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마늘은 으깨서 제대로!

#알리오올리오파스타만들기 에는 올리브오일과 마늘,

페퍼론치노와 소금만 들어가기 때문에 조리법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느끼한 기름맛과 짠 소금맛만 나게 된다.

면에 간이 쏙 배고 마늘의 은은한 향과 감칠맛이 쏙 배도록 만들어야 한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파스타 제대로 못하는 집에 가서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를 시키면

면 따로, 기름 따로, 마늘맛 따로 논다.

진한 소스 없이, 들어가는 재료가 심플하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정말 맛없는 파스타가 된다.

집에서는 전문점보다 화력이 세지 않아서 약간의 핸디캡은 있지만,

제대로 팁을 지켜서 만들면 어떤 소스보다 감칠맛 좋은, 맛있는 파스타가 된다.

처음엔 이게 무슨 맛? 하다가도

자꾸만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https://tv.naver.com/v/15975640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스파게티 80g

통마늘 7개, 페퍼론치노 6개

올리브오일(4), 면수 100ml, 소금 2~3꼬집, 통후추 갈아서

면 삶을 때 : 물 1.2리터, 소금(1)

(밥숟가락 기준 / 난이도 중 / 1인분 / 조리시간 : 약 15분)

※ 약간 매콤한 정도입니다.

기호에 따라 페퍼론치노의 양을 조절하세요.

※ 면에 소금 간이 배는 정도에 따라 필요한 소금양은 달라질 수 있어요.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스파게티, 통마늘, 페퍼론치노와 올리브유가 전부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마늘은 다진 마늘이나 편으로 썬 마늘 말고 통마늘로 준비한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페퍼론치노는 매콤하고 개운한 맛을 내서 자꾸만 입맛이 당기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6개 정도 넣으면 제법 매콤한 편이다.

매운 것이 싫으면 양을 3~4개로 줄여서 넣어도 된다.

반으로 부러뜨려 넣으면 더 맵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감안해서 조리한다.

가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청양고추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청양고추의 경우 기름에 볶으면 쓰게 매운맛이 날 수 있어서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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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은 물은 파스타 양의 10배로 잡으면 적당하다.

물이 적으면 면이 골고루 삶아지지 않는다.

소금을 넣고 삶아야 면에 간이 쏙 배어들어서 맛있는 파스타가 된다.

소금의 양은 파스타 양의 1/10배로 정하면 되는데

나는 1인분에 밥숟가락으로 1스푼 정도 넣고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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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활짝 펼쳐서 넣고 재빨리 모든 면이 물속으로 입수되도록 집어넣는다.

국수 삶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파스타를 삶는 냄비 역시 가급적이면 깊고 넓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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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삶아지는 동안 마늘을 으깬다.

제대로 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를 위해서는

편으로 썰거나 다진 마늘을 사용하기보다는 즉석에서 으깨서 사용해야 한다.

진한 소스가 없는 파스타이기 때문에

마늘 향이 밴 올리브오일이 소스가 된다.

슬라이스 한 마늘에서는 진한 마늘즙과 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꼭 통 마늘을 굵게 으깨어 은은한 마늘향이 오일에 배도록 만드는 것이

제대로 만드는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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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칼에는 손잡이 끝에 마늘을 으깰 수 있게 납작하게 되어 있었는데

요즘 칼들은 그런 부분이 없어서 칼을 눕혀서 꽉꽉 눌러 으깨고

너무 굵은 것은 칼로 듬성하니 잘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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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찧어, 마늘의 향이 진하다.

편으로 썰어 만드는 것과는 향의 차원이 다르다.

이렇게 굵게 으깨면 익었을 때 타박해진 마늘의 식감도 느낄 수 있어 좋고

빨리 타지도 않는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면을 삶고 3,4분 정도 지났을 때 마늘을 볶는다.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굵게 빻은 마늘을 넣는다.

팬에 불부터 켜면 마늘의 향이 우러나기 전에

오일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 연기가 나고 마늘은 타버리기 때문에

차가운 팬에서 서서히 온도를 올리며 마늘을 볶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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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불을 켜서 마늘을 자글자글 볶는다.

센 불로 볶으면 금방 타버리고 마늘의 향도 제대로 우러나지 않는다.

