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없는 여자 결혼 - jig-eob eobsneun yeoja gyeolhon

요즘 남자분들은 여자가 직업없으면 아예 쳐다도 안보나요..?

잉여 하늘말나리2013.12.31 20:25조회 수 9007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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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긴 아니고 친척들하고 얘기중에 사촌오빠가 나이가 30대 중반이고 대기업 다니는데 아직 장가를 못갔거든요 ㅋㅋ

 

그게 질좋은 직업을 가진 여성을 만나려고 아무래도 눈이 높은 것 같은데..ㅋㅋ

 

물론 여자도 일이 있어야하고 사회생활해야한다는것에 저도 충분히 동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가까이서 그런걸 보니 사촌오빠같은 경우는 직업없으면 예쁘든 안예쁘든 무조건 아웃이고

 

직업도 어느정도 안괜찮으면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요즘은 맞벌이가 무조건이라서 그런가요..?

 

또 제 그냥 남자인 친구는 여자가 그냥 사회생활 안하고 자기가 돈 벌면 된다고 가정에 충실하길 바란다는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은.. 좋은 직장을 가진 여자가 1순위인거죠..?

 

그냥 갑자기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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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의 임원분께서 은퇴하시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 말씀 저 말씀 하시다가 혼기가 찬 따님 얘기를 하시면서 취직준비중이라고 하시면서 빨리 직장을 잡아야 결혼도 한다고 푸념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그 임원분 사모님도 큰 약국을 경영하시는 데다가 본인부터가 검찰쪽에 계시면서 탄탄하게 자리잡으신데다가 저희 연구원엔 잠시 계신거고 나가시면 커다란 로펌에서 변호사로 이미 내정되어 있으신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부동산 자산도 꽤 있구요. 저야 아직 자식들이 어려 요즘의 결혼문화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도 있지만.... 그 임원분 말씀으로는 요즘 괜찮은 집안에서 일종의 집안끼리 소개도 여자가 직장이 없으면 아무리 부모가 재력이 있어도 아예 소개도 안시키는 분위기라는 겁니다.

뭐 사위는 무조건 사업체 하나 물려줄 정도 아니라면 여자집이 돈 좀 있다 하더라고 직장을 가진 상태가 아니고 소위 신부수업이나 받고 있다하면 아무도 소개조차 안해준다네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요즘 젊은이들이 오히려 참 현명하단 생각이 드는겁니다. 결혼하고 아이낳고 다른 변수로 할 수없이 직장을 그만두는것은 향후 일이고 당장은 본인의 능력을 실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능력이 입증되는 것이고 앞의 어떤 분의 고민글처럼 자신의 힘으로 돈 한푼 벌어보지 않은 상태에선 직장 다니는 사람의 심정도 상황도 이해 못하는 철딱서니 부자집 딸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단 것이 대세인거죠..

사실 여자들은 군대를 안다녀와서 그나마 조직생활이라도 좀 하지 않고 바로 전업주부가 된다면 아무리 집으로 사가지고 오던 남편돈으로 살림만 하면 여러가지로 답답한 스타일로 가정불화만 양상된다 거죠.. 그런데 이러다보니 취업시장은 점점 힘든 상황이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유치원 교사니 미용이니 다 필요없고 그냥 어리고 예쁘면 뭐 직업이 살인청부업자 이런 거만 아닌 이상 결혼 잘만 하는듯...여자 직업으로 인기 많다는 게 공무원 교사 이런 거라고 했잖아내 주변에 나이 30대 중반 넘어가도록 결혼 못한 여자 공무원 여자 교사 엄청 많음...공통적으로 외모가 다들 좀 아쉬운...?내 생각인데 남자들 막 연봉이 어쨌니 안정적인게 어쨌니 비전이 어쨌니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 안하는듯그냥 어리고 예쁘면 헤벌레하지...스튜디어스나 아나운서들도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 직업인데솔직히 이 직업이 무슨 의사 변호사 판검사 이런 직업은 아니잖아?저 직업이 대놓고 여자 외모 보는 직업이니까 예뻐서 그런 거지그냥 외모가 전부인듯...


