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이번에 가지고 온것은 무엇이냐

더티 바디 스프레이

입니다!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뚜둔!

이 웅장한 비싼 가격의 바디스프레이 좀 보세요.

5만원이나 하는 이 비싼 바디스프레이

두려워서 쓰겠습니까?

당연히 

Y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가 싶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왜 이딴게 가성비인지

저는 백화점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러쉬는 인터넷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요!

짝퉁 러쉬가 있을수도 있으니

러쉬 공식몰이나

백화점 가셔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 이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를 추천드리냐면

바디스프레이 목적이 아닙니다.

가성비 따지는 남자가

바디스프레이 뿌릴 사치는 없죠 ㅎㅎㅎ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요놈은 

향수로 사용할것 입니다!!

그래요

200mL에 5만원!

따지면 향수 50mL 당 12,500원 입니다.

어마어마하죠?

포근한 향기의 타임허브와 샌달우드

향기의 여왕 타라곤? 스파이민트(껌??)

이 연주하는 이 멋진 자태

좀 오래 사용해서 겉이 헤졌네요 ㅎㅎ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정말 향이 좋습니다

시원한 향이 느껴져요.

첫향은 맨솔향이 강합니다 ^^

굉장히 향이 강해요

그리고 지속력이 엄청납니다

첫향이 지나고 난후의 향은

정말 상쾌하고 시원한향이 몸을 감싸요

웬만한 오드퍼퓸 저리가라 입니다.

땀 냄새 가리기에도 정말 좋죠!!

딱 느낌이 한여름의 서핑하는 듯한 느낌의 향입니다.

여름에 뿌리기 좋은 향수로 정말 추천합니다!!

무조건 뿌리고 다니세요

정장 ,캐쥬얼 다 어울립니다

정말 잇템이에요!!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페브리즈 같은 분무기형식이라

뿌리기도 매우 편하구요

너무 많이 뿌리시면 안돼요

적당히 두번정도만 ㅎㅎ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제 제품은 저 아저씨가 만들었네요 ㅎㅎㅎ

꼭 사셔서 향수로 사용해보세요.

간절히 추천드립니다 ㅎㅎ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러쉬 퍼퓸 라이브러리 제품
더 스멜 오브 웨더 터닝.
말 그대로 계절의 변화를 담은 향수이다.
일단 멋진 이름에 한 번 반했다.
늦여름에서 가을이 될 때, 가을에서 겨울이 될 때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지는 이름.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러쉬의 이념을 담아 얇은 종이상자로만 휘리릭 담겨온다.
어쩐지 가격에 비해 허무한 언박싱이지만 환경보호는 환영.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파인 에센셜 오일을 핸드 블렌딩한 제품.
러쉬 향수는 다른 향수처럼 오 데 코롱, 뚜왈렛, 퍼퓸 나눠져 있지 않고
모든 라인이 퍼퓸으로 표기 된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퍼퓸”의 지속력은 아닌것 같고,
약간의 차이가 있다.

폭풍과 비가 온 후에 마른 풀밭을 걷는 느낌,
건초의 달콤 쌉싸름한 향이 프레쉬한 잉글리시민트와 섞여들어간 향.

러쉬의 이런 향수 설명을 정말 좋아한다.
물론 향수 블라인드 구매할 때 이런 설명 보면 난감하겠지만,
향을 맡으면서 어떤 풍경과 느낌을 떠올린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그런데 달콤 쌉싸름한 건초의 향이라고 하니 떠오르는
러쉬의 데빌스 나이트캡 비누.
데빌스 나이트캡은 비누 표면에 찐 건초가 붙어있다.
향도 딱 쌉쌀 시원한 냄새인데
알고보니 두 제품이 같은 향이라고 한다.
데빌스 나이트캡 같은 러쉬 비누 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

향을 맡아보니 계절이 바뀔 때 나는 바람의 향기,
안개가 자욱한 숲 속을 걷는 느낌을 딱 알겠다.

