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20 보호필름 안붙여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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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핫한 스마트폰이죠.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화이트 모델을 구입해서 실사용한지 벌써 10일 정도 지났습니다. 저는 보통 기변을 하면 폰이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두 가지를 준비합니다.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를 바로 준비해놓고 경건한 마음으로(?) 주인공을 기다렸다가 바로 모두 세팅해버리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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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폰은 지난 1년 동안 저와 동고동락했던 갤노트10 입니다. 쭉 강화유리를 쓰다가, 최근 3개월 전쯤에 액정보호필름으로 교체했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S 펜을 사용한 흔적이 살짝 보이는 것 말고는 별다른 스크래치도 없고 들뜨는 부분도 전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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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제가 정말 만족하면서 썼던 액정필름이라는 건데요. 이번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도 같은 액정보호필름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이미 몇 번이나 경험했고 오랫동안 써도 변질 없이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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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처음 온스크린 지문센서가 도입되었던 갤럭시S10부터 출고 상태에서 아예 기본 필름을 부착해버립니다. 그래서 처음 개봉할 때부터 필름이 붙어있어 편하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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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있습니다. 아니 명확한 한계점이 보이죠. 위 사진은 제가 갤노트20 울트라를 처음 개봉하면서 개봉기 작성을 위해 10여 컷 사진을 찍었을 때 발견한 겁니다. 명확하게 딱 보이는 스크래치가 화면 상단 좌측에 꽤나 크게 자리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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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필름과 함께 투명 케이스도 같이 준비를 해놨었는데 케이스를 처음 씌우니 바로 이렇게 들떠버리더라고요. 이게 처음에는 손으로 좀 눌러주면 괜찮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24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여지없이 한번 들뜬 부위는 계속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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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추천드리고 싶은 건, 기본 필름은 저처럼 과감히 떼어버리는 겁니다. 요즘 진짜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제품 참 많거든요 :) 그리고 뭐 아까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처음에 별 이상이 없다고 해도 말 그대로 '기본 필름'이거든요. 얼마 못 가서 여기저기 상처가 가득하게 되는 걸 쉽게 목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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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제가 갤노트10과 함께 오랫동안 만족하면서 썼던 제품을 언급했었는데요. 바로 '케이안 쉴드마스터 히드라'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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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고 있는 울트라 제품도 있고, 유플러스 대여로 테스트 진행 중인 일반형 제품도 있습니다. 단지 크기만 다를 뿐, 구성품과 부착방법, 재질, 터치감, 내구성 등 모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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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번씩이나 케이안 쉴드마스터 히드라 필름을 주저 없이 선택하는 건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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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포인트를 짚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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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착이 정말 쉽다.

2. 들뜨지 않는다.

3. 충격에 강하다.

4. 복원력이 탁월하다.

5. 촉감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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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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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 가지 더! 케이안 쉴드마스터 히드라 필름은 놀랍게도!! 1개만 구입해도 3장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부착이 쉽다고 해도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실패하기 쉽죠? 강화유리는 그나마 부착이 대부분 쉬운 편인데, 액정보호필름은 난이도가 좀 높은 편이라 항상 불안스럽기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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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혜자스럽게도 3장이 기본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누구든 편하게 부착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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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 해도 사전에 필름 부착 가이드는 꼭 한번 확인하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쉬운 만큼,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방법 그대로 하려면 처음에는 '어, 이거 뭐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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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착 방법을 영상으로 아래에 올렸지만, 그래도 좀 더 정확한 건 제조사에서 준비한 설치 동영상을 꼭 한번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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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안 쉴드마스터 히드라 필름에는 또 다른 독특한 구성품도 있는데요. 책상 위에 붙여서 썼다가 부착이 끝나고 나면 가볍게 떼어내서 버리면 되는 '스토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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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 기준) 앉은 상태에서 왼손이 위치하는 적당한 곳에 부착한 뒤, 이렇게 폰을 위치시키면 되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카툭튀가 장난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올려놓고 붙이려고 하면 경사가 엄청납니다. (덜컹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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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나름 머리를 굴려본 건데요 :) 구성품이 들어있던 박스의 얇은 면을 이렇게 카메라 때문에 생기는 빈 공간에 받쳐주는 겁니다. 완벽하게 경사를 받쳐주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안정적으로 부착하기에 좋은 각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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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대망의 부착! 필름 왼편에 1,2번이 표기되어 있고 오른 편에 3번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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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번을 떼어내기 직전에, 이렇게 살포시 올려서 대략적으로 가늠을 해보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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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을 떼어내고 가운데를 눌러 부착한 뒤, 왼쪽을 살짝 들어 올려서 2번을 떼면서 동시에 밀대로 밀어줍니다. 이제 3번을 떼어내고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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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왼손 새끼손가락을 스토퍼에 받치면서 작업을 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수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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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가 살짝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손으로 꾹꾹 누르거나 밀지 마세요. 가만히 두면 알아서 하루 이틀 내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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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행히도 대부분의 기포가 바로 사라져서 이렇게 깔끔하게 부착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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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게 '들뜸'입니다 특히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들뜸이 더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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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몇 번이나 경험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케이스를 씌워도 들뜸은 전혀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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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인 측면도 살펴보죠. 제일 민감할 수 있는 것, 바로 온스크린 지문인식입니다. 보시다시피 바로 사용 가능하고 반응 속도가 거의 5G 급이죠. 물론 부착 후에 기존에 세팅했던 지문을 다시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쓰던 지문, 그대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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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도 0.5% 미만의 맑고 선명한 투과율은 기본!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역시 특유의 살짝 말랑거리는 터치감인데요. 추가로 TPU 소재의 복원력은 가히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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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안 자체 테스트 결과가 25도 온도에서 미약한 스크래치는 30초 이내로 복원되고 조금 진한 생활 스크래치일 경우 2일 이내 복원이라고 했는데요. 이게 진짜 써보면 딱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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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제가 S 펜으로 꽤 힘을 쎄게 주면서 그어본 건데요. 거의 바로 사라지는 복원력을 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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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레포빅코팅이 되어 있기도 한데요. 특유의 쫄깃거리는 부드러움이 다른 것보다 S 펜의 필기감을 아주 크게 향상시켜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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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필름일 때는 미끄러짐이 심해서 뭐랄까, 딱딱하고 미끄러운 유리 위에 필기하는 느낌이었는데요. 케이안 쉴드마스터 히드라 필름을 부착한 뒤에는 좀 더 현실적인 필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필체 또한 조금은 더 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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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 200% 솔직하게,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이미 저는 3번 이상 직접 구입해서 계속 썼고, 아내가 쓰고 있는 S10 5G 모델에도 같이 부착해서 쓰고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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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하셨다면, 지금 바로 주저 없이 주문해도 후회 없을 액정보호필름이라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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