편백숲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편백 관련 제품의 생산, 유통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림 자원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군은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장성 축령산 일대 325만 5235㎡ 규모 부지를 ‘장성편백 힐링 특구’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산림 치유, 숲 체험, 숙박, 관광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한 융복합 산업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고품질 편백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편백 특화림 조성사업과 ▲숲가꾸기 사업 ▲편백 힐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축령산 휴양타운 조성 등을 추진 중입니다.     Q. 축령산에 조성되는 ‘하늘숲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군은 축령산에 누구나 편하게 걷고 산책하면서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하늘숲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길이 860m, 높이 2~10m 규모로 조성되며 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알려진 장성 황룡강에 대한 향후 개발 계획은?   먼저, 2023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하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 주제정원과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정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옐로우시티 장성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황룡강을 즐거움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0만 방문을 달성, ‘제2의 황룡강 르네상스’를 맞이하려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이 목표입니다.     Q.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장성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장성호는 1970년대에 준공된 인공호수입니다.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이곳은 수변길과 옐로우‧황금빛 출렁다리를 조성하며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장성댐 왼편에 교통 약자를 배려한 황금대나무숲길을 개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황금대나무와 황금편백 등 노란빛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잡아 방문객들이 즐겨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말 평균 7000명이 찾을 정도로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름다운 호수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수 왼편 출렁길과 오른편 숲속길이 지닌 색다른 매력도 인기에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우리군은 추후,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백리길 조성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Q. 장성읍 장성공원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공원이 조성됐는데, 그 배경은?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가생활공간입니다. 최근에는 공원의 붕괴 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이 공원은 매년 현충일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와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조성되어 있는 경건한 장소입니다.   올해, 우리군은 두산그룹과 함께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를 식재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장성군에서 부지 제공과 배수 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를 담당했으며, 두산그룹은 무궁화 묘목 식재를 맡았습니다. 총 면적 9500㎡에 배달계 5종과 홍단심계 18종, 백단심계 10종 등 총 46종 1만 1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었습니다. 또한 품종원을 조성해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지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무궁화 공원 조성을 계기로, 장성공원이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장미공원’으로 잘 알려진 평림댐 테마공원이 근교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평림댐 테마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평림댐 건설 시, 우리군이 건의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 130여 종, 1만 5000주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개화시기가 되면 가족 단위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잔디광장과 체육시설, 벽천폭포 등도 설치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에서 차로 30분 거리라는 점도 연 평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Q.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장성군에는 황룡강과 장성호, 축령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올 여름, 장성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 말씀 전한다면.   오늘날,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은 사계절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시원한 강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트래킹을 즐기다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룡강 황미르랜드 은행나무 수국길과 장성호 숲속길을 거닐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축령산 편백숲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잡는 것도 좋습니다.   단,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와 가족,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서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장성군 역시 주요 여행지의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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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7-29
  • 100세 시대와 산림 일자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4차 대유행을 겪으며 연일 신규확진자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역경제는 점차 위축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한 여러 민관기업에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종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지만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0세 이상 장년층은 100세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설 곳이 줄어들고 있다. 출산율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에 전체 노인 인구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UN에서 정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에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통계청에서는 2025년에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정책, 그중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는 물음에 일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들려올 만큼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풍요로운 노후를 기대하는 것이 아닌 생계를 위해 다시 일자리에 뛰어들어야 하는 노인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산림청에서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산림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직접 임금을 지불하는 숲가꾸기패트롤, 임도관리단 같은 재정지원 일자리부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창출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일자리까지 사람 중심의 산림순환경제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려는 계획이다. 