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푸코 스테로이드 - dipuko seuteloideu

습진치료연고에서 가장 많이 처방받는 디푸코연고 0.3%

제가 지금까지 습진치료하면서 처방받은 연고들이에요

정말 많죠

이 많은 연고들을 4개이상 쓴것들도 있고 2개째 쓰고있는 것들도 있고..

등급이 높은 연고들을 정말 많이 사용했는데

그 중 등급이 높지만 많이 사용하시는 디푸코연고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디푸코연고는

디플루코르톨론발레레이트 성분이 들어있는

1등급 스테로이드연고입니다.

건선, 내인성습진, 아토피피부염, 중증 만성습진 등 치료목적으로 만들어진 연고인데

일반 연고처럼 용법용량을 지키지 않고 사용하시면

큰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 1등급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증 만성습진에 해당해 처방해주셨고

처방전이 있어야지만 약국에서 구매할수있는 연고에요

저는 상태가 좀 심각해서 1일 2~3회 꾸준히 발랐고

연고를 무작정 많이 바르거나

바르고 있는걸 갑자기 끊어버리면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날수 있어요

*리바운드현상이란?

약으로 조절되고 있는 질환이 갑자기 사용중단되면

이전보다 더 심하게 반발작용이 일어나는 현상

그렇기 때문에 연고 사용을 갑자기 줄일 수 없고

먹는 약과 함께 치료를 하시면서 먹는약을 서서히 줄이고

연고 사용도 하루에 2~3회 바르던걸 1~2회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서서히 줄여서 사용했어요

저는 피부가 괜찮아 지다 다시 심해지는 패턴이 점점 짧아지고

약에 내성이 생긴건지 더이상 이 약에 효능이 발생하지 않아

좀 더 강한 연고를 다시 처방받았어요

그래도 초반에는 디푸코연고 사용하면서 물집도 많이 줄어들고

효과를 많이 봤는데 효능이 큰 만큼 등급이 높은 연고이니

사용시 꼭 의사의 지시사항대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가 유전으로 인한 어린선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영아 때는 몰랐는데 유아 시기를 지나면서 점점 심해지네요.

어린선은 피부가 건조하며 전신이 물고기처럼 비늘을 보이는 질환이라고 하네요.

피부가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물고기 비늘처럼 각질이 일어나고 가끔 피도 나고 가렵고 그렇네요.

어른이 되면 호전된다고 하니 아이가 마음의 상처가 안 생기길 바랄 뿐입니다.

유전 질환이라 예방법은 없고 보습이 중요하다고 해서 수시로 보습 로션을 덕지덕지 바르지만 겨울엔 특히 심하네요.

가끔 피부가 터서 피도 나고 가려워해서 병원에 갔더니 디푸코를 처방해주셨어요.

디푸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연고로 되어 있으며 전문의약품입니다.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재입니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10g이며 디플루코르톨론발레레이트 성분입니다.

원료약품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선 1g중 디플루코르톨론발레레이트가 3mg입니다.

이 약제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로 매우 강한 단계로 0.3% 함유하고 로션, 연고, 크림에 사용되며 디푸코와 네리소나, 네리코토라는 제품에도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 피부 질환 연고네요. 매우 강한 단계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해 보이고요.

성상은 거의 흰색~미담 황색의 균질한 연고제입니다.

효능 및 효과는 심상성건선(보통건선), 신경피부염(내인성 습진, 아토피피부염), 혐기성 편평태선, 원판상홍반성루푸스, 중증만성습진입니다.

심상성은 보통이라는 뜻이네요. 말을 어렵게..ㅋㅋ.

내인성이란 의미는 밖에서 감염되는 세균성 질환은 외인성이고 당뇨나 유전성 질환은 내인성이라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에서 사용하네요.

혐기성은 공기 중 산소를 필요치 않는다는 의미이고 편평태선은 피부와 점막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개봉하면 비슷한 디자인의 연고가 나옵니다.

모든 약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다들 귀찮아서 읽지 않거나 의사의 처방이 있는 경우는 그냥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을 내서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일 2-3회 사용하며 증상이 호전되면 1일 1회로 충분하답니다.

설명서를 잘 읽어보세요.

제이더블유 신약(JW신약)이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연고입니다.

어린선 피부로 인해 겨울에 좀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의사의 처방을 받은 연고를 잘 발라줍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증상이 심합니다.

각질 같은 게 붙어 있고 물에 불려서 때수건으로 밀어도 안 벗겨집니다.

저렇게 건조한 피부 상태로 있다 보면 접히거나 엉덩이 부분이 짓무르고 가렵고 긁고 피나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면 디푸코를 처방해줍니다.

스테로이드제 연고라 달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당장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약제입니다.

팔꿈치 안쪽이 가렵다고 해서 약을 발라줍니다.

디푸코 연고를 사용합니다. 거의 흰색인 연고입니다.

넓게 펴 바르고 손을 씻습니다.

어른이 되면 호전된다고 하니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그 사이 아프거나 가려우면 약 발라주고 평소에 보습이 강한 로션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게 최선인 듯합니다.

다행히 아이는 이 부분에 대해 힘들어하지 않아서 고마울 뿐입니다.

혹시 어린선 피부를 가진 엄마, 아빠 여러분 힘내세요.

참고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는 건 안 좋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JW신약에서 나온 디푸코 연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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