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카트 아이템 - malio kateu aitem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 겁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게임보이나 닌텐도를 이용해서 플레이해본 적도 있었고, Wii에서 출시되었을 때에도 재밌게 플레이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Wii에서 마리오 카트 전용 핸들을 따로 구매하여서 플레이하였던 부분입니다. 기존의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좌우 조작 버튼이나 다른 아이템 버튼을 이용하여서 조작하여야 했기 때문에 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이 조금 덜했었습니다. 반면, 마리오 카트용 핸들을 이용하여서 플레이하게 되면서 마치 진짜 운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Switch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핸들을 따로 끼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리오 카트는 어떤 게임인가?

많은 분들께서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마리오카트는 전형적인 레이싱 게임으로 트랙을 가장 빨리 돌아서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카트라이더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그와는 조금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마리오 카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마리오 게임 시리즈의 캐릭터입니다. 따라서 각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각각의 캐릭터마다 전용 카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드시 전용 카트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카트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지만, 특성에 맞는 전용 카트를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마리오 카트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아이템에 있습니다. 물론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도 중간중간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들은 본인의 속도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지배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마리오 카트에서는 상대방을 방해하는 요소를 가지는 아이템이 비교적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마리오 카트 아이템 설명

마리오 카트에서의 아이템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거북이 등껍질 아이템이 있습니다. 초록색 등껍질의 경우, 직접 상대방을 조준해서 맞춰야 하는 것이고, 빨간색 등껍질의 경우에는 자동으로 바로 앞에 있는 대상을 맞추게 되어있습니다. 바나나 껍질의 경우에는 맵의 특정 장소에 바나나 껍질을 설치할 수 있고, 상대방이 그것을 밟게 되면 미끄러지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효과를 보입니다. 스타 같은 경우 속도가 매우 빨라지게 되면서, 모든 장애물 및 상대방을 튕겨내는 효과를 같게 됩니다. 스타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는 아이템으로는 대포가 있습니다. 대포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면, 특정 시간 동안 본인이 대포로 변하게 되어서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스타와 마찬가지로 다른 모든 대상을 튕겨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모든 상대방의 시야를 흐리는 아이템이나, 주변의 플레이어들을 방해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아이템은 보통 아이템 박스를 얻게 되면 랜덤으로 얻게 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부분은, 보통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순위가 낮은 플레이어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즉,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플레이어들도 아이템만 잘 활용하면 언제든지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보다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플레이어 분들께서는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이템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템이 없는 모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마리오 카트 맵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또 다른 특징은 맵의 다양성입니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이 맵은 정말 다양합니다. 마리오 게임 시리즈를 여러 개 플레이해보신 분들이라면, 주인공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몬스터들에 대해서도 익숙하실 겁니다. 맵에 그런 몬스터들이 일종의 장애물의 형태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몬스터들을 피해서 주행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맵에 동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맵의 구조나 특정 구조물이 계속해서 움직이는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주의하면서 카트를 조작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맵 중에서도 흔히 아는 간단한 트랙이 있기도 하지만, 화산 맵을 비롯하여 맵의 구조가 계속 변하기도 하고, 맵에서 나오는 방해물들이 많은 맵들에서는 정말 다양한 역전극이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맵을 연습 하면서, 쉬운 맵뿐만 아니라 어려운 맵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카트8 디럭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여태까지의 다양한 마리오 카트 시리즈와 비교하였을 때,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 자체가 Switch라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핸들을 따로 사용해서 플레이해보면 더 현실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쉬는 날이나 명절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다 같이 모여서 잠깐씩 즐기기에도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면에 묻은 먹물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대시버섯/무적 효과 아이템 사용, 부스트/활공 패드 이용, 물에 들어가면(이미 물이라면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 더 일찍 제거할 수 있다

추가로 약간의 미끄러짐 효과도 있다고 한다


14. 파이어플라워

마리오 카트 아이템 - malio kateu aitem

마리오 시리즈 근본 아이템 2

이지만 마리오카트 7부터 등장한, 너무 늦은 아이템이다

사용하면 일정시간 동안 파이어볼을 날릴 수 있으며, 파이어볼 하나를 쏠 때마다 제한시간이 더 빠르게 줄어든다

각각의 파이어볼은 초록등껍질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날아가며, 피격된 카트는 미끄러지며 연속으로 맞출 수 있다