산림일자리 규모는 2016년 25만개에서 2022년 31만개로 확장하여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복지 향상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중 국유림관리소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의 상당수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국유림 마을기업 육성은 산촌 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촌에서 단순히 생산하여 판매하는 구조가 아닌 소규모나 분산된 지역주민을 사회적 기업화하여 유통·가공 및 체험관광 등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는 주체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민의 생활문화가 힐링, 자연친화에 초점이 맞춰지며 산림휴양에 대한 기대치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인일자리의 해소에 산림일자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관리소는 올해 일자리사업 지원율이 16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 중 대부분은 60세이상 노인들이며 앞에서 언급한 숲가꾸기패트롤, 임도관리단 이외에도 산불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바이오매스수집단, 병해충예찰단 등 다양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00세 시대 라는 말은 누구에게는 희망에 찬 말일 수 있지만 퇴직한 노인들에게는 막막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노인들을 단순히 나이든 사람,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경험을 가진 하나의 노동자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60년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에게는 일하는 기쁨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국가는 경기침체 해소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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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기고
    2021-07-29
  • [인터뷰] 산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박정현 부여군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전국 밤생산량과 생표고버섯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전국 최초로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제도를 실시한 부여군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를 만나 부여군의 산림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 임업분야에서 전국 최초로『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을 추진 중으로 알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은산면 나령리일원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도입』은 민선7기 제 공약사항입니다. 우리나라 전 국토의 63.5%(637만ha)가 임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 깨끗한 공기는 모두 숲에서 얻는 것입니다. 또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221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의 25%인 157만ha가 공익용 산지로 지정돼 있어 임업인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우리나라 임가(林家) 평균소득 또한 일반농가(農家) 소득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임업산림 공익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시키는 임업활동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은 직불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임업분야 지원과  보령댐 상류지역 식수원을 보호하고,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군비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풀베기 사업을 ha당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작은 불씨가 다른 자치단체를 변화시키고 시·도를 변화시켜 결국은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2. 민선7기 박정현 군수님께서 취임 하시자마자 "부여 3不 정책”을 펼치셨는데 이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성과는 ?   초촌면 방치폐기물 처리 장면   공식적으로 말하면 "청정부여 123정책”입니다. ➀ 외지로부터 몰려오는 기업형 축사  ➁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  ➂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산업폐기물 업체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3不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모든 사업 대부분이 산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산림환경이 잘 보존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인 환경권이 보장되어야 더 많은 군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불 정책 초기에는 이곳 저곳의 막강한 저항으로 저 뿐만아니라 직원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들에게 행복할 권리, 건강할 권리, 그러한 권리를 지속·유지가 가능케 하기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군민들께서 3불 정책에 대한 신뢰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셔서이제는 완전히 정착되었습니다. 특히, 산림의 황폐화는 물론 우기시 산사태 발생의 주범인 태양광 설치허가는 민선7기 이전에 약 124ha허가를 해주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2.6ha만 허가를 해주었습니다. 홍산면에 SRF 고형연료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처분은 소송중인데 1심을 이겼고, 올 가을 9월~10월경에 항소심이 열릴 예정인데 부여군이 이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촌면에 2017년부터 불법방치폐기물이 약 32,000여톤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는 부여군 전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약 4년동안 처리할 양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국비 확보를 열심히 해서 2019년 국도비 84억6천만원에 군비 9억9천만원을 합쳐 94억 5천만원으로 1년반만에 전량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장암면 장하리 산 34-1번지 일원 전진산업 불법매립의혹 부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는데 1998년부터 2018년 5월 폐업할 때까지 사업장 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연간 약 1천2백만톤 이상을 처리한 업체입니다. 2020년 의혹 해결을 위해 환경전문가, 지역주민, 업체 대표까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인규명을 시도했지만 기업측이 집행정지소송을 3회에 걸쳐 신청하면서 현장조사가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여군은 모든 소송을 이겨내고 결국 지난 6월 4일 사업장 부지 굴착을 실시하여 시료를 채취하였습니다. 시료를 분석한 결과 구리와 유기물, 산성도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전체 사업장이 넓기 때문에 완전한 결과물을 얻기까지는 조사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현재는 사업자와 관계자가 영향조사 관리방안 용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용해 영향조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부여군이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3불 정책은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3. 최근 2년간 부여군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에 대한 특별한 비책이 있으셨는지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산불진화대 읍면 전진배치」한 산불진화 체계로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모든 산불진화대원을 군청 주변에 대기하였다가 산불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하였던 체계였는데 3년 전부터 자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거주자로 진화대원을 선발하여 16개 읍면에 진화차 1대와 진화대원 6명씩 총 96명을 배치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은 물론 산불발생시 화재확산방지 골든타임인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 진화하는 방식으로 산불예방과 진화체계에 변화를 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4.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신다 하시는데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요 ?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등 땔감 생산작업   앞서 말씀드렸던 산불진화대는 물론이고 숲가꾸기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시설관리단 197명,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인력의 대부분은 60대로, 연금수령 전 소득공백기가 있는 분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고령자에 해당합니다. 