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 키보드 후기 - lieolposeu kibodeu hugi

키보드 뒤편의 딥 스위치가 사라지고, 대신 키 조합을 이용해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Ctrl키와 Caps Lock 키의 위치를 교체하려면 1세대는 딥 스위치를 눌러야 했지만, 2세대는 Fn+F11 키를 누르면 된다.

  • 106키 모델이 없어지고, 기계식 키보드 업계에 일반적인 한/영 및 한자키가 없고 펑션키가 추가된 104키 구조로 통일되었다.


  • 전체적으로 1세대가 가지고 있었던 기초적인 수준의 설계 문제들을 보완하여, 드디어 하나의 키보드로서 반듯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다. 게이밍이 아니라 타이핑에 강점을 가진 모델인데 한국 표준 106 구조를 버리고 영어 레이아웃을 가져와 한/영,한자 키를 다른 키와 공유하게 만들어 버린 것[24]은 호불호가 갈리는 점.

    3.4. 리얼포스 R3[편집]

    2021년 10월 26일 토프레 사에서 일어 배열 리얼포스 R3를 발표했다. R2 발표로부터 약 4년 만이다.

    2022년 3월 24일 영문 배열 리얼포스 R3가 발표되었다.

    R3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색상의 키캡 세트도 출시되었다. 순정 키캡도 따로 판매한다.

    3.4.1. 리얼포스 R2와의 차이점[편집]

    • 정식 명칭이 리얼포스 Master Series R3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HOME & OFFICE 카테고리로 분류되었던 리얼포스 R2도 Master Series로, GAMING 카테고리 분류되었던 리얼포스 RGB는 Gaming Series로 분류가 변경되었다.

    • 하우징 디자인이 1세대 리얼포스와 유사하게 변경되었다.

    • 키보드의 전면부 고무 발(범폰)이 키보드 다리를 올렸을 때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2중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1세대 리얼포스와 동일하다.

    • 일어 배열의 윈도우 키가 1.25u, Fn 키가 1.5u로 변경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페이스 바가 더 짧아졌다.

    • 전 모델이 APC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3단계(1.5mm, 2.2mm, 3mm) APC 조절에서 0.8mm가 추가되어 4단계를 지원한다.

    •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 매핑을 지원한다.

    • 유선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케이블이 USB-C 탈착식이며 AA 건전지 2개로 작동한다. USB 모델(유선 모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체형 케이블이다.

    • 기존과 동일하게 30g, 45g, 차등 모델이 존재하며, 55g 모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55g은 단종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화이트 모델이 기존의 투톤 베이지 컬러에서 완전한 화이트 컬러로 변경되었다.

    • 상판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따로 구매할 수 있는 투명 상판으로 교체하고 그 밑에 인쇄된 종이를 재단해 넣는 방식이다.

    3.5. 리얼포스 R3S[편집]

    2022년 6월 17일 토프레 사에서 리얼포스 R3S를 발표했다.

    리얼포스 R3S는 기존 리얼포스 R2와 동일하지만, R3와 마찬가지로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키 매핑이 가능한 제품이다.

    하우징 재탕, 유선모델 + 레이저각인 키캡을 통해 보급형으로 출시한 모델이다.

    3.6. 넘버 패드[편집]

    텐키(숫자 키)와 일부 기능키가 포함된 총 23키 모델이다. 화이트 색상의 23U와 블랙 색상의 23UB가 있다. 2009년 9월 출시되었으며, 2014년 초반에 잠시 단종되었다가, 2015년 1월 경부터 다시 판매하고 있다.

    텐키 위에 Esc, Tab, 백스페이스, 시프트 키가 위치해있으며, 딥스위치를 사용해 일부 키의 기능을 바꿀 수 있다.[25]

    1세대 리얼포스와 마찬가지로, 보강판에 녹이 스는 문제가 있다.

    3.7. 마우스[편집]

    2020년 3월에 리얼포스 마우스를 공개하였다. PMW3360 센서를 탑재했고 자체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를 좌우 버튼에 달았다. 마우스의 리얼포스 로고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7가지 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은 19000엔이라는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4. 키감[편집]


    키를 누를 때 스프링과 러버돔이 저항감을 주다가 급격히 허물어지며 독특한 키감을 만들어낸다. 얇고 단단한 물건을 뚝뚝 부러뜨리는 느낌으로, 혹자는 '초콜릿 부러뜨리는 키감' 혹은 '도각 도각' 소리가 나는 키감이라고 평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리얼포스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형식이다.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는 작은 부품을 스프링이 떠받치고 있는 형태이며, 리얼포스의 스위치는 슬라이더 아래의 러버돔과 스프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기술적인 면에서는 공통점이 없다. 오히려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멤브레인 키보드에 더 가까운 구조이다. 그렇지만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비슷하지만 또 많이 다르다.