15. 부메랑 플라워

마리오 카트 아이템 - malio kateu aitem

마리오 3D 시리즈의 부메랑

일정 거리까지 날아갔다가 되돌아오면서 부딪힌 모든 카트를 뒤집는다

등껍질, 바나나를 제거할 수 있고, 그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

사용횟수는 최대 3번이며, 3번째에는 던진 방향 그대로 쭉 날아간다

부메랑을 날리면 아이템 슬롯이 부메랑이 돌아올 때까지 비게 되며, 만약 두번째 슬롯에 다른 아이템이 있었다면 그 아이템이 첫번째 슬롯이 들어온 뒤, 돌아온 부메랑이 두번째 슬롯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부메랑을 날린 뒤 아이템 슬롯 두개가 모두 채워져 있다면 부메랑이 사라져 버리니 주의


16. 뻐끔플라워

마리오 카트 아이템 - malio kateu aitem

화분에 심어진 예쁜 식인 꽃

일정시간 동안 주변에 있는 아이템이나 카트를 물어버린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도 일정 주기마다 한번씩은 물고, 원할 때 직접 물도록 할 수 있다

후방을 제외한 모든 방향을 공격 할 수 있으며, 자동조준이라 따로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기를 시전할 때마다 짧은 부스트가 생기며, 사용시간이 약간 감소한다

폭탄을 먹어버리면 폭발에 휘말려버리니 주의


17. 슈퍼경적

마리오 카트 아이템 - malio kateu aitem

최강의 방어 아이템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카트 주변 일정 범위 내의 모든 카트를 미끄러지게 하고, 범위 내의 모든 아이템을 파괴하며, 모든 지형지물을 날려버린다

가시돌이 등껍질을 확정적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부터 가히 사기적인 성능

타이밍만 잘 맞추면 징오징오도 잡을 수 있다


18. 미라클 8

마리오 카트 아이템 - malio kateu aitem

8

초록 등껍질/빨강등껍질/바나나/대시버섯/슈퍼스타/징오징오/폭탄병/코인 총 8가지 아이템의 합본 팩

돌아가고 있는 아이템들중 자신의 전방에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지만, 회전 속도가 워낙 빨라 각 아이템을 원할 때 사용하기는 힘들다

사용하게 된다면 거의 난사하는 경우가 대부분

주변을 돌고 있는 등껍질과 바나나, 폭탄병, 대시버섯, 슈퍼스타는 다른 카트에 부딪히면 사라지며 그 대상에게 효과를 시전하므로, 폭탄병이 터져 폭발에 휘말리거나 대시버섯과 슈퍼스타를 뺏기지 않도록 주의

​※ 본 포스팅은 '네이버 나눔글꼴'을 사용했습니다.

※ 본 포스팅은 Wii U [마리오 카트 8]이 발매되기 전에 쓴 글입니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혁명급 대작, Wii U [마리오 카트 8]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카8의 아이템에 관해서 살짝 살펴보고 의의를 평가해봅니다.

(이렇게 거창하게 그림 걸고 시작하니까 마치 이런 포스팅을 몇 번 더 해야할 것 같군요... 허)

<1. 마리오 카트 8에 등장하는 아이템 종류>

먼저, 이번 마리오 카트 8에서 등장이 확정된 아이템부터 살펴봅시다.

- 부메랑플라워 -

3회 부메랑 던지기 가능.

횟수가 유효한 동안은

던진 부메랑이 되날아옴.

부메랑은 맞은 머신은

데미지를 입는다.

- 뻐끔플라워 -

일정 시간 동안 자동으로

뻐끔플라워가 행동한다.

머신에 데미지를 입히거나

코스 위의 설치 아이템이나

코인 등을 먹는다.

- 슈퍼 경적 -

1회 사용, 사용자 주변에

소리로 충격파를 일으킨다.

파동 범위에 들어간 머신은

데미지를 입고,

아이템(*)은 제거된다.

- 미라클 8 -

사용자 주변에

코인, 폭탄병, 버섯, 스타,

징오징오, 초록등껍질,

빨강등껍질, 바나나

각 1개가 둘러쳐진다.

- 코인 (1개 아이템형) -

모을 수록 최고 속도가

증가하며, 데미지를 입으면

일정량 떨어트린다.

축적량 최대 10개,

주행 코스 위에도 존재.

