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 빵 만들기 - homil ppang mand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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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만들기//호밀빵만드는법


빵굽기 좋은 계절이라 
오븐을 자주 돌리고 있다.
사실 요즘 테스트들 더 많이한다.
베이킹을 하려면
자격증 공부할때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
자격증 딸때 공부했던걸 기본으로
 응용이들어가야하고
재료 비율도 다시 공부해야하고..
참 어렵다...
그래도 빵굽는 냄새가 좋고
반죽을 만지는 느낌이 좋아
즐겁게 공부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어제 오후에 구웠던 호밀빵이다.
난 이상하게 호밀빵처럼
거친 빵이 좋더라..
천연발효종 넣어 할까하다가
제주도 가기전에 만들어 두
었던 발효종이 사망한거 같아
그냥 일반 적인 방법으로다가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거친게 맛나다.

[호밀빵재료]
강력분380g
호밀160g
물(여름320,겨울340)
설탕16g
소금12g
버터30g
이스트6g

재료를 정확히 계량해 주고
강력분과 호밀은 체에 내려준다.
베이킹 반죽은 습도에 예민하다
여름은 습도가 높아 밀가루의
수분함량이 높아 지기 때문에
조금 덜 넣어 주는게 좋다.




호밀 빵 만들기 - homil ppang mandeulgi

제빵기 반죽코스를 이용하는데
먼저 물을 붓고 체친 가루를 넣고
소금 설탕 이스트를 넣어준다.





반죽이 끝나면 볼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주고
1차 발효를 해준다.

호밀빵의 반죽은 오버믹싱 되면 안된다.
80% 반죽이 딱 좋다.



발효도 넘 오래 돼지 않도록 해
2배 정도로만 부풀면 발효를 끝낸다.





300g씩분할 해 둥글리기를 해
10분 벤치타임 준다.





밀대로 밀은 부분이 아래로 가게
뒤집은후 돌돌 말아준다.
주의할점은 마지막 부분을
일자로 해 두는게
봉합할때 편하고 성형을 이쁘게 할수있다.




야무지게 봉합하고
럭비공 모양으로 성형을 완료한다.

성형 끝나면 바로 팬닝하고
2배정도 부풀 정도로 2차 발효한다.





2차발효가 끝나면 강력분을
체에 담아 뿌려준다.




성형전에 맨 아래칸에 철판을
넣어 두고 예열한다.
예열을 후 물 한컵을
맨 아래칸 철판에 부어 스팀을 준후
220도에 20분
190도에 5~10분을 구워낸다.

호밀빵이나 바게트 처럼
하드계열의빵은 스팀은 필수다
오븐에 스팀 기능이 없을땐 예열후
맨 아래칸에 철판에 물을 부어
스팀을 주면 간편해서 좋다.

이쁘게 잘 나와주었다..
성형이 이쁘게 안된건
사선으로 칼집을 넣었더니
그게더 먹음직스럽게 나왔네...


갓 구워낸 빵은 진짜 맛있다..
호밀빵도 나오자마자 썰어 먹었는데
구수한게 자꾸 손이간다.




사실 호밀빵이 투박하고
거칠어 맛은 떨어진다.
그러나 나처럼 빵을 소화하는데
힘든 사람에게는 참 건강한 빵이다.

애들은 크림치즈 발라 먹는데
한입 먹어보니 것도 괜찮네..


나와 남편은 봄에 만들어둔
오디쨈으로..
호밀빵구워 저녁으로 간단히 먹었다.




요즘 습도가 높고 온도도 높으니
발효빵하기 딱 좋은 시기다.
찬바람 나면 발효가 힘드니
날씨가 도와줄때
발효빵 열심 굽굽 해야 한다.





조금전 큰언니 다녀 갔는데
호밀빵 하나 있는거
싸준다며 잊었뿟네..
금요일이 엄마 생신이라
언닌 낼 친정에 간다 한다.
장거리라 차 못 가져가고
버스타고 간다니
뭘해서 보낼수도 없고,,,
그냥 맘이 무겁네...
우린 추석 지난 다음이나 가봐야겠다.

울 언닌 매번 올때마다
쇼파에 앉아 기도를 한다
교회 다니는 분들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게 일상인거 같다.
난 하수라 절에 가서
기도해도 내 식구가 먼저인데 말이다.
기도 다 마치고 언니가 아멘할때
 난 관세음보살한다.(ㅋㅋ)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이니까..
인정하고 같이
상생하면 좋지 아니하겠는가!!!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