마늘을 제대로 볶아야 진한 소스나 부재료 없이도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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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익으면서 전분이 나와 바닥에 들러붙을 수 있으니

가끔씩 저어가며 테두리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은은하고 감칠맛 나는 마늘 향이 오일에 쏙 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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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론치노를 넣는다.

나는 약간 매콤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좋아해서 6개를 넣었는데

보통은 4개 정도 넣어주면 적당하다.

조금 더 맵게 먹고 싶을 때는 반을 부러뜨려서 넣으면 좋다.

나는 1개만 부러뜨려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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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익은 고소한 마늘향이 매콤한 향을 입는다.

이 오일이 파스타의 소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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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면이 삶아졌다.

면은 7~8분 정도 삶아서 약간 빳빳한 정도일 때 건져낸다.

오일 소스에 버무리면서 다시 익기 때문에

너무 푹 익은 상태에서 건지면 완성했을 때 면이 불어서 맛이 없다.

파스타를 건져낼 때 면수도 100미리 정도 따로 덜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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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주르륵 건져서 팬에 넣는다.

삶은 파스타는 절대 찬물에 헹구지 않는다.

소면이나 냉면 삶을 때는 탱탱해지라고 찬물에 씻어주는데

파스타의 경우에 찬물에 씻게 되면 겉면에 있는 전분이 모두 씻겨나가

소스를 흡수하지 않고 면 따로, 소스 따로 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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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건져 넣음과 동시에 면수 100ml를 붓는다.

면수의 양은 100~150ml로, 파스타가 삶아진 정도에 따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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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센 불로 올려서 재빨리 볶는다.

이때 집게나 젓가락 등으로 면을 빠르게 저어가면서

면수와 마늘향이 밴 오일이 스파게티에 쏙 배도록 스크래치를 내준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볶는 과정에서 면을 못살게 굴어야

마늘향이 밴 오일 소스와 면수의 간이 면에 쏙 배어들어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된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면 하나 먹어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조금 넣어서 맞춘다.

면수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소금의 양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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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볶고 난 후에도 면이 탱글탱글하다.

밋밋하니 아무 소스도 없어 보이지만,

은은한 마늘의 향과 면수의 간이 쏙 배어들어 감칠맛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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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바닥을 보면 약간, 촉촉한 정도.

국물이 흥건하지도 아주 매트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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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껏 통후추를 갈아 뿌려서 마무리한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은은한 마늘향의 풍미가 좋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정말 맛있는 냄새가 주방을 가득 채웠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알리오는 마늘을, 올리오는 오일을 뜻한다.

마늘향이 나는 오일 파스타라는 의미인데,

그래서 더욱 마늘향을 제대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편으로 슬라이스 한 단면에서는 진한 마늘 향이 배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꼭 통마늘을 즉석에서 으깨어 쓰는 것이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이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아주 심플한 재료에 심플한 조리법이지만,

그래서 더욱이 제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

어쭙잖은 곳은 전문점이라고 해도 느끼한 기름맛만 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포크 끝에 마늘 콕, 찍고 면을 돌돌 말아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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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특히나 면도 잘 삶았고 볶기도 잘 볶았다.

은은한 마늘의 향고 간이 쏙 밴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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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오일파스타에 부재료로

새우나, 블랙 올리브, 오징어 등을 넣고 만들 수 있는데

제대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를 하면

그런 부재료 없이도 진짜 맛있게 만들어진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감칠맛 나는 마늘의 풍미와 살짝 매콤한 뒷맛이 중독성이 있다.

밋밋하니 아무 맛없어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진짜 진짜 맛있어서

그릇 바닥까지 싹싹 핥고 싶었다.

알 리오 올리오 마늘 - al lio ollio maneul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재료가 심플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할 점이 있어요.

마늘은 즉석에서 으깨어 사용하고, 면수를 부어 면에 스크래치를 내면서 볶아야

마늘향과 간이 쏙 배어 맛있게 만들어집니다.

1. 물에 소금을 넣고 면을 삶는다.

2. 면이 삶아지고 조금 뒤에 소스를 준비한다.

3. 통마늘을 굵게 으깬다.

4. 팬에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넣고 약불로 볶는다.

5. 페퍼론치노를 넣고

6. 삶은 파스타와 면수를 넣어

7. 센 불로 빠르게 휘저어가면서 볶는다.

7. 소금과 통후추를 뿌린다.

ⓒ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