30대중반 평범한 여자인데 공부하느라
오랫동안 일을 안 하고 있어요
취업경험이 없다는게 맞겠네요
친구들이 그러는데 돈 잘벌고 많은 남자들은
여자가 집에서 애 키우고 집안 일 해주길 바란다는데
돈 못 버는 남자들이나 맞벌이 원하고 여자 직업 따진다네요
그냥 결혼 목적으로 선 보는게 나을까요
주작이라고 그러시는데 솔직히 자신없어요
연애 경험도 한 두번 이라서..
그래도 집에만 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근데 좋은 직장 들어간 친구들이 눈 만 높아 진다고
일찍 결혼한게 아니면
여자는 좋은 직장 들어간게 의미가 없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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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ㅇㅇ

    '12.4.26 1:06 PM (121.130.xxx.11)

    생각이 있으면 남자건 여자건 백수일때 결혼생각 안하겠죠..

    결혼은 직장생활 몇년하고 돈모아서 가야지가 보통 생각아닌가요?

  • 2. ㅇㅇ

    '12.4.26 1:07 PM (211.237.xxx.51)

    일반적으론 그렇겠죠..
    아주 미모가 출중하면 또 혹시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남자도 마찬가지..
    아주 잘생겼으면 모를까........ 직장 없으면 결혼 힘들죠.
    아니면 부모가 아주 부자인데 평생 먹고 살만한 재산 한밑천 뚝떼주던지...

  • 3. ,,,

    '12.4.26 1:13 PM (175.192.xxx.91)

    베트남 여자들이 직업이 있어서 한국 남자에게 시집을 오는게 아니잖아요.
    미모가 아주 박색이지 않고 나이가 그리 많지 않으면
    지금도 숟가락만 들고 오라는 농촌총각들 많을꺼에요.

  • 4. 이것은 진리

    '12.4.26 1:16 PM (175.197.xxx.24)

    직업 없어도 결혼할수 있습니다
    외모가 볼품 없어도 결혼할수 있습니다
    집안이 콩가루라도 결혼할수 있습니다
    학벌이 낮아도 결혼할수 있습니다

    단,그 조건에 맞는 배우자를 만난다는거
    길거리에 다니는 수많은 초라한 유부남들도 다 부인이 있어요
    그 부인들은 직업,외모,집안,학벌이 별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 5. 남자들도 잽니다

    '12.4.26 1:20 PM (222.116.xxx.180)

    31살 전문직 남자에게 20대 후반 여자를 소개시킬려고 했더니....
    첫질문이 이뻐가 아니라 뭐하는 여잔데......
    이쁘다고 했더니 피식 웃고 마네요..

  • 6. 진리군요

    '12.4.26 1:23 PM (121.165.xxx.52)

    결혼못할까봐 걱정인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은 조건의 배우자랑 결혼하려니 힘든거겠죠.

    그러네요,
    자기보다 못한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면 못할거 없죠. 다만 인생이 팍팍할 가능성이 높겠죠.
    차라리
    안하는게 나은 결혼이 될수도 있고요.

  • 7. ㅇㅇ

    '12.4.26 1:23 PM (211.237.xxx.51)

    저도 직업상 전문직 남자들 소개시켜준적 몇번 있는데요
    젤 첫질문 다 똑같아요.
    전문직이든 뭐 백수든...
    예뻐?
    99프로는 예쁘냐는 질문이 젤 첫질문
    두번째는 몇살이냐
    그다음이 뭐하냐

  • 8. ..

    '12.4.26 1:28 PM (121.160.xxx.196)

    직업이 왜 없을까를 생각하겠죠.

  • 9. 이것은진리2

    '12.4.26 1:31 PM (175.197.xxx.24)

    원글님께서 직업도 없고 집안,외모,학력이다 별볼일 없다면
    결혼 하시더라도 님과 비슷한 처지의 분과 결혼할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 흔한 저소득층의 모습은
    무능한 남편
    그래서 단순 육체 노동으로 취업한 아내(아이 낳으면 외벌이는 힘들어요)
    집에서 방치되는 아이들은 게임이나 야동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요
    부모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짜증을 많이내죠
    희망도 안보이니까..
    그아이들은 또 부모와 비슷한 삶을 살겠죠

    이런 결혼이라도 하고싶으세요?

  • 10. ...

    '12.4.26 1:32 PM (1.247.xxx.244)

    남편 직장에 요즘 결혼하는 총각들 보니
    여자가 직장 안다니는 사람이 없더군요
    요즘은 맞벌이가 선택이 아니고 필수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 11. 그게

    '12.4.26 1:37 PM (211.207.xxx.145)

    꼭 돈을 버느냐의 문제는 아니예요.
    직장이 있다가 애 생겨서 육아휴직하다 그만두는 경우와
    돈 버는 기간은 큰차이 없어요.
    근데 주위사람이 보기엔 그 의식이 천지 차이지요. 결혼준비하면서 그만두는 경우도
    참 한심해 보여요. 육아나 병 외에 일 안 할 이유 없지요.

