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검은사막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 커세어, 최근에 밸런스 패치를 통해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세이지 같은 최상위 티어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개발진에서는 이 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각성'과 더불어 한 번 더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떡상까지 존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클래스가 아닐까 싶고 스킬 트리 공략 포스팅을 준비해보았다.
몰아치는 풍파 M - 진: 몰아치는 풍파 M
폭풍해일 M - 흐름: 여파 M - 강: 폭풍해일 M
너울입술 2 - 흐름: 너울의 입맞춤 M - 진: 너울의 입맞춤 M
너울구슬 M - 강: 너울구슬 M
범람 M - 진: 범람 M
쏟아지는 파도 M - 강: 쏟아지는 파도 M
마레카 붙은 스킬 전부 M -
강: 마레카 붙은 스킬 전부 M
강: 해일같은 힘 M
주력 기술은 위와 같이 찍어주시길 추천한다. 어차피 레벨 55까지는 마음대로 초기화할 수 있고, 레벨 56이 되면 스킬 초기화 이용권 1일짜리를 주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마음대로 찍어도 무방하다.
파도타기 M - 흐름: 파도넘기 M - 진: 파도타기M
보조 기술은 이동기겸 무적과 슈아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위 세 가지만 찍어주시길 추천한다. 물론 55레벨까지 다른 스킬도 하나씩 전부 찍어보면서 내 전투 스타일에 맞는다면 투자해 줘도 된다.
뭐하나 버릴 것 없는 요소들이라 여력이 되는대로 모두 챙겨주시면 좋다. 딜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낭만 검술을 찍고, 몹이 좀 아프다 싶으면 무한의 숙련을 찍어주자.
특히 56레벨 이후 배우는 숙련된 사냥꾼 패시브는 추가 공격력을 크게 높여줘서 숨통이 크게 트일 수 있다.
또한 전승 이후 강: 낭만의 물결은 공격력과 생명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므로 우선순위를 높게 잡아주시면 좋다.
기술 특화는 기억의 파편으로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찍어줘도 무방하다.
몬스터 한 무리를 잡고 다음 무리로 이동할 때 회피 이동이나 파도타기(시프트)를 많이 사용하실 텐데, 이건 다른 클래스와 비교해 이동 반경이 매우 넓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몬스터를 지나쳐버리고 거리 조절이 힘들다는 분도 계시는데, 이럴 때는 파도 가르기나 폭풍해일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파도 가르기는 전진(W)+점프(스페이스바)+좌클릭를 쓰면 된다. 시프트보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스태미나도 적게 사용한다. 쿨타임까지 없다는 거! 또한 가까이에 있는 몬스터에게 알아서 붙는 특징이 있어 사냥할 때 컨트롤은 이게 훨씬 편하다. 이게 마음에 드는 분은 진: 파도 가르기까지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때 좌클릭이 아닌 우클릭을 하면 폭풍해일을 쓴다. 이동기+공격을 겸할 수 있으며 쿨타임이 8초라서 파도가르기 중간중간 섞어주면 된다. 점프 안 하고 그냥 전진+우클릭만 해도 사용하긴 하는데, 점프 상태에서 쓰면 선딜을 줄어들어 좀 더 빠른 시전이 가능하다.
쉬운 사냥터에 가는 경우에는 이동기 써주면서 아무 스킬 몇 번 그어주면 몹이 녹기 때문에 콤보가 따로 필요는
없지만, 가시나무숲 정도 들어가기 시작하면 나름 체계적으로 써줄 필요가 있다.
몽환의 향연을 먼저 써주는 이유는 몬스터의 이속/시속/공속을 감소시킬 수 있고 여기에 기술 특화가 붙었다면 공격력 상승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혹시 이렇게 쓰면서 MP가 모자라다면 정령의 향수 비약처럼 정신력이 올라가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지난 7월 31일 공지사항을 통해 커세어 각성 업데이트 일정은 8월 11일로 밝혀졌으며 이때 일부 기술의 효율과 조작감을 개선하는 패치가 이루어진다.
각성 후에는 작살과 검이 결합된 형태의 독특한 무기를 사용하며, 귀여운 팔딱생선 해적단이 따라붙으면서 그녀의 해적스러움을 더해줄 전망이다. 이제야 컨셉이 좀 더 명확하고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
다가오는 커세어 각성을 기념하며 9월 8일 수요일까지 접속하면 최대 21일간 보상이 주어진다. 진귀한 가구, 소품, 인테리어를 비롯해 마지막 날에는 마린 로망스 의상 세트까지 주기 때문에 절대 놓칠 수 없다. 커세어도 입을 수 있다고 하니(전클래스 가능) 꾸준히 접속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