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커피반점 원인 - milkeukeopibanjeom won-in

피부 궁금증

난치성 색소질환 밀크커피반점, 원인과 치료방법은?

어렸을 때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잡티나 반점 때문에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밀크커피반점이란 것인데,

피부에 크림을 섞은

커피 한 방울을 떨어뜨린 것 같은

연한 갈색의 반점을 말한다.

밀크커피반점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가 가능할까?

누구나 얼굴이나 몸에

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만

 큰 크기의 반점이나 병변은 콤플렉스로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또한 신경섬유종 등의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는 사례도 있어

 피부과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문의가 늘어난

색소병변 중 밀크커피반점은

피부과 의료진 사이에서도

난치성 반점으로 알려져 있다.

 밀크커피색의 갈색 반점이

피부에 발생하는 것으로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발병된다.

성장기를 겪으면서 피부와 함께 병변 또한 커진다.

난치성 갈색반점인 밀크커피반점은

조직학적으로 멜라닌 세포의 증식 없이

 표피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된 것으로 보고있다.

건강한 성인의 10~20%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사춘기 전후에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5배 이상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 밀크커피색으로

얼룩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밀크커피반점은 균일한 색상을 띄며

크기는2~20cm로 형성된다.

대부분 경계가 명확한 원형,

각진형태, 삐쭉삐죽한 형태 등을 띠며

얼굴, 몸 어느 부위에나 다양하게 나타난다.

성장기에 이르러 눈에 띄게

커지거나 진해지는 경우가 있다.

조직학적으로 밀크커피색반점은

멜라닌세포의 증식없이,

표피의 멜라닌 색소가

증가된 소견을 보인다.

대부분은 유전성이나

동반 이상이 없는 건강인에게 발생한다.

다발성 밀크커피색반점의 경우

가족에서 발생된 예가

 보고되기는 하였으나

유전 성향은 불명확하다.

드물게 동반 이상이 있는

다양한 증후군과 연관되어 발생한다.

갈색반의 색 자체나 갈색반의 위치,

환자의 나이나 피부타입은

치료 효과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얼굴에 위치하는 경우나

어린이에서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보고도 있다.

치료가 어려운 경우

(즉 레이저 치료 후 더 짙어지거나

갈색이 다시 침착되는 경우

혹은 치료 반응이 없는 경우)

전체 환자의 15-2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가 어려운 경우를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원인은 모르지만

 아마도 레이저 치료에서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멜라닌세포나 각질형성세포가

재증식 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리라 추측되기도 한다.

따라서 일부를 테스트 해보고

3개월 정도 반응을 보아가며,

전체적인 시술을 하기도 한다.

밀크커피반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반점의 수가

늘어나거나 색이 진해지고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색소가 진하지 않은 시기인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다양한 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피부과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