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할인쿠폰 - beullijadeu hal-inkupon

오버워치 할인쿠폰 없이 싸게 사는법

최근 워크레프트 영화를 보고 겨우 참았던 와우의 뽐뿌를... 오버워치가 다시 불태우기 시작했다.
약 3주간의 고민. 필자의 성격상 하나의 게임에 빠지면 쭉 하는 경향이 있어 아얘 손을 대지 않을려고 하는 편인데,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게임이다 보니 버티기가 쉽지 않았다. 오버워치가 싱글미션이 있었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질렀을것 같은데,
주 게임 모드가 PvP다 보니 더 고민이 되었다.

최근들어 했던 게임이라곤 lol정도.. 손가락도 다 굳었을텐데 과연 FPS게임을 제대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까라는 겁도 나고...

무엇보다 이제 결혼을 한 입장.
대부분의 아내들이 게임하는 남편의 모습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해서 더욱 더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나 혹시 게임.. 하나 사도 될까?" 라는 질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걸 왜 물어봐? 하고 싶은건 해야지! 사!"라고
쿨하게 허락을 해주는 아내. -_-;; 오버워친가 뭔가 얼마나 하냐고 묻길래 45,000원 정도 한다니
5만원권을 던져주며 "이걸로 게임사!"라고 외치는 아내를 보며 참 결혼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번 주말은 오버워치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오버워치는 지난 5월 24일 출시한 블리자드의 신작 FPS 게임이다. LOL의 왕좌를 순식갈에 갈아치워버린 게임. 역시 블리자드.

돈은 준비됐겠다 이제 구매만 하면 되는 상황이지만 오버워치를 조금이나마 할인받을수 있을까 싶어 오버워치 할인쿠폰을 검색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오버워치 할인쿠폰이라는 개념을 찾아보는게 쉽지 않았다. MSI에서 GTX 1080/1070/1060 구매시 이벤트로 오버워치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지만 추첨제에 그래픽카드를 구매해야 되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

결국 오버워치를 싸게 사는 방법을 검색하다 보니 가장 눈에 띄는건 이마트에서 구매하는 방법이었다.

아무래도 이마트는 대형 유통사다 보니 이마트에서 제공하는 쇼핑쿠폰이나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어서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오버워치 구매가 가능 했지만..
현재 대부분 이마트 매장이 품절이고 오리진에디션이다 보니 정가 자체가 높아 할인을 적용해도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오버워치는 현재 크게 3종류의 제품으로 가격대가 정해져 있다.
간단하게 사용권만 획득할 수 있는 오버워치 기본 버전과 오리진 스킨5종과 게임내 선물을 포함한 오리진 에디션 콘텐츠 버전(일명 패키지 버전), 그리고 소장판 버전이 있다. 기본버전은 45,000원 / 오리진 에디션은 69,000원 으로 정가가 정해져 있고 오버워치 소장판은 아직 국내에서 구매는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다. 미국기준 아마존에서 약 150달러, 한화 17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듯하다.

필자는 스킨이나 악세사리에 큰 관심을 두는 스타일이 아니라 게임만 플레이되면 된다. 기본버전을 구매해도 게임을 이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래서 일반버전으로 구매를 진행했다.

오버워치를 싸게 구매하기 위해 결제수단을 확인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건 문화상품권.
보통 문화상품권은 온라인에서 정가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별도의 이벤트 결제수단이 없으니 문화상품권 결제가 가장 저렴하게 오버워치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될것 같았다. 더불어 신용카드 포인트를 컬쳐캐쉬라는 문화상품권 온라인 머니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버워치를 최저가로 구매하기 적절한 구매 방식이다.

검색엔진에서 문화상품권으로 검색하면 컬쳐랜드 라는 사이트가 나온다. 온라인으로 문화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다.
문화상품권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cultureland.co.kr/
상단의 충전하기를 누르면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을 사용 할 수 있다.

종이로 된 문화상품권은 가지고 있으면 상품권 탭에서 컬쳐캐쉬로 변환이 가능하다.
필자가 오버워치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으로 문화상품권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보인다.

편의점에서 바로 충전하면 10%, 계좌이체를 통하면 5% 티머니 카드로 충전하면 10% 추가금액을 지급한다.
충전 금액도 원단위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컬쳐캐쉬가 있었다면 오버워치를 구매할 수 있는 만큼의
금액만 충전하면 된다.

만약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신용카드 포인트를 컬쳐캐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단, 계좌이체시 5% 추가금액을 지급하기 때문에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는 굳이 건들필요가 없다.

컬쳐캐쉬로 전환이 가능한 신용카드 포인트 중에서 BC포인트와 KB포인트리는 현금화가 가능하다.
마이신한포인트는 현금화를 위해 5,000원 이상의 포인트가 모여야 하기 때문에 필자는 잔여 신한포인트를
컬쳐캐쉬로 변환했다.

우리모아포인트와 하나YES포인트는 필자가 사용하지 않아 정확한 적립전환률이나 현금화 가능여부를 모르겠다.