    멤브레인에는 없는 내장 스프링이 키감에 탄력성을 주고, 원통형의 슬라이더와 슬라이더 하우징을 보강판에 결합하는 구조를 통해 보다 견고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또한 러버돔의 재질도 다르고, 키캡 결합 방식 역시 다르다. 이러한 구조 차이를 통해 멤브레인과는 상당히 다른 키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간혹 입문자의 경우 멤브레인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쓰면서 비교해 보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리얼포스 내에서도 균등/차등 모델에 따라 키감이 다르고, 45g, 55g로 나뉘는 압력에 따라 키감이 다르다. 또한 저소음45g는 일반45g와 키감이 다른 등 모델별로 호불호가 갈린다. 이 부분은 매우 주관적이라 우위를 논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손목과 손바닥으로 손을 지탱한 채 키를 누르기 때문에, 키의 위치에 따라 터치 각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낮은 열의 키는 경사를 낮게, 높은 열의 키는 높게 하여 손가락과 키캡의 표면적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어 오타 확률을 줄이고 타이핑을 편하게 해주는 스텝스컬처 2 방식을 적용하였다.

    차등 방식의 경우 FPS게임 등에 방향 키 대신 종종 사용되는 WASD키에 키압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게임에는 조금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피해킹보다는 낫다. 이 부분은 게임에서 키 배치를 바꿀 수 있을 경우 오른쪽으로 방향 키를 한 칸 옮기면 해결된다. 대신 쉬프트가 멀어지겠지.

    55g은 손가락에 제법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어서 장기간 고속 타이핑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손아귀 힘이 센 사람이나 쓰기 좋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타건매장에서 잠깐 타건했을 때와 장시간 사용할 때는 분명 차이가 있다는 점. 55g를 잠깐 만져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가 실사용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않다. 특히 300타 이상의 속도를 내려면 8개 가량의 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사방팔방 뛰어다녀야 하는데, 키감을 느끼기 위해 차근차근 입력할 때와는 사용감이 아주 다를 수 있다. 가급적이면 45g와 55g를 모두 빠른 속도로 타건해보고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차등모델 역시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는 45g이 표준으로 평가 받으며, 좀 더 단단하고 누르는 맛이 있는 키보드를 원하는 사람은 55g을매운맛, 반발력을 줄이고 NIZ EC 스위치(Noppoo 스위치)와 유사한 부드러운 느낌을 추구한다면 30g를 선택하면 된다순한맛.

    소음이 없는 편은 아니다. 저소음 버전이 아니라면 달그락거리는 소음이 난다. 특히 백스페이스, 엔터, 쉬프트 등 모디열의 스테빌라이저가 만드는 다소 찰캉거리는 잡음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므로 주의하자.

    키보드의 소음 자체가 큰 편은 아니며 사람에 따라서는 적절하게 경쾌한 화이트 노이즈로 들릴 수 있다. 꽤 정숙한 소음을 만들어낸다.

    리얼포스가 고가의 키보드니까 무조건 손에 편하고 인체공학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론 잘 쓰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리얼포스보다는 저항감 없이 들어가는 기계식 리니어의 느낌이 맞을 수도 있다. 리얼포스는 러버돔이 꺾이기 직전에 느껴지는 저항감이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은근히 손이 저릴 수 있다. 타건샵에서 타건해보거나 직접 구입 후 써보면서 자신의 힘과 타건습관에 맞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5. 키 배치[편집]

    리얼포스 키보드 후기 - lieolposeu kibodeu hugi

    HHKB와의 비교[26]

    같은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의 하이엔드 키보드인 해피 해킹 키보드와 많이 비교되는 부분이다. HHKB의 경우 vim과 Emacs 사용자에 맞게 키 배치를 변경하여 그 외 일반 사용자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하는 디자인을 채용한 반면, 리얼포스 시리즈는 표준 키보드의 키 배치와 크기, 간격 등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따르고 있다. 텐키리스 모델도 펑션 키와 방향 키 등이 제대로 붙어있으며, Ctrl 키와 Caps Lock 키가 제 위치에 제대로 잘 붙어있다. 다만 최근 모델은 딥 스위치 조정으로 양 키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들과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들은 국제 표준인 104키 배열로 제작되고 정작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지배적인 106키는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윈도우(x2), 메뉴, 한영, 한자 중 2개 이상의 키를 Alt나 Ctrl 등의 배정하여 사용하며, 106개의 키를 장착한 기계식 키보드들도 일명 '펑션 키' 가 윈도우 키 중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등 변형배열이지만 1세대 리얼포스 106 모델의 경우 한글 106키의 표준 키배열을 완벽하게 충족한다.