(*) 아이템 : 등껍질류(가시돌이등껍질 포함), 설치형 아이템 등등

- 바나나 / 초록등껍질 / 가시돌이등껍질 / 폭탄병 / 킬러 / 징오징오 / 번개 / 대시버섯 / 황금대시버섯 / 스타 / 파이어플라워 / 코인 -

​​기능들 대충 다 아실테니 패스. (모르는 거 있으면 여기로 http://www.nintendo.co.kr/3DS/software/mariokart7/item/index.php)

<마루틴의 이번 아이템 평가>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평가, 기존 아이템 몇몇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 부메랑 플라워

슈퍼 마리오 3D 랜드 / 3D 월드에서 최초 등장한 아이템. 마리오 카트 8에서도 그 기세를 따라 등장.

나름 조준에 신경을 써야하는데다가 데미지도 살짝 큰 편이라 중상위권 레이서에게 잘 어울리네요.

- 뻐끔플라워

입을 덥석덥석 내밀며 공격하는 녀석.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동으로 행동합니다.

일단 주변에 라이벌이 많다면 아주... 난장판을 만들겠군요.

덥석 거릴때마다 제한 시간이 조금씩 더 줄어드는 탓에 행동을 많이 하게 놔둬버리면 금세 사라져버리는 게 단점.

아, 꽤 많이 놓치고 가는 부분인데 얘가 덥석 거릴 때마다 머신에서 살짝 부스터가 발동됩니다. 참고참고!!

- 슈퍼 경적 (슈퍼 클랙션 / 슈퍼 호른)

마카 시리즈 암 유발 원인 1위에 해당하는 가시돌이등껍질까지 '파샥'하고 부숴버릴 수 있는 구원의 아이템!!!

역시 의학은 꾸준히 발전하게 되어있나봅니다. (응?)

1회용이고 지속시간도 짧으므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이럴 때 우린 위유패드 화면에서 누가 무슨 아이템을 들고 있는지 의식하는 모습을 발견하곤 하지요)

- 미라클 8 (미라클 에이트 / 크레이지 8)

공개 이후로 가장 실망했던 아이템. 3DS [마리오 카트 7]의 럭키7에서 코인 하나 추가된 옵션입니다... 어휴...

이전에 아이템 예측 글에서 등장했던 각종 휘황찬란한 아이디어들이 다 날아가버리는 순간입니다. 이런 썩을 아이템...

(참고로 영억권에는 크레이지 에이츠라는 카드 게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아이템 영어 현지화에 이 점이 작용한 듯)

- 코인

SFC [슈퍼 마리오 카트]에서 한 번 등장하고 이번에 다시 돌아온 아이템입니다.

뒤에 빨강등껍질 쫓아오는데 아이템으로 고작 이딴 거 나오고 있으면 아주 기분이 좋같겠군요 힣힣

- 가시돌이등껍질 (발암 주의)

넌 이제 슈퍼경적 하나로 끝이다 什쌔꺄, 굿바이 짜이찌엔 사요나라.

대시버섯으로든, 일부러 1등을 회피하든지해서 열심히 폭발을 피하던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정말 이 아이템 피하는 거 눈치 싸움이었죠.

- 징오징오

능력은 별로 달라진 건 없는데 먹물 묻는 거 퀄리티 엄청 증가했습니다.

진짜 찐득거려보여서 걸레로 닦아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

- 대시버섯 / 황금대시버섯

대시버섯이란 이름은 [마리오 카트 Wii]의 거대 버섯 아이템과 구분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전까진 그냥 버섯이라고 불렸죠... 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지금...

(본론) 바이크나 ATV를 탄 상태에서 이 두 아이템을 사용하면 앞바퀴를 드는 윌리 묘기를 부리며 부스트합니다.

근데 정작 마카위처럼 '실제'윌리 조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마카8에서 윌리가 없어졌습니다.

(마카8 다이렉트 보신 분 아시겠지만 커브길에서 바이크가 다른 머신보다 굉장히 유리합니다. 그게 장점)

- 그 외의 평가

(나올 듯 하다가 등장하지 않은 아이템 2개)

슈퍼 나뭇잎... 슈퍼 마리오 3D 랜드를 상징하는 요소로는 좋았는데 실제 능력이 개쓰레기라서 정말 빡쳤던 아이템.

사용 중에 다른 아이템을 얻을 수도 없어서 자체 병림픽 헛짓거리 하는데 이 아이템만한게 없었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 유용하긴 하지만)

이번에 안 나와서 참 다행...

마찬가지로 슈퍼 벨(고양이 방울) 같은 거 냈으면 마카8의 두고두고 남을 옥의 티가 되었을 듯.

(가시돌이등껍질 부숴줄거 아니면 절대 근접 딜 아이템 내지마시오)

<2. 아이템 스톡 시스템의 변화>

원래 같으면 다루지 않을 내용이었겠지만 마카8에서 특별하게 달라진 점이 좀 있어서 짚고 넘어갑니다.