산림 일자리는 이러한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숲가꾸기패트롤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인력을 활용하여 매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폐잡목과 방치된 목재를 수거하여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땔감 자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하여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80세대에 약 300여톤의 땔감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 일자리 창출 인력들이 직접 제작한 원두막, 그늘막, 피크닉 벤치, 그네 등을 백마강 구드래 코스모스 단지에 설치하여 군민과, 부여를 찾는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산림일자리는 산불인화물질 제거에 따른 산불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이밖에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인한 병해충 예방과 집중호우시 재해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5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5. 부여군은 우리나라 지자체중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임산물이 많던데 특히 밤 생산 지자체중 유일하게 군납을 하고 계시던데 ?    밤 군납 첫 출하   우리 부여군은 관광과 농업으로 먹고사는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우리군 전체 면적중에 산림면적이 약 51%이고 해발 400M 이하이며, 과실 결실에 필요한 풍족한 일조량과 연평균 13°C의 기후와 토양 등 임산물을 생산하기에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여기에 6,900ha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전국 밤 생산량 1위로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상수리 나무 약 30ha씩 확대 조림하여 여기서 생산되는 생표고버섯도 전국 생산량 1위로 9%를 차지하고 있어 아마 농업과 임업을 병행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던 밤이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먹는 패턴이 간소화되면서 소비량이 현격히 줄어듪어 밤 재배자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제가 직접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의 문을 수시로 두드린 결과 2019년 12월“부여 굿뜨래 알밤 군납”을 최종 확정하고 2020년 9월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군 장병 식탁에 오르게 하였습니다.  과정은 어려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밤 판로 개척의 새 장을 열고 밤 재배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줬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6. 상수리 나무를 확대 조림한다고 했는데 주요내용은? 부여군이 전국 생산량 1위인 임산물중 하나인 표고버섯은 350여 농가 2천여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원목표고재배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나무가 상수리나무입니다. 수십년동안 상수리나무 벌채이용으로 원목이 많이 부족하여 표고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원목가격은 매년 올라가고 관내에는 상수리나무가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 원목을 사서 표고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군은 원목재배 농가들에게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상수리나무조림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30여ha를 조림하고 있습니다.   7. 이렇게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임산물이 많지만 인구감소는 부여군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 ? 밤 수집기 시연회   농업은 기후변화에 맞춰 품종들을 바로 바꿀 수 있고 인력을 대체할 기계화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임업은 농업에 비해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산에 밤과 같은 유실수나 기타 임산물을 심어 소득을 올리기까지에는 최소 3년 이상의 시일이 필요하며 산이다 보니 기계를 이용하기에는 적합한 여건도 못 됩니다. 일 예로, 현재 부여군의 밤나무 2,700여 임가 중 60대 이상이 73%나 되고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향후 밤 산업 전반이 쇄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밤 수확철에 사람 10몫을 할 수 있는 “밤 수집기” 20대를 지원하고 올해에도 1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진행중인 “산림특화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사업으로 지역 임가와 귀산촌자로 구성된 “밤 두레사업단”으로하여금 전지~시비~방제~풀베기~수확에 이르까지를 전담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확대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8. 앞서 군수님께서 코로나19로 힘드시다고 하셨는데 특히,산림분야에서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응책이 있으신지 ?   백마강 억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맑은 공기와 청정함을 찾아 녹색의 숲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3不 정책인 "청정부여 123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는데요, 우리군 은산면 나령리에는 울창하게 조성된 약 300ha의 산림청 소유 임야가 밀집되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국립 부여치유의 숲」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산림청을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숲 체원, 산림문화·교육, 레포츠 등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여 백마강은 부여군민이 제일 아끼며 사랑해주는 곳 중 한곳입니다. 백마강변 2km의 코스모스와 5만3천평의 억새밭 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패턴에 맞춰 우리지역의 천혜의 여건을 적극 살려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함께 하려 합니다. 코스모스단지   9. 인구감소, 고령화, 코로나19,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부여군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부여군민들에게 비전과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 뿐만아니라 임업인들의 협조와 큰 결단으로 풀어야할 장기적 과제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군의 산림면적은 전체면적의 51%에서 많은 경제적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고위험도시, 임업인중 65%가 60대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 및 병해충 증가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향후 10년후에는 부여군 산림이 황폐화 될 것입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7월에 「부여산림 “브랜드”가 되고, “경제”가 되다」를 비전으로, 「➀부여산림, 건강하게 가꾸기 ➁부여산림,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기」란 2개의 목표와 6개의 실행과제로 부여군 산림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임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50.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관내의 임업인과 학계, 전문가와의 토론과 회의를 갖고 금년 10월말에 부여군민에게 비전선포식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계획에 담아줄 중점 연구과제로 기후변화와 임업인 감소에 따른 대체가능한 임산자원 및 임산업 발굴, 부여군의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산림축을 설정하고 향후 국가축 및 광역축과의 연계방안마련,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산림복지에 대한 욕구에 대처하기 위해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부여군만의 산림복지 실현방안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2050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실행과제별로 임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원책과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유림 특히, 밤나무에 대한 대체수종 및 임산업 발굴 부분에 대하여는 임업인들의 결단과 협조가 절대적일 것으로 보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국회와 산림청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 부여시내 전체를 「도심형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하시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신다고 들었는데 ?   