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11월 9일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선출시해 현지 덕후들로부터 인정받은 작품이고, 이제 한국에서 선을 보이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받으며 양대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달려보실 뉴비분들을 위해 필수로 봐둬야 할 리세마라 티어표를 준비해 봤다. 일본 버전과 비교해서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란다.
프롤로그 스토리가 시작되면 우측 상단의 MENU 버튼을 눌러 >> 버튼을 눌러서 스킵한다. 물론 처음이라면 느긋이 감상해도 괜찮을 것 같다.
튜토리얼 전투를 마치면 넥슨과 넷게임즈 로고가 뜬다. 이때 화면을 터치해 스킵을 할 수 있다.
몰루콘의 주인공 귀요미 아로나가 등장해 모집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이때
등장하는 학생(캐릭터)은 고정이 아닌 변동이다.
그다음은 노멀 스테이지 1-1을 진행한다. 이때는 자동 스킬 사용 기능도 활성화할 수 있으니 가볍게 던져주자.
보스까지 잡고 오면 출석 체크 선물을 주면서 모모톡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가볍게 마치고 우측 상단의 우편함으로 들어가서
모든 보상을 수령하자. 11월 9일 기준 청휘석 4000여개가량이 모이게 된다.
우편함에서 나오면 무츠키 엘레프 교환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이 화면에서 바로 우측 화면의 홈버튼을 눌러 빠져나오면 된다. 좌측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학생 리스트로 돌아가면서 또다른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된다.
이제부터 가장 즐거운 모집을 시작해 보자. 픽업이 아닌 상시 모집을 해야 한다. 10연차 3회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남은 거 신경 쓰지 말고 바로 초기화하는 게 효율적이다.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르자.
계정 - 계정 초기화 - BlueArchive 입력을 하면 끝.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면 된다.
실제로 진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봤으니 참고 바란다. 메인타이틀 화면부터 시작해 계정 초기화까지 10분 조금 안 되는 시간이 소요됐다.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난이도도 낮으니 될 수 있으면 0티어
캐릭터를 뽑고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다.
티어
캐릭터
설명
0티어(3성)
히비키
후방에서 광역 폭발 스킬. 올라운더 폭발 딜러
이오리
스킬 코스트가 적고 강함. 올라운더 관통 딜러
1티어
슌
대항전 및 총력전 깡패. 적 딜러를 녹여버림
하루나
강력한 신비딜러. 특수 방어 카운터
2티어
아루, 히나, 네루, 츠루기
초반 챕터 밀때 유용함. 있으면 좋은 딜러.
카린
공버프를 가진 단일 관통 딜러. 버퍼로 활용 가능
2.5티어
호시노, 에이미
후반 미래시를 염두에 둔 탱커
마키
방깎을 통해 총력전에서 활약
히후미
PvE 한정으로 써먹을 수 있는 딜포터
시로코
단일 대상 다단히트 딜러. 적은 코스트
3티어
사야
히비키 하위 호환
이즈미, 스미레
잘 쓰지 않음
1티어(2성)
츠바키
탈2성. 신비딜러 아니면 처치가 힘든 탱커
2티어
치세
광역 지속딜이 가능한 신비 딜러
유우카
배포 캐릭터. 초중반 최고의 회피 탱커
2.5티어
노노미, 무츠키, 아카리, 준코
가성비 좋은 딜러, 챕터밀 때 활용 고려해볼 것
후우카
세리나와 함께 많이 쓰는 힐러.
아카네
총력전에서 활약
1티어(1성)
세리나
초반 필수 힐러. 적은 코스트로 뛰어난 회복. 힐 박스를 던져서 간접적인 이동 조작 가능
코타마
총력전 필수. 3성 무조건 찍을 것
비추천 3성
스미레, 이즈미
블루 아카이브 등급표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면 개인적으로 히비키를 꼽고 싶다. 현재 일본에서도 최상위 딜러로 꼽히는 캐릭터이며 히비키 하나만 있어도 초중반 챕터는 편안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하나를 더 고르라면 단연 이오리다. 비교적 적은 범위로 공격하지만 관통 데미지를 통해 특정 구간에서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슌은 대항전(PvP)와 일부 총력전(보스 레이드) 한정으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슌+이오리 아니면 슌+하루나를 조합하는 것이 대세이며 현재 일본 대항전에서도 필수로 꼽힌다. 상위 랭커를 찍더라도 막 어마 무시한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겨야 기분이 좋다고 하시는 분이라면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
하루나는 츠바키처럼 특수 방어를 가진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데리고 다니지는 않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때가 온다. 이는 PvP뿐만 아니라 PvE도 해당된다. 다만 리세로 꼭 가져올 필요는 없고, 나중에 픽업 이벤트 할 때를 노리는 편이 좋다.
2성 이하 캐릭터들은 웬만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리세를 하면서 신경 쓸 필요는 없고, 얻게 되었을 때 어느 정도 육성을 신경 써주시면 좋다.
결론적으로 히비키를 무조건 뽑고, 좀 더 열심히 리세를 달린다면 이오리,
슌, 하루나, 아루급 딜러 순으로 챙겨가시면 된다. 이후에 등장하는 캐릭터나 업데이트에 따라 조금씩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나, 0~1티어는 당분간 굳건하다고 보시면 된다.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가이드 미션을 따라 귀여운 캐릭터들과의 꽁냥꽁냥 스토리를 즐겨보자. 개인적으로 내가 설정한 주인공(선생님)의 이름을 학생들이 실제로 불러준다는 요소가 좋더라. 몰입감이 더욱 높아진다고 해야 할까?
블루 아카이브 리세는 좀 여러 번 하실지도 모르지만, 콘텐츠의 완급 조절은 라이트 유저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기셔도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브랜드 사이트에서 풀버전 OST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