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발 라인업 - leal seonbal lain-eob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통산 249번째 '엘 클라시코'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결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은 승점 66점으로 1위에, 바르셀로나는 승점 51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레알은 호드리구,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비드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 에델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 페란 토레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드리, 프랭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에릭 가르시아,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로날드 아라우호, 마크 테어 슈테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계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매치로 주목받는 '엘 클라시코'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떠나면서 무게감은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베테랑들이 포진한 레알이다. 이번 시즌 절정의 결정력을 뽐내고 있는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 등 월드클래스들이 지금도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제외하고 특별한 보강이 없었음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이유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라이징 스타들이 즐비하다. 페드리, 토레스, 가르시아, 리키 푸츠, 파블로 가비 등이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다니 알베스, 피케, 부스케츠, 알바 등 기존 베테랑들이 어우러져 완벽한 신구 조화를 빚어내고 있다.

최근 상대 전적은 라이벌 구도가 무색하게도 레알이 압도적이다. 리그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를 포함해 5경기 모두 레알이 승리했다. 통산 전적 역시 레알이 248전 100승 52무 96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갈락티코' 레알과 '라 마시아' 바르셀로나 가운데 누가 승리를 거둘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SNS

[포포투=이규학]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풀전력을 가동한다.

레알은 16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알은 승점 22점(7승 1무, +12)으로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22점(7승 1무, +19점)으로 1위에 위치해있다.

레알은 최정예 멤버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시켰다. 안드리 루닌,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디에고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오렐리엥 추아메니, 루카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출격한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안드레 테어 슈테겐, 세르지 로베르토,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 알레한드로 발데, 프렌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페드리,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우스만 뎀벨레가 나선다.

레알은 이번 바르셀로나전을 기점으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얼마 전, 리그 전승을 달리고 있던 레알이 오사수나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바르셀로나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비록 득실차로 인해 2위로 밀린 것이다. 하지만 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득실차보다 상대 전적이 성적 반영에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우승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바르셀로나는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최근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침체기에 빠졌다. 리그에선 여전히 순항 중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인터밀란에 1무 1패를 당하면서 유로파리그(UEL)행이 유력해졌다. UCL이 무산될 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가 리그마저 빼앗기지 않기 위해선 이번 ‘엘 클라시코’ 승리로 반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