    그러나 2세대에 들어서서는 설계 라인업을 간략화할 목적인지, 한영 한자 키를 모두 없애고 게이밍 키보드에 흔하디 흔한 US 104키 레이아웃으로 통일되었다. 2021년 현재 106키 모델은 모두 단종되어 판매하지 않는 상태.

    사실 윈도우 업무 환경에서는 자동 완성 기능을 많이 쓰다 보니 방향키의 유무가 제일 크다.

    6. 단점[편집]

    2022년 1월 기준, 국내에 물건이 거의 판매되지 않는다. 레오폴드(홈페이지)에서 리얼포스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메뉴를 보면 모든 물건이 1년 내내 품절 상태이고 입고에 대한 기약도 전혀 없다. 최근 22년 1월 27일에 잠깐 r2 모델들 전기종이 입고되었는데 3일가량에 걸쳐 전부 소진되었다. 리얼포스 키보드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건이었다. 구매를 희망한다면 수개월동안 사이트 공지사항을 확인하며 기다리거나 차라리 중고구매, 직구를 하는 것이 낫다. 중고구매도 괜찮은 양품이 올라오면 그야말로 순식간에 구매자가 붙는다.

    비싸다. 심지어 키보드도 아닌 키캡 가격만 10만원이 넘을 정도다.[27] 2015년 7월 20일 기준으로 약 18,000엔(부가세 별도) 정도로 US 키배열 104키가 빅카메라에서 팔리고 있다. US 87키는 약 21,000엔(부가세 별도). [28] 국내 가격은 R2 기준으로 모델에 따라 28만원~33만원 선이다.

    슬라이더를 고정하는 보강판에 녹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페인트칠은 되어 있지만 방청 처리가 제대로 안 되어 철제 보강판이 부식되는 것.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분해 후 방청 및 재도색 작업을 하기도 한다. 보강판을 분해하는 작업은 납땜 제거 등의 작업이 필요 없이 나사만 푸는 것으로 접근 가능하지만 끼워진 키 하나하나를 빼야 하는 과정이 번거로운 편. 방청 스프레이나 도색 대신 표면에 문방구나 다이소에서 파는 락카만 두세 층 뿌려줘도 부식은 방지할 수 있다.

    R2 모델 출시 초기 유저들 사이에서 드디어 보강판에 방청이 되어 나온다는 루머가 흘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R2 모델 역시 녹이 생긴다는 수많은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출처 R2 모델에 대한 이런 후기는 이제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리얼포스 보강판에서 방청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다만 실내에서 사용하는 키보드 특성상 녹이 번지는 속도는 매우 느린 편이며, 심미적 이유 외에 사용에 별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고가의 키보드임에도 기본적인 방청조차 안 되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1세대 기준으로 스페이스바만 ABS로 제작되어 취향에 따라 가외로 비용(ABS 특유의 마모 발생→광택이 날 정도로 외모가 변모+찐득찐득한 촉감 발생→제조사가 아닌 애프터마켓제 스페이스바 구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마저도 104키 배열 외의 106/109키 배열이나 아예 일본어 108/112키 배열에는 호환되지 않아 스페이스바에 테이프를 발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점은 리얼포스 R2에서 스페이스바 재질이 PBT로 변경되면서 개선되었다.

    스테빌라이저 철심 소리가 있는 편이다. 따로 윤활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시중의 어떤 키보드에서든 철심소리는 날 수 있지만 고가정책을 유지하는 리얼포스이기에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다. 구조적 특성 때문에 간이윤활은 의미가 없으며 분해해서 윤활해야 하는데, 이 경우 오일 및 구리스 선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계식 키보드 윤활에 자주 쓰였던 슈퍼루브는 러버돔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리얼포스를 비롯한 토프레 키보드에는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 가끔 자동차나 자전거에 사용되는 오일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러버돔 변형과 관련해 검증된 기록이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유일하게 검증된 것은 크라이톡스와 신에츠 두 종류다.

