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필러 없는 차 - apilleo eobsneun cha

안녕하세요. 타이어뱅크입니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 영상을 보면 충돌 테스트에서 자동차의 앞부분이 많이 찌그러질수록 오히려 높은 점수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더 많이 찌그러지는 차가 좋은 차'라는 선입견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실제로는 거의 모든 차량이 충돌 시 앞·뒤가 많이 찌그러지도록 제작됩니다. 이런 이유에는 '크럼플 존(crumple zone)'이라는 원리가 작용하는데요.

​

승용차를 기준으로 크럼플 존은 자동차의 엔진룸과 트렁크를 말하는데, 크럼플이 '구겨지다'라는 영어 단어라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이 부분이 구겨지며 시간을 벌어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줍니다. 크럼플 존과 반대로 '세이프티 존'은 어떤 경우에도 찌그러지거나 구겨져서는 안되는 구역을 말하는데, 여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필러(Pillar)'입니다.

​

​

​

​

●●● 필러의 종류와 역할

필러의 사전적 의미는 '기둥' 또는 '받침목'으로 자동차 필러는 지붕과 차체를 연결해 주는 기둥을 말하며, 위치에 따라 A필러, B필러, C필러가 있습니다. A필러는 전면 유리와 측면 유리를 연결하는 기둥으로 동시에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프런트 필러'라고도 불리며, B필러는 1열과 2열 사이에서 루프를 지지한다고 해서 '센터 필러' 또는 '사이드 필러'라고도 하며, C필러는 후면 유리와 측면 유리 사이를 연결하는 기둥으로 트렁크와 루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리어 필러'로 불리는데요. 특히 A필러는 전방 충돌 시 크럼플 존이 영역 이상으로 찌그러지는 것을 막아주고, 차량 내부로 파고드는 대시보드와 타이어 휠 등이 운전자를 공격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

​

​

​

●●● a필러의 두 얼굴

전복 사고 시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A필러를 더욱 굵게, 더욱 튼튼한 소재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A필러가 점점 굵어지면서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시에 사각지대라는 치명적인 단점도 발견됐는데요.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탄 사람조차 충분히 숨겨버릴 정도로 넓은 사각지대가 생기고 이는 곧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A필러로 인해 뻥 뚫린 교차로에서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

●●● 투명 자동차 a필러?

사각지대를 줄여보고자 자동차 제조사들은 a필러 아래에 삼각형의 창문을 넣거나, a필러를 지그재그 형태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지만 미관상의 이유로 상용화되지는 못했습니다. 2018년, 독일의 한 자동차 부품개발 업체에서도 a필러 바깥쪽에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된 영상을 안쪽의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을 개발했는데요. 충돌 사고 발생 시 a필러에 탑재된 에어백이 터지게 되는데, 이 경우 스크린의 파편이 승객에게 무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 유용한 기술도 상용화를 위해서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상용화가 가능한 투명 자동차 a필러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계속해서 끊임없는 연구에 있습니다.

​

​

​

​

하루빨리 a필러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기술이

상용화되어 '갑툭튀'없는 주행을 즐기고 싶네요!

​

​

​

​

오늘은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자동차 필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자동차 필러, 사실 안전과 직결돼 있다고 하니

모르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

자동차 필러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함께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자동차 필러는 차의 기둥을 말합니다.

도어부와 천장의 중간에 있어 차에

강도와 안전성을 더해 주는 기능을 해요.

​

ⓒ 네이버 지식백과

필러가 대체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자동차 필러는 A필러, B필러, C필러

이렇게 세 개의 필러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프론트 윈도부터

리어 윈도까지 각각 필러들을 나눠 부릅니다.

자동차 필러는 프레임과 차체를 구조적으로

결합하는 유니보디 방식이 개발되면서

'필러'라는 개념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

필러가 등장한 게 미국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기본 개념은 1930년대 유럽에서

존재해왔다고 하는데요.

​

독일의 한 제조사에서 차체가 외부 충격을

흡수하면 탑승자에게 전달되는 충격이

줄어든다는 '크럼플존'개념을 고안하며,

필러 구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필러는 세단을 기준으로 A필러, B필러,

C필러 세 종류가 있습니다.

​

필러마다 각 명칭으로 구분되며, 스테이션

웨건이나 미니밴 차종의 경우 필러 뒤에

창문이 더 있어서 이를 D필러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필러 별 특징을 한 번 알아볼까요?

​

A필러는프런트 윈도와 사이드 윈도의

중간에 있는 필러여서 프런트 필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A필러는 차체 전면 유리 양옆에 있는

기둥이기 때문에 전면 충돌 시 A필러가

있는 영역 이상으로 찌그러지는 것을 막아

내부로 밀려드는 대시보드나 타이어 휠

등이 운전자를 덮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

B필러는 앞뒤 도어의 중간에 있어

센터 필러 또는 사이드 필러라고 불립니다.

​

B필러는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줍니다.

​

차체와 지붕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과

차량 전복 시 차량 하부가 내려앉아

탑승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

C필러는 리어 도어와 리어 윈도 사이의

리어 필러라고도 불리는 부분입니다.

​

후방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차 뒷부분에서 트렁크와 천정을

이어주는 기둥입니다.

​

후방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운전자에게

최소화시켜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

​

자동차 필러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이런 궁금증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필러가 없는 자동차도 있나?'

​

간혹 필러가 없는 필러리스 자동차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안전상의 문제 및

규제로 콘셉트카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차 중에

필러리스랑 가깝게 출시된 차가 있는데요.

​

ⓒ straightnews.co.kr

바로 레이입니다.

레이는 B필러가 없는 대신 그 자리에

초고장력간판을 사용한 미닫이문을

달아놔서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고 해요.

​

오늘은 이렇게 자동차 필러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막상 이해하고 나니 굉장히 쉽죠?

​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