나의 감상은
“거대한 캠프파이어를 앞에 두고 히노끼탕에 앉아있는 느낌”
히노끼같은 나무 냄새, 상탈 냄새가 제일 크게 스쳐가는데
러쉬 특유의 에센셜 오일 향기랑 건초 타고 남은 냄새가 섞여 스친다.

꽃향기만 나는 향은 별로 즐기지 않아서

남자 향수나 유니섹스 향수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시크하고 깔끔하면서도 차갑고 포근한 느낌이 동시에 있어서

여자가 뿌려도 멋지고, 남성이 뿌려도 새로운 느낌이 날 것 같다.

러쉬 남자 향수로 추천.

갑자기 찬바람 불 때 느껴지는 쓸쓸한 마음도 들고,
무엇보다 냄새가 비싼 냄새가 난다.......
아시나요...? 비싼 향수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향.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주 원료는 카모마일 오일, 오크우드 추출물, 페퍼민트 오일

러쉬 향수는 대체로 지속력이 매우 뛰어난 편인데,
이 제품은 지속력이 약했다.
거의 한시간 쯤 지나면 잔향만 희미하게 남는 정도.
지속력이 강할것 같은 향인데 금방 사라져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은은하게 풍겨오는 씁쓸한 나무향이 너무너무 좋아서 계속 손목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게 된다.

숲속향 향수, 쌉쌀한 냄새, 나무냄새, 히노끼 냄새, 장작불 냄새 나는 향수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
이름과 향의 조화가 근사한 멋진 향수이다.
러쉬만의 무뚝뚝하고 단조로운 블랙 라벨과도 잘 어울려!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러쉬 향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다양한 종류를 사용해봤지만
그 중 제일 마음에 남는 향수는 바로 러쉬 렌트리스 Rentless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비건향수이다.

역시 클린뷰티, 비건 화장품의 원조격인 러쉬답다.

주원료는 파촐리와 통가,
하지만 시트러스라고...?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 러쉬 렌트리스 향기 설명 ::
시더우드의 따듯한 향기,
풍부한 나무 향기,
자몽의 상큼함.

딱 뿌렸을 때 드는 느낌은 따뜻하고 묵직한 향기이다.
나무 향기가 나긴 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히노끼 스타일의 쌉싸름한 냄새는 아니고
포근한 느낌이 강한 향이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겠는 자몽....
첫 향에서 아주 약간의 시트러스 향이 스치긴 하는데
시트러스!는 아니고 ㅅㅌㄹ..ㅅ.. 이런느낌

러쉬 남자 향수 - leoswi namja hyangsu

제일 강하게 느껴지는 향은 역시 파촐리와 통가 향이다.
렌트리스는 단독으로 사용하면 신비롭고 묵직한 이미지인데,
러쉬 더티 고체향수를 바르고 그 위에 레이어링하면
자몽의 상큼한 시트러스 뉘앙스가 더 살아나면서
좀 더 웨어러블한 느낌이 된다.

러쉬 더티 고체향수 + 렌트리스 칙칙 조합으로 뿌렸을 때
향수 뭐 쓰냐는 질문을 저어어엉말 많이 받았음.

지속력이 대단히 엄청나게 뛰어난 향수이기 때문에
칙칙 두번만 분사해도 향이 오래가고
특유의 잔향이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지속력이 좋아서 30ml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다.
작은 용량으로 꽤 오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공병으로 사용 종료함.

러쉬 향수가 예전보다 종류도 다양해져서
취향에 맞는 향을 찾기가 쉬워졌다.
분명 옛날에는 블랙라벨 붙은 제품은 러쉬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고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모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퍼퓸 라이브러리.

가장 유명한 러쉬 더티 보디스프레이 말고도,
왓우드러브두, 대디스레몬가든, 브레스오브갓, 카마, 판타뷸로사, 브이 등 개성 강한 향이 있으니
한 번쯤 시향하러 방문해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