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승진 빠른 부처 - 7geub seungjin ppaleun bucheo

나도 주워들은 게 많아서 틀린 정보도 있을 수 있음

기재부 : 승진 빛의 속도. 사무관 7년에서 8년이면 단다. 업무 어렵고 빡심. 철저하게 고시 위주 부처라 7출들이 설 자리 없음. 엘리트 의식 오짐. '공'자 들어가는 모둔 기관에 갑질 가능.

금융위 : 기재부랑 비슷함. 금융계의 황태자임. 갑질 존나게 하고 다님. 다만 격무부처에 7출들은 서무 시키려고 뽑은거라 자괴감 느끼고 전출 신청하는 사람 많음.

행안부 : ㄹㅇ 잡탕임. 지방직 국가직 9출 7출 고시 전부 섞여 있음. 문화가 그리 깔끔한 편이 아님. 공무원 조직에 조직업무 가지고 허구한 날 태클 걸기 가능. 승진은 걍 무난한 편(12년 정도)

국토부 : 기술직이 힘 못 쓰는 다른 부처와는 달리 토목 건축 직렬이 일행에 절대 안 밀림. 건축쪽이 원래 그렇듯 여기도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분위기 아님. 여기도 고시 위주로 돌아감. 다만 소속기관이 많아서 7출들이 서기관 달고 소속기관 가서 어흠 거리기는 좋음. 관련 업체에 갑질 존나 함. 승진은 평균보다 조금 느린편.

보건복지부 : 뭔가 여성여성 하고 분위기 부드러울 것 같은데 여기도 엄근진 함. 복지 파트는 격무로 힘들어 함. 보건 쪽은 뭐 요줌 같은때는.... 알지? 승진 평범한 편.

여성가족부 : 서울 붙박이. 워라밸 좋음. 승진 빠른편. 근데 전출 희망자 많음 ㅎㅎ 하는 것도 ㅈ도 없으면서 세금만 쓰고 허구한 날 태클 건다고 거의 모든 정부기관에서 싫어함. 또 분위기 좋을거 같은데 은근 딱딱하다더라.

통일부 : 서울 붙박이. 워라밸 좋음. 승진 빠른편. 분위기도 자유로움. 은근 숨어있는 꿀부처임. 다만 큰 업무는 국정원 청와대 외교부에서 많이 간섭하고 뺏어가는 편이라 부처 힘은 별로 없음 ㅜ

환경부 해수부 농림부 : 기피부서들. 그러나 고시 합격자들도 그리 선호하지 않고. 자기 나와바리에선 은근 힘 있음. 유관단체나 하위기관이 많아서 재취업에 매우 유리. 승진도 평타는 치는 편이라 재직자들 만족도는 꽤 높은 편임. 다만 이미지는 ㅎㅌㅊ임 ㅜ

노동부 : 하도 많이 들었을테니 생략

권익위 : 승진 빠른편. 업무는 조사관 달고 자기 독자적인 업무 하는거라 이런쪽 좋아하면 권익위 추천 할만하다. 다만 그 업무가 지자체에서 못 견디고 올려보낸 끝판왕 민원들 상대하는 것도 있어서 녹록치는 않음. 분위기도 꽤 자유로운 편이라고 함. 노동부랑 비슷한듯.

인권위 : 권익위랑 비슷함. 다만 여성부 같이 모든 정부기관의 적임. 조직내 정치성향이 굉장히 쏠려 있음. 성향 맞아야 적응 잘 한다.

원안위 : 워낙 소수라서 이야기가 잘 안 들리지만 허구한 날 한수원 가서 갑질 존나 한다고 함. 상당히 전문성을 많이 요하는 부처인듯. 위원회니 승진은 빠를거로 예상. 기술직이 힘 좀 쓴다고 그럼.