아시는 바와 같이 부여는 백제 사비시대의 도읍지로 부여 시내 곳곳에 문화재, 사적지, 향교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4곳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부여를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혜의 경관을 갖춘 금강이 우리 부여 시내를 휘감고 있는데요. 부여를 거쳐서 가는 강을 백마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생태보존이 잘된 백마강 주변 130ha(40만평)와 백제역사유적이 밀집되어 있는 부여 읍내 전체를 2028년 목표로「백마강 국가정원 등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도심형 국가정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이 완성이 된다면 신라의 경주시 보다 더 古都다운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여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백마강과 부여 읍내를 중심으로 「역사+생태」를 콘셉으로 연구용역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정림사지와 부소산 등 부여의 핵심 역사자원이 주변에 인접하고 있는 남령공원부터 전망대, 독립운동 애국지사추모각,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역사+문화+산림」이 결합된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11. 「청정부여 123정책」의 성과가 있어서인가요? 부여군은 정부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셨던데 ?     정부합동 합동평가는 정부업무 평가 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1년 동안 산림정책, 산지경영, 산림보전 등 산림행정 전반을 산림청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상입니다. 이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산림면적이 많은 강원도와 경북 등 백두대간에 속한 지자체보다 고른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여군도 전체 면적중에 산림면적이 3만1,600ha로 약 51% 차지하고 있는 지자체로서 지난해에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 1,402ha, 조림사업 260ha, 임도시설 확충 2km를 추진하여 산림경영 기반확충과 재해예방사업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년 연속 산불제로화(0)는 물론 녹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남령공원 도시숲 조성 등 성공적으로 산림사업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임업인들은 물론 군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산림백신 제공은 물론 금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군수의 다짐이 산림사업의 성과로 드러나고 있었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부여군만의 산림복지, 임산업 발전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부여군이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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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7-26

임업정보 검색결과

  • 11월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거창의 유형열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8년간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임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는 임업인 유형열 씨를 선정했다. 덕유산 자락의 경남 거창은 유 씨의 처가이며, 그는 1970년대부터 48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매진한 ‘1세대 임업인’이다. 그동안 심은 나무는 271ha, 74만 그루에 달하며, 435ha의 숲가꾸기를 직접 실행하여 개인 산주로는 국내 최고의 모범독림가이다. 그가 1984년 이른 나이에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직장마저 그만두고 산에 들어와 나무를 심게 된 것은, 일본이나 독일의 푸른 숲을 보고 우리나라도 벌거벗은 산을 빨리 녹화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는 2008년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씨의 산은 쭉쭉 뻗은 낙엽송을 비롯하여 튼실한 잣나무가 빼곡하고, 이러한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을 키우면서, 계곡부에는 고로쇠를 심어 일년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83세의 유형열 님은 멋진 아름드리 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삶의 철학을 세우고 이를 몸소 실천하는 분”이라며, “이렇게 열성적으로 가꾼 숲이 오롯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3
  •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대전시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2022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에서 ‘임산물 간식과 함께하는 소풍’, ‘목재 식기(도마, 버터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청정임산물을 시장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 3일 동안 △ 할인쿠폰 배포, △ 송이버섯 등 반짝 경매, △ 임산물 요리 수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밤, 떫은감, 잣, 더덕, 산나물, 산양삼 등 50여 가지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많은 국민이 쉽게 임산물을 체험하고 경험한 후 지속적으로 임산물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남성현 산림청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소비자, 임업인이 참석해 ‘2022년 청정임산물 대축제 열린 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열린 마당에서는 이달의 임업인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등 유공자를 포상하여 그간 임산물 생산과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임산물 활용 우수사례 특강* 등으로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성수동 수제 버터와 포레스트 푸드」(‘버터팬트리’ 대표 박원지) 남성현 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임업인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준비하였다”라며, “축제를 통해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3
  • 2021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 5.5% 증가! 지난해 떫은감, 밤, 대추, 호두,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전년(2020년 2조 2,097억 원)보다 1,225억 원 증가한 2조 3,322억 원으로 조사됐다. 임목 생장량, 토석 등을 포함한 임산물 총생산액은 7조 1,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873억 원 감소(13.1%)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러한 내용을 주로 하여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의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하며, 각종 임업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지역별 임산물 생산현황을 조사하여 임업정책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수실,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14종 145개 품목              * 2021년 생산실적에 대해 조사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 : 2022년 2월~6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산물 생산량, 생산액 등 조사 결과, 2021년 임산물 생산액은 순 임목 생장액 감소에 따라 총생산액이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기상 여건 및 건설경기가 호전되어 수실 및 조경재 생산액이 증가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 임목 생장액은 5영급(나무나이 41~50년) 순 임목 생장량 감소(44→27백만㎥, 37.7%↓)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5% 감소하였다. 조경재는 정원 및 도시숲 확대 등의 영향으로 철쭉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액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하였다. 수실은 밤, 떫은감, 호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였으며, 버섯은 송이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각각 11.0%, 11.5% 증가하였다. 약용식물은 오미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5,441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 전라북도(3,069억 원), ▲ 충청남도(3,018억 원), ▲ 강원도(2,903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상의 도움과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업인이 임업 경영을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여 관련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07