    케이블이 본체에 고정되어 분리할 수 없는 형태로(일체형 케이블), 이는 R2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USB 커넥터를 사용한 분리형 케이블이 거의 필수가 된 요즘 키보드들에 비하면 다소 낡은 방식. 덱처럼 기계식 키보드 제조사들 중에서도 내구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여전히 일체형 케이블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R3에서는 C타입 분리형 케이블을 채택하여 개선되었다.

    키보드의 끝판왕으로 손꼽히는 고급 키보드임에도 제품 케이스와 부속품이 부실한 편이다. 1세대 리얼포스는 30만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누런 골판지 박스로 포장했고, 그나마 2세대로 넘어오면서 박스가 광택이 나는 코팅지로 바꾸고 그 안에 검은 종이 박스로 2중 포장을 했다. 또한 저소음 모델에 한해 키캡리무버, Caps lock 키와 Ctrl 키를 서로 바꾸게 할 수 있는 키캡이 들어있으며, APC 지원 모델에선 키 스페이서 2장이 들어있다. 그래도 30만원 전후의 고가 키보드인 것을 생각하면 제품 케이스 및 패키징이 아쉽게 느껴진다.

    7. 기타[편집]

    키보드 내부에 사용되는 러버돔의 경화 문제가 유저들 사이에서 지적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론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경화를 지적하는 쪽은 시간이 지나면 키감이 딱딱해지고 무거워진다고 주장한다. 빠르면 2~3년 내로 습도나 온도 변화에 따라 러버돔에 경화가 온다고 보고 있으며, 계속해서 사용하면 경화를 늦출 수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경화가 빨리 온다고 주장한다. 간혹 경화가 온 키보드도 계속해서 눌러주면 연화가 되어 어느정도 복구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경화를 인정하지 않는 쪽은 5년~10년 사이로 오래된 키보드와 최신제조된 키보드를 비교 타건해봤지만 경화를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똑같은 체리흑축 키보드를 써도 어떤 날은 무겁고 어떤 날은 쓸만하게 느껴지는데 그런 경험을 착각한 게 아니냐는 것. 또한 토프레키보드의 경우 R1, R2, 660c, 980c, 해피해킹, 노바터치, R2 RGB모델 등 모델 별로 모두 키감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착각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유저들 중 양쪽 어느 누구도 제대로 비교군을 두고 실험으로 검증한 적 없이, 오로지 느낌만으로 주장한다는 점이다. [29] 현재로서는 논란은 있으나 유저의 실험으로도 제조사의 오피셜로도 밝혀진 것이 없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보강판이 철판으로 되어 있다. 위 106 모델 사진에서 키캡 사이로 살짝 비치는 붉은색 판때기이다. 보강판의 도색은 모델 별로 다르다. 키 배치 및 키압과 함께 HHKB 프로페셔널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저소음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은 타건 시 HHKB 프로페셔널에 비해 청량한 높은 소리가 발생한다.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대체로 비슷한 편이며, 기계식에 비해서는 훨씬 조용하다. HHKB 프로페셔널은 보강판이 하우징과 일체형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키감에 차이가 발생한다. 하우징과 보강판은 다르지만 키캡은 리얼포스와 HHKB 프로페셔널이 같은 금형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백스페이스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서로 호환되므로 HHKB 프로페셔널의 무각 키캡을 리얼포스에 박아 넣거나 리얼포스의 컬러 키캡을 HHKB 프로페셔널에 사용하여 외관을 바꿀 수 있다.

    2016년 6월 입고된 리얼포스 106U의 윈도우 키에는 아직도 윈도우 7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고가의 키보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러버돔의 재질이 천연고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EPT 합성고무이다.[30]

    키가 올라올 때 발생하는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가리켜 흔히 키캡 떨리는 소리라고 가리킨다. 다만 실제로는 키캡 떨리는 소리가 아니라 슬라이더가 스위치 하우징에 부딫혀서 발생하는 소리이다. 토프레 스위치의 키캡은 슬라이더에 매우 단단히 결속되기 때문에 흔들거리지 않는다. 저소음 리얼포스 키보드의 스위치는 이러한 달그락 소리를 줄이기 위해 슬라이더에 링 모양의 완충채를 사용한다.

