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반차 뜻 - jajeongeo bancha tteus

자전거 대차 반차 완차 뜻 대차/반차/완차 뜻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 다녀보면 반차, 대차, 완차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온다

난 뭔말인지 몰랐다 최근에 알게 되어 정리 해본다

완차=자전거 전체

반차=자전거 휠 빠진 나머지 구성

대차=자전거와 자전거를 맞바꾸는 것

뜻을 알고 나니

완차 판매/대차 하실 분? 이런 글들 읽어도 이제 이해가 쉽다

내 자전거다 아직 초보라.. 입문으로 적당한 캐논데일 수퍼식스에보.. 내후년쯤엔 다른거 타고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얼마나 더 여기에 관심을 쏟을지는 아직 모르것다

씨써커에 달고 얼마전엔 춘천 다녀왔는데 좋더라.. .이 맛에 자전거 타는거 같긴 함... 내년엔 더 많이 다녀야지..

겨울엔 추워서 못탈거 같고

많이 타는 사람인 척.....ㅋㅋㅋ

말그대로다. 자전거 뽐뿌가 왔고 동네 마실용 자전거를 알아보다가 자전거 출퇴근으로 갔고, 자전거 캠핑을 알아보다가 자전거로 두물머리까지! 이런 패기가 생겨 어느새 나는 155만원짜리 로드자전거를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따릉이 조차 언제 타봤는지 기억이 안나는 운전미숙자.

자전거를 조금 공부하고는 지르더라도 지르자 싶어 자전거 카페를 가입했다.

카페를 가입해서 사람들이 올린 자신만의 커스텀 자전거들을 보면서 오아오아~ 하던 중 계속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이 있었다. 바로 대차 있는지 봅니다~ 반차 거래하실분, 잔차 보여주세요. 장물이신거 같은데. 과연 엄복동의 민족이네요

?????????????????????????????

이게 다 무슨말이야???

대차는 뭐고 반차는 뭐고,, 잔차나 장물, 엄복동은 또 누구야?

그래서 네이버에 잔자를 검색해봤다.

딱히 이렇게 하는 의미가 나오진 않았고 뒤지다보니 자전거를 잔차라고 부르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나머지 대차/반차/완차/장물 이건 뭐야?

이리저리 눌러보며 의미를 찾아봤다.

대차 : 자전거와 자전거를 서로 바꿈

이래서 200만원 대차 어떤게 나오는지 올려봅니다~~ 이랬나보다 .

아, 내 자전거 200만원인데 바꿔타보실분 이런건가... ?

반차 : 자전거에서 바퀴 등 구성을 뺌

프레임만 거래하는 그런건가보다.

완차 : 완전히 조립된 자전거 전체

반만 완성하면 반차, 다 완성되어있으면 완차. 이해하고 나니 쉬운 말이다.

그럼 다음은? 장물은 모야??

매물 이런 의미인줄 알았더니 훔친물건이라는 뜻이란다.

자전거를 그렇게 학생이들이 훔쳐가서 되판다고, 그 물건을 거래하면 장물거래 하신거 같은데- 라고 하는 거란다.

자전거는 훔쳐가는구나... 형부가 집 안에 자전거를 보관하는 이유.

그럼 엄복동은?

카페에 덩그러니 있는 핸드폰, 지갑은 안훔쳐가도 거리에 자전거는 어떻게서든 훔쳐가는 엄복동의 민족, 에서 그 엄복동은 과연 무엇인가.

이런 영화가 있는줄 처음알았다.............

요즘 1일 1깡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는 비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영화 속 엄복동은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농사 일과 물장수 일을 한다. 딸 하나와 아들 둘인 이 집에서 장남인 복동은 아버지한테 설움을 당한다. 아버지는 법대 다니는 둘째아들한테는 돈을 투자하지만, 복동한테는 힘든 일만 시킨다. 그렇다고 복동에 대한 속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복동(福童)보다는 '콩쥐'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듯한 영화 주인공은 물장수를 하던 중에 자전거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동업자가 자전거를 구입해 기동성을 확보하고 복동의 거래처들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그런 복동을 보고, 동생은 아버지한테서 받은 학비를 깨서 자전거를 선물한다.

하지만 복동은 얼마 안 있어 자전거를 분실하고, 자전거 구입 내막을 알게 된 아버지한테 두드려 맞는다. 그런 뒤 서울로 야반도주해 일미상회라는 자전거 상점에 취직하고, 여기서 자전거 선수로 성장한다.

자전차왕 엄봉동 줄거리 중

조선에서 자전거 선수로 유명한 엄복동이 절도와 공범자가 되어 징역을 하게 되엿다.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 당의리에 원적을 두고 시내 병목정 210번지에 거주하는 이효진(35세)은 절도 전과 2범인 자로 금년 2월 25일부터 또다시 시내 여러 곳에서 남의 자전거 10여 대를 훔쳐다가 시내 초음정 111번지에 원적을 두고 병목정 229번지에서 자전거 영업을 하는 엄복동의 점포에 가서 그것을 팔아달라고 의뢰했다. 엄복동은 이효진과 함께, 절취하여 온 그 자전거를 여러 차례 원산으로 가지고 가서 팔다가 사실이 발각됐다.

"훔친 자전거를..." 과거 신문기사 속 '엄복동'이 놀랍다 - 오마이뉴스

엄복동의 말이 확 이해가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차/반차/완차/잔차/장물/엄복동 이 말들의 의미를 깨달은 것 만으로도 자전거 공부 다한 느낌.

그 외에도 안라(안전 라이딩), 끌바(자전거 끌고가기) 이런 말도 있다고 한다.

위키에서 자전거 관련해서 읽어보면서 공부 중인데 정말 볼 때마다 무궁무진한 자전거 세계.

동네 마실 자전거를 찾는게 어찌 여기까지 왔는지.

근데 지금은 다리가 고장난 상태라 당장은 이 뽐뿌를 해결하진 못할 거 같고, 총알이나 모으면서 자전거 공부를 하고 있으면 올 연말에는 내 자전거를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엔 정비도 배워서 내가 척척 고쳐야짓

메리다 스컬트라 400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면 뒤에 0이 하나 더 붙어서 4000을 사니마니 하고 있을 거 같다. 무광자전거가 그렇게 이뻐보이던데 왜 무광은 내눈에는 잘 안보이는지.

무광에 형광바테이프 감아줄테야! 타이어에 색도 넣어줘야지

자전거 뽐뿌 낫는 법 (//piyohiko2.tistory.com/134)

- 자전거 구매

- 자전거 헬멧

- 장갑

- 물통

- 전조등/후미등

- 속도계

- 간단한 공구

- 타이어주걱

- 휴대용펌프

- 툴캡슐

그 외에도 위험하니까 자전거에 블랙박스도 달고, 갠지나게 자전거 의류도 사고, 엉덩이 아프니까 엉덩이 폭신하게 쿠션도 사고 뭐가 많던데 일단은 자전거 명칭부터 외우는걸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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