  • 10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북 보은의 김홍복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달콤한 대추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출 전문 임업인 김홍복 씨를 선정했다. 속리산 자락인 보은에서 자란 김홍복 씨는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대추의 명맥을 잇고자 귀촌한 후 20여 년간 대추 생산에 매진한 전문임업인이다. 그가 재배하는 대추는 친환경 인증, GAP 인증은 물론, ISO22000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에도 지정되었다.        * K-FOREST FOOD란?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이다. 김 씨가 귀촌하던 시기, 과거 대추나무 고장임이 무색할 정도로 보은지역 대추재배 임가는 20여 곳에 불과하였다. 그가 대추 고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재배 임가는 1,300가구에 달한다. 생대추가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당도가 높을수록 저장성이 떨어져 10월 한 달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점을 느끼고, 그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힘썼다. 건 대추 외에 대추 스낵, 대추 캐러멜, 대추 식초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러한 가공품은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무기였다. 지난 2015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까지 해외 판로를 확대하면서 26임가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을 결성하여 대추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김 씨는 부인 최현자 씨와 함께 일본인 한국요리 연구가와 주부, 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한국 대추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추 요리를 가르치며 대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10월은 주요 임산물이 수확되는 시기로 임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때이며, 청정한 숲에서 자란 임산물 섭취로 국민의 건강과 면역력도 함께 올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05
  •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산업화의 첫 도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청에서 조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산초나무 열매(이하 산초)와 감초, 홍차를 블렌딩한(섞은) ‘산감홍 플러스티’를 개발하여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조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2019년부터 『지리산하동산초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지리산하동산초 사협)』이 공익성·지역성·비영리성을 원칙으로 산초를 생산·가공·유통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방에서 산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위장병, 기관지 천식, 염증을 다스리고, 감초는 해독작용, 혈액순환, 위를 보호하며, 홍차는 노화 억제, 성인병 예방, 항산화 작용 및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리산하동산초 사협』이 개발한 ‘산감홍 플러스티’는 따뜻한 산초와 차가운 감초 그리고 감미로운 홍차를 일정 비율로 배합하였고, 친환경 생분해 필터와 은박필름으로 포장하여 누구나 쉽고 위생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리산하동산초 사협』 이기남 이사장은 “산초는 약용식물이라는 인식이 강해 차로 마시기에는 거부감이 컸는데, 산감홍 플러스티는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라며, “앞으로 산초 에센스 오일(기름), 목욕제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산초 제품을 개발하여 공익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감홍 플러스티는 2022년 8월 15일 경남 뉴스투데이에 “산감홍차를 아시나요”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어 커피가 대세인 음료 시장에 산감홍 플러스티와 같은 블렌딩차(혼합차)가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지리산하동산초 사협』의 산감홍 플러스티 개발은 사협의 안정적인 자립과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산업화의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재배단지 산업화의 성공이 산촌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22
  • 가을 산의 보물 명품 안동송이 본격 출하 13일부터 안동송이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송이버섯은 생육환경(땅속온도, 토양수분)에 크게 좌우되는 품목으로 최근 6~7년간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적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여름 폭염 후 잦은 강우 등 송이의 생장에 적합한 기후가 이어져 송이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안동시산림조합 송이공판장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가 수매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1.62㎏, 2등급 10.86㎏, 3등급 27.13㎏, 4등급 86.49㎏, 등외품 126.9㎏, 혼합품 9.1㎏으로 집계됐다. 1㎏당 거래가격은 1등급 50만1,000원, 2등급 36만2,000원, 3등급 25만3,000원, 4등급 22만3,000원, 등외품 16만8,000원, 혼합품 8만7,000원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순조로운 송이 생산이 이어져 산촌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으므로,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무단으로 사유림과 국공유림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2022-09-19
  • 안동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운영”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 임직원들은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9월 7일 정하동에 있는 송이공판장에서 송이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생산자 간담회 및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하였다. 이날 생산자 간담회에서 송이선별 기준 및 송이생산자 대표 선정 등을 실시하였으며 송이산가꾸기 방법 등 송이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송이생산자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였다. 이명우 산림조합장은 “안동시산림조합은 이번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생산자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송이선별, 입찰의 공정성 높이고 가격 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2-09-15
  • 9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남 부여의 김대중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밤 주산지인 충남 부여의 15ha 산지에서 가족과 함께 유기농 밤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청년임업인 김대중 씨를 선정했다. 김대중 씨는 부모님과 함께 유기농 밤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가 재배한 밤은 밤 품목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K-FOREST FOOD’에 지정되었다. * K-FOREST FOOD란? 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이다. 김대중 씨는 부모님의 권유로 2009년부터 고향에서 밤 재배를 함께하기 시작해 현재 주암농원의 대표이다. 과거 부모님은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했었으나, 가족이 함께 경영하면서 건강 먹거리 생산을 위해 복숭아나무를 밤나무로 전면 교체하고, 무농약 인증 등 7년간의 노력 끝에 2019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였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키운 유기농 밤은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21년 8월 밤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K-FOREST FOOD’ 사용을 승인받았다. 김 씨는 캠핑문화 확산 및 엠지(MZ) 세대의 가치소비에 맞추어 칼집밤 및 샐러드밤 상품도 개발해 출시하였으며, 유기농 밤의 특성을 살려 비대면 인터넷 판매 및 로컬푸드매장 판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9월은 주요 임산물이 수확되는 시기로 임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때”라며, “청정한 숲에서 자란 임산물과 함께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07