    박스에 영어로 쓰인 "good feeling of oneness with cup rubber" (컵 고무와의 좋은 일체감) 이라는 재플리시가 영어권 키보드 커뮤니티에서는 토프레 특유의 타건감을 나타내는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

    코나미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ARESPEAR 라인업으로 나온 키보드인 K100은 리얼포스 R2에 스킨만 바꾼 것이다.

    8. 타입 헤븐[편집]

    리얼포스 키보드 후기 - lieolposeu kibodeu hugi

    리얼포스의 염가판으로 리얼포스와 다르게 토프레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104키 45g 균등으로 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으며, 일본아마존에서 약 16000엔, 한국 정가는 16만 5천원, 미국은 $150에 판매되고 있다. 리얼포스의 국내 가격과 비교했을 때는 거의 반 값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키캡이 염료승화 인쇄의 PBT 재질이 아니라, 레이저 인쇄 방식의 ABS를 써서 원가절감을 꾀한 것이다. 그러나 ABS 키캡이라도 촉감면에서 PBT와 흡사하게 느껴지도록 고급 ABS 키캡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키캡이 다르기 때문에 키감이나 소리의 면에서는 리얼포스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나 윤활을 해줄 경우 리얼포스와 상당히 비슷한 키감을 낼 수 있다. 키캡이 다를 뿐, 기본적으로 스위치 자체는 동일한 것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리얼포스 PBT 키캡과 호환되며, PBT키캡 사용시 일반 리얼포스의 키감과 거의 동일해진다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나 타입헤븐 가격(16.5만원)과 리얼포스 키캡 값(11.5만원) 합치면 리얼포스 직구 가격 급으로 비싸지므로 이렇게 살지 그냥 리얼포스를 살지는 자신의 판단.

    물론 키캡의 종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나, ABS키캡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일반 리얼포스보다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리얼포스의 키감을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꽤 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에 따라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9. 같이 보기[편집]

    • 키보드

    • 해피 해킹 키보드

    • 기계식 키보드

    • 플런저 키보드

    • 팬터그래프 키보드

    • 멤브레인 키보드

    • 백종원: 그의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의 책상사진 때문에 그가 리얼포스 유저임이 드러났다. 사진 속 모델은 리얼포스 106U. 참고로 백종원은 이소라와 더불어 와우저로 유명한 사람이다.

    • 보겸: 롤 초기시절때 리얼포스 87U 균등을 썼다. 참고로 쓰레쉬 사건 때 샷건을 친 키보드가 리얼포스였다.

    • 송병구: 뱅박사가 키보드를 추천해드립니다

    • 김하늘(PD): 김수현이 뺏어 사용해서 발로란트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

    • 타잔: 2021 월즈에서 리얼포스 텐키리스 버전인 87U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통해 리얼포스를 주 장비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됨.

    • 공혁준: 리얼포스 r2 그레이블루 풀배열 모델 사용중.