  • 12. 음

    '12.4.26 1:48 PM (222.109.xxx.113)

    직업이 있어야 데려갈 여자도 있고, 놀고 있어도 모셔갈 여자도 있고 그런거 아닐까요?

  • 13. 이쁘면

    '12.4.26 1:53 PM (58.126.xxx.184)

    직업없어도 잘 가더군요.단 엄청이뻐야한다는..전문직도 가능해요.

  • 14. 으흠

    '12.4.26 1:59 PM (59.10.xxx.221)

    제 주변에서 본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예체능계 전공한 여자들은,
    음악 전공자는, 입시 할 때 쓰는 악기가 억대고, 레슨비도 1년에 억대씩 들여서 음대 갔고...
    음대 교수 임용될 때까지 예술의 전당 같은 곳에서 연주회 자기 돈 들여서 계속 하더군요.
    미술 전공자는, 1년에 개인전 한 번, 단체전 한 번 열 때 갤러리 임대 비용만 해도 꽤 깨지고...
    무용 전공자는, 외국 무슨 발레학교 유학 다녀오고...
    이런 여자들은, 오히려 직업이 있다기 보다는, 집안 돈 더 끌어다 쓰고 다니는 여자들이어도 시집 잘 갑니다.
    친정 집안이 재력이 정말 빵빵하거든요.
    부모 재력과 능력이 곧 본인 능력이 되는 거지요.
    보수가 적어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사"짜 직업에게 시집 잘 가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던데,
    오히려 공무원이나 교사 정도 좋아하는 남자들은, 중산층 이하 샐러리맨 정도구요.
    2000년대 이후로는
    의대에도 여자들 많이 가서 의대 내에서 CC로 결혼 많이 하고
    사법 연수원 내에도 사시 합격한 여자들 많아서 연수원 졸업 전에 결혼 상대 안에서 다 찾더군요.

  • 15. 다 똑같다

    '12.4.26 2:10 PM (14.32.xxx.153)

    신붓감이 뭐해?
    직업이 없대. 백수래.

    그럼 잘 될까요?.....

  • 16. 유나

    '12.4.26 2:17 PM (119.69.xxx.22)

    집에 돈 많으면 괜찮아요 ㅋ
    근데 요즘은 전문직이라도 집에서 물려받을 한재산 있는거 아님 여자도 일하죵 ㅋㅋ

  • 17. 결혼이야

    '12.4.26 2:52 PM (121.88.xxx.239)

    결혼은 눈 만 낮으면 누구든 하죠.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 보다

    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겠죠.

    같은 외모, 성품, 집안이면 당연히 직업 있는 여자가 직업 없는 여자보다
    더 나은 스펙의 남자에게 시집가겠죠.

  • 18. 요즘은

    '12.4.26 5:17 PM (123.212.xxx.170)

    그런가 보아요. 허긴 저 결혼할때 아주버님도 하셨는데 꼭 직장있는 정규직 여자랑 해야한다는 하셨어요.
    전 20대 중반 에 결혼했는데 직업 없었어요. 남편은 그래서 더 좋다고 했고, 시부모님과 좋다하셔서 무리없이 결혼하고
    10년넘게 대접받아가며 잘 살고 있어요.
    사람과 집안나름이겠지요. 외모가 특출나거나 집안이 빵빵한거 아닌데 삼십인 멀쩡한 전문직의사인 남자랑 2년 교제하고 결혼했거든요. 제가 운이 좋았나보다 해요.ㅋ

  • 19. 집안에 따라..

    '12.4.26 6:24 PM (218.234.xxx.59)

    집안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남자 직업과..

    남자 집안이나 여자 집안이나 잘 살면 여자 직장은 사실 잘 안보는 거 같아요.
    남한테 "논다, 백수다"라고 며느리될 사람/와이프 될 사람을 소개하긴 창피하니까 결혼할 때 직장 가진 여자를 선호하고, 결혼 뒤에는 자연스럽게 그만두는...

    평범한 집안(남자가 벌어서 부모 수발해야 하는)과 평범남(일반 회사원 등. 의사나 변호사 아닌)일 경우 여자 직장 다니는 거, 어느 직장 다니는지 더 열심히 따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