  • 한국산 대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하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30일(화) 싱가포르와 9월 1일(목) 말레이시아에서 대추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된 ‘해외 현장 1:1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4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 수출활성화 및 회원 공동이익 도모를 위해 품목별 수출업체로 결성된 자생적 단체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화권 시장으로서 대추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며,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구매력 또한 높아 대추 가공품 수출 및 소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진출 타깃(목표)으로 삼아 우리 수출업체와 현지바이어 간 1:1 상담회를 추진하였다.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산 대추가공 제품(대추칩, 대추차 등)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케이(K)-대추의 수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추 상담회에는 수출협의회 회원 3개 사가 참가하였으며, 1차 상담회는 8월 30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Amara Singapore)에서 현지 바이어 6개 사를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며, 2차 상담회는 9월 1일 말레이시아 풀먼 호텔(Pullman Hotel)에서 현지 바이어 7개 사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수입 바이어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한국산 대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새로운 수요 창출 및 독자적 해외시장 진출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국산 대추는 중국산 대추와 달리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거의 없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으며 향이 진하다. 수출 유망 품목인 대추는 건강식품 및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고 비가림 시설 등 재배 기술 발전으로 생산량 및 수출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일본, 홍콩,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수출업체는 현장에서 13개 사 바이어와 총 30회 수출 상담을 통해 약 75만 달러(한화 1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보은삼가대추농원은 싱가포르 싱롱 푸드 트레이드(Sing long food trade), 말레이시아 엠케이 스튜디오(MK Studio)와 총 40만 달러(한화 5억 4천만 원) 규모의 수출 현장 계약을 체결하여 동남아 지역으로의 대추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대추 수출협의회 회원사들은 상담회 전후로 현지 시장 조사를 벌였다.   8월 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가맹점(체인점)인 엔티유씨 페어프라이스(NTUC FairPrice), 최고급 백화점인 다카시마야(Takashimaya) 등을 방문하였고, 9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 대형 할인매장인 엔에스케이 마트(NSK trade city), 이온(AEON) 마트 등에 방문하여 도소매 형태별, 부류별, 소비계층별 다양한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에서 유통 가능한 상품과 소비자 성향 등을 파악하여 향후 아시아권 수출확대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를 확보하였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한국산 임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시아권 대추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한국산 대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해외홍보 등을 통한 새로운 바이어 발굴, 신시장 개척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07
  • 집중호우 피해 대비 약용작물 관리 철저 당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긴 장마와 고온이 번갈아 가며 계속되고 있어 주로 지하부를 이용하는 약용작물 농가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경북 북부지역에 봄철 가뭄과 이상저온현상이 지속돼 약용작물의 활착과 생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7~8월의 장마기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약용작물의 뿌리생육이 안 좋아지고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여름철 습한 날씨와 고온이 반복되면 각종 식물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확히 진단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기에는 작물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뿌리 썩음 증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뿌리이용 약용작물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경북 북부지방의 약용작물은 논에서 사이짓기 작물로 많이 재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장마기에 취약할 수 있다. 천궁의 경우 3일 이상 침수가 지속되면 뿌리가 썩고 수확이 불가능해지므로 수시로 배수로를 점검하고 비온 뒤에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황은 잦은 강우 시 뿌리 썩음병에 특히 취약한데 이 병이 발생하면 지황의 수량성이 급격히 떨어져서 심각한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장마철 전후에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뿌리 썩음병이 발생한 식물은 신속히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8월 중순 이후 한두 번의 큰 장맛비가 예보되고 있어 약용작물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과 소득 향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25
  • 부여군, 원목표고 재배농가 폭염 피해 방지 ‘온 힘’ 표고버섯 생산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원목재배 표고버섯 농가들의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이 이 문제에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건 2019년의 일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배사 내 온도가 5월부터 35℃를 훌쩍 넘길 때가 많았다. 원목 표고버섯 종균은 35℃ 이상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사멸되는 특성이 있다. 군은 시름이 깊어가는 농가들을 위해 올해까지 총사업비 약 1억원을 군비로 마련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연구를 수행해 왔다. 실증 시험과 같은 시범사업으로는 국비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내린 결단이었다. 관건은 기존 재배시설을 개선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온도저감기술을 도입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2019년 ‘원목표고 고온피해 경감 시험재배’ 사업을 통해 2중 시설하우스와 공기순환시설, 관수시설, 차광시설 등 설치를 마쳤다. 차광시설 설치만으로는 적절한 통풍을 보장하기 어려워 최적 차광률 찾기에도 몰두했다. 그렇게 도출해낸 최적 차광률이 외부 85%, 내부 55%다. 하우스 비닐에 물을 뿌려주는 수막 형성보다 미세한 물 분자를 뿌리는 안개 분무가 효과적이라는 점도 증명했다. 2021년에는 ‘원목표고 온도저감시설 시범사업’ 추진해 배기팬과 대류팬을 설치했다. 재배사 내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것도 문제지만 정체된 공기로 인한 열 피해가 막심하다는 분석에 따른 시도였다. 배기팬을 이용해 정체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몰아내고 대류팬으로 내부 공기를 흔들어주면 실내 온도를 3℃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버섯산업연구소를 통해 ‘이상고온 대비 버섯재배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2중 재배하우스 상부에 그늘막 1중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그늘막 설치 결과 기존 2중 재배하우스에 비해 내부 차광망 온도는 3℃ 정도 낮고, 원목 온도는 5℃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이 같은 사업 결과를 토대로 원목표고 생산성과 품질에 미칠 수 있는 유의미한 영향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호소하는 애로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버섯산업연구소의 역할”이라며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범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진안군, ‘여름두릅 작목반’ 조직 진안군은 관내에서 여름두릅을 재배, 연구하는 임업인을 중심으로 2022년 7월 20일 진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안여름두릅작목반’을 조직하는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름두릅’은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수 년 전에 두릅나무의 일종으로 일본에서 도입되어 현재 국내에는 극히 일부 임가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진안군은 고랭지로 우수한 품질의 여름두릅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적 특수성에 착안하여 2020년부터 특화작물로 육성하고자 여름두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 임가가 참여하여 생산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참두릅은 봄철에 생산되는데 비하여 여름두릅은 6월부터 10월까지 계속 수확이 가능하며, 특히 홍삼에 버금가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보조식품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한, 여름두릅은 하우스 깻잎이나 머위 등과 같이 연한 순을 채취하므로 노약자가 작업하기 쉽고,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실버임업 작목으로도 적합하다. 