정상적으로 신한 신용카드 포인트가 컬쳐캐쉬로 변환됐다.
150원 채워서 현금화 시킬려고 했는데 최근 신한카드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쌓이질 않아 그냥 컬쳐캐쉬로 전환.

나머지 금액은 계좌이체로 처리했다.
날씨가 덥고 나갈일이 없어 그냥 5%로 만족했다.
티머니의 경우 충전수수료나 전환수수료가 발생할까 두려워 안전하게 계좌이체로 처리했다.

32,000원의 5% 1,600원이 추가 충전된걸 볼 수 있다.
유효기간 경과 자동소멸은 안전금고에 보관된 휴면포인트를 다시 가져온 부분이다.
이제 오버워치를 살 수 있는 금액이 모아졌다.

오버워치 할인률로 환산하면 5%정도의 금액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묵혀둔 신용카드 포인트나 문화상품권이 있다면
실 구매가를 상당히 저렴하게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필자의 경우 이참에 쌓여있던 BC포인트 35,000점도 현금화를 진행했기
때문에 실제로 소비한 비용은 0원이다. 공짜로 오버워치를 구매한 셈이다.

오버워치로 검색 하거나 블리자드로 검색하면 오버워치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한다.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당연하지만 배틀넷 계정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다. 배틀넷 계정으로 로그인 후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필자는 오버워치 기본 버전으로 구매 시작.

오버워치 구매방법이 정말 간단하다. 대한민국과 PC를 선택 후 배틀넷샵 버튼을 누르면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 오버워치는 윈도우 64비트 버전에서 구동된다.
만약 사용하는 PC의 운영체제가 32비트면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제어판 - 시스템 항목에서 본인의 운영체제의 비트 정보를 알 수 있다.
요즘은 보통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데 혹시 모르니 꼭 확인하고 구매하자.
만약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면 64비트 운영체제로 설치해야 된다.

이제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결제수단은 문화상품권으로, 결제창이 뜨면 컬쳐랜드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그러면 사용 가능한 잔액이 나온다. 문화상품권 금액을 맞췄기 때문에 바로 결제버튼을 누르면 된다.

조금 기다리면 오버워치 구매가 끝이난다.
이제 본격적인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버전 배틀넷을 설치하게 되는데 여기서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한번에 관리 할 수 있다.

배틀넷 실행화면. 아 맙소사.. 겨우 참고있는 와우가.. 첫페이지에.. 그것도 업데이트 소식으로....
복귀 두루마리가 제공되면... 다시 플레이를 하게 될지도...

뽐뿌를 겨우 참고 오버워치 설치 페이지로 진입했다. 접속자가 많은지 공지사항이 제대로 로드되지 않았다.
오버워치도 최근 1.1.0 패치가 적용됐다고 한다.

이순간을 3주가 넘게 기다렸다.. 드디어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게 되는구나..

오.. 이게 오버워치구나.. 당연히 튜토리얼 부터. 동영상으로 자주 봤던 캐릭터다. 솔져던가..

트레일러 영상에서 촐싹거리는 언행과 행동으로 인상 깊었던 트레이서 -_-;;

튜토리얼을 끝내고 오버워치 메인 화면. 그래픽 셋팅이 되지 않아 뭔가 뭉개지는 화면이다.

적절하게 상급 옵션으로 조절을 했다. 필자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QHD에 120FPS로 해상도를 맞췄다.
문제는.. 그래픽 카드가 못따라 온다... FPS가 60 전후로 나와서 최적값을 조금 더 찾아봐야 할듯하다.

역시.. 옵션이 바뀌니 게임할맛이 난다. AI 대전 모드로 조금씩 감을 잡고 있는 중인데 손가락 움직임이 예전같지 않다 ㅠㅠ
다행히 캐릭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타격감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제 막 한두판 정도 해본터라..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 느낌적인 느낌은 좋은편이다.
문명 이후 간만에 구매한 PC게임.

묵혀둔 포인트 덕분에 오버워치도 무료로 구매하고 와이프의 남편사랑도 확인하고..
이제 너무 빠져들지 않도록 적절히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플레이 해봐야겠다.

만약 집에서 오버워치를 즐기고 싶어서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오버워치 무료 쿠폰이나 할인 쿠폰 없이 문화상품권을 활용해서
오버워치를 구매하면 조금이나마 싸게 구매할 수 있을것 같다.

시나리오모드가 없어 조금 망셜였는데 아직은 AI 모드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는 중이다.

PS.
문화상품권 지류상품권(종이상품권)은 백화점 주변이나 상품권 판매소에서 정가대빈 5%내외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소셜마켓이나 대형쇼핑몰 이벤트가 있으면 이벤트때 문화상품권을 저렴하게 구매해두는게 좋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참고로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적인 문화상품권은 편의점 전용이나 게임전용으로 구분되니 할인률 높다고 무조건 사지말고 컬쳐캐쉬 전환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