    • 카광: 리얼포스 r2 아이보리 apc 모델 사용중

    [1] 텐키리스 기본 모델 기준으로 사무용 컴퓨터 한대의 가격과 맞먹는다.[2] 토프레가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의 원조인 것은 아니며, 정전용량 무접점이라는 원리는 같으나 구조가 다른 스위치는 이전에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1971년에 만들어진 IBM 빔스프링 방식 키보드가 있다.[3] 이전까지 텐키리스 모델을 쓰고 싶다면 20년 전 단종된 중고모델을 구하든가, 직접 톱으로 방향키 부분을 썰어내든가(...) 하는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다.[4] 일반인 기준으론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기계식 키보드 중 고급이긴 하지만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평가를 받는 커세어 제품군의 가장 비싼 제품도 국내출시 모델 기준 약 25만원이다. 심지어 이 높은 가격도 국내 수입사가 중간에 끼어서 그렇지 직구로 구매하면 15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수입유통 관련 거품이 끼지 않는 국내업체들의 키보드도 비싼 알루미늄 하우징 채택부터 온갖 고급스러운 요소는 다 집어넣은 최고가 모델들이 27~29만원 수준에 그친다. 기계식 키보드는 이거보다 비싼거 찾으려면 최상급 커스텀 키보드까지 가야한다.[5] 가격은 판매처 및 모델마다 차이가 있다.[6] 후술하겠지만, ABS 수지이다. 그래서 1세대 리얼포스 키보드를 오래 쓰면 유독 스페이스바만 마모되어서 번들거리는 현상이 있다.[7] 다만 초기형인 101과 저가 모델의 경우, ABS 수지의 키캡을 사용한다.[8] 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벤젠 성분이 들어 있어 내후성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른바 선탠 - 누렇게 되는 현상이 생긴다는 것. ABS 문서 참고.[9] 커스텀 키보드의 경우 그것 하나를 제작하는데 수백만원을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10] 구조상 고장이 없다시피 해야할 무접점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잘' 만들었을때 한정이다. 토프레를 본따만든 중국제 NIZ EC 스위치는 사용한지 1년도 안됐는데 여러키가 동시입력되거나, 키 입력이 안먹힌다거나 하는 불량사례가 간혹 나온다. 물론 해당사례는 NIZ EC 스위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NIZ EC를 가져다가 저렴하게 키보드를 만든 생산회사들이 잘못 만들어서 그런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도 토프레는 스위치 제작사 자체에서 직접 책임지고 키보드를 생산한다는게 강점이다.[11] ESC키의 키캡컬러를 제외하고 다른 컬러키캡은 별매품으로 교체한 것이다.[12] 한자 키와 한영 키가 있다.[13] 해당 사진은 한국에 출시된 제품과는 엔터키와 스페이스바의 모양이 다르다. 해당 사진은 일본어 배열 키보드이다.[14] 일반적인 타법을 사용할 때 왼손 새끼손가락으로 입력하는 왼쪽의 4키(1, q, a, z), 오른손 약손가락과 새끼손가락으로 입력하는 오른쪽의 13개 키(9, 0, -, =, o, p, [, [15] 위 사진 참조[16] SA 프로파일보다 MT3 프로파일과 더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17] 대신 S,D,F, J,K,L 키캡이 약간 깊게 파여 있다.[18] 단, 하이프로 키캡은 다른 토프레 키보드에 호환이 된다.[19]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인 워드프로세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용 컴퓨터가 대세가 되기 전에 사용되던, 워드프로세서라는 이름을 가진 기계가 있다. 타자기 비슷하게 생겼는데 입력 내용이 저장되고 인쇄도 가능한 물건.[20] 노바터치에 쓰였던 것과 형태는 같으나 슬라이더 하우징의 투명성 및 슬라이더의 색상이 다르다.[21] 십자모양 슬라이더를 사용한 노바터치, 리얼포스 RGB, 그리고 따로 십자모양 슬라이더를 구매해 개조한 경우 모두, 원래의 리얼포스 혹은 토프레와 키감이 달라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어느 것이 좋고 나쁜지는 개인의 취향 영역이지만 다르다는 것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22] 예약 구매를 하면 약 ¥5,000의 팜레스트를 덤으로 준다.[23] 사실 2세대의 키캡 규격이 표준 규격이긴 하다.[24] 사실 거진 106키인 일반인용 키보드에 반해 대부분의 기계식/무접점 등 키보드 매니아용 제품 개발사들은 영문 레이아웃을 공유하며 기판구조를 간소화하고 있다[25] 예를 들어, 딥스위치 1을 작동시키면, Tab, 백스페이스, 시프트, = 키가 각각 Cut(잘라내기), Copy(복사하기), Paste(붙여넣기), 백스페이스 키로 바뀐다.[26] 위가 HHKB 프로페셔널 2, 아래쪽이 리얼포스[27] 이는 리얼포스 키보드 키캡의 품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것과 연관이 있다. 같은 PBT 재질 키캡이라도 사실 유리섬유의 함유율 등에서 품질 편차가 크다. 리얼포스 키보드 키캡은 마모성이 적으며 품질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28] 물론 특수직업군의 사업도구에 속하는 속기 자판이나, 양산품질보다는 희소성과 수요 대응을 위해 가격이 책정되는 커스텀 키보드들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비싼 것도 많고 한정판의 경우 수백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29] 실험을 시도한 유저들도 간혹 있지만 모두 불완전한 시도가 전부이다. 가지고 있는 키보드가 경화가 온 것 같아 동전을 올려 무게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안에서도 모두 결과값이 다르게 나왔다는 식이다. 즉 비교군 없이 하나의 키보드로 실험을 한 것. 아직까지는 비교군을 두고 실험한 사람도 없고, 좀 더 정확히 슬라이더 상태와 내부 나사 위치 및 조임에 따른 변수를 제거하고 러버돔만으로 실험한 사람도 없다. 오직 느낌상 그런 것 같다는 주장만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