산업부 : 업무 범위가 매우 넓음. 통상이랑 산업쪽으로 나눠지는데 통상은 외교부랑 분위기 비슷하고(한때는 외교부랑 한가족이었으니) 산업쪽은 좀 마초스럽다고 함. 다만 산하기관이랑 유관단체가 매우 많고 전문성 키우기 좋아 고시출신들이 선호 함. 조직이 워낙 크다 보니 7출들도 떡고물 좀 떨어지는 듯? 승진은 평범 혹은 조금 느린편

방통위 : 조직이 매우 작아 소식 들리는게 없음. 원안위랑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 과천에 위치한게 장점

국무조정실 : 승진 매우 빠름. 모든 정부기관 중 가장 빠르다고 보면 되고 사무관 빠른 대신 서기관은 느린 기재부 금융위와는 달리 서기관도 빠르게 단다. 7출들도 대부분 부이사관 해먹고 가는 거의 유일한 조직. 조직 분위기 수평적. 다만 업무가 많은 편이고 정부기관 사이 중재하는게 역할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함. 행시 출신들은 전문성이 없고 승진이 너무 빨라 50대 초반에 ㄹㅇ 밀려나는 곳이라고 선호 안 한다.

방위사업청 : 본부가 과천이라 입지는 좋음. 군바리들 많은 편. 기술직이 오히려 일하기 좋음. 다만 방위사업 특성상 사인 잘못했다가 매우 복잡해짐 ㅜㅜ

통계청 기상청 : 다른 부처들과는 달리 외딴 곳에 떨어진 섬 같은 곳임. 업무도 전문성 있기 때문에 자기 소신 가지고 일하기 좋다고 함. 분위기도 요즘 애들이 좋아할 분위기임. 다만 청단위라 승진은 좀 뒤쳐지는 편.

산림청 : 울면서 끌려갔다 웃으면서 다니는 곳으로 유명함. 인식은 ㅎㅌㅊ지만 아무도 전출 안 가려고 함. 들어가려는 사람은 한가득임. 복잡한 속세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추천함.

공정위 : 뭐 대충 알지?

법무부 : 일행이면 무조건 피해라. 검찰 교정 출입국 보호 이런 조직을 총괄하는 곳이라 해당 직렬들이 법무부 본부에 많음. 오하려 일행이 비일행 취급받는 곳임.

문체부 : 워낙 소문 좋은거로 유명하니 패스. 여기에 문화재청도

국가보훈처 : 무조건 피해라. 노동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노동은 그래도 실생활에 도움이라도 되지 여기는 하... 피해라 믿고 걸러라

병무청 : 여기도 대부분 9출이고 7출이 거의 없음. 승진 매우 느린편. 힘도 별로 없고.... 여포짓 하기엔 좋을지도??

국방부 : 서울 붙박이. 승진 속도 괜찮은 편. 나름 혜택도 많다는 듯???

과기부 : 분위기 ㅈ같다는 이야기는 들었음

중벤부 : 최근에 조직이 커져서 승진 대박남. 사무관 8년만에 다는 7출들 많았고 사무관 티오도 많아서 승진 빠른 편임. 다만 문재인 정부들어서 혹사당하고 있다고 함 ㅜㅜ 산업부가 좀 큰 기업들 대상이라 무겁고 진중하다면 여긴 벤쳐 중소기업 지원이라서 업무가 뭔가 통통 튀고 밝은 분위기라고 현직이 이야기 함.

[공무원 승진 2탄] 부처, 지역 선택이 내 승진을 좌우한다 (부처별, 직급별 승진 소요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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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이 근무하게 될 부처별, 지역별로 승진 소요기간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박재호 의원실에서 보도자료로 낸 국가직 공무원 관련 표를 한번 보실까요?

입사하는 각 직급별로 승진 소요기간이 꽤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 각 부처별로 직급별 정원이 정해져있어 정원에 결원이 생겨야 승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통계는 승진한 사람들 기준으로 통계가 생성되는 것이므로 승진하지 못한 분들은 통계에 들어갈 수 없겠죠? 예를 들어 국토부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데 11년 4개월 걸린다고 해서 모두가 그런게 아니라 승진한 사람을 기준으로 평균을 내보니 11년 4개월이라는 겁니다.^.ㅠ 근무하다가 중간에 부처를 전출입하는 경우도 있으시겠지만 승진을 염두해 두신다면 이런 부분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다른 지역보다도 세종이 눈에 띄게 빠릅니다. 아마 특별자치시가 되면서 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초기에 입사하신 분들은 혜택을 많이 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도 추후에는 승진 소요기간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후발주자로 입사하시는 분들은 똑같은 수준을 기대하시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