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스터드 개념정리안녕하세요. 용어와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한번 하자는 것이지요. 본래 스터드(Stud)라는 말은 건축할 때 주재료인 목재와 목재를 연결하기 위해사용하는 못이나 피스가 뚫고 나오는 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1. FG(Firm Ground) STUDS
SG스터드는 전형적으로 천연잔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터드입니다. 앞서 FG에서도 설명했지만 소프트 그라운드가 부드러운 땅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일부 존재하는 부드러운 흙이 깔린 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잔디가 길고 물기를 많이 머금은 진흙(clog)이 섞인 구장을 말합니다.
하드그라운드에 적합한 축구화라고 말하는 HG스터드입니다. HG스터드와 FG스터드가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만 같은 환경에서 신어보면 분명히 스터드의 길이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스터드의 길이를 말씀드렸습니다만, HG스터드 길이는 약 8mm 정도됩니다. 1mm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데 2-3mm차이는 당연히 차이가 크겠죠.
4. AG(Artificial Grass) STUDS
AT는 제가 붙여본 줄임이름이고요. 사실 그냥 '터프화'라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생고무를 스터드로 사용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사진에 있는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나 아디다스의 문디알 일 것 같습니다. 왼쪽에 있는 나이키 티엠포 프록시모 TF처럼 일상신발의 모양을 한 터프화가 있습니다. 착화감이 아주 편하고 운동화를 신은 느낌으로 보통의 인조잔디에서도 불편함 없이 접지력을 느끼며 착용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저는 터프화와 풋살화라는 이름이 혼용되는 상황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터프화는 뭐고, 풋살화는 뭐냐에 대한 답을 단순히 같은데 이름만 다른 것 정도로 정의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터프화, 즉 위에 설명한 것처럼 아스트로 터프화는 인조잔디에 사용하는 신발이 맞습니다. 인조잔디를 영어로 'Astro Turf'라고 하는 것이고, 이것을 더 정확하게 설명하면 고무판에 나일론 재질의 섬유를 촘촘히 심어 만든 제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게 인조잔디입니다. 종합하면, 터프화는 실내, 실외를 포함한 인조잔디가 깔린 곳에서 신는 축구화인 것이고, 풋살화는 합성코트로 제작된 경기장에서 신는 고무로 제작된 아웃솔이 평평한 인도어화를 이야기 한다고 봐야 맞습니다. 인도어화는 아래에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터프화는 인조구장, 즉 야외 풋살장에서 신발, 6. IN(In Door)
정리를 해야겠네요. 아.. 참고로, 브랜드마다 사일로의 특징이 다 다르고 제작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제작사에 따라 호칭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스터드 형태나 아웃솔 제작 방식에 따라서 그 이름이 다른 것이 많습니다. 개념적 차이를 잘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스터드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도움이 되기 바라고, 개념적 혼동이 있는 부분에 이견이 있다면 개인의 차이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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