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기 맛납니다 ㄹㅇ루
 신라면 건더기에 들간 류는 그켬인데 비욘드 미트(이게 콩추출인지는 모르겟지만)는 몇 세대 앞선 느낌 ㅎㄷㄷ 뭐 비건들도 몸에 좋으라고 채식하는건 아니지만 이거 먹으면 맛은 고기 비슷하고 색달라서 먹을 만은 한데 몸에 엄청 안좋은거 같은 맛이 납니다 ㅋㅋ
댓글 10 2019.11.16. 21:42 [Aim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1:43 [고기폭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1:47 차라리 야채로 샐러드 해먹겠읍니다 ㄷㄷ [러시안블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1:51 인생이 노잼일때 저런걸로 재미찾는것도 ㅎㅎ [고기폭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1:49 몸에 좋은 거라고 믿는 비건들도 있읍니다 [귀주대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1:51 비건 하쉴? [고기폭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2:01 최근 편의점에서 베지테리안 햄버거 팔길래 사먹어봤는데, 가짜고기가 무슨 신문지 물에 불려서 대충 뭉쳐놓은 그런 느낌에 아무맛도 안나더라구요. 식감은 물론이고 맛도 고기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 가짜고기랍시고 들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면 그냥 고기를 드시던가, 야채로 고기를 만들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야채를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PrismBlack]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2:05 이래저래 대기업쪽에서 투자많이 하니 발전은 많이해서 한번씩 재미로 먹어보려구요ㅎ 저도 고기는 고기 채소는 채소 이게 좋긴하지만ㅎ [고기폭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2:10 중학교를 삼육재단 쪽 나와서 그 때 3년 내내 급식이 밀고기, 콩고기였는데 지금 보면 대체고기 시장이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저건 또 유전공학을 이용한 거라죠? 식품쪽에 잠시 있었던 경험으로... 무조건 더 성장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봅니다. [하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19.11.16. 22:16 배양육 시장 요즘 좋다던데 뭐 나올지 기대됩니다 ㅎㅎ [고기폭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링크 게시판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새 코멘트 강조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 추천인 표시 수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ㄴ 베스트 코멘트 추천 수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글 쓰기 폼 기본 입력 글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화제의 그 기업 식물육으로 유명한 비욘드 미트 Beyond Meat 에서 발매한 더 비욘드 버거 The Beyond Burger 를 먹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왜 채식하는 아죠시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생각한다면서 고기 안 먹구 축산업 반대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풀 뜯어먹고 그러는 건데, 애초에 식물에서 나온 유사고기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차원에서 개발되고 팔리는 바로 식물성 고기. Plant-Based Burger Patties 포장의 저 스티커들은 제가 붙인 게 아니라 배송받았을 때부터 붙어있던 겁니다. 아마 저 Soy Free가 국내 기준에 안 맞든가 검사를 안 받았든가 하여튼 모종의 이유로 국내에서는 쓸 수가 없지만 별도 포장은 만들고 싶지 않아서 스티커를 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을 가져봅니다. 요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는 GMO 도 잘 먹는데... 이건 왜 가린 걸까요? -.-;;; 미국에서는 냉장배송인데 한국에서는 냉동배송이라 그런가? 1/4LB나 8온스 같은 것도 안 가렸으면서. 미국산 콩가공품 ㄷㄷㄷ 원재료가 정제수, 분리완두콩단백, 카놀라유, 정제 코코넛오일, 기타등등... 중간의 "비트과즙추출물" 이 육즙과 핏물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ㅋㅋ 콩음식이라고 견과류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또 조심해야 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냉동배송이었는데... 이래서 스티커로 가려놓았던 것이로군요. 암튼 먹기 전에 냉장고에서 이틀 정도 냉장해동을 했습니다. 왜 고기를 만드는 데 동물이 필요하지? 왜 식물로부터 직접 고기를 만들 수 없지? 우리의 식물성 고기는 맛도 있고 건강도 있고 지속 가능성 동물 복지 어버버 더 비욘드 버거 - 단백질의 미래 그럴싸하긴 한데... 맛이 있어야. 해동을 한 모습인데 약간 비주얼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기름이 없어서 그래요 기름이. 마 마블링 어디갔누 뭔가 묘하게 불쾌한 비주얼에, 굽지 않은 패티에서는 그 스팸캔 뜯었을 때 생햄에서 나는 냄새 같은 게 나는데 그거보다 좀 더 구린 냄새가 납니다. 시작부터 벌써 불안불안함. 패티에서 기름 하나도 안 나오게 생겨서 식용유 좀 두르고 버터도 작게 잘라서 넣었는데, 의외로 기름이 꽤나 나와서 굽기에는 편했습니다. 식물성 고기에 지방이 있을 리 없고 나중에 찾아보니 코코넛 오일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아놔 디테일한 놈들이었네 앞뒤를 타지 않을 정도로 바싹 구워보았습니다. 약간 색깔만 봐서는 김치전인데 과연 맛은? 다 구웠을 때 안쪽이 분홍색이라고 했는데 색깔이 이게 영 다 익은 색깔이 아닌 것 같아서 한 입 먹어보니 다 익은 게 맞았습니다. -,- 입에 넣고 한 입 딱 씹어보면 육즙 같은 게 쭉 나오는데,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실제 고기 기름맛 육즙맛은 별로 안 나고요, 비트를 활용한 유사 육즙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도 암튼 씹으면 코코넛오일이랑 비틋물이랑 같이 나와서 육즙 비슷한 느낌은 나는데... 문제는 느낌만 그렇고 맛은 당연히 그 맛이 아님. 콩고기 씹는 것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냥 조금 낫다 뿐이지 리얼 고기에 비빌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조직 생김새가 약간 톱밥 같은 걸 잘 붙여놓은 느낌이라 별로 씹는맛도 맘에 안 드네요.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안 한 기대도 만족시키지 못한 느낌? 아 물론 당연히 맛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비건맨들이 꽤 찬양하길래 어느 정도 맛이 올라왔나보다 하고 생각했거든요. 이 정도로 그냥 그럴지는 몰랐는데... 심지어 비싸기도 비싸서 이거 하나에 만원 넘었던 것 같음. 결론입니다. * 진짜 내가 채식에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와중에 속마음은 고기처돌이라 어쨌든 고기같이 생긴 걸 먹어야겠고 그치만 콩고기는 속에서 영 안 받는다 : 비욘드 버거 추천 * 그외 : 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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