임길영 초대회장은 “여름두릅 재배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여 진안이 여름두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2022년 임업직불금 접수 마감 임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임업직불금을 8월1일까지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업직불제는 임산물 생산업, 육림업에 이용하는 지급 대상 산지와 자격요건을 갖추고 의무사항을 이행한 자에게 직접지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접수 기간은 7.1~7.31까지이나, 7월 3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다음 날인 8월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산지 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 시 사전에 지급대상과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의무 준수사항 및 유의사항을 산림청 누리집, 지자체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www.foco.go.kr)에서 공고문과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숙지해야 한다. 임업직불금 접수가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하여 대상자를 확정한 후 의무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금액을 산정해 11~12월경에 지급할 계획이다. 산림청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주요원 과장은 “2022년 임업직불금 접수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인 임업인께서는 조속히 임업직불금을 신청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25
  • 임업직불금 신청 시 종중 산지 공증받을 필요 없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종중 대표가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때 공증받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종중 산지의 경우, 종중원이나 타인이 임업직불금을 신청할 때는 계약서 또는 사용대차계약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으나, 종중 대표자의 경우는 공증받은 종중회의록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임업인들이 공증받기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산림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법하게 이루어진 종중회의록에 종중 대표자에게 경작권이 있음을 증명하면 이를 인정토록 지침을 개정하였다. 또한, 임업인이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는 요건으로 연간 120만 원 이상의 판매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2022년도에 한하여 마을 이·통장의 경작 사실 확인서를 대신 제출해도 인정토록 하였다. 임업직불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다 보니 임업인이 전년도 임산물을 판매한 증빙자료를 일일이 준비해 놓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 주요원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과장은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도입한 임업직불제가 조기에 안착되고, 임업인들이 더 편리하게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하고 직불금 혜택 꼭 받으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9년 4월 1일부터 시행해온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6월 말 기준으로 작년보다 1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6월 말 현재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건수는 34,202건이며, 면적으로는 97,342ha가 등록을 완료하였다.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는 신청자 본인이 경영하는 산지의 소재지와 재배 품목 같은 실제 임업경영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임야에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거나 나무를 키우는 육림업이 등록 대상이다.    * 전국 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에 신청     **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 :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정함(붙임 참조) 특히, 임업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률 시행일(2022년 10월 1일) 전인 9월 30일까지 반드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이 기간을 놓치게 되면 임업직불금 혜택을 영구히 받을 수 없으므로 임업인과 산주의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에서는 「농어업경영체법」 개정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에 임야를 추가하여 2019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제도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지방산림청장에 위임된 접수·현장 조사 관련 권한을 국유림관리소장에게도 추가 위임하고, 등록조사원을 일선 국유림관리소까지 배치하여 221명의 등록조사원이 임업경영체 접수, 현지 조사,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신속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임업경영체 등록 및 임업직불제 안내 등 임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산림청 대표번호(☎1588-3249)를 통해 전담 상담원을 평일 9시~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경영체의 종사자 현황과 생산 품목, 생산량과 같은 임업 생산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 분석이 가능해지고, 여기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원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과장은 “임업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주와 임업인이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꼭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7
  • 7월‘이달의 임업인’은 ‘산양삼 재배의 달인’강삼석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최대 면적에서 고품질 산양삼을 재배하는 강삼석 씨를 7월‘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  강삼석 씨는 임산물 생산․가공․유통에 있어 창의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임업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신지식임업인으로 선정된 ‘산양삼 재배의 달인’이다. 산양삼은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재배할 산지의 토양과 종자의 생산 적합성 확인을 받은 후 씨앗을 파종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재배와 수확․유통까지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유일한‘특별관리 임산물’이다. 강 씨는 청정한 산림에서 비료나 농약 없이 양질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강 씨의 재배지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민간 산양삼 채종포 시범 사업지’로 지정되었고, 산지에서 수확한 우수한 산양삼 종자를 전국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토종배인 돌배를 신품종 개발하여 생산 중이며, 오미자를 활용한 차(茶) 제조법을 특허받는 등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다양한 임산물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앞으로도 산림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업 발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는 숨은 임업인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산주의 동의 없는 임산물 무단 채취 등 불법행위로 인해 임업인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께서는 안전하게 생산된 임산물을 구입해 섭취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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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박혁배 씨 선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기도 양평 잣나무림에서 산림을 복합 경영하는 박혁배 씨를 선정했다. 