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는 책 추천 - jinjja jaemissneun chaeg chucheon

전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라는 책 추천해요
인터뷰형식으로 어렵지 않지만 의미있는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대화내용으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시간가는 줄 몰랐던건 쿠오바디스 였어요. 역시 물건너 불구경이 재밌어서 그런지.

군대가기전 제대로 된 독서도 못하다가 군대에서 1년에 50권씩 읽은 비결로는 좋아하는 장르의 소설류로 집중력을 기르는걸 추천합니다 남한텐 재밌는게 재미없을때도 있다보니.. 저같은 경우는 히가시노 게이고 시리즈로 시작해서 자기개발 서적으로 넘어갔네요 첨부터 자기개발 서적은 집중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다보니..

일본 이쪽 계열 책 중에 "고백"도 추천합니다 ㅋㅋ
영화도 나오고 그랬던걸로 아는데 아무 정보 없이 인기있다고 해서 읽어보고 완전 충격이었어요!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도 좋아요 ㅎㅎ 드래곤라자 같은거 ㅎㅎ 전 폴라리스 랩소디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ㅎ

머릿속에 영화처럼 이미지가 그려지고 쭉쭉 읽히는 쉬운 책으론 귀욤 뮈소 작품들이 유명하죠ㅎ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들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읽는 재미가 있구요!
둘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가들이에요!

저 책 많이 읽는 편인데 빅픽쳐는 초반 150페이지 넘기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으아 이게 도대체 뭐람.. 멘붕에 빠져그만 읽어야하나... 고민하면서 150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끝까지 쭉 읽어버렸다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다른 두 명의 후기 역시 150페이지정도가 고비니까 거기만 잘 넘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앞부분 좀 읽어 보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고 ㅋㅋ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진짜 미국식 조크가 이렇게 재밌을줄 몰랐어요ㅋㅋ 경제학은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나를 찾아줘
영화로도 제작된 스릴넘치는 책이죠ㅎㅇㅎ

개인적으로 영문번역된 소설들보다는 일본소설들이 아무래도 읽기 편했습니다. 댓글중에 히가시노 게이고를 추천하신분이 있는데 제 생각도 같습니다.

일본어는 기본적으로 어순이 동일하며 표현이 간결하여 이해하기도 쉽다고 생각되고, 같은 동양문화권이라 이질감도 덜하죠. 괜히 국내 영화중에 일본소설을 모티브한것들이 많은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히가시노게이고 작품중에서는 용의자x의 헌신, 숙명 그리고 백야행을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년전에 봤던 백야행을 아직도 잊을수없습니다.

일문소설들 가독성도 뛰어나고 상당히 담백하면서도 참신한 표현들이 많아요. 번역으로는 양억관. 김난주 부부 추천드립니다. 유명한 일문소설들 중 상당수가 저 부부의 작품들인데 같은 표현이라도 다른 번역가들보다도 훨씬 더 글을 맛있게 버무려내주십니다. 워낙 글의 분위기나 섬세한 표현들을 다루는 데에 있어 탁월하신 분들이라 그만큼 인정을 받는것같더라구요

소설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강추드립니다
해리포터 다음으로 날새서 읽었던 책입니다
데미안, 이방인 같은 유명한 고전도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재밌습니다 괜히 고전이 아닌거죠 ㅎㅎ
고전은 여러번 읽을수록 재밌는것같네요

저 같은 경우엔 좀 오래된 책들인데
시드니셀던 책이요 ㅋㅋㅋ
반전도 있고 적당히 자극적이엇던걸로 기억합니다 몰입 확확

오 저도 기억나네요
시드니셀던의 추리소설 시리즈 재밌었죠
오래전에 읽었던거라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너무 반갑네요!!

김진명 고구려 손대보세요. 최근 6권까지 나왔네요. 실제 역사와 조금은 다르겠지만 어느정도는 유사합니다. 읽히기도 잘 읽히고..

아직 독서하는데에 있어 익숙하지않으시다고 하셨으니 단편소설들 위주로 읽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국내작가들 중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단편집들이 많아요 이장욱 김경욱 이기호 작가 꼭 추천드립니다. 이기호 작가의 단편집은 대체로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자전적인 성장소설들이 많고 이장욱과 김경욱 작가는 상당히 촘촘한 얼개로 짜여진 빈틈없는 전개와 구성들이 돋보이는 편입니다. 저 위에 세 분 다 독자가 지루해할틈없이 이야기를 속전속결로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이라 몇몇 미래파작가들이 보여주는 난해함없이 대중들 모두가 편하게 읽어나가실수있는 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멜리 노통브랑 김영하작가 소설책은 정말 술술 읽히더라고요
책 빨리 못읽는 사람인데.. 김진명 소설도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거의 다 중박 이상,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왕복서간 속죄,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우리나라 소설 궁극의 아이  등 추천요~

책 읽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쉽게 읽히는 책을 추천 받으시는데..
사람들이 추천해주시는 좋은 책들도 좋고, 시간 많을 때 서점이나 도서관에 직접 가셔서 책 제목부터 주욱 훑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정말 추천합니다. 책 제목을 보고 마음에 들면은 펼쳐서 머릿말을 봅니다. 작가와의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말이 마음에 들면 책을 한 번 보게 됩니다. 보다가 재밌으면 계속 읽게 되고 무난해도 보통은 다 읽게 됩니다. 정말 자기와 안 맞고 재미가 없으면 다른 책을 찾아봅니다. 저는 책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이나 읽는 분위기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아름다운 정원
비행운
나의 토익 만점 수기
나의 옆을 지나간 소녀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