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휴식 dreamingiltal 2014. 9. 21. 07:42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저작자표시 '음악과 휴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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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댓글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가네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가시게 Tags: 이찬희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Romanized Lyrics, Romanization, Lyrics, 가사, 歌詞, 歌词, letras de canciones Kpop, Jpop Related Lyrics
요즘 김아나가 즐겨보는 #미스터트롯 첨에 눈에 띄었던 분은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나태주, 한잔해 #영기 , 바램 #임영웅 이렇게 3분이었는데 특히나 더 눈에 띄고 곡이 인상적인 분이 바로 임영웅님이었죠 ㅎㅎ 아마 감동도 진한 여운이 남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그래서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를 들려드릴게요 ㅎㅎ 원래 이 노래는 #김광석 노래인데요~ 잔잔한 마음의 노래 한번 들어보실까요?
미스터트롯 임영웅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가네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아내를 생각하고 떠올리는 그 마음... 그런 마음을 담담하게 녹아내주었는데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 제목을 들으면 60대=노부부 의 느낌이 제목에선 의아했지만 아 저때는 저랬구나. 싶었어요~
임영웅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함께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그리고 먼저 가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까지,,, 어쩜 그 마음을 저렇게도 잘 담아낼까요?
미스터트롯 같은 곡을 불러도 다 다른 느낌을 담아내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인생이 보이는데요. 저렇게 마음을 담아내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과는 다르게 예전엔 워낙 일찍 결혼해서 딸과 아들이 결혼하는 모습을 일찍 보게 되는데 요즘은 부모님께서 60세 넘어도 젊은 느낌도 있고 자식들의 결혼은 더 늦어지잖아요.
미스터트롯 임영웅 그래서 부모님께서 나이가 들 틈이 없어진다는 생각도 문득 들어요. #어느60대노부부이야기 를 들으면서 우리 부모님은 어땠을까? 어떤 마음으로 살아오셨을까싶어 눈시울이 붉어지다라구요. 아마 임영웅님이 부르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로 다들 누군가를 떠올렸겠죠? 아내를 또는 남편을, 어머니를, 아버지를....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최근에 김아나는 어머니께 '엄마 너무 고마워, 엄마가 최고야' 라고 말했어요 ㅎㅎ "사랑한다 고맙다." 이런말 참 가족한텐 하기 어렵잖아요 사실 따뜻하게 챙겨주는 마음이 당연한 것도 아닌데, 늘 받기만 해서 늘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그렇더라구요.
한번씩 어머니는 "네가 좀 더 나은 집에 태어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전 다시 말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날 겁니다. 왜 부모님은 그렇게 잘해주시면서도 그렇게 매번 미안해 하실까요? 그게 바로 부모의 마음인가봅니다.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 더 잘해주고도 미안한 마음....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더욱더 열광하게 되는 건 오디션 참가자들의 간절한 마음이 아닐까요? 그 풋풋한 마음에 감동받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임영웅님을 계속 응원할 생각입니다.
노래를 통한 그 간절함... 회를 거듭할수록 기대되네요 ㅎㅎ 다음엔 어떤 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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