(1) 둥글둥글해진 아이템 스톡 프레임

이때까진 거의 네모 모양이었는데 마리오 카트 8에서 둥근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템 로테이션 돌아가는 소리도 살짝 바뀌었죠. "또로로로로또로로로로또로로로로... 뚜뤡(?)"

(사실 E3 2013 시연회 때는 완전히 색다른 음성이었는데 개발 도중에 이렇게 바뀌었더군요)

(2) 아이템을 장착해도 스톡이 비워지지 않는다
말로만 들으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거 사실 플레이할 때 굉장히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여러분들 마카 시리즈 하면서 습관적으로 등껍질이나 바나나같은 장착 아이템 생기면 바로 뒤꽁무니에 장착하고 다니셔보셔서 알텐데

보통 그렇게 한 상태에서 다른 아이템을 추가로 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즉, 이전 마카는 아이템을 장착하면 스톡이 비워짐)

하지만 이번 마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이템 장착을 해서 스톡을 비울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 시점에서 두 아이템을 쥘 수 없다는 것.

빨강등껍질같은 아이템에 대한 확고한 방어 방법이 없어지는 셈입니다. 플레이할 때 조금 주의를 하셔야겠네요.

(미라클8, 시간제한형 아이템도 이 법칙에 해당됨 / 의심가시는 분들 영상 직접 확인 부탁)

(3) 스톡 프레임에 아이템 지속 시간 및 횟수가 표시된다.

아이템 스톡을 잘 보시면 흰색의 띠가 보이실 겁니다. 이것이 점점 줄어듦으로 인해 아이템의 지속 시간이나 횟수를 표시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이전 작품의 경우 언제 아이템이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용을 했어야 했는데, 저러한 변화로 인해 마카8에서 이런 부담을 덜게 된 셈이죠.

(파이어플라워, 뻐끔플라워, 황금대시버섯, 슈퍼스타, 킬러, 부메랑플라워가 해당)

<3. 아이템 능력치의 상하향 조정 여부>

- 대체로 아이템 데미지가 줄어들었다.

아이템 공격을 받은 이후의 딜레이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마카7 처럼 폭발 템 맞고 홈런 맞은 듯이 낭떠러지로 날아가는 일이 크게 줄어들어서 참 좋네요.

게다가 마카8은 낭떠러지 아웃 이후에도 김수한무가 엄청 빨리 복귀를 시켜주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겨도 그렇게 짜증나지는 않습니다.

- 아이템의 위협 빈도가 줄어들었다.

마카7의 경우에 특히 그전보다 아이템 공격 빈도가 너무 많아서 사실 좀 짜증이 났었는데 이번에 다시 정상화 되었습니다.

심지어 빨강등껍질의 경우도 마카Wii나 마카DD 때만큼 유도력을 약화시킨 덕에 경로 조정만 얍삽하게 하면 딴 데로 새거나 부서지더군요.

- 낭떠러지나 오프워터, 용암 등에 떨어져도 스톡 안의 아이템이 유지된다.

이건 진짜 심각한 버프인듯. 이전까진 낭떠러지에 떨어지면 모든 것이 다 사라졌는데... 우와... 이런 자비가 어딨습니까.

한 순간의 실수로 그 레이스를 완전히 망칠 일은 마카8에선 거의 없을 것 같군요.

-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이런 배려에 반하는 COM 캐릭터의 강화 여부.

마카7 때도 100cc랑 150cc COM 능력 차이가 너무 컸었는데,

마카8은... 이런 아이템 배려가 있는 이상 7보다 더한 COM의 더 추악하고 더러운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결론>

- 대체로 아이템의 영향력을 줄이고 순수한 주행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 것 같다.

- 물론 아이템 관련 구제불능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도 잘 이루어졌음.

- 무지 쓸모없는 아이템부터 아주 유용한 아이템까지, 대체로 아이템 구성의 밸런스가 괜찮다.

- 역시 마리오 카트 7은 아이템 공격의 끝없는 연옥이었다. (내가 운이 나쁜 게 아니었어ㅠㅠ)

- 슈퍼 경적으로 항암 혁명을 이끌어나가라!!!

영상 보면서 꾸준히 생각해봤던 것들을 이 포스팅에 한 번 쭉 적어봤습니다.

앞으로 이런 포스팅 더 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한 번 쓰는데 에너지가 꽤 많이 들어서... ㅋㅋ;;

수고하什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