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호라이즌 3기 1화 다시보기 - logeuholaijeun 3gi 1hwa dasibogi

로그 호라이즌 원탁붕괴 3기, 과연 4기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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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그 호라이즌 원탁붕괴는 총 12화로 이전 1기, 2기에 비해 짧게 끝났습니다.

로그 호라이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라 3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아쉽네요.

로그 호라이즌 원탁붕괴는 시리즈 3기로 이전 1, 2기와는 다르게 처음으로 원탁붕괴라는 부제목을 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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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1, 2기를 맡았던 분이 그래도 이어서 맡았으며 제작사도 2기에 이어 스튜디오 딘에서 맡았습니다.

스튜디오 딘은 란마, 바람의 검심, 달빛천사, 후르츠바스켓,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코노스바 등 엄청나게 많은 명작을 뽑아낸 유서깊은 애니 제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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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간에 이번 로그 호라이즌 원탁붕괴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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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주 스토리는 아키바 원탁 회의가 서로 갈등을 일으켜 내분하는 내용입니다. 나름 재밌었지만 강한 몰입감을 주는 전개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원탁 회의의 멤버였던 아인스와 레이네시아 중 누가 아키바를 대표할지 선거를 하는 내용은 사실 어떻게 꾸며내도 흥미진진함을 가져가긴 힘들었을 겁니다. 이후 전개를 위해 필요해서 넣은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게이트까지 부활시킨 시로에가 간지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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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편 이후 크러스티가 실종되고나서 어떻게 지냈는지 2화 동안 보여 줬습니다. 중국 서버에서 도사처럼 지내는 모습에 기억 상실까지...정말 가슴 설레는 속성을 다 가져가고 있네요. 스텟 하락까지 있음에도 천재를 발라버리는 모습은 그냥 사기캐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실상 6, 7화가 3기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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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처음 들었을 때 Database가 아니길래 실망했는데 듣다보니 3기 오프닝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엔딩 곡도 너무 좋아서 오프닝 엔딩은 항상 끝까지 다 들었네요ㅎㅎ 특히 오프닝 그림들이 너무 멋있어요!

당분간 제 애니 노래 리스트에 추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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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스토리는 게임 초기에 나왔던 고래종이자 이즈모 기사단을 설립한 모플 자매와 미노리의 연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최악의 퀘스트를 제공했던 모플 자매는 많은 고레벨 모험가들의 기피 대상이 되었지만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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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노리의 시로에를 향한 연정도 3기에서 마무리가 되었네요. 2기에서 아카츠키가 내적 갈등을 많이 한 만큼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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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천재를 잡는 초보 모험가들의 레이드에서 특히 모플 자매가 보여준 강한 의지는 저도 모르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진짜 멋있게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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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에의 활약이 너무 없었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나름 알찬 내용들로 채우긴 했지만 주인공이 이렇게 묻혀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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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에가 아카츠키를 좋아한다는 직접적인 언급도 나왔고 전체적으로 인간 관계의 정리가 한 번 싹 이루어진 느낌이네요. 마지막에 4기가 나올 듯한 떡밥은 있었는데 구체적인 소식은 없고..이렇게 떡밥만 뿌리고 4기 안나오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