박혁배 씨는 4代째 임업에 종사하는 청년 임업인으로, 잣, 표고버섯, 유기농 임산물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역농협, 스마트스토어, 유기농매장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혁배씨는 약 10년 전 고향인 경기 양평으로 귀촌하여 선대부터 경영해 온 잣나무림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는 65ha의 넓은  잣나무림을 관리하며 임산물을 재배하는 산림복합경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표 임산물인 잣 열매를 수확하면서 동시에 잣나무 아래에 참나무류 원목 3만여 개를 활용하여 표고버섯과 두릅, 취나물, 더덕, 산마늘, 음나무 등 유기농 인증을 받은 산나물류를 함께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생산한 임산물을 이용해 표고버섯차, 표고분말스틱, 음료 및 과자 등 가공식품을 개발 중이다. 박 씨는 청정임산물 생산과 임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임산물 생산 현장에서 산나물축제, 산림텃밭, 치유·체험프로그램 등 6차 산업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한국임업진흥원 등 교육기관에서 임산물 재배기술과 임업경영기술을 보급하는 등 임업기술 교육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업 발전에 기여하는 임업인을 발굴하기 위한‘이달의 임업인’제도를 적극 확대해가겠다”라며, “또한, 산주의 동의 없는 임산물 무단채취 불법행위로 산림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정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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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 7월부터 받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말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에 등록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2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하여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올해 임업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 전인 2022년6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산지에서 실제 경영하는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각 주민등록지 관할 지방산림청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농업기본형공익직불금 중 소규모농가직불금을 수령할 경우 그 다음년도 임업직불금 중 임산물생산업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직불금 신청 시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은 당초 2022년 5월말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를 대상으로 2022년 6월부터 2022년 임업직불금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좀 더 많은 임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임업경영체 등록기한을 6월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업직불금 신청은 7월부터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며, 산림청에서는 6월 중으로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여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임업직불금과 관련하여 임업인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센터(☎1588-3249)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이규명 과장은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하는 임업인에게 올해 처음으로 임업직불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임업직불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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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지난해 주요 임산물 생산비 전년 대비 증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생산된 주요 임산물 7개 품목(밤·대추·호두·떫은감·표고버섯·더덕·곰취)에 대한 임산물생산비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임산물생산비조사는 임업 경영진단·설계 등 임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전국에 있는 1,540 임가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2021 임산물 생산비조사 개요>  - 조사 목적 : 임업경영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 제공  - 조사 대상 : 일정규모 이상 밤, 대추, 호두, 떫은감, 표고버섯, 더덕, 곰취를 재배하는 임가(1,540가구)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1년 1월~12월/매년  - 조사 항목 : 생산비, 생산량, 재배면적 등 생산비는 톱밥배지 표고버섯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생산비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노임 단가 상승으로 인한 노동비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실류 중에서는 대추 생산비가 ha당 3,285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품목 중에서는 곰취(시설재배)가 ha당 9,171만 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추는 시설 재배를 주로하여 감가상각비(290만 원/ha)가 다른 수실류 품목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노동시간 또한 가장 많아 노동비가 2,142만 원/ha으로 조사됐다.   곰취(시설)는 비료요구량이 많아 비료비(621만 원/ha)가 높게 나타났으며, 시설재배로 인한 감가상각비(1,320만 원/ha)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ha 기준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품목은 곰취(시설)로 ha당 7,018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수실류 중에서는 대추(2,277만 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노동 투입대비 부가가치는 더덕(2년근 생산)이 시간당 3.9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실류(밤 1.3만 원, 대추 1.6만 원, 호두 1.7만 원, 떫은감 1.7만 원)에 비하여 2배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임산물 생산비조사는 임업인과 귀산촌을 꿈꾸는 도시인에게 필요한 주요 품목의 생산비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업경영지원, 임산물 판로 개척 등의 임업인 지원정책을 통해 임산물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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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남성현 산림청장, 임업인과 소통해 산림르네상스시대 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30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양묘협회 등 14개 임업단체의 연합회인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임원진을 만나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 참석(12명) :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한국양묘협회장, 한국조경수협회장,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 한국분재조합회장, 한국합판보드협회장, 한국밤재배자협회장,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한국목재칩연합회장, 남북산림협력포럼회장, 한국산림토석협회장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림산업, 목재산업, 산림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산림 부문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림규제를 완화하는 등 양질의 산림 일자리도 창출하여 경제임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직불제로부터 소외돼 온 임업인들이 임업직불제의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국회에서 심의 중인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마련되면 잘 운영하여 그야말로 임